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의 첫 茶會를 했습니다.
다회 회장님께서 쾌차하시어, 함께 해주심에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茶會에서는 靑茶 熟茶 生茶 모두 맛 볼 수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1년을 넘게 서울에서 한달에 두번씩 대구에 내려오는 저를 보고,
사람들은 대단하다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행복을 얻고 가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하긴 집에 돌아가는 길은 좀 그렇긴 하군요... ㅋ
무의암차 중 하나인 수선은 독특한 탄배香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입안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삼스럽게 느낀게 있었습니다.
7262를 品茶 했을 때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BAA3C51BF07B62B)
2003년 중차공사 7262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C753C51BF07B613)
2007년 대익 7262
탕색만 봐선 구별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차공사 7262를 시음하곤 熟茶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뭔가 풍성하다랄까 했습니다
그 다음
대익 7262를 시음하는데 '어!!! 다른데' 하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熟茶인데 그 깔끔함이라니
역시 熟茶를 최초 개발하고 현재까지 연구를 거듭하는 대익이구나 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비교 시음을 통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역시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갈길이 멉니다
다음은 항상 저희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다식 입니다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짜잔~~~
![](https://t1.daumcdn.net/cfile/cafe/011E9C3C51BF07B711)
![](https://t1.daumcdn.net/cfile/cafe/03120E3C51BF07B71C)
감잎이 저렇게 예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7CF33C51BF07B82D)
역시 제철음식은 맛있구나하고 느끼게 해준 감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6/8 다회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이차 절대??!미각 상훈 님 이십니다.
다식이 올려진 커다란 감잎에 모두들 감탄했었지요.
감자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ㅎ
에이~ 아닙니다 다른 차예사분들이 저보다 더 뛰어나시죠 많은 의견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느끼는게 맞는지 모르니까요ㅋ
보이차 맛감별사가 제대로 되어 가고 있는 상훈님의 차회 소식은 더 재미가 느껴집니당ㅎㅎ
감잎의 멋진 활용도 배우고, 즐감하고 갑니다^^
중차공사의 7262와 대익의 7262의 시음했을때 비교되는그 느낌 정말 궁금하네요.
다식도 예술입니다.감사합니다.
역시 절대미각의 소유자 박상훈님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저는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으로 봐서 ![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제 다시 한 번 비교하여 맛을 보아야겠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구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gif)
![빵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4.gif)
상훈님의 미각표현에 다회의 미감이 살아나는듯합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절대미각은 아니구요 그냥 느낀점을 말씀드릴뿐 입니다
저보다 실력 좋으신 분들이 더많잖아요
그래도 예쁘게 봐두셔서 감사합니다
햇감자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던 기억이 더 강했었던것 같네요.. 다회 회장님께서 베풀어주신 귀한 차를 마시면서
그 탕색과 맛을 기억하기보다 다식이 더 기억에 남는 것으로 봐서 아직 멀었네요 ㅎㅎㅎ
차만 품하는게 아니었어요. 자연을 이용한 활용 ? 센스 ? 예절? 배움에 끝이 없습니다.
감잎을 이용한 다식 데코~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감사함이 가득한 다회후기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