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때 참고하는 글입니다
퍼온글을 또 퍼서 출처는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근데 내용이 참고가 될 듯합니다
짐을 쌀때 유념할 것은 대부분의 물건은 중국에도 있다는 겁니다.
너무 무리하게 많이 싸지 마세요. 일단 상비약과 개인물품은 꼭 챙기시구요.
여성용품이나 화장품 등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랜즈를 쓰시는 분들도 준비해서 가세요(중국은 비쌉니다) 주로 통조림, 라면, 3분식품 등을 많이 가져갑니다.
중국에도 있지만, 비싸니까요 1.5배에서 2배쯤 비쌉니다.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분이 아니라면 중국에서 간단한 옷은 사입는게 유리합니다. 계절별로, 약 2벌 정도씩만 가져가면 생활 할 수 있을 겁니다. 당장 쓸, 수건, 칫솔, 휴지 등은 가져가시구요. 이후에 현지에서 사세요. 내의는 한국에서 가져가세요. 반드시 손톱깎이를 가져가세요. 중국제는 질이 좋지 않습니다. 중국문화나 여행책자도 가져가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담배 등도 가져가면 이익이구요. 간단한 필기구는 가져가세요. 사전류와 한국어로된 간단한 중국어 회화책을 가져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래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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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필기도구나 공책과 같은 문구류는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하지만 필기도구나 노트 등을 미리 준비하면 유용하게 쓰인다.
의류-중국의 기후는 우리나라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동북지역이나 남방지역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입을 옷에 대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동북 지역 겨울 날씨는 우리가 상상한 것 보다는 훨씬 춥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나 내복 등은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다. 그리고 속옷의 경우 우리나라의 속옷보다 다소 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속옷은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속옷을 준비 하지 않고 유학을 간 어떤 학생은 현지에서 싼 가격으로 속옷을 구입했지만 면이 뻣뻣하고 질이 좋지않아 그만 습진에 걸리고 말았는데 결국 한국에서 속옷을 소포로 보내 왔다고 한다.
교재-한국에서 사용하던 중국어 교재가 있으면 도움이 될테고 한,중 사전과 중,한 사전은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중국의 대학교 부근이나 큰 서점을 들러 보면 외국인을 위한 한어교재가 많이 있으니 교재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의약품-물론 중국에도 약국이 있지만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이 있고 처음에 말도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약사가 정확한 처방을 하기는 어렵다. 이전에 않고 있는 병이 있다면 한국에서 미리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해서 오는 것이 중요하며 소화제,감기약,두통약,비타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준비물-간혹 자신이 무인도나 아프리카같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을 하는 것 마냥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챙겨가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은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고 특히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상점이 많이 있으므로 부피가 많이 나가는 물건은 삼가 하도록 ..공항에서 무게 초과로 벌금을 내는것 보다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나쁜예)
김치독,이불,베게,자전거,옷(수십 벌),텐트(자신의 말로는 여행을 위해 준비했다고 하는데 진짜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책(잡지,소설책,만화책),아령(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치명적),여러권의 한국어로 해석된 다수의 학습교재,기타..
모범적인 준비 목록
의류: 외출복의 비롯하여 외투2,3벌 정도에 티셔츠와 바지를 합쳐서 10벌에서 15벌이내. 신발도 두 켤레 정도..
밑반찬,고추장,된장: 어머님께서 손수 싸주신 밑반찬을 준비해 간다면 처음에 입맛에 맞지 않은 중국음식을 먹느라 고생하는 일은 적을 것이다. 1달 먹을 분량으로 준비해 가면 좋다.
의약품: 소화제,감기약,비타민,파스 등 (여자는 생리통 약을 꼭 준비하시길 바란다.)
기타: 사전,사진기,휴대용 우산,수첩,필기 도구, 증명 사진,드라이기,취사 기구(1년 이상의 장기 유학생) 양말(10켤레 정도),학교 등교용 가방,카셋트,손전등,노트북(불필요할 수도 있음),전기 장판,여권,입학관련 서류,렌즈 세척제,화장품, 손톱깎이, 가이드북
<중국유학정보>중국어를 잘하기 위한 습관
1. 中國語는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 속담에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어 학습만큼 이 말이 실감 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가끔 중국에 유학까지 간다 온 학생들이 상담을 위해서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듣기,읽기,쓰기 능력은 우수하지만 발음과 성조가 부정확해 정확한 발음․성조 교정을 위해 찾아오는 경우입니다. 중국어는 다른 외국어와는 달라서 聲調(성조)라는 독특한 발음법이 있습니다. 성조는 처음 배울 때 정확히 익혀야 됩니다. 잘못 익혀서 습관이 되어버리면 수준 높은 중국어를 구사할 수 없고 나중에 교정하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익히기 위해서는 발음․성조를 잘못 발음했을 때 이를 잡아내 정확히 교정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어는 영어․일어와는 달리 독학이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기초 단계에서 6개월(120시간)까지는 반드시 중국어 발음과 성조가 정확한 사람이나, 학교, 학원에서 배울 것을 권합니다.
2. 중국어는 漢文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중국어를 漢文과 동일시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중국어 책을 보면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서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한데 중국어도 사람들이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소리 말 즉 음성언어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한문은 중국에서는 文言文이라고 하는 古來의 글말체계인데 중국인이 실제 쓰는 말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어 왔지만, 文言文은 유구한 세월동안 대체로 큰 변화 없이 그 체계를 유지하여 일종의 死語가 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인들은 아무도 文言文을 입말(口語)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즉 한문과 현대중국어는 별개의 체계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어의 모태지만 현대 영어와는 완전히 다른 라틴어의 경우와 같습니다. 한자를 많이 아는 것이 중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지만 중국어를 듣고 이해하고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3. 漢字를 잘 모른다고 중국어를 못하지 않는다.
중국어 책을 보면 전부 한자로 쓰여져 한자를 잘 모르거나 한자에 거부감을 가진 분은 지레 겁을 먹기 쉽습니다. 한자 사전을 보면 아주 얇은 것도 3,000字에서 두꺼운 것은 20,000字 이상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신문에 실린 한자도 읽지 못 하는데 수많은 한자가 나오는 중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나 걱정을 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그러나 현대중국어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한자는 대략 2,000자 정도입니다. 2,000자 정도만 알고 있으면 거의 모든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한자는 강한 조어력으로 각개의 한자가 다른 한자와 조합을 이루어 수많은 단어를 구성하여 자주 쓰이는 한자는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단어가 한번씩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반복되며 어떤 한자는 한 문장 내에서도 여러 번 사용되어 실제 사용된 한자는 배열된 한자 개수보다 훨씬 적어집니다. 또한 2,000여 자의 한자도 일시에 익혀야 되는 것이 아니고 말을 배우면서 점차로 익히기 때문에 한자를 모른다고 해서 중국어 학습에 장애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4. 평상시 중국어로 말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갖자.
