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 때 알려야 가장 좋을까요?
예! 요거 애매~합니다잉!ㅋㅋㅋ
여기저기 이야기 하고 다니기도 그렇고... 얘기를 전혀 안 하고 있기도 좀 그렇죠?ㅠㅠ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양가 부모님 허락 다 받고나서, 상견례가 있은 후에 결혼날짜가 잡힌 뒤!!!
바로 그 때쯤 되서 주변 사람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 알리는 게 좋답니다^^
아 그리고 회사 생활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한가지 더 신경쓰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상사분들께는 최소한 두어달 전쯤엔 알려드리는 게 예의에요.
업무인계라던가 회사업무에 차질이 없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청첩장은 보통 3주전에는 받게 인쇄하는 게 일반적이고요, 직장동료에게는 2~3주 전에 돌리는것이 좋습니다.^^
2. 초대객 리스트?? 전달방법?? 어려워요!!ㅜㅜ
하객수에 따라서 예식장 지불보증 인원이 달라지거든요? (크헉!)
그래서 하는 일이 바로 양가의 예상참석 인원을 파악하는 것이죠^^
초대객 리스트를 정리해 두어야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으니, 어른하객과 본인하객을 정리하시면 되요.
리스트를 정리할때는 이름/연락처/이메일/관계/발송방법(우편,이메일,전화) 등을 미리 분류하며 정리해 두어야 편하답니다.
특히 먼 친척분들의 경우는 연락이 안 닿으면 서운해하시는 경우도 생기거든요..ㅠㅠ
3. 결혼예산과 비용분담... 하... 한숨나온다ㅜ
직장생활을 오래~하시고, 결혼준비 비용에 대해 부모님 도움도 필요 없으시다구요?
그럼 본인의 취향만 고려하셔서 준비를 해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부모님께 기대셔야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부모님과 상의부터 해야겠죠.
근데 이게...;; 사실 정말 애매하기도하고 껄끄럽기도 한 문제잖아요..;; 양가 눈치 다 보이고...
그럴 때 좋은 방법은 웨딩컨설팅 업체에 맞기는거에요!!
플래너가 예산에 대한 계획도 짜주고, 분담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니까... 걍 플래너한테 책임을 넘겨버리세요..ㅋㅋㅋ
웨딩플래너와 상의하면 돈 때문에 양가눈치보면서 곤란해 질 때,
플래너가 주변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중재를 해줄 수 있다는 게 기본이고요...
보다 현명한 방법으로 제3의 안을 제시해 줄 수도 있답니다.^^
4. 예산 세우는 건 어떻게 하죠?
웨딩사이트를 보세요. 눈 뒀다 뭐한답니까. 웨딩사이트 보면 공개한 예산의 정보들을 볼 수 있으니, 그거 참고하세요^^
5. 예단비는 언제 얼마 드리고 얼마가 돌려받죠?
신부측에서 드리는건 한달 전쯤 드리시면 되고요,
현금예단이나 현물예단 구성도 생각하셔서 형편에 맞게 준비하여 보내십니다.
보내실 때는 한지에 돈을 곱게 싼 뒤에 풀이나 스카치테이프로 봉하지 마시고(봉하면 일이 막힌다는 미신이 있어서 싫어하심.)
비단예단봉투에 돈을 넣어 드리면 오오컈의!! 현금예단의 경우는 2주 전에 40~60%정도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보통 1000만원의 현금예단은 500만원(100만원권 5장), 300만원(10만원권 30장), 200만원(신권 200장)
이런구성비로 드리기도 하지만, 모두 신권이나 수표로 준비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6. 남편반지랑 한복을 시댁에서 같이 맞추게 되면요... 남편한복값하고 반지값은 따로 드려야되나요?
네! 따로 준비하시는게 맞습니다!!
이건 비용분담의 문제라 볼수 있는데요.
한복집에 가셔서 신랑,신부,시모,친모 한복 총 4벌의 하실 경우에도 신부측건 신랑께서 신랑측건 신부께서 부담하시는게 맡습니다.
예물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너무 완강히 거절하시면 무리하게 드릴 필요는 없어요^^
7. 이바지음식은 언제 드려요?
원래는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에서 시댁으로 보내시고, 그 다음에 시댁에서 친정으로 보내는게 정석이었어요.
근데 그렇게 하기가 불편한 경우가 많죠?ㅋㅋㅋ 정석은 참고로 알아두시고~
요즘은 한쪽이 지방인 경우에 그냥 예식 당일 교환해서 친척들과 함께 나눠 드시기도 해요..ㅋㅋㅋ
8. 식장이나 식대는 반반 맞죠?
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반반하시면 되요.^^
9. 신혼여행 가서 기념품 살 때 친척들 드릴 꺼 다 사야되나요?
경우마다 다르지만 요즘은 직계만 하는 추세에요^^ 다 드리는 건 정말 애매한데다가 너무 무리죠;;
직장동료들한테는 돌아와서 음료나 떡 같은거 돌리기도 하고요^^
기념품 고르실 때는 가까운 직계에게 화장품,로얄제리,선글라스,지갑,스카프 등을 드리거나, 특산품을 드리기도 합니다.
10. 신혼여행 다녀와서 시댁부터 들러야 하나요? 친정부터 들려야하나요?
대부분 친정 먼저.^^
11. 여행 갔다와서 시댁에 갔을 때, 큰절해야 되나요 작은절해야 되나요?
큰절 올립니다.
시부모님들께서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고 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큰절 올리세요. 그게 예의입니다.
12. 인사를 한복입고 해야되나요?
네. 원래 한복입고 하시는 게 맞아요. 캐주얼 입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는 하지만...;;
그 캐주얼을 어떻게 입을 지가 되게 애매해지거든요..;;
한복이 무난하니까 그냥 한복 입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19. 여행 다녀온후 시댁에 갔을때 하루 자고와야 해요? 그냥오면 안되나?ㅜㅜ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고는 자고 오시는게 나아요^^
21. 남편이 공휴일이나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한다면 혼자서라도 시댁에 가야할까요?
네. 그게 예의고요, 시댁에서 고마워하시죠.
처음에는 2주에 한번정도 찾아 뵙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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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집트 백사막이라는 곳 신기하게 생겼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