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트랙 정말 좋습니다.
덥지않고 재미있고 하루종일 싱글만 타면 오묘한 싱글의 모든것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도로에서의 라이딩은 정말 지겹고 덥죠.
강렬한 태양으로 인한 뜨거움...
밑에서 올라오는 아스팔트의 열기와 매연...
정말 싫습니다.
훈련을 위해서라면 당근 어쩔수 없이 감수를 해야하지요.
임도코스는 또 어떤가요?
아마 별 차이 없을겁니다.
매연과 열기는 그나마 없으니 다행이지요.
그래도 태양의 강렬함은 피할수 없습니다.
허나 싱글 트랙은 다릅니다.
짧은 업힐과 다운힐 등이 수없이 반복되며
정말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다운힐이 길게 또는 시원하게 달리지는 못하지만....
충분한 업힐의 보상이 될만큼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5개봉 랠리를 위한 사전 답사를 하여보니
보문산이 참 큰산 이었습니다.
보문산은 만종코스 끝까지 내려오는데 40분 걸리더군요.
이에 반해 지족산은 모두 15분...
우성이산과 도슬산은 그런데로 코스가 다양했구요..
아무튼 싱글 트랙의 진수를 골고루 맛 볼수 있는 가까운 근교와 도심에 위치한
대전의 여건이 우리같은 매니아들에겐 정말 좋습니다.
자주들 나와서 다양한 싱글 트랙의 진수를 모두 함께 즐깁시다.
5개봉 랠리때 뿐만이 아니라 평소 주말이나 평상시에도 싱글 랠리를 자주 해야겠습니다.
오전에 3개 오후에 두개 정도 하면 약 60~70KM는 족히 탈수 있겠네요.
물론 길이와 코스는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시간 소요가 오래 걸리지 않구요.
평소에 가까운 산을 자주 오르내리며 재미와 실력을 익힙시다.
그럼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 하며.... 싱글트랙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