중국어 실력이 빨리 늘기 위해서는 평상시 모든 것을 중국어로 말하고(說), 생각하는(想)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다른 외국어를 배울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어로 무엇을 표현할 때 우선 한국말로 생각한 다음 중국어로 번역하고 중국어를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중국어답지 않은 어색한 표현이 나옵니다. 이런 습관을 갖으면 제대로 된 중국어를 구사하기 어렵습니다. 흔히 영어에서 말하는 콩글리쉬와 같은 의미입니다. 평소에 틈틈이, 예를 들어 길을 가면서 눈에 띄는 사건을 중국어로 표현하거나, 화장실에 있을 때나 잠을 자기 전 일정한 주제를 정해놓고 가상의 상대자와 말을 하거나 매일 일기를 중국어로 쓴다거나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중국어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될 것입니다.
5. 중국 文化를 이해하자.
중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알고 문장을 많이 암기하는 것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언어에는 언어대중의 역사와 사고방식과 시대상황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언어는 文化의 소산입니다. 언어대중의 문화를 이해해야만 언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중국에서 문제되고 파륜궁(法輪功) 사태에 관한 중국언론의 보도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륜궁의 실체, 중국인의 미신에 대한 태도, 사회주의 국가의 미신에 대한 정책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즉 단순한 언어적 이해만으로는 이면에 감추어진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외국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TIME지에 실린 EC통합에 관한 기사 내용을 번역하기 위해 유럽의 역사, EC의 실체, 그동안의 EC의 통합 노력 등에 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만 제대로 번역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중국어를 처음 배울 때부터 중국의 역사, 중국인의 사고방식, 현재의 사회상황 등 문화적 측면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6. 中國人과 자주 접촉을 하자.
외국어는 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native speaker)과 직접 대화를 함으로써 커다란 동기부여가 됩니다. 중국인과 접촉을 함으로써 상대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聽力 향상), 자신의 뜻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애쓰게 되며(會話能力 향상) , 자신의 표현하지 못한 문장, 어휘 등 약점에 대한 현장 체크가 되어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어 학습에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되어 실력 향상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중국인과 대화 시에는 틀릴 것을 겁내지 말고 오류가 다소 있는 표현이라도 과감히 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문장이나 어휘만을 구사하려다 보면 표현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듣기만 하고 말을 거의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틀린 표현을 상대방이 알아들으면 거의 교정하여 말해 주는데 이런 표현을 암기하여 차후에 사용하다보면 중국어 실력이 자신도 모르게 향상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중국유학정보>북경(중국)에서 물건 사는법
북경에서 물건 싸게 사는 방법!
자! 이 명제는 꼭 기억하자.
1. 돈은 적어도 내 주머니에 있을땐 내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거다. 칼자루를 쥐었다는 걸 이해못하시는분 잘 들으시길. 돈은 상대 주머니로 가는 순간 난 더이상 그 돈의 주인이 아니다. 고로, 내 주머니에 있을때 배짱이고, 돈 넘어가면 상황은 역전된다. 무서운 세상~
2. 그리고 반드시 입가의 미소를 띄워라. 이글을 읽고 실전에 써먹으시려는 분들! 웃음이 없이는 택도 없는 전법이기에, 저에게는 그게 있기에, 말씀드리는것임. 웃음 스마일을 동반한 현란한 중국어가 필수로 적용되기에 여러분들의 중국어연마에 박차를 가해주시길 당부드림
3. 물건을 사러갈때는 메모장과 펜을 항상 준비해라. 위치가 어딘지 내가 어디까지 깍았는지, 담에 얼마에 해준다고 했는지 써놓으면 절대 헷갈려서 피해보는 일 없다.
4. 단타매매 하려고하지말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물건을 구매하시길 간곡히 부탁!오늘안되면 담에 또 가서 깍어. 될 때까지 그자리에서 안판다면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깍어! 될때까쥐~
우선 물건구매형으로는 다음의 10가지가 있다.
동행한 사람의 생일이라며 땡깡부린다. (체면형)
" 게이워 미엔즈 하오부하오! 진티엔 쓰 워더펑요우더 셩르니 점머 쩌양 랑워 띠우리엔너?
부야오 쩌양. 통롱이시아. 샤츠 짜이 마이 껑 뚜어~ 워 이딩 게이 펑요우 지에샤오 니.
(어느 한어딸리는 분이 바로 옆 글을 게이 친구 너한테 소개할께. 이렇게 번역을 하셨더군여. 퍽!퍽퍽!)게이워 미엔즈바~ "
여자친구와 같이 갔을경우는 라오반을 구석으로 부른후 어깨동무를 한채로 마치 비밀이야기를 하는 양, 간곡히 작은 소리로, 정확한 성조를 통해 설득시킨다.
인내심을 가지고 퇴근할때까지 기다린다. (물귀신형)
"뭔 말이 필요있나. 걍 죽치고 앉아 있는거다. 끝까지 죽~ 졸리면 자라. 효과만점을 위해 문앞에 턱 누워서 침 잴잴 흘려봐라 그럼 돈줘서 보내더라. ㅋㅋㅋ 그때 반드시 그 아밀라아제의 색깔은 흰거품을 물어야한다. 주로 퇴근시간가까이 됐을시에 자주 쓰는 방법. 같이 퇴근하자~ 하면서 느긋히 기다리라. 한국사람의 고질병! 빨리빨리~ 이거 중국상인들이 이 심리 자주 이용한다 해~ 아 이거 딱걸리면 재주없다 해~ 중국사람 느긋한거 배워야 한다 해~
첫개시 손님이 된다. (새마을형)
아침 첫차를 타고 걍 달리는거다. 그리고 상점에 들어서기전 바로 10미터 전에서 뜀박질을 한다. 숨을 헉헉거리면서 "쓰푸~ 쓰푸~" 절규하며 내가 첫번째지 하는 재스추어. 손가락을 하나 머리위에 들고 머리는 아래로 숙인채 한손으론 다리를 부축하며 씩웃어준다. 중국인도 가슴있다! 이정도면 감동한다. 중국에는 전통습관상 첫 개시손님이 그날의 상운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첫개시는 싸게 주는게 보통 전통이다. 하지만 가끔 이 아름다운 전통을 싹 무시하는 중국상인들도 있다 해~ 그땐 되려 우리가 그들의 전통사상을 일깨워주는 정신을 발휘, 설득과 회유를 통해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
요고봐요 요고~ (트집형 - 일명 아줌마형)
기필코 물건의 하자를 찾아낸다. 옷 바느질 땀수까지 얽기설기로 홑치기가 안됐다는 것까지 밝혀내는 아줌마들의 이 노련한 눈썰미에 박수를 보내며, 이런 사소한것을 발판삼아. 가격을 후려치는 전법. 자신이 없으면 애기 2명이상 되는 아줌마를 대동해보라. 거의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아기들은 징징대지 아줌마는 아랑곳않하고 스웨터 땀수 세고앉았지,내가 입장바꿔도 환장할노릇이다 물건의 상태와 품질을 잘 알경우 적극 추천한다. 그리고 아줌마들은 무조건 자기가 원하는 가격만 말하고 무조건 "팅부동~"이다. ㅠㅠ 이거 사람 증말 미치게 하는 일이다. 대화가 안통하는 우리의 멋진 아줌마부대 지아요~
우선 물건을 다싸고 손에 들고서 협상에 임한다. (사고배짱형)
옷 다입어보고 정말 잘어울리지? 하면 당연히 파는 입장에서는 엉~ 정말 잘어울려 하면서
맞장구를 친다. 간사한넘~ (난 꼭 이런 눈길을 적어도 한번 보내준다. 있는자의 배짱 으하하하) 그리고 맘에 들면 우선 비닐봉지에 담는다. 그리고 그냥 들고 한번 내빼는 시늉을 한다.
