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 분야에 대한 탐색은 전공적합성으로
- 심화과목이나 전문교과 이수는 학업역량으로
- 공동교육과정 이수는 발전가능성으로 평가할 수 있어
소인수 선택과목, 심화선택과목, 공동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것이 과연 평가에서 유리한걸까? 이수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평가될까?
일단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했다는 것은 학생의 학업적 흥미와 관심도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이다.
소인수과목, 심화선택과목, 공동교육과정 등을 이수한 경우, 교과목의 단순 이수여부와 교과성적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내용, 수준, 이수과목의 경향성 등을 확인하여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석차등급 없이도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의미를 해석하고, 선택과목 이수가 지원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고려해 평가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탐색으로 과목을 이수한 경우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측면에서 전공적합성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심화과목이나 전문교과를 이수한 경우 과목 이수 자체로 평가하기보다 학업태도, 탐구활동 관점에서 학업역량으로 평가할 수 있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이수한 경우에도 과목을 선택하여 듣게 된 동기나 자기주도적인 탐색과정 등을 확인하여 발전가능성으로 평가할 수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생 참여형 교과활동을 중점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즉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은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따라, 대학에서 수학할 전공에 따라 교과목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 학생에게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여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한다면 이러한 노력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에 반영될 것이다. 다만 현재는 고교별로 소인수과목이나 선택과목의 개설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런 차이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학에서는 고교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평가한다.
*출처=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58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