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aurie Whitwell and mor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렝키 데 용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포커 게임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바르셀로나의 임시 총회 이후 새로운 음모론이 등장했다.
바르셀로나의 소시오들은 두 개의 이사회 제안을 통해 압도적인 투표를 했는데, 클럽은 금융 기관으로부터 €700m의 자금을 받는 대가로 상품과 텔레비전 수익에 대한 향후 소득의 일정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의 경제 부회장인 에두아르 로메우는 두 번의 계약으로 6월 30일 이전에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필요성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메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선수 판매를 통한 기대 수익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경제적이 아닌 기술적인 기준을 따를 것입니다."
이달 말은 스페인 클럽들이 장부를 마쳐야 할 때이며, 다음 시즌을 위한 샐러리 캡을 계산하는 라 리가의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 시점 이전에는 바르셀로나의 €125m 가량의 손실이 데 용 판매에 대한 압박감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되었었다 - 데 용은 누 캄프에서 최고주급자 중 한 명이다 - 바르셀로나는 이제 해당 데드라인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이 블러핑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신들의 칩을 숨기고 있다. 데 용 사가는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가 이끌고 있으며 이적료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식통이 말하길 현재 유나이티드의 제안과 바르셀로나의 요구 사이에는 €10m에서 €15m 정도의 보장금 차이가 있다고 한다. (6월 24일에 £11m 가량의 배당금이 주주들에게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것은 이상해 보일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데 용의 매각이 필요한 자금 유동 문제를 안고 있으며 선수를 영입하려는 다른 클럽이 없다고 느낀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클럽들의 몇몇 영입 리더들이 공유하는 견해이다. 바르셀로나는 €80m으로 여겨지는 이적료를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다. 이는 그들이 2019년 선수를 영입할 때 아약스에게 지불했던 금액과 비슷한 수치이다. 소유주 조엘 글레이저와 CEO 리차드 아놀드가 협상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신 정보를 꾸준히 듣고 있으며 최종 승인권을 갖고 있다.
교착 상태 속에서, 에릭 텐 하흐가 조금씩 좌절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는 £120m 정도의 유나이티드의 예산 제약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바르셀로나가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설득시킬 수 있다면 추가 영입을 할 여유가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 초반에 선수를 영입해서 그와 팀 동료들이 멘탈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텐 하흐는 확실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유나이티드는 더 많은 타겟을 노릴 수 있다.
선수들이 6월 27일부터 복귀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유나이티드는 의심의 여지없이 그들이 기다려야 할 여지가 있다고 느낀다. A매치에 차출된 선수들은 그들의 마지막 경기가 언제인지에 따라 더 많은 휴식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다. 데 용은 11일 동안의 네 번째 출장 경기였던 웨일스전에서 90분을 뛰었다. 따라서 가설적으로, 이미 계약이 이미 합의되었던 거라면, 그는 유나이티드가 7월 8일에 태국과 호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전까지 훈련 보고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결국엔 이적이 일어날 거라고 믿는다. 텐 하흐는 데 용을 우선순위로 두었으며, 선수는 아약스 시절 자신의 감독과의 재결합에 열려 있다. 연봉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디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이어지는 도미노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측면은 사비가 축구적인 관점에서 데 용을 지키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날은 올 것이다. 거래를 성사시키거나 아니거나. 그들은 영입이 가능한 다른 미드필더들도 있다고 믿으며 바르셀로나가 꼼짝도 하지 않을 경우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다. 그 균형을 제대로 잡는 것은 첫 번쨰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감독의 만족을 위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소식통이 말하길 이번 주 유나이티드는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기 전에 브라이튼에게 문의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수마는 현재로서는 진정한 후보가 아니었다. 데 용은 텐 하흐가 원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이번 주 초, The Athletic은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FA 영입을 위해 제안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 또한 에릭센 재영입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데 용의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과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신중함이 있었다. 도니 반 더 베이크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힘들어했던 사례를 통해 말이다. 하지만 데 용의 스타일을 알고 있는 코치들은 바르셀로나가 데 용을 선수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선수는 텐 하흐 체제의 유나이티드에서 번창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유나이티드는 선수들을 매각함으로써 예산을 보충할 수도 있다. 아론 완 비사카와 앙토니 마시알은 상당한 이적료를 안겨줄 수도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엄청난 판매에 대한 기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딘 헨더슨은 노팅엄 포레스트로의 이적에 근접했지만, 임대 형식이다. 선택 영입이나 의무 영입에 대한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 톰 히튼은 No.2로 올라설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나이티드는 이적시장에서 움직임을 가져갈 수도 있다. £2m와 £4m 사이의 왓포드의 다니엘 바흐만이 고려 대상이다.
이는 데 용 사가가 결론에 도달한 뒤에 이루어질 것이다.
원문 출처 : The Athletic
[출처] [The Athletic / 로리 위트웰 外]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렝키 데 용 사가 정리|작성자 carras16
첫댓글 10년째 그렇다할 성공이 없는 구단이 되었고, 더군다나 이제서야 호구 이미지 벗어나보겠다고 허리띠 졸라매니 뭐 술술 풀릴리가 없는듯. 그와중에 방출은 FA 아니면 똑바로 하지도 못하고 ㅋㅋㅋ 텐버지가 진짜 난세의 영웅이 되어줘야함
당장 챔결 올라간 두팀들도 오버페이 하는데 말이죠
그냥 이번에 새로 바뀐 단장이 업적 한번 남겨보고 싶어서 크게 깎아보려는것 같은데 이제 바르셀로나는 주주총회에서 지분이랑 중계권료 매각 승인이 나서 7월31 다음에는 8월31일까지 안팔아도 선수등록하는데 지장 없음
아낄데 아껴야지 무슨 데용한테 아끼냐 !!
잘 봤습니다
어찌하든 거래는 이뤄질거같은디 제발 빨리…
선수 매각이 안되서 영입이.더힘드네.... 왜케못하냐 비사카 마샬 ㅠㅠ
끝까지 기다려야겠네...
겨울에 돈아껴서 여름 새감독에 엄청 지원해줄것처럼 얘기하더니 결국 이꼬라지네 지겹다 글레이저 제발 나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