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국어 #박목월 #이별가
이 작품은 시인이 동생의 죽음 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사의 경계인 강을 사이에 두고 죽은 이와 화자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시상이 전개되었다. 이 작품에서 시인은 ‘뭐락카노’와 같은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기도 했고, 형이 동생에게 하는 일상적인 말투인 ‘오냐. 오냐. 오냐.’를 삽입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적 언어의 사용은 고향에서 함께 자란 동생에 대한 기억의 친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https://youtu.be/DL61_xc7D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