어? 돈은? 하면서 어색한표정~ 그때 얼마에 줄건데 하는 선매수 후협상의 태도로 깍는다. 옷을 많이 입어보고 난리법석을 많이 쳤을경우, 더욱 유리하다. 이 넘도 빡돌거덩~ 그러고나서 못팔면 누구손해? ㅋㅋㅋ 잊지마시라 돈은 우리 코우따이 안에 있다.
이 곳 비싸요~ 하면서 애교작전을 핀다. (협박형)
가격을 너무 터무니없이 부를경우 씩 한번 웃어주고 싸게 안주면 이 가게 문닫게 만들겠다고 협박을 한다. 무슨 소리냐~ 들어오는 손님들 붙잡고, 이곳 넘 비싸다고 선전을 해버리는거다. 주인이 못되가지구서리 그까짓 20원도 안깍아주구 난 집에 걸어서 가게 생겼다고 하소연을 한다.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상해라고 잡아떼라. 전에 왕징이라고 그랬더니 딱 그차비만 빼주더라. 쓰빠~ ㅠㅠ) 허걱! 전에는 이렇게 난 20원깍아서 나가는데 그들어오신 프랑스여자분은 내 수법을 배워서 30원 깍아서 가더라.... 고래고래 소리치며 여기 비싸다고 어찌나 꽥꽥대던지. ㅠㅠ 그래서 내가 물귀신형 작전을 다시 써서 기여코 10원을 받아냈다 ㅋㅋ 이 위아래에 열거한것은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한다. 이게 안되면 저걸 이런식으로 말이다.
각주머니에 50원 10원짜리 3곳에 분할보관. 없다고 오리발 내민다. (오리발형)
사고자 하는 물건의 가격을 대충알경우 주머니 4개에 분할 보관을 한다. 우선 한쪽에 50원 다른한곳곳에 10원씩 그러고 나서 지갑은 비운다. 물건을 산다음에는 물건을 손에 떡하니 잡고 지갑을 허둥대면서 꺼내고 헉! 없다한다. 40원일경우 각각 10원짜리 3개를 어렵게 어렵게 끄내고 30원에 쇼부를 붙이는 경우! 그러나! 턱하니 50원이 거기에 섞여서 나오면 필자는 책임못짐. ㅠㅠ 가끔씩 주인장이 뒤져서 나오면 알쥐? 이런다. 이럴경우를 대비 본인은 안주머니(속옷가까이)에 넣어둔다. ㅋㅋㅋ 여주인장일 경우는 뭐.... 알아서 생각. 이땐 걸려도 기분째진다. ^_________________^
너가 10원 덜먹고 나도 덜먹고 어때? (논리정연한 협상형)
예 : 100원을 부르면 처음 30원으로 내리친다. 그다음 10원씩 양보하면서 마지노선까지 올린다. 그다음 협상의 여지가 없을경우. 난 여기가 마지막이다 선을 긋고 돌아선다. 돌아선다의 의미는 걍 다른 상점으로 가보라. 그러면 잡든지 안잡든지 둘중하나지만 합당한 가격일수록 잡는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잘 돌아서는데 그 넘이 잡을때마다 낭패를 느낀다. 아쒸~ 더 내릴껄... 하면서 사간다. ㅠㅠ 그래도 안되면, 자 이쯤에서 너 10원 더먹고 나 10원 덜먹고 10원 더 주마 하면서 인심쓰면서 논리적으로 설득하면서 산다. 협상의 기본법칙은 마케팅이론에서 봐도, 내가 밑지면서 준다는 기분에서 출발해야 상대가 기분좋은 법이다. 그러므로 그걸 역이용. 내가 너에게 10원더 주는거다는 식으로 말을 해야한다. 우리 친구아이가~ (친구형) 필자가 가장 자주쓰고 여러분들에게 더욱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 중국은 꽌시의 나라이다. 이건 잘알면서 실생활에 적응못하는 유학생들이 대다수다. 본인은 결과가 어떻던 간에 물건이 좋고 내가 그사람에게 기분좋은 가격에 샀다면 꼭 명함내지는 전화번호 이름을 써달라고 한다. 그다음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합당한 가격과 그친구를 소개시켜준다. 본인또한 그렇게 한번 쇼핑을 하다보면 이런 종이쪼가리가 10개남짓 생기기에 받자마자 어디서 얼마에 뭘 샀는지 뒤에 써놓는다. 그러면 나중에 그곳에 가기전에 전화한통화 내지는 이름을 그 상점 바로 옆에서 외우고 들어간다. 어느넘이, 외국넘이 언제 봤다고 자기 이름불러주는데 감동안받는 강심장이 있단 말인가? " 에이 껄먼~ 알라뷰" 이순간 바로 여러분의 엄청난 친구의 위력을 느끼게 된다. 친구가격이라는게 솔직히 존재한다. 거의 피파가격(도매가격)의 +10%만 받는걸로 생각하면된다. 그래도 상술은 상술이니까... 아무리 다른곳에 가서 깍아도 100원이라면 친구가격은 60원이면 받는다. 이래서 무서운거다... 심지어 원하는 물건을 띄어다가 주기도 한다. 친구 좋죠? ^^ 나중에는 들어가면 "펑요우~ 껄먼~" 하면서 되레 지가 먼저 반긴다. 좋은 친구하나 얻은거쥐뭐. 필자에게는 이런 친구가 한타스다 그들은 적이 아니다. 입장만 다를뿐 같이 중국에서 살아갈 형제다. 난 사는 입장이고 그대는 파는 입장일뿐, 절대 적이 아님을 잊지마라.
