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에 대한 풍선효과로 신조어가 등장하였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신조어의 발생은 지역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다는 뜻을 가지는 것으로 또 다른 규제에 의하여 옮겨가는 현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신조어로 수원과 용인, 성남 지역의 '수·용·성', 마포와 용산, 성동 지역의 '마·용·성', 안산과 시흥, 화성 지역의 '안·시·성', 남양주와 산본, 광명 지역의 '남·산·광',
오산과 동탄, 평택 지역의 '오·동·평', 김포와 부천, 검단 지역의 '김·부·검' 등이 있다.
천안에는 집값에 대한 신조어로 '불·백·성'이 있다. 불당동과 백석동, 성성동 지역으로 서북구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최근 공시지가가 몇 천만원씩 상승한 지역이고, 교통망이나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천안에서 규제가 낳은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면 후보지로 '불·백·성'이 될 것이다. 현재에도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눈에 띄며 교통망과 학군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천안의 '불·백·성'은 단기 조정을 있을 수는 있어도 계속 오를 지역이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