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단지내에 가장 많은 음식업소 순위를 꼽으라고 하면
배달음식(치킨,피자,중국집 등.)을 제외하면 제일먼저 해장국집들이더군요.
그래서 해장국과 점심메뉴를 시작으로 하나하나 분야를 넓혀가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이글은 계속해서 식당과 음식들이 추가되면서 수정할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글마지막에 수정한 날자를 적어서 다른분들도 언제 상황인지 확인하시기 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사계절.
- 아구,뽈,복어 해장국. 근래에 가장많이 먹으러 가는 집입니다.
원래는 아구 지리,찜과 뽈지리,찜을 주메뉴로 하는곳인데
점심시간때 해장국을 팔더군요. 뽈해장국을 한번 먹어보곤
오창단지내에 가격과 맛, 양으로 단연 손에 꼽힙니다.
가격이 전부 5,000원이였는데요. 지금은 널리 알리는 기간이라 특별가격으로
5천원에 파는것 같더군요.(솔직히 복 해장국이 5천원인것에 놀랐습니다.)
국물과 맛이 전에 먹었던 아구,뽈지리의 축소형이라고
생각하면 옳은 설명일것 같습니다. 거기에 한방재료 조금 첨가가 들어가있구요.
밑반찬맛은 제가 먹었던 식당들 중에 상위권입니다.(솔직히 밑반찬 맛없으면 메인도 별로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직접 개발한 해장국이라서 전국에 여기만 있는 음식일거라고 하시더군요.
아쉬운점은 점심때 가면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 된다는게 저를 포함한
성격급하신분들에겐 마이너스가 될 듯합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하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저도 예약하고 갑니다. 2~3명...적은 인원이라도 친절히 자리를 마련해주시더군요
아! 그리고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찜 같은 경우는 포장하거나 배달을 하면 가족들과 함께 즐기라고
사장님께서 양을 더 많이 싸주신다더군요.(사장님 성격이 시원시원하셨습니다.)
만족도는 9.7(10점 만점.)
2. 신촌 설렁탕.
- 이곳은 설렁탕과 갈비탕을 한번씩 먹어보고는 잘 가지 않습니다.
매스컴에서 유명하다고 나와서 먹어봤는데 양과 맛이 기대 이하였습니다.
가계 내부는 깔끔한 편입니다.
중요한 밑반찬은 좀 짜고 조미료 맛이 느껴집니다.(깍뚜기와 김치...)
무엇보다 양이 좀 적더군요. 체인점 음식의 한계가 보여졌습니다.
하지만 메뉴가 다양해서 사람들과 한번 가게되면 다른메뉴를 먹어보고
판단을 더 해봐야겠습니다.
만족도는 6.8(10점 만점)
3. 한솔촌.
- 점심특선 매뉴인
오색 국수(?)를 먹어봤습니다.
그냥 이름만 요란한 보통 음식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맛집멋집 회원분들같은 미식가분들이면 실망하실듯합니다.
밑반찬의 수준은 중간보다 조금 높은정도....
원래 국수가 메인음식이 아니고 샤브샤브가 메인이더군요.
다음에는 샤브샤브도 먹어보고 평가해보겠습니다.
만족도는 6.5(10점 만점)
4. 명륜해장국.
- 말이 필요없는 집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뼈다귀해장국 중에서 명륜만한곳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진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해장국집의 잠자리날개사건
이후 웬만하면 다른 뼈다귀해장국집은 가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맛도 별로였구요.
감자탕류의 음식중에선 사창시장에 숨겨진 보물 다락방(이모님의 선지해장국 서비스와 후덕하신 인심..ㅠㅜ)과
분수대앞 서문해장국(이곳은 깍두기 하나로 먹어줍니다.)
3대 맛의 트라이앵글지대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은 영업시간이 12시까지라는점.
술한잔하고 해장하고 싶을때 12시만 지나면 먹을수 없다는 슬픔이...ㅠㅜ
포장 가능합니다.
만족도 9.5(10점 만점)
5. 청주 본가.
- 이곳도 별다른 설명이 필요가 없는 집이라고 생각됩니다.
갈비탕에 있어서는 청주에서도 꼽히는 집이죠.
많이 언급이 되어서 새로울게 없지만.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갈비탕집입니다.
헌데 청주 본점보다 오창점은 국물맛이 미묘하게 좀 다른것 같더군요.
예전 청주점에서 먹은 그맛이 아닌듯 했습니다.
