여행기간 : 15 년 04 월 04 일 ~ 04 월 09 일 (4박 6일) 여행코스 : 미얀마 양곤, 바간, 만달레이, 혜호 일원의 명소들(매일 국내선 항공기로 이동) 여행방법 : 모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상품을 따라 '황산모임' 결성 10주년 기념으로 일행 12명(부부동반)이 미얀마로 4박 6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2005년 11월 친구와 단 둘이 떠났던 중국 황산 여행 현지에서 만난 초면(初面)의 길동무들, 같이 여행하면서 너무도 친숙해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도 그리 흔치않은 고운 인연을 간직한채 `황산모임` 이란 이름을 붙여 그동안 10 년 이상을 매월 한 번씩 만나 산책도 하고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 이 흔치않은 '황산모임' 10주년을 맞아 이번에 부부동반 미얀마로 기념여행을 떠난 것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10년전의 모습들과는 적지않이 변했지만 나름대로의 건강을 유지한채 변함없이 외국나들이를 할 수 있다는 게 더 없이 행복하다. 다만 열대몬순기후인 미얀마, 그중에도 년중 지금이 가장 덥다는 4월, 최고기온 40도C에 육박하는 불타는듯한 더위가 일행들을 조금은 지치게 했지만 모두들 무사히 여헹을 마친 것을 함께 축복하며 감사드린다. 우리에게는 '버마'로 더 알려진 미얀마는 외부세계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자신들만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색적인 문화체험 여행의 보고이며, 약 2,500년 불교역사를 간직한 세계최대의 불교국가이다. 한반도의 세배가 넘는 국토에 버마족을 비롯한 134개 소수민족들이 각각의 생활풍속을 간직한 다민족 국가이며 세계최대의 불교국가답게 국토전역에 약 400만기의 불탑이 세워져 있기에 '불탑의 나라'로 불리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황금빛 파고다의 모습 때문에 '황금의 땅'으로 알려진 미얀마의 고대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다 보면 예상치 못한 감동과 이 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치안상태는 매우 안전한 편으로 미얀마인들의 종교적인 심성때문인지 범죄율도 매우 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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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산모임이란 중국황산 다녀오신 친구이신가 봐요. 참 좋은 친구님들이시네요
그리고 최종편에 사람들 사진을 넣어주셔서 좋네요. 그리고 지도를 넣어주셔서 잘 알겠어요
그리고 강물이 출렁이지 않으니까 길다란 배를 타고 다닐수 있나 봐요
식수는 육지에서 길어서 먹는다고요? 참 좋은 여행 하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