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365일 화장을 한다. 기쁠 때나 노여울 때, 슬프거나 즐거울 때도 언제나 화장을 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인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펼쳐본 2010년 봄 메이크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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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 Coral
핑크와 오렌지의 경계점에 위치한 코럴 컬러는 봄의 생명력을 상징한다. 에너지 넘치고 낙천적인 산홋빛 컬러는 활발하고 당찬 여성의 모습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올봄에는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 위에 코럴 컬러로 눈매만 강조하는 것이 트렌드. 광대뼈를 따라 사선으로 바른 핑크 블러셔가 밝고 경쾌한 눈매를 완성한다.
EYE ‘카바나 코랄 컬렉션 쉬머브릭’ 10 넥타. 5가지 색상의 코럴 컬러를 골고루 섞어 바르면 은은하면서도
활기찬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바비 브라운Bobbi Brown.
LIP ‘졸리 루즈 브릴리언트’ 소르벳. 탐스럽게 빛나는 핑크 컬러 립스틱. 클라란스Clarins.
CHEEK ‘프레쉬 픽트 올오버 컬러’ 믹스드 베리즈. 맛있는 과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핑크,오렌지, 레드 컬러가 화사한 뺨을 완성한다. 크리니크Clinique.
NAIL ‘네일 에나멜’ 푸시아 핑크. 연한 바이올렛 핑크의 네일 컬러가 소녀적 감성을 더한다. 헤라Hera.
꼬임 디테일의 어깨끈이 돋보이는 롱 드레스는 에스까다Esc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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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 Black
(왼쪽) 강렬한 블랙에서는 성남, 노여움, 분노 같은 감정이 느껴진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이 블랙 컬러를 적절하게 활용해보자. 다른 색조를 배제한 채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살짝 올려 그리면 생기를 잃었던 얼굴에 자신감이 생기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EYE ‘아이 컬러 듀오’ 코코아 로즈. 가루 날림이 없는 크리미한 질감의 파우더가 깊이 있는 눈매로 연출해준다.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
LIP ‘컬러 피버 글로스’ 오렌지 스콘피톤. 만다린 오렌지 컬러의 은은한 립글로스가 입술에 반짝임을 더한다. 랑콤Lancome.
CHEEK ‘엥프렝드 드 샤넬’. 로즈우드, 베이지, 브라운 황금빛으로 연출되는 3 가지 컬러 조합이 피부색을 따뜻하게 만든다. 샤넬Chanel.
NAIL ‘S-셀렉션’ 소울 뉴트럴. 골드 베이지 컬러의 펄로 구성된 은은한 반짝임이 우아한 네일 컬러를 완성한다. 반디Bandi.선명한 그린 컬러의 저지 드레스는 에스까다Escada. 블랙 오닉스 오벌 링은 데이빗 여먼David Yurman.
Violet Sorrow
(오른쪽) 미국의 심리학자 알슐러와 해트위크는 보라색을 ‘침체된 우울한 기분이나 체험을 간직한 불행한 컬러’라고 표현했다. 그래서일까, 바이올렛을 떠올리면 혼미함, 환상적, 슬픔, 고독 같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왕의 색’이라 불리는 보라색은 메이크업에서 고상함과 신비함을 표현한다. 눈꺼풀보다 언더라인를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매트한 레드 립스틱을 바르면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EYE ‘5 꿀뢰르 당텔 에디션’ 펄글로우. 바이올렛을 포함한 5가지 컬러의 레이스 패턴 아이섀도가 신비롭게 빛나는 눈을 완성한다. 디올Dior.
LIP ‘에스티 로더 마이클 코어스 베리 할리우드 립쉰 SPF 15’. 스탈렛 로즈. 밤balm 형태의 텍스처가
입술에 밀착되어 보다 선명한 발색을 돕는다. 에스티 로더Estee Lauder.
CHEEK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듀오’ 투 버츄스. 자연에서 추출한 미네랄 성분을함유한 밝은 블루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가 마블링되어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든다. 맥Mac.
바이올렛 컬러의 슬리브리스 미니 드레스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ta.
헤어 피스는 듀스 로튼 바이 쏘솔트Deux Loution by so’s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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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Pleasure
여성을 상징하는 ‘불멸의 컬러’ 핑크는 희망과 즐거움을 표현한다. 어린 소녀나 나이 든 여성이나 핑크를 통해 행복한 꿈을 이야기한다. 하얀 얼굴이 아니면 자칫 촌스럽게 보일지 모르는 핑크 메이크업은 투명한 피부 표현이 관건이다. 올봄에는 미네랄 파우더를 가득 머금은 황금빛 핑크 메이크업이 대세. 펄이 함유된 아이섀도와 반짝이는 핑크 립글로스로 화사한 봄을 느껴보자.
EYE ‘누드 콘트라스트’ 소프트 핑크 하모니. 연한 핑크와 샴페인, 펄 화이트가 부드러운 대조를 이루며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LIP ‘휘또 립 스타’. 화려한 진줏빛의 핑크 립 컬러는 화려한 무지갯빛을 띠며 선명하게 발색된다. 시슬리Sisley.
CHEEK ‘메테오리트 보야지’ 미틱. 핑크를 비롯한 6가지 컬러가 혼합되어 피곤한 얼굴을 상쾌하게 가꿔주고 얼굴색을 균일하게 만든다. 겔랑Guerlain.
테일러드 칼라와 섬세한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베스트는 이상봉LeeSangBong.
첫댓글 첫번째 모델처럼 블러셔하고다님...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