오히려 청주중앙여고 근처에 위치한
갈비탕집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가게이름을 까먹었습니다.쩝...사장님께서
사진을 좋아하시는지 사진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사업 확장이 만들어낸 맛의 변질인것인지....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과학단지내의 갈비탕집 중엔 손꼽힙니다.
포장 가능합니다.
만족도 8.2 (10점 만점)
6. 호수반점.
- 과학단지내의 배달가능한 중국집 중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짬뽕은 해물이 많아서 반갑지만. 국물이 좀 적고 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가서 먹기 싫을때 선택하는 중국집.
호수반점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단점은 모든 중국집에 바라는것. 단무지좀 많이 주세요~~ 네~~???
당근 배달 가능합니다
만족도 8.0 (10점 만점)
7. 공주 칼국수
- 얼큰 칼국수의 얼큰함....
맛있고 양도 많이 주시고 쑥갓과 함께 먹는 그 맛이란~ 크~~
근데 처음에 먹었을때와 지금 먹었을 때 제가 배가 부른건지
혀가 이상한건지 얼마전에 먹었을때 맛이 좀 떨어진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훌륭합니다.
그릇들고 가면 포장가능
만족도 8.8 (10점 만점)
8. 일인자 뼈다귀 해장국
- 우거지 뼈다귀 해장국을 가끔가다 먹습니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가끔씩 밤에 먹기도 합니다.(명륜해장국의 12시의 폐점 때문에...ㅠㅜ)
다른 뼈해장국과 틀린점은 체인점이여서 그런지 어딜가나
맛이 비슷비슷하다는점과 오창점은 매일 두세번씩 김치 겆저리를 만들어서
항상 아삭한 맛을 느낄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곳은 일반 해장국과 틀리게 뼈다귀 국물의 느끼함(?)이 없습니다.
사람에따라 좋을 수도 나쁠수도 있는 사람에 따라
애매한 맛의 판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뼈찜과 감자탕도 하는데 아직 먹어보질 않아서 추후에 더 글이 써질곳 같습니다.
배달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족도 7.1 (10점 만점)
9. 양반굴
- 굴요리 전문점입니다.
약 30미터정도 뒤에 사계절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피해를 많이 볼것 같았습니다.
저도 사계절에 손님이 꽉차서 우연찮게 가서 먹게 된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먹기엔 굴국밥이 가장 무난했는데요.
사장님께서 직접 산지에서 굴을 가져오셔서
항상 싱싱한 굴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원산지에서 굴요리를 먹어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겨울이 제철인 굴의 크기가 기대보다 크진않더군요.
맛은 일반적인 굴요리집과 대동소이 했습니다.
가게는 앉아서 먹는 좌식이 아닌 식탁위주였습니다.
석화구이와 생굴회 등의 다른 음식이 있었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아직 오창과학단지내에 굴요리집이 적어서 매리트는 가지고 있는듯 했습니다만
이곳만의 독특한 개성은 못느껴지더군요.
배달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만족도 7.3 (10점 만점)
2007년 1월 2일 오후10시58분. 졸려서 여기까지....^^;;
2007년 1월 3일 오후4시40분 -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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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청주인근
오창읍 승격 기념 오창과학단지 맛집탐구
정크 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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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2 23:0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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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창에 함 가봐야 겠네요? 자세한 설명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창시장에 숨겨진 보물 다락방" 위치을 알수 있을까요? 제 회사 근처 거든요 부탁 드립니다*^*~~ 정해년 정말로 웃음 가득하고 사랑 충만하며 아름다운 미소가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맛난 음식도 푸짐하게 *^~
제가 감자탕을 좋아해서... 항상 청주시내 분수대 앞 서문해장국까지 가서 먹곤 하는데,,, 집사람과 연애시절부터 늘 가던 곳이고,,, 그 국물 맛에 반해서... 거기만 갔습니다... 요사이 넘 멀어서 오창 주변 명륜해장국만 빼놓고 다 다녀봤는데,,, 정말 시원찮더군요... 명륜도 가볼까하다가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가지 않은 곳인데,,, 마지막으로 가보지 않은 곳이 맛집이었다니... 당장 오늘이라도 가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글구 사계절은 저두 아구찜 먹어봤는데,,, 밑반찬도 그렇고,,, 메인 아구찜도 그렇고, 정말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저두 오창에 사는데... 주위에 음식점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선뜻 가기가 그랬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평가까지 하셔서...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는 오창프라자 에 있는 장수촌 가 봤습니다. 장수촌이 체인점인지는 몰라도 제가 용인에서 먹었던 누룽지 백숙보다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양도 훨씬 적구요.. 그래서 그 뒤로 안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