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일(일)
5월 정기산행
목적지: 봉래산
코스: 신선동 형제슈퍼~체육시설
(좌)~둘레길~해돋이 전망대(카페)
~조내기 고구마 기념공원~임도
~부산항대교 전망대~불로초공원
~임도~데크로드~정상~자봉~손봉~둘레(임도)길 합류~함지골 편백산림욕장~복천사.
총 4시간 50분(휴식: 1시간 10분 포함) / 총 7.7km
참석자: 뮤즈총무. 백련화. 생수. 강추. 시아노. 오륙도( 총6명)
날씨: 따뜻하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
■참고사항: 집결지: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소
교통편: ▶수영구보건소(155번)탑승-동명대후문(1011번 급행, 1006번급행)환승-영선2동 행정복지센터 하차
▶부산역(82번, 85번 버스)-영선2동 행정복지센터 하차
▶남포역(6번 출구)-82번, 85번 버스 탑승-영선2동 행정복지센터 하차
*집결지에서 이동후 마을버스 탑승: ●남항동농협(영도구 2번)-형제슈퍼(6개 정류소) 또는
●남항동농협(영도구1번)-형제슈퍼(15정류소).
비고: 짧은 시간에 비교적 편하게 새로이 조성된 데크로드를 걸어서 봉래산 정상에 올라가서
자봉 그리고 손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으로 하산하여 둘레길에 합류하여 산행과 둘레길을 겸한 산행.
새로운 볼거리: (1) 근간에 만들어진 데크로드를 통하여 정상까지 수월하게 갈수 있음.
(2) 우리나라의 고구마 시배지인 영도의 조내기 고구마 기념공원.
(3) 근간에 조성된 불로초 공원.
조내기 고구마 시배지 기념관
부산대교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
부산대교 전망대
부산대교 전망대 입구(불로문)
데크로드 입구
봉래산 정상석
자봉 정상석
손봉 정상석
복천사 입구
하산주가 쥑여주는 막끌리네집...ㅎ
출발하기전에 집결지에서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왔는데
젊음의 생수는 추위에 덜덜거리고..
울 뮤즈총무가 바람막이 겉옷을
건네주는 애정어린 모습으로
1분 거리의 마을버스 정류소로 출발하였으나 막 떠난 버스 덕분에
강추의 쥑이게 맛있는(?) 커피를 나누어 마시며 잠시후에 도착한
마을버스를 타고서 형제슈펴에
하차하여 잠깐 깔딱거리며 출발지에 도착한다.
완죤 룰루랄라~ 둘레길을
희희낙낙거리며 조내기고구마
기념박물관까지 기분좋게
이동하여 조형물옆 벤치에서
백련화님의 꿀에 찍어먹는
구운 떡가래와 뮤즈총무가 가져온
꿀맛같은 방울토마토의 1차 간식거리를 먹고 출발~
포장 임도길을 따라서 담소하며
올라서니까 이내 전망대 밑까지
도착한다.
부산대교 전망대에서 이곳저곳을
맘껏 조망하면서 불로초 문을
나온뒤 불로초공원의 나무데크를
오라서며 KBS송신소의 가파른
길을 조금 올라서면 이내
데크로드 입구에 이른다.
생각보다 많지않은 사람들로
붐비지도 않고 따뜻한 날씨에
조망권도 아주 좋았다.
다시 정상까지 룰루랄라~~
드뎌 정상에 이른다.
새로이 조성된 넓디넓은 전망대가
우리들 마음을 더 환하게 해준다.
자봉으로 가는 데크로드 밑에
있는 팔각정옆 나무쉼터에서
본격적인 간식을 죄다 풀어
놓고 배를 단단히 채운다.
오랜만에 참석한 시아노님의 족발과 캔맥 그리고 쇠주에 오륙도의 오돌족발과
시원한 펫맥주에 백련화님의 바나나까지 완죤 바닥을 내며
남는것은 족발뼈와 먹다남은
양념통 그리고 나무젓가락뿐~~
잘 먹으니까 얼매나 좋은지...ㅎㅎ
다시 자봉과 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중간중간의 바위전망대에서 찍고 찍히며
피안대소....
둘레길로 합류하는 내리막도
즐거우니까 지루할 틈이 없다.
이내 둘레길에서 평길의 여유로움에 젖으며 그리그리 좋아라 하시네....ㅎㅎ
약간의 오름길을 지나며
복천사에 이른다.
가파른 영도 산복도로를
조금 내려서며 형제슈퍼가 아닌
형제상회앞에서 주인에게 서로 형제간이냐고 물어보았으나 이동네는 모두가 형제자매라는 대답만 돌아오는 사이에 영도구2번
마을버스가 와서 탑승하여 남항시장에서 하차한 후 시장안에서 하산식당을 찿아 보았으나 마땅치가 않음에 생각보다 꽤나 넓은 시장 끝을 지나서 도로의 맞은편에
"막끌리네"가 막끌려서 고고~~
먹으면서 먹고나서 이구동성으로 가성비 최고의 맛집으로!!
시원한 주전자의 생탁의 맛과
쫄깃한 라면의 맛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좋은 날씨에 조망권도 좋고
많이 힘들지 않아서 좋고
간식거리 맛나게 먹어서 좋고
하산주 막끌려서 좋고
남녀노소 합쳐져서 더 조코••^
감사하고 행복한 정기산행이었어요~^
솔라대장님 요거 보시고
지금 군침 흘리시죠?...ㅋㅋㅋ
첫댓글 헐...
제가 지금 산행기를 보면서
침 흘리는걸 어떻게 아셨죠? ㅎㅎㅎ
5월 정기산행을
잊지않고 이렇게 맛깔나게 진행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마치 곁에서 함께하듯
자세한 산행기와 사진에서
대리만족을 합니다.
다소 미안한 마음으로
당분간 저 대신하여
계속 산행 진행을 부탁드려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
봉래산 데크로드 밑에서 간식거리 죄다 풀어넣고 솔라대장님 얘기랑 앞으로의 산행 얘길 하면서 이런저런 많은 얘길 나눴답니다.
다만 함께 즐거움을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이 클 따름뿐..
그치만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랍니다.
정말 꼼꼼하게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그날의산행을 기록하셨네요 대단하세요 👍
날도 좋았고 전망도 좋았고 멋진 5월의 산행 이었습니다
후기 잘보고 사진도 감사히 받아갑니다 ~
어찌보면 솔라대장님의 부재에서 오는 주저리 주저리 산행후기랍니다. ㅎㅎㅎ
오래전엔 꼭 이렇게 긴 후기를 올렸었는데...
마치 예전의 나로 되돌아가는 기분이랄까....
봉래산 정산을 함께해서 역시나 행복에 겨운 하루였답니다.
자세한 설명과 저 사진들로 인해 산에 안갔지만 같이 간것 같은 착각이 드는 산행기네요ㅋㅋ
다들 수고 많으셨구 오륙도님 잘봤어요~^^
울 바다님~
보고 짚어요~^^^
안가도 함께 한듯한 느낌을 가지시라고
길게 후기 올린다고
눈이 피곤해요.
함께 할 그날을 기다려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