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굽이길 2-1코스 *천마산길* 문막시장-천마산-임도-승안리 버스정류장 (23.09.12) 역방향 진행

[허총무]

강원 원주시 문막읍 문막시장~흥업면 대안리 승안리 버스정류장

문막시장 하차 (오전 8시50분)

새내통과

황금들판을 가로 지르면서 농부의 흘린땀 상상해 봅니다.

게으른 농부의 논 (벼는 어디에?/ 잡초가 너무 많습니다.)

고속도로 옆 (숨은길로...)

오랜세월의 흔적 (마을 당산나무) 를 지나고...

나팔꽃 색깔도 가지가지

열려진 철문으로 들어와서

가정집 앞마당을 거쳐고..

잡초가 정글을 방불케하는 좁은길을 걸었습니다.

여기까지 50분 소요 (왼쪽 오르막 등로따라 올라가야 하네요..)

벌목지대 뒤에 보이는 봉우리 (천마산 정상) 임다

천마산 도착 (약 1시간05분 소요)

천마산 정상 (305.5m)  저는 과거에도 다녀갔던 흔적이 있다라구요..

2-1코스 스탬프함

잠시 휴식 후...

출발~~

삼각점이 있는 작은 천마산 (304.7m)

로프가 있는 급경사 하산길

문막신도시

원주굽이길 안내목

차도 따라서 걸어야하는 운명의 시간?

간간히 보이는 이정목

저수지 끼고 오른쪽 차도로..

가을의 향연 입니다.(각가지 꽃들이 화려함을 뽑내고 있어요)

간만에 보는 (과꽃) 도 좋아요~~~

고속도로 통오가 제일 시원하지요...(약 2시간 걸었으니 간식 생각이...)

여니 언니 지난주 이어 오늘도 (가을 전어구이) 푸짐히 가져 오셔서 막걸리 안주로 조아조아 잘 먹었답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주류)   비주류는 그냥 가신다네요...

휴식 후 발걸음이 더 무겁습니다. (왜 일까요??)  답!! 과음.과식 입니다.

이제 하천 따라서 걸어봅니다. (덥습니다.)

역시 가을은 (코스모스) 가 가장 멋져요...

동화교

묘는 보지 못하고 통과...

다시 임도 입문...

임도 약 40분 소요

물봉선화 (핑크)

(노랑)

승안낚시터

돼니교 통과

승안동 버스정류장 도착 (오후 12시50분)

총거리 약 13.8km 4시간 소요

굽이길 3일째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계절. 덥긴 하지만 습도가 없는 캐청한 맑음으로 저는 나름 굽이길의 매력에

심취 빠져들어갑니다. 물론 산봉우리 오를땐 땀나고 덥고 힘들었지만 내려오면 순간의 쾌감이 오래도록...

저는 좋은데 한가지 아쉬움은 참석 인원이 늘지 않기에 안타깝습니다. 그외는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에 정감이 무르익어 가는것 같아 집으로 갈땐 무한의 힘을 얻어 가는것 같아서 참석하신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담주엔 더 예쁜길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기대 해 주시고 회원님들 담주에 만나뵙겠습니다.

한주간 잘 지내십시요..수고하셨습니다.

[아름다운 강산 정병훈]

어울려가는 농로길의 정다운 모습들도 보기 좋지만 고속도로 지하통로에 간이 휴게소를 개업한 분위기 절로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는 결속의 순간이기도 하겠습니다.
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길 기대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자성]

위원장님 항상 응원의 박수 감사 드립니다

[허총무]

강산님 두분 올가을 가기전에 알곡 체험 해 보셔야 좋으실텐데요...
알알이 영글어가는 황금들녁 딱 한번만 체험 하시고 내년 봄날까지 동면 하시면 어떨까요??? ㅎ.ㅎ..
얼굴 잊혀지려합니다. 뵙고싶구요.
늘 감사합니다....

[자성]

오손 도손졍다웁게 애기 나누며 걷는 꽃길 덥지만 멋진 가을 입니다
산길과 꽃길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길이었 습니다
다음구간도 가장 아름다운 연세대 캠퍼스 숲길이 기대 됩니다
더위에 고생 조금 하였고 가까운 원주 땅이라 일찍 귀경 좋았고
산행후 많은 흔적 볼거리 많아 좋았 습니다
다음구간 점심식사 유명한 강원도 막국수집 맛은 어떨까요?
기대 됩니다

[허총무]

초가을 기운 받으면서 걸으가는 원주굽이길 정말 좋죠...
임도는 시원하고 차도는 지겹지만 요즈음 각가지 꽃들의 대환영을 받으니
그건 참 행복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핵가족 시대라 대가족은 어울리지 않지만? 그냥그냥 만족 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