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0.06.01 13:26 수정2020.06.01 13:26
인천 확진자 18명 중 11명이 목사, 7명은 부인‧신도
정부 자제 요청에도 오프라인 예배와 모임 강행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0060174037
인천에 위치한 한 개척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들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서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모임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씨가 참여했다. 이 목사를 중심으로 다른 참석자에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18명 중 교회 목사가 11명이고 목사 부인이 3명, 신도가 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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