전에 니가 부른가격은 이게 아니자너 바로 옆집가격은 이게 아니던데 (가격비교형)
젤 치사한 방법이자 젤 지능적인 방법이다. 주로 오전오후의 직원이 바뀌거나 라오반없이 직원만 있을때 쓴다. "오전에 있던 직원이 100원이라는데 넌 왜 200원을 불러~" "너네 라오반이 나 70원에 준댔어~ (전화해봐) - 진짜로 전화하는 경우가 있기에 이말은 조심 ㅠㅠ"
"옆집은 100원이라는데 넌 왜 150원이야?" - 이러면 반드시 나오는 진부한 래퍼토리 하나!!!
"쩌거 쯔량 하오~" ㅋㅋㅋ 많이 들어보셨져? 이거 질량이 틀려~ 만져봐~ 이것에 속지마시라.. 다 피차일반이지요~. 이럴땐 떱떠름한 표정으로 한마디 해주시게 "차부뚜어~ "
깍다 안되면 바쁜티 내지말고 뒤도돌아보지말고 돌아서라~ (이수일과 심순애형)
물건을 최대한 깍아보고 안되면 무조건 돌아서라. 붙잡으면서 사라사라 하면 이수일처럼 "놔라~" 하며 어쩔수 없이 사는듯이 사면 땡~. 안되면 그가격에 다시 돌아가서 사면 되요. 무조건 터무니없는 가격을 불러라. 1/3 이나 1/2 하지만 요즘은 거의 2,3배를 기본으로 부르기에 절대 혹하지마시라. 내가 말한가격에 준대~ 하면서 감격해서 충동구매하지말구, 사고프면 위 여러방법을 통해 사고, 아니면 거들떠도 보지마라. 괜히 한국사람 안살꺼면서 만지작 거리기만 한다고 기분만 더러워지고 나중에 살 한국사람 피해만 본다. 명심하시라. 괜히 그 물건이 그집하나만 있는것 처럼 목매고 하지 마시라~. 안되면 돌아서라!! 명언입니다. 급하면 그쪽이 먼저 매달린다. (ㅠㅠ 님아~ 가지망~) 급한건 그쪽이지 우리가 아니거덩. 적어도 우리에게 돈이 있는이상은. 안그렇소이까? 협상의 기본법칙은 마케팅이론에서 봐도, 내가 밑지면서 준다는 기분에서 출발해야 상대가 기분좋은 법이다. 그러므로 항시 그걸 역이용. 내가 너에게 10원더 주는거다는 식으로 말을 해야한다. 솔직히 우리가 메달릴 이유가 전혀 없다.
우리지갑에 돈이 있는 이상말이다. 잊지마시라. 우리는 부모님께 돈 타다 쓴다. 부모님돈이라는 야그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끼는 것은 죄가 아니다. 오히려 자랑할 일이다. 가끔씩 너무 위풍당당한 중국잡상인협회두목격인 사람과 대면할 기회가 생긴다. 필자또한 북경짠돌이유학생협회 회장으로서 당당히 대한다. 그런 넘에게는 열거한 10가지 방법을 동시다발적으로 써서 아주 묵사발을 만들어 버린다. 분명 내가 아니면 언젠가 어리버리 한국유학생이 당할게 분명하니깐. 절대 쩔지마라. 당당하라. 안산다고 칼맞지 않는다. 돌아서면 된다. 하지만 여기서 명심! 양면의 칼날과 같은 것이 있다. 그깟 5원 10원땜에 서로 맘 서로 다 버리고 하는 극한 상황까지는 가지마라. 윈윈(WIN WIN)전략이 젤 좋은 법이다. 적당히 타협하는법도 배워라. 당신이 적당한 가격에 사면 뒤에 따라사는 한국사람도 편하다. 이게 유학생을 위하는 길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말입니다. 흔히들 이곳에 주재원부인자격으로 따라오신 극히 소수의 몇분 아줌마들께서 집에선 중국동포아줌마들이 집안살림 다해줘, 아이들 국제학교나가, 그리하야 재미삼아 쇼핑을 하셔서 가격을 많이 올려놓으셨다는 항간의 헛소문의 영향으로 빈곤한 처지에서 고학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의 물건구입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소식에 분개. 이렇게 방대하고 자세한 주석을 달아 글을 올려봤습니다.
<윤숙이의 중국유학이야기>중국 송금의 실체
유학오기 전, 중국땅에 떨어지고 난뒤 한국에서 어떻게 송금을 받을까...누구나의 관심사다.
나 역시도 큰돈 들고 직접 가는게 꺼림찍해서...(워낙 건망증이...^^*) 당분간의 생활비와 등록금만 현금으로 들고가고, 나머지는 송금받기로 했다.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정보를 얻기 위해 중국관련 인터넷을 뒤져보니... 은행을 통해 <유학생지정>이라는것을 하면, 저렴한 수수료로 중국에서 돈을 받아쓸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 설명을 충실히 따라 우리집앞에 있는 <한미은행>에 유학생지정수속을 밟고, 중국에 와서 학교 앞에 있는 <중국공상은행:중국2대은행>에 계좌를 만든뒤에 한미은행의 요구대로 대학교의 '재학증명서'를 받아 팩스로 보냈다. 유학생지정수속, 모두 완료~! 한미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해서, 엄마가 그 은행에 돈만 집어넣으면, 내가 인터넷으로 <한미은행 ☞ 중국공상은행> 으로 해외송금만 하면 되는거였다. 원래 보통 해외송금시 한미은행의 수수료는 17000원인데, <유학생지정>을 하면 10000원이 할인되고 전신료인 7000원만 내면 된다고 들었다.
