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미 신비평→신아리스토텔레스학파
신비평(영‧미 형식주의)은 ① 시의 내적질서와 유기적 전체성 속에서 시를 해명 ② 기법으로 규명하려는데 중점을 둔 이론이며 ③ 이미지, 메타포어를 중시 ④아이러니, 패러독스, 텐션등의 용어로 시를 해명 .⑤모호성. 복잡성.결 .의도의 오류 등의 명칭을 자주 사용
신비평의 한계점
작품 중심의 접근을 주도하는 신비평은 작품의 짜임새나 문체, 모호성, 상징성 등에 유의하며 작품을 연구하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60년대 이후에는 신비평도 시들어가는 형세에 접어들게 되는데 그 이유로는 너무 지나치게 학문성, 고답성(高踏性)을 보였습니다. 일부 지식층 위주의 전문술어를 쓰는 강단비평식의 현학성을 띠기 시작했고, 언어적 조건에 매달린 나머지 언어 이상의 그 무엇(사상이나 정열또는 독자의 기대치 등)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철저하게 작품 위주의 언어분석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비평가나 독자의 창의성 발휘 및 비평 안목을 좁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품이 미치는 사회적 효용이나 반향을 차단한 결과로 인해 너무 폐쇄된 취약성을 자초함으로서 학계에서 점차 외면당하게 됩니다.
-이론가들- 영국에서는 위에서 말한 엘리엇, 리차즈, 엠프슨이 미국에서는 랜섬과 테이트가 신비평의 토대 형성에 기여합니다. 둘째 단계는 1930년대로부터 1940년대에 걸쳐 전개됩니다. 이 시기에는 새롭게 형성되는 이런 비평형식에 공감하는 많은 비평가들, 그리고 이른바 신 비평가들로 불리는 비평가들이 여러 문학 계간지, 대학교재, 나아가 교과과정을 통해 그들의 문학적 신념을 확산시켰습니다. 1940년대 말까지 활동한 신비평과 관련된 주요 비평가들로는 엘리엇, 리차즈, 엠프슨, 랜섬, 테이트, 블랙머, 브룩스, 웰렉, 윔샛 그리고 관점에 따라서는 버크, 리비스, 윈터즈 등을 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신비평은 서구와 언어구조가 다르므로 역사주의가 개입하는 등 일정한 변형을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