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읽으시는분들 그냥 편하게 쓴여행기라서 반말섞인 말투가 많습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읽어주세여 ^^;; 그럼(--)(__) **
왜 이번여행을 계획햇는가.. 처음에는 일본여행 2차례 도쿄만 다녀온터라..다른지역을 한번
가고싶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J여동 이곳에서 주최하는 정기여행.. 오사카 도쿄 일정.
그걸갈까 생각하다.. 전 여행이엿던.. 신칸센 정기여행이 눈에 확 -_-;; 들어왓다..음..
이거 잼있겟는데.. 사실 일어 잘하지도 못한다.. 그냥 애니와 드라마 쇼프로등으로.. 다져진;
리스닝 스피킹은 지멋대로 머.. 그거 믿고 두번여행 잘 다녓으니.. 솔직히 도쿄에서는..;;
그다지 일어 사용한적도없고;; 가는거야 ~~! 일정을 한번 짜보자.. 하고 시작해서는;;;
2주정도 일정에 매달린거 같다.. 처음에는 배로 후쿠오카 - 간사이지방(교토,오사카등.)
- 도쿄 다시 역순 이런생각이엿지만.. 겨울이면 훗카이도.. 캬.. 좋다 눈실컷 보러가자..
그래서. .가는 시간표 노선등을. 일본 사이트. .여러저러.. 인터넷검색.. 다녀오셧던분들에게
쪽지날리고.. 열차테이블 참고하고.. 난리두 아니엿다. 엄청난 시행착오 끝에 나온일정은..
8박9일.. 후쿠오카 - 오사카 - 교토 - 도쿄 - 삿포로 다시역순으로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이런일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2006년 01월02일부터 01월10일까지 ^^; 이제 여행기시작
엄청난 -0- 역경속에.. 다녀온 여행기를 이제 써보러한다..
난대 없이 웬 초밥 사진이냐고.. 그것두 홈플러스마크가 찍힌 !! 기다려 보시라.. 할말만타;;;
글 읽다 보면 무슨일인지 알수있다.
1월1일 저녁 8시경 짐챙기고 집을나가서.. 천안역에서
출발하는 00시14분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본인의 집이 천안인지라;;;; )
4시15분경 도착 그시간에 머 할일잇겠나 근처 찜질방을 찾았다. 이런 ㅡ ㅡ없다..
바람은 엄청불고잇지 아놔 이런;; 머하자는거야. 결국 어쩔수없지.. 그냥 바로옆에잇는 찜질방 비슷한
사우나? 암튼 오처넌이엿나.. 목욕하구 좀 쉬다가 6시경에 나왓다. 잠시 겜방에서 몸좀 녹이고
자료 정리도좀 하고.. 7시 30분 경이엿나 겜방서 나와 택시를 잡아 여객터미널로 이동.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이엿다.. 이런 어이없는 아저씨를 봤나 ㅡㅡ 직선코스의 길을 왜 돌아가는건데
그것두 국제여객터미널루 안가구 그냥 여객터미널 나참 기본요금이면 가는거 알고있는데 2,800원
이런 어이없는.. 여행가는거라참는다. 그러고선 들어선 그곳 훔 ㅡㅡ? 첨에는 그곳이
여객터미널인지도몰랏다. 그냥 들갓드만.. 일본가는 배가 없다는거지;; 코비(배이름)티켓팅하는곳두
없구.. 이상해서 밖으로나와 길가에 있는 여자분에게 물엇지..
"나" 일본가는 여객터미널따로 있어여?
"여자분" 네 국제 여객터미널이라고.. 길을가르쳐주셧다.
아놔 이런 ㅡ ㅡ근데 이여자분 길잘못알려준거지.. 장난해 지금 ;; 안그래도 시간없구만..
