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해전 까지 병원이라는 곳은 낮선
곳이었다. 혈압약을 복용했지만, 심각한
수준이 아닌 예방 차원에서 복용했었다.
그 만큼 건강하게 살음을 감사하게 여기며
지금까지 살았다.
첫 번째 병원에 실려간 일이 있다.
참을 만 하게 미세힌 복통이 있었다.
일 주일을 동네 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렇게 곰같이 버티다
어느 날 참지 못할 통증으로 119 신세를 졌다.
맹장이 터져 복막염이 되어 냉면 그릇으로
내장을 가득 떼어 보호자에게 보여줬다고
했다.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일년 뒤 쯤 소화가
안 됨을 느꼈다. 몇 달을 소화제로 버티다
어느 날 극한 복통으로 두 번째 119 신세를
졌다. 병명은 담낭에 작은 돌이 있어 담낭을
떼어 내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쓸개 없는
인간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쓸개가 없는 것도 모자라 또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이라도
하려면 가슴이 싸한 기운을 느꼈다.
귀동냥으로 들은바 있어 병원을 찾아
이런 저런 검사결과 심장의 혈관 하나가
조금 막혔다고 했다.
'스텐트' 시술 까지는 안해도 되지만,
약은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요즘은 왠만한 막힌 혈관은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약 종류가 늘어 자칫하면 약을 먹었는지
깜빡깜빡 했다. 약봉지에 날자를 적어 놓으니
그런 일은 없어졌다. 이 약 처방을 받기위해
3개월예 한 번 병원을 찾는다.
처방 전 피 검사는 필수, 그런데 의사는
당뇨가 있다고 했다. 당화혈 수치가 7% 라
약을 복용하라고 했다. 어쩐지 안 가리고
먹고 배가 불러 오더니 또 하나 약이
늘었다. 음식량도 줄이고 가벼운 운동을히니
체중이 64키로다. 5키로가 줄었다.
금번에 약 타러 갔더니 당뇨 수치는 좋다고
한다. 희망사항 이지만, 이젠 더는 아파 병원은
안 갔으면 좋겠다.
친구들 모임이나 지인들을 만나면 약을 안 먹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나이 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현상인 것 같다. 어느 모임에서
어떤 분이 쥐약 빼고는 다 먹는다고 해서
한바탕 웃은 날이 있었다. ㅎㅎ 끝.
첫댓글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약봉지가 늘어났군요.
나이 들어가면서 약봉지도 자꾸만 늘어나는것 같습디다.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세월은 그렇게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신체가 오래 됐으니 그러리라 받아 들입니다.
건강 관리 잘해서 이곳 삶방 식구들과
오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등대님!
아직 그러면 안되는데, 안타깝네요.
쌓인 눈을 치우듯 켜켜히 쌓인 세월의 무게를 치우는 노력이 필요하군요.
곳에 따라 쌓인 정도가 다를 터이니, 장소 탓은 하지말고 각자 형편에 맞는 노력을 해야 할 터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선배님 말씀대로 쌓인 눈 치우듯 세월의 무게
를 치우겠습니다. 가끔 이렇게 글을 쓰고
서로 위안을 주며 이렇게 세월 보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위안의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 은 한군데가 이상 이
생기면 연달아 이어진
장기가 탈이 나는가봐요
그래도 약으로 처방 할수 있고
좋아 질수 있다면
잊지 말고 잘 드시면
되지요
이제 점점 늘어 날수밖에
없는 약 들
나이와 상관 있는 것이니
건강 관리 잘 하시어요
그런것 같습니다. 몸이 고장나면 연속적으로
탈이 나는것 같습니다. 병을 막는 길은 사전에
방지하고 주의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의술 발달이 잘 되어 왠만한 질병은
치료가 잘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너무아파서 건강관리를 하다보니 약은 영양제외에는 안 먹는답니다.혈액이 나이보다14살 아래라
하더라구요.
잘 하셨습니다. 어려서 아팠던 게 오히려
득이 되셨네요. 모든 병은 혈액에서 온다고
하는데 혈액 나이가 그렇게 젊으시니
100세 는 거뜬하게 지내실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오는 사고만 줄이시면 문제 없을 것
같으니 조심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60대만해도 내몸에는 복용약이 없을줄 알았는데
지금은 고정으로 복용하는약이 몇가지가 됩니다.
많은 병마와 싸우셨군요.
고생 하셨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약간의 방심이 병을
키운 샘입니다. 방장님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내몸 내가 지켜야죠
의술이 좋으니 의사샘님
말씀 잘들으면되요
네 감사합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 잘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맹장염이나 담낭결석은 주변에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별것 아닌것 같으나 당뇨증상은 꾸준히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물론 더 잘아시겠고 잘 대처하실줄 믿습니다
선배님 말씀처럼 맹장이나 담낭 결석으로
수술을 받은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당뇨를 떨치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염려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치료나 수술로 낫는 병은 양호한 편이지요
약 봉지가 늘어나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많은 분들이 당뇨증상이 있더군요
열심히 관리 하시면면 되겠습니다.
요즘 의술이 좋아 치료나 수술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명
문화병 이라는 당뇨병은 관리만 하면
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7년전 부터 당뇨,고혈압약을 먹고있지만
그냥 나이들어 누구나 먹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통해 노력하시면 훨씬 좋은 상태가 될 것 같군요.
처음 진단을 받고 한동안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누가 아프라고 한것도 아닌데
자신에게 화가 났었지요. 요즘은 중개사님
말씀처럼 누구나 다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생각하고 그냥 받아 들입니다.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빠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냥 받아 들이세요
그정도는 나이가 있으면 평균적으로 먹고 있는 약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받아 들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식사와 운동으로 해결하시면 차 춤 약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네 선배님!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저역시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이제는 이렇게
글을 쓰면서 삶방에서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뇨치료는초창기에잡으시는게좋습니다
저는다리한쪽을 절단했어요
아~ 그러셨군요. 안타깝습니다.
나름 관리 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수요일에 당뇨 종합검사하러 가는데 부디
조금만 아프길 스스로 기원합니다
@최예린 네 그러시군요. 결과가 좋게 나오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