그.러.나. 단 한번만 송금받고 난뒤, 나는 다시는 중국공상은행으로 송금받지 않기로 결심했다...(T_T)... 기숙사비랑 생활비 등등해서, 처음으로 1100달러으로 송금하는데...한미은행 전신료 7000원 빠져나가는건 알겠는데... <외국은행수수료>라는, 즉, '중국측의 은행에서 받는 수수료'가 20달러(=한화 26000원정도)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 20달러는 '공상은행'이나 다른 중국측 은행을 불문하고, <중국에있는은행>에서 송금받을경우 필수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디따 비싸네....(--;)~;' 속으로는 욕이 나오지만, 당장 돈이 급하기에...어쩔 수 없이 그대로 송금했다. 5일 후,돈이 도착했는데, 1100달러가 아닌, 1091달러만 도착했다. 9달러(11700원) 어디로 사라졌냣~~!! 한미은행에 문의해보니... 중국측의 은행에서 <외국환은행지불...>어쩌구저쩌구해서 수수료 이외로 또 빠지는 것이란다.이리하여, 한번 송금하는데...(송금의 액수와는 상관없음. 10만원 보내든, 100만원 보내든...) <7000+26000+12000원 = 약45000원>이 수수료로 빠져나간 것이다. 45000원이면 중국에서 일주일 충분히 살고도 남을 만한 큰 생활비이다...눈물이 쭈루룩~~! 그중 한국측은행이 가져가는것은 7000원일 뿐인데, 중국측 은행에서 가져가는것이 38000원인 것이다. (외국인은 모두 '봉'으로 아는 중국의 모습이 은행에도 적용되는구나...~!) 그런데 이곳에 와보니 <시티은행>카드를 쓰는사람이 여럿있다. 그래서 나도 서울에있는 오빠에게 부탁해서 <시티은행>카드를 만들어서 보내달라고 한뒤, 지금 잘 쓰고 있다. 시티은행은 전세계에 분점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은행. 130개국에 54만대의 ATM(현금자동인출기)를 설치했다는데, 중국의 2대은행 <중국공상은행> 현금인출기기(ATM)에서는 대부분 '시티은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학교 앞의 한 백화점안에도 그 현금인출기가 있는 것이다. (어딜까나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국에서 시티은행 현금카드를 만들고,한국에서 그 계좌로 입금만 시키면, 이곳 중국에서도 한국에서 현금 뽑아쓰듯이 돈을 뽑아쓸 수 있는 것이다. 환율은 그날의 전신환율로 정확히 계산되어 인민폐로 나온다. (어제 돈뽑았음. 1元=한국돈161.18원으로 환율 그대로 계산되어 나왔다) 다른 은행으로 송금받으면 일주일이나 걸릴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엄청난데...(45000원!!) 시티은행은 입금 몇시간뒤 꺼내쓸 수 있고, 수수료도 0원~2000원, 위와 비교도 안될만큼 저렴하다. 여러분들중에, 혹 중국유학오실분들은...미리 한국에서 시티은행 카드 만들어오시는게 좋을겁니다. 수수료도 안들고(사실상 2000원 빠져나가지만, 이정도는 뭐~!), 돈받는데 시간도 안걸리니까 급할때도 편리하겠고,... (보통 송금은 한 5~6일 후에나 찾아쓸 수 있는데, 시티은행은 입금후 몇시간뒤 가능합니다.) 이런저런 절차가 있는데(통장내에 100만원 이상이 예금되어 있어야 함), 자세한것은 시티은행 사이트 www.citibank.co.kr 방문해서 알아보시면 되구요~. 막상 쓰고나니, 무슨 시티은행 광고하러 나온 것 같은데, 사실상 편리하기에 경험자로서 추천해주는 겁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수수료로 4만원 이상 날리는 불행이 없기를 바라며....(T_T)... 이상, 중국 현지에와서 본 <중국송금의 실체>를 마치겠씀돠... -2001.12. 28. Written by YoonSook -
#.여기와서 알게된 한 동생 왈~,
"엄마도 송금수수료 때문에 걱정많이하셔. 60만원 부쳤는데 수수료가 3만원 나왔대. 일년동안 부치면 수수료만 해도 몇십만원 나오겠다~~!" 근데, 정말 그녀에게 수수료가 3만원만 나왔을까...? 그녀가 받은 돈을 환율로 계산해보았다. 역시나~~ , 나와 마찬가지로 9달러가 사라진 것이다. 그녀 역시도 60만원 송금받는데 4만원이 넘는 수수료가 나간 것이다....
<국제현금카드 서비스 문의(유학생,해외출금 관련) >
Q : 저는 유학생인데요. 2년 동안 송금수수료의 부담은 물론이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송금받고 있습니다. 귀사(시티뱅크)의 국제현금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떤 이로움이 있는지 알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1) 그 카드를 제가 발급 받을 수 있나요? 2) 최대 인출 가능액은 얼마인가요?
3) 환율 적용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 1) 가까운 씨티은행 지점을 방문하시어 하나로 예금(Citi One)계좌 개설을 하시면 즉시 카드를 발급해 드립니다.
2) 국제현금카드의 사용한도액은 1일에 US$2,000, 1달에 US$10,000, 1년에 US$20,000입니다.
유학생의 경우 국제현금카드 이용금액이 유학 경비 한도 내에 포함되므로 유의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 적용환율은 예금액 인출일을 기준으로 씨티은행 전신환 매도율을 적용받습니다.
<윤숙이의 중국유학이야기>중국 소포의 실체
<한국 ☞ 중국>
중국 1년 어학연수를 왔기에, 들고올 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전,무거운 컴퓨터관련책(=홈페이지 운영관계로...^^;), 옷,잡동사니 등등...
항공에 실을 수 있는 무게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원칙 : 수하물 20kg + 기내반입 10kg =30kg...이것은 어디까지나 규정,
실체 : 수하물 30kg 정도까지 눈감아줬다. 그리고.... 기내반입은 통제하지 않으므로, 나는 무거운 책은 다 베낭가방에
싣고 비행기에 탔다. 어깨 빠지는줄 알았지만,결국 약 총 50kg에 달하는 짐들을 초과요금내지 않고 가져온것이다..^^v~*)
겨울옷 같은것은 가져오지 못했고, 중국에 도착한뒤 우체국소포로 보내달라고 했다.
내가 중국오기전에 알아본 우리나라 국제소포값.
한국의 국제소포는 최저기본이 <500g : 8000원>이고, 다음부터 500g 씩 늘어날때마다 1100~1200원정도씩 늘어난다.
즉, 1kg 은 9200원, 1.5kg은 10300원...등등. 오는데 한 일주일~열흘정도 걸린다.
'EMS(국제특급우편)'이라는것도 있는데 가격이 더 비싸고, 4~5일정도면 도착한다.
일단 중국에 소포가 도착하면, <기본적>으로는 가까운 우체국으로 신분증(여권등~) 들고 직접 찾으러 가야한다.
즉, 기숙사까지 배달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기숙사생들을 보면, 어떤이의 소포는 기숙사로 오고, 어떤이는 우체국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기도 하고...