결국 코비에 전화를 걸어 위치를 찾은후 걸어서 이동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택시 왜 탄건데 도대체;;;
부산역에서;; 어이없음;; 우여곡절끝에 국제여객터미널도착 티켓팅후 미리 예약한 코비왕복 배표
일본 JR패스7일권(일명 마법의 패스추후 설명함) 받고 바로 출국심사후 탑승 여기까지는 그냥저냥
이벤트라 생각하면됨 문제는 바로 출항하면서 벌어진다는 것이지.. 코비(배이름)가 9시출발해서
11시55분에 후쿠오카항에 도착하는 초고속배 엿다.(비틀도 있음) 그런데 이넘의 배가 출항후 한시간
좀 넘었나?? 갑자기 소리가 이상하드만 기내방송자꾸나오드만. 결국 귀항했다 어디로?? 당연히
부산항으로; 아놔 이런;; 미치네; 11시10분경 부산항으로 다시 들온후 배이상으로 대책안으로
비틀 12시05분인가 출항하는 배로 이동해준단다. 아니 내 여행 계획이랑 시간은 어케 보상할꺼냐고.
ㅠ_ㅠ 환장하네 이것들 저위에 사진 초밥이랑 편도요금 10프로요금인가 만구천원
그걸로 내 아까운 4시간을 때워버렸다. 아 어이읍어;; --;; 아침부터 택시아저씨부터 속썩이드만
결국 터져따 대박이;; 이날 결국 1시면 하카타역에 잇는 숙소에서 채크인후 천천히 후쿠오카시내
둘러볼 예정이엿는데 4시경 도착했으니 말다했지
후쿠오카항 3시좀넘어서 입국심사받고 22번 버스로 하카타역행 종점이다 아주 친절하게 한국말로..
방송나오드만.. 황당하게 ㅋ;하카타역도착해서 JR패스 교환하고 일정대로 기차표예매한후
패스교환하면서도 한건 원래 JOY ROD란곳에서 패스를교환한다. 근데 웬걸 쉬는날이다.
1일부터 3일까지 나참;; 황당 어쩌나하다 관광안내소(인포메이션센터)에 가서 사정설명하니
발권창고에서 가능하단다 미도리마도구찌 표예매하는곳이다. 일어로 킷프어쩌구써잇다. 한글로
표파는곳이라고써잇기도함. 조이로드갓다가 미도리마도구찌가기 귀찮으신분 그냥
미도리마도구찌가서 교환하구 바로 예약발권받으시길 바로해줌. 제일 중요한 야간열차랑
삿포로이동 열차 등 예매하러 왓는데 -_-;; 오사카-도쿄 야간열차 매진;; 삿포로가는열차 침대칸없고
일반좌석 헉;; -0-;; 큰일이다...7시간이상 가려면;; 헐;; 어쩔수없이.. 계속 들러서 예매하기로한후..
도보로 이동 숙소(역근처 산비지니스호텔)체크인후 걸어서 캐널시티이동.
지도그거 있어두 힘들다 ㅋㅋ 그냥 물어보자 그게 젤편하다. 일본인들 길 잘 알려준다.
길안내 타겟은 알아서 선택하시길. 제경우는 이쁜여자만 ㅡ ㅡ; 가끔 아저씨들한테도 도움
왜냐 지나가는사람이없었거든... 제귈;;; 머 어찌뎃건 도착.. 저녁은 캐널시티 라면스타디움중에서
한곳 5층에 자리잡고있다.
돈코츠라멘(돼지뼈우려만든라면) 에비만두를(이름이 기억안남 에비 뭐 엿는데;;)먹고 근처 여기저기
아이쇼핑만하다가 걸어서 숙소근처로이동.
하카타역주변이니 그냥 가기아쉬워 근처에있는 백엔샾들림 머살게잇어서 정말 크긴하드만..
일본 최대규모라든데.. 소형계산기 등. 몇가지 구입후 숙소로바로이동. 새벽 6시기차(히메지행)
예매해논게 있어서 일찍 잠을 청했다.
참 어이없고 말도안되는 이런 영화나 만화에서 일어날듯한;; 일들만 잔뜩 겪은 하루였다.
