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본연의 '티지'로 돌아와서,
골때리러 가는거니까 골프장들 고르는거하구 예약이 중요하겠지요
먼저 골프장예약은 사이트에서 다루기엔 홍보성격이 있어 민감한 부분이기에 간단히만 알려드립니다
가장 무난하게 접근하는 방법은 인터넷의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태국골프부킹을 검색하면 몇개업체가 검색됩니다
손오공이 운영하는 업체나 사람이 먼저냐 골프가 먼저냐 하는 업체등등~
이런 업체들은 태국내 현지 골프장들의 할인금액을 받아 부킹을 대행해 줍니다
골프장을 골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송금해 달라하고 바우처를 보내주는 형식이죠
이 바우처를 가지고 현지 골프장 프로샵에 제시하심 됩니다
태국골프장의 비용구성은 한국과는 다소 다릅니다
먼저 그린피가 있구요 캐디피, 캐디팁, 카트비가 별도로 나뉘어 집니다
가장 큰 차이는 캐디피가 있다는 건데요...한국처럼 캐디에게 지불하는게 아닙니다
입장시 그린피와 캐디피를 지불하구요, 카트 필요하면 카트비도 함께 지불합니다
라운딩 종료후 캐디에게 팁을 주는게 캐디팁입니다
보통, 그린피에 상관없이 캐디피는 300~500바트사이이고 종료후 캐디팁은 자유지만,
보통은 그 골프장 캐디피에 상응하는 금액으로 캐디에게 팁을 줍니다
머 캐디팁은 캐디가 잘하면 더줘도, 진짜 꼴배기 싫음 안줘도 되지만,
그친구들 주 수입이 캐디팁이므로 되도록이면 아량을 베푸시길...
카트는 본인이 걸으면 안내는 거고, 카트를 이용할시에만 입장시 지불합니다
요즘은 카트를 의무로 편성해 놓는 곳도 많고, 태국의 골프장들이 예전과 달리
1인 1카트로 바뀌어서 600~900바트(보통은 750바트)의 카트비 압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태국골프장들두 카트비수입이 짭짤하니까 요케 변했네요
태국골프장들은 우천으로 라운딩이 중지되거나 못할시에 환불이나 정산 - 이런거 개념이 희박합니다
흔히 '레인체크'가 안되는 골프장들이 대부분이니 참조하시구요
머 대개는 조금 그늘집에서 쉬다 보면 그치니껜 대개 어케든 라운딩은 하지만요
태국골프장에서 주의할 것들...
태국에는 프런트, 리셉션 데스크...이런거 있는 골프장 드물구요 대개 프로샵안에 그린피 체크나
예약 이런거 담당하는 책상이 있습니다...로비에서 두리번 거리지 마시구요
그린피 체크시 잔돈 없는 분들은 바꿔달라 하시면 됩니다
골프장내에선 100밧짜리들이 가장 유용합니다 "체인지 능러이밧"하면 바꿔줍니다
골프백에 레인커버를 항상 넣구 다니세요
국내에선 레인커버의 개념이 없지만 태국에는 거의 필수라고 보심 됩니다
비가 쏟아지면 캐디백에 씌우는 일종의 비닐커버로 현지에서 200~400바트정도면 구입하는데
한번사면 계속 사용가능합니다
골프장 프로샵에도 대개 비치해 놓습니다
체크인후 라커(샤워실)로 들어가시면 성명을 적고 키를 받습니다
영어로 이름과 받는 키번호만 쓰심 됩니다
라커에 사물 넣구 라운딩 출발하심 되구요...팁은 끝나구 주는 겁니다
라운딩시 현금을 많이 가지고 라운딩하지 마세요
가끔 손버릇 안좋은 캐디들이 있어 도난(분실)사고가 발생합니다
태국경찰 불러봤자 답 없으니까 가급적 많은 현금이나 귀중품은 호텔에 보관하세요
골프비용으로는 1000밧정도 소지하면 충분하구요...잔돈들 100밧과 20밧위주로 지참하세요
태국은 팁문화라서 팁으로 천밧주면 얼마 거슬러 주겠지...머 이런거 쌩뚱맞아 합니다
주는데로 팁으로 다 받으니까 가급적 100밧짜리루 딱 맞춰 주세요
라운딩전 조금 허기가 있다하면 반드시 식사하고 시작하세요
태국에두 그늘집이 있지만요 대개 6홀당 1개정도구 물종류만 주로 팝니다
물이나 음료수, 맥주...코코넛두 팔구요...가끔 꼬치 놓는데가 있는데 드뭅니다
태국 그늘집에서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머 이런거 힘드니까 좀비되기 싫음 든든하게 출발하세요
태국의 그늘집들은 '현찰박치기'입니다...그때 그때 지불해야 하니까 잔돈 바꿀일 있음 여기서 바꾸는데,
가끔 바꿀거 없다 튕기는 애들 있으니까 미리 잔돈들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끔은 캐디들에게 음료수 먹으라구 배려해 주는 센스!
그리고 혹시 모르니 자신의 캐디번호를 기억해 두시구요 (태국캐디들은 번호로 불리웁니다)
종료후 샤워실에 들어가시면 어리숙한 한국분들이 실수들 많이 하시죠
태국은 제3의 성이 인정되는 나라라 훌러덩 벗구 다니면 안됩니다
샤워실도 각 칸으로 나뉘어져 있구요...샤워할 때 외엔 반드시 타월로 감구 다니세요
괜히 자랑한다꼬 덜렁거리지 마시구요 (여자는 위, 남자는 아래???) ㅋㅋ
나오실때 키 관리하는 샤워실데스크 직원에게 20밧 팁은 매너입니다
오랜만에 근엄 티지의 '진지모드'로 적어 봤습니다...어울리나요???
첫댓글 태국가게 되면 도움 청하겠습니다~^^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모두 태국으로~~
아~
우린 걱정없네 손바닥으로 태국을 볼수있는 티지님이 있어서~~
근데요.태국말이 엄청 꼬불랑꼬불랑 하던데 소통두 가능한지 검증이 안되어서요.
우리는 싸와티 카~~컵-쿤 카. 이 말외에는
생존 태국어를 배워놔야겠어요.
코로나만 끝나길 고대해봅니다
오늘 어느 병원 관계자분을 만났는데
내년 가을쯤에 치료약이 나온다고 합니다
믿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지만 그 때라도 제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도 한국이지만 다른나라가 아직 진정이 안되니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