알아보니, 보통우편으로 보낸것은 우체국으로 찾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EMS' 방식으로 온것은 직접 기숙사까지 배달해주는 것이었다.
(얼마전 집에서 소포받았다. 기숙사까지 직접 배달되어 온 EMS 방식.
돈아깝게~~, 그냥 보통우편으로 보내도 되는건뎅....(--;)~; 7kg 좀 넘었는데... 33500원정도 가격표가 붙어있었다.)
이번에는 <중국 ☞ 한국> 소포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에 오니 가족이 그립기도 하고, 중국에 있는 온갖 신기한것들 (예쁜 핸폰주머니, 녹차커피...등등)을 집에 보내고 싶다. 그래서 우체국에 직접 찾아가 국제소포비를 알아보았는데...흐어억~~~!! 이것도 왜케 비싸냐~~!! 한국으로 보내는 최저 기본이 <1kg : 90元이상 즉, 15000원정도> 인 것이다. 최저기본이 1kg 이기에, 100g을 보내든, 990g을 보내든, 기본요금이 15000원정도 되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소포는 1kg 단위로 늘어날수록 얼마씩 늘어난다고 했는데...잘 기억나지 않는다. 한 10元 좀 넘게 늘어났던 것으로 기억. 이게 항공우편으로 한 일주일~10일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그럼 <배>로 가는 소포가격은 쌀가 하고 물어보니...겨우 10元정도밖에 싸지 않고...2개월 걸린다고 한다.......(--;)~;;...... 차라리 항공으로 보내고야 말지.... 한국으로 소포보낸 실례를 얘기하겠다.
중국 중추절(=추석)에 '월병'이라는 특이한 떡을 먹는것은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K양이 월병을 한국에 2개의 소포로 보냈는데...총 비용이 300위안정도 나왔다고 한다....(=48000원) 복단대에서 공부하는 모양. 친구 생일선물로 중국에서 시디두장을 샀다. 한장당 10元, 두개 당연히 20元. 우체국에 가서 소포부치려니..우선 1kg까지의 기본요금이 90元이 넘는데다가.... <중국상품>을 외국으로 부칠경우, <관세>를 부친다나....? 중국상품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이니....(--;) (소포는 직접 포장하지 않고 우체국에 가져가야합니다. 거기서 무엇을 보내나 검사하고, 포장비도 따로 받고, 가격을 매깁니다....)
그래서 보내는 비용이 100元 나왔다고 한다. 보내는 선물은 20元인데...소포비용이 100元나왔으니...<배보다 배꼽이 크다>라는 말이 정확히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하아~~. 중국에 오면, 가족과 여러 친구들에게 소포를 보내려고 했건만... 중국의 국제소포 요금앞에 무릅을 꿇고야 말았다..... #.1-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카드를 샀다. 한 장에 5위안짜리 무지무지 중국틱해보이는 빨간색 카드. 어떤편지를 부치던간에 한국처럼 무게를 잰뒤에 붙이는데...이 역시도 배꼽이 크다... 11.2위안 나왔다.... #.2-윤숙이 친구 L양, 집에 보내려고 중국과자 50위안(=약 8000원)어치 샀다.총 무게 약 1.6kg. 한국으로 보내는데 어쩌구저쩌구 요금해서, 총 310위안(=약 5만원) 나왔다고 한다. 나같으면 돈아까워서라도 절대로 안보내는데, 그녀는 그냥 보냈다고 한다...
<윤숙이의 중국여행이야기>중국유학의 Q&A
1. x비자로 가면 <거류증> 이라는 것을 만든다던데...<거류증>이 뭔가요?
'비자'가 '중국'이 '외국인'에게 중국에 들어올수 있도록 허락하는 증명서라면... '거류증'이란 (저의 경우) '상해'라는 도시가 저에게 '1년동안 살수 있도록 허락'하는 증명서 & 신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비자인 6개월 비자에서는 거류증을 만들지 않는데...X비자, 1년 비자부터 거류증을 만들더군요. 인민폐 200元... 이걸 왜 만드는지(만들어야만 하는지...) 어디에 쓰이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슴돠. 아직 한번도 써본적 없으니...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한다고도 하는데, 신분증은 '여권'하나로 충분합니다. 그냥 쉽게 생각한다면, 중국이 외국인을 상대로 <돈버는 수단>인지도 모르지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윤숙이의 개인생각일 뿐이니 그냥 흘려들으시길...^^;)
2. 중국에서도 인터넷 할수 있어요?
중국의 인터넷방을 '왕빠'라고 합니다.시골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도시에는 물론 다 있지요. 우리나라만큼 인터넷 선진국은 아닐지라도 중국도 이제 인터넷생활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다른 도시는 모르겠고, 여기 상해 우리 학교근처를 예로 든다면, 보통 한시간에 4~5위안(600~800원)하고, 밤에 야간요금은 3위안(480원)정도까지 내려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기본이 한 시간이고 그 요금을 내야하지요. 중국은 대부분 시간비례입니다. (즉 20분 쓰면 그만큼의 요금만 내고...) 두번째는 개인 노트북을 가져왔을경우 각 기숙사방에 있는 전화의 랜선을 뽑고, 중국에 파는 특이한 전화카드 '201카드'를 사서 쓰는것입니다.
(지금 현재 본인이 인터넷 쓰는 방법이 바로 이것임. 전화카드에 대해서는 자세히 묻지 않아도 와보면 다 알게됩니다.) 모뎀인터넷속도, 괜찮습니다. 쓸만합니다. 다만 <소리바다>같은데 들어가서 음악하나 다운받으려면 눈물나오니까 (돈아까워~.시간오래걸리니까!) 듣고싶은 음악은 시디로 만들어오거나 미리 컴에 저장해오는게 좋습니다.
3. 수업이 주로 오전에 있따고 했는데...그러면 오후에는 뭐해요?
그것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워낙 다양하니까.... 대학수업 다 끝내고 대학생들은 그 오후시간을 어떻게 보내냐고 묻는 거랑 다름없슴다. 대학생들 저마다 숙제하기도 하고, 놀러가기도 하고, 데이트하기도하고, 등등...너무 다양하잖습니까. 똑같습니다. 각자 자기활동이니 자기가 알아서하지요. 본인의 경우...그날 배운단원 복습(본문읽기, 문법익히기, 단어외우기)하기도 하고, 신문을 보기도하고, 홈페이지 구상하기도 하고(☜ 솔직히 이거 시간 무지 오래걸림!),낮잠도 자고, tv도 보고, 인터넷서핑도하고...등등...
4. 학교수업외에 다른 프로그램은 없습니까?