제길.. 잠이나 자야지;;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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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내역 한국에서 현금 510,000원
코비왕복+출국세+JR패스7일권 통합 406,200원
부산역 택시비 2,800원
사우나 5,000원
PC방 1,800원
던킨도넛 3,200원
콜라 1,000원
+ 코비고장환불요금 19,000원
총사용금액 419,000원 남은금액 109,000원
일본에서 엔화 85,022엔
숙박비 5,900엔 (2명 트윈요금 내가 다냈다 9일날은 친구가)
버스비 220엔
면도기 105엔 (숙소앞 편의점 세븐일레븐)
돈코츠라멘+에비만두 980엔 (라멘600엔 만두380엔)
전화비 170엔
100샾 400엔 (420엔인데 세금포함 20엔 친구가줌)
총 사용금액 7,775엔 남은금액 77,24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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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천안에 살고 있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
엥?코비회항?팡당하셧겟어요,증말로~+.+저는지금부산서생활하고잇어잘알죠.일본가는배들노선을^^담편도쭉~기대하고잇겟음돠!^^//
-_-;; 그날.. 완전;; 난리엿져;; 일정 틀어지고;; ^^ 넴.. 빠른시일내에 다쓰도록할게여 ㅎㅎ;
^^ 저도 후쿠오카 여행 다녀왔었는데 님이 찍으신 사진 보니까~~감회가 새롭네요^^ 님이 찍으신 사진들이 멋있어서 어설픈 저의 사진은 생략해야 겠네요^^ 저는 비틀호 타고 갔다왔었는데 역시나 여객 터미널가서... 일본행 배 못 찾아서 당황한 적이 있다지요;;;;
저도;; 사진은 잘;; 카메라 상태도 안조쿠;; 하나장만해야할까바여;; ^^;;
와~ 일본열도를 종단하는 일정으로 가셨군요.. 부럽습니다.. 조만간 저두 한번 해보고 싶은 여행인데.. 배타고 후쿠오카 들어가서 후쿠오카부터 홋카이도까지... 앞으로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한번 가보려고.. 시도중이에여.. 좀더 길게.. 14박15일정도로 ^^;; 공부좀 해야할듯하지만여;;
저도 저 일정으로 다녔습니다 ㅡㅜ 힘들어서 다신 안한다고했지만 진짜 계속 생각나더군요
ㅋㅋ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굴둑같져;; 전 다시 도전해볼생각입니다 ^^;;
여행기 잘 보았고요. 제 고향이 부산이지만 택시 기사분들 국제여객터미널 모르시는분들 많더라구요.열명중 여덟명은 거제도,제주도 가는 부두로 데려다 주죠.일부러 돌아갔을리 만무할테죠.이 카페에서 국제여객부두까지 기본요금이라는 내용이 많은데,실상 역에서 택시 타는 위치(북쪽 남쪽 승강장)에 따라 길이
완전히 달라지죠.부산역의 택시 타는곳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는길의 구조가 외지인들에게는 익숙칠 않죠.아리랑호텔 쪽에서 타면 금방이나 열차 내리는곳 근처에서 타면 빙 돌아갈수 밖에 없는 구조죠.그리고 필히 국제여객부두라고 해야지 여객터미널(부두)이라고 하면 십중팔구 국내선(연안부두)으로 갑니다.
그렇쿤여;; -0-; 담에 다시갈때는 실수가없어야겠네여 ㅎㅎ
실감나는,생동감 있는 여행기 계속 이어주세요 기대할께요.
^^ 넵.. 감사합니다.
우와 너무 너무 ~~~ 기대되여 ㅋㅋㅋ
^^ 감사합니다 ㅎㅎ;
jr패스 사려면... 비자 있어야 되지 않나요??
한국에서 살때는 여권만있으면 가능합니다 ^^ 어차피 한국에서 교환권을 구입해야 일본에서 JR패스로 교환하실수있어여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출처만 확실히 남겨주세여 ^^
어라 나도 천안 사는데~?ㅋㅋㅋㅋㅋ
우연히 들어왔는데 여행기 너무 생동감있네요. 제가 너무 하고싶은 여행입니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