정규수업외의 프로그램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선택과목>과 <여행,관광>입니다.
<선택과목>은 말 그대로 정규과목인 문법,회화,습작,정독,속독 이외에 학교에서 마련한 특별프로그램 (이 학교의 경우 태극권,중국요리,hsk준비,중국노래배우기,서예..등등)을 신청해서 한주에 한번 정도 그 수업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선택과목>이기 때문에 그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학교의 예를 들면...한학기과정이 중국요리(450위안)만 제외하고 모든게 200위안입니다.(일주일에 한번) 저는 선택과목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무언가 시간을 정해놓는게 좀 그렇고...한다면 <중국요리> 하고싶은데,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황을 봐서 다음학기에 신청할려구 이번학기는 신청 안했음돠.
그리고 한달에 한번정도 수업외의 특별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학교의 경우...
1) 상해관광.
2) 상해근교 공장 & 농촌방문.
3) 상해국제예술제 참관.
4) 양주여행.(1박2일)
이렇게 네번 다녀왔습니다. 이런것 참가하고 말고는 본인의 의사에 달려있는데...(안가는 사람 꽤 많음. 귀찮게 여김...) 저는 경험을 중시여기고,이런것 하나하나를 통해 중국을 더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모두 참가했습니다. 4번 양주여행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등록금자체에 포함되어서 따로 돈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5. 옷은 얼마나 챙겨가는게 좋나요?
아무래도 대부분이 비행기를 타고 올테니, 옷을 얼마나 챙겨야할지 궁금하겠지요. 일년있을 경우, 짐이 그리 많지 않다면, 여름옷까지 다 가져가시는게 당연히 좋지요. 아니면 나중에 집에서 소포로 부쳐야 할터이니...번거롭잖아요...근데 제 친구들의 경우는 1년 유학이라고 해도, 방학중에 한국에 들어가는애들이 여러명 있는데, 그런 경우라면 그런중에 한번 교환할수 있으니 사계절 옷을 다 챙겨올 필요는 없겠죠. 있던 옷들중에 꼬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옷만 가져오구,일부러 새옷까지 사오지는 마세요.특히 여학생들...중국에 오면 막상 옷을 사고싶습니다. 이것저것 저렴한 옷들이 시장에 있으니... 물론 유행의 경향이 중국과 한국은 당연히 다르니까 우리나라식의 패션은 아닐지라도, 중국에 왔으면 중국여인들이 입는 그런 보세옷들을 입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뭐~반드시 한국제품 옷만을 입어야한다고 고집한다면....^^;) 저도 지금까지 <치파오식 웃도리:60위안>, <베이지색 조끼:35위안> 등등 샀는데...다 맘에 들거든요. 그렇게 중국시장에서 쇼핑을 해보는것도 좋은경험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중국에도 이랜드, 지오다노 있습니다.(이랜드는 발견하기 그다지 쉽지는 않지만...^^;) 정 옷이 신경쓰인다면 그런데에서 사 입을 수도 있구요.
6. 중국물, 이상하다는 얘기 들은적 있는데, 마실만해요?
여기 학생들의 경우 모두 물을 사 마십니다. 학교내의 수퍼에만 가면 물을 살수 있습니다.
뭐...저도 한국에 있을때 중국 광천수도 이상하다는 얘기 들은적 있는데...아직 전혀 그런거 발견한적 없습니다. 13억의 인구가 먹고사는 곳인데 우리라고 못마시겠습니까...? *^^* 물값은 대략 500ml의 경우 1.2위안~2위안인데, 대부분 유학생들이 사마시는건 3.78리터로 제법 큰 플라스틱통에 파는 겁니다. 근데 저는 어디 놀러갈 때 말고는 거의 물 사마신 적 없어요. 기숙사내에 항상 '끓인물'이 있는데, 항상 차를 사다가 그 끓인물과 함께 마시거든요. 중국에 오면 역시 차를 많이 마시게 됩니다.
7. 중국에서도 한국어로 설명된 중국어사전 팔아요?
중국에서 유명한 서점 중 '신화서점' 과 '外文서점'이라는 것이 있는데, 외문서점은 이름에서도 알겠다싶이 외국어중심으로 갖가지 책을 갖춘 책입니다. 보통 작은서점에는 없고 외문서점에서는 우리나라 <진명사전>을 그대로 복사해놓은것을 <흑룡강출판사>라는데에서 출판해서 팔더군요. 가격은 한화 약 2만원.<한중,중한> 둘다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명사전을 사려면 거의 4~5만원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이 훨씬 싸지요. 대신 우리나라에서는 <가죽정장본>이라고 들었는데 여기는 가죽은 아니고 딱딱한표지입니다. 그리고 <옥스포드>에서 나온 <한중,중한>이 겸용으로 된 소사전도 있습니다. 44위안(=약 7000원)
8. 중국 어딜가더라도 한국인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인가요?
네. 중국 어딜가더라도 한국인이 참 많습니다. 북경과 상해같은 대도시는 말할 필요도 없고, 제법 시골쪽으로 가도 한국인이 젤 많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이 학교의 경우도 한국학생이 제일 많은데...(일본학생 또한 만만치 않음...) 제가 보기에 여기 어학연수생들중 <한국학생 & 일본학생>이 대략 70% 좀 넘는것 같습니다. 우리반의 경우 총 16명인데 '한국인7, 일본인5, 독일인3, 아랍인1' ☜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데 한국인 7명중 3명은 수업에 거의 들어오지 않아 사실상으로는 4명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
9. 시디피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워크맨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시디피가 있으면 좋죠. 중국은 음악시디 천지니까...(물론 죄다 복사판! 정품은 진짜 비쌈!! 우리나라가격 그대로...) 저도 중국에서 음악많이들으려고 시디피를 사왔는데...솔직히 노트북이 있으니 시디피를 쓰는적은 거의 없더군요. 노트북으로 듣는게 더 편하니까...(^^;)
워크맨...집에 있으면 가져오시면 좋은데, 없다면 굳이 사가지고 오지 말고 여기서 사는것도 좋아요. 제가 어학 공부하고 테이프도 들으려고 산 작은 카세트(책상위에 올려놓는거) 인민폐 125위안(약 2만원)주고 샀는데 괜찮아요. 글구 중국오면 이런 저런 어학기계들(가격 대략 4만원) 많이있는데, 그런거 사도 좋구요. 느리게 재생, 반복재생, 뭐...그런 기능이 다 갖추어져 있어서 어학공부하기 좋다고 들었거든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에서 읽은거로는, '步步高(부부까오)'라는게 있습니다. 시디가격은 길거리에서 파는 경우 5위안(800원), 상점에서 파는 경우는 10위안(=1600원)정도 하구요~. 테이프는 길거리에는 없고 상점에서만 파는데 대략 10~12위안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 또 덧붙일이야기가 생기면 다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당... 再見~!
<윤숙이의 중국유학이야기>중국의 물가 1
지금 Kenny G Greatest Hits 앨범을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너무 짐이 많아서 한국에서 음반을 별로 가져오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김현철과 시네마천국, 그리고 요즘 들어 많이 듣는 사라 브라이트만... 모뎀을 연결하여 소리바다로 접속, 이승환 노래를 다운받아보려 했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전화카드 다 쓸것 같아서 그만 포기했다. 그래서 오늘 밖에 나간김에 방에서 들을만한 것을 찾다가...이 시디를 발견한 것이다. 인민폐 10위안(한화 1600원). 중국 음반시장의 70%가 해적판이니...이또한 그 덕택(?)에 저렴한 것이리라. 백화점 가서 정품시디를 보았는데..흐악~~ 진짜 비싸다. 50위안부터~100위안 넘는것까지도 수두룩~~. 차라리 짜가 사고 말지...헤헷~*^^* (정품과 짜가의 품질차이를...일반인들은 잘 모른다....)음반테이프 가격도 대부분 10위안~14위안 사이에 분포한다. 학교 밖으로 나간김에 과일과 여러가지를 사려고 백화점에 들렀다. (백화점 맞나...?암튼 그 건물에서 온갖 잡동사니 다 파니까 백화점...맞겠지..?*^^*) 중국이 여자에게 좋은 이유~! 과일값이 참 저렴하다.한국에서는 비싸서 쉬이 엄두도 못내는 거봉까지...*^^* 과일 마니마니 먹어서~~ 내년에 이뿐 피부미인되어서 한국으로 돌아가야쥐...*^^* 마침 시간이 8시를 향해가는 저녁무렵이어서 음식사는 사람들로 북적되었는데... 갑자기 과일파는 아저씨가 남은수박(깍아먹는 작은수박)을 세개씩 포장하더니 외친다.
"이콰이 우~! 싼거 이콰이 우~!!"
뭐시라고라~~!!저 맛난 수박 세개가 1.5위안(=한화 240원)이라고라...!! 귀에 불이 켜진 윤숙~! 후다닥~~ 달려가 두봉지 들었다. 흐흐흐...수박 여섯개를 3원(한국돈...480원)에 샀따. 오메 좋은거....! *^^* *^^* 내가 '수박귀신'인것을 어찌알고 이렇게 <깜짝세일>을...어허허...고마우셔라~ *^^* 잘먹겠습니다~! (^-^)~(_ _) (*^^*) !! 아마도...저녁무렵이라서...과일들을 정리할겸 그렇게 묶어서 싸게 파는것인가 보다. <아오리청사과4개 + 거봉포도큰거 1송이 + 바나나큰거3개 + 깎아먹는 작은수박 2개>를 샀는데 이 모두 합쳐서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과일가격...! 아주대 기숙사에서 2년 반동안 살면서 <과일>에 굶주려온 나에게 이곳은 천국임에 틀림이 없다. ...(^_^)...
과일 외에도 대부분의 빵집(백화점안이든, 개인상점이든..)은 저녁 6시 이후로는 모두 그날 만든 빵을 세일에 들어간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20~30% 세일~! 으흠...앞으로 쇼핑은 저녁시간을 종종 이용해야겠군...그려! 어차피 빵은 다음날 아침거리로 사는거니까
아무리 물건과 과일들을 저렴하게 구입해도...하나만은 제대로된, 고급(?)으로 샀다.
바로...'龍井茶(유명한 녹차)' 중국음식이 너무나 기름지다 보니...(기름 안들어간 음식은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다...) 식사 후에 녹차를 마시는데~, 지금까지는 pt병으로 사마셨는데 이제부터는 내가 직접 우려서 마시려고 찻잎을 샀다. 차종류에 따라(용정차가 비싼편), 급수(특급, 1급~5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내가 산것은 1급 용정차. 흐음..정말이지 향이 너무 좋고..맛도 좋다. 딴건 몰라도 녹차만은 질이 좋은 고급 정품으로 마시고 싶은 마음...*^^* 아아... 오늘 하루, 내가 얼마나 알뜰한 윤숙이인가를 다시금 깨닫는 하루였었던듯 싶다. 기숙사비가 너무 비싸니(한달 한국돈 21만원!!! 방마다 화장실이 있어서리 바싸~) ...생활비라도 아껴써야지 않겠는가... 오늘부터 장부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윤숙이의 중국유학이야기>중국의 물가 2
사실상,,,중국의 물가라고 하기에는 좀 뭐하군요. 내가 지금 상해에서 살고 있으니...내가 본 가격은 <상해의 물가>라는것이 좀더 정확한 표현이기 때문. 그러나 대부분이 북경과 상해로 유학간다는것을 생각하면... 큰 북경이나 상해나 물가의 차이가 별다른 차이가 없기에 적어보겠슴다. ※ 현재 환율 1원 = 한국돈 160원 정도. ※ 어디까지나 제가 구입한것을 기본으로 했으니...다른 사람과의 차이도 있을수 있슴돠. (전제 : 본인은 자칭 '프롤레타리아'임...<다른사람>이란~ '부르주아'를 뜻함...)
#.교통비 -버스비 : 1.5원, 2원짜리등...각기 다르다. 새버스와 구버스의 구분임....그 청결도의 차이 에어컨이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이기도 함.
-지하철요금 : 기본적으로 3원. 그러나 가까운지 먼지 거리에 따라 2원, 4원도 있음.
-택시요금 : 기본요금 10원(=한국돈 1600원!!).
만약에 먼곳으로 가기위해서 고가도로를 이용할경우 추가요금 15원 더내기 때문에
기본요금이 한화 4000원 되는 셈! ....웬만해서는 절대로 안탐...(--;)~; 내 밥값....
-자전거 : 자전거값은 천차만별로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지금 우리학교의 한국유학생들은 대부분 <까르푸>에서 170원~200원정도 하는것을 샀따.
지금 내가 타고 다니는것은...친구가 까르푸에서 170원주고 산것을 열흘뒤에 사정이 생겨서
나에게 100원에 판 것인데 전혀 문제없이 잘 굴러다닌다. 일단 자전거가 있으니 아주 먼곳이 아니고서는 어디든지 다니기가 너무나도 편하고 좋다. 중국에는 도로 곳곳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기 땜시~~*^^* 나처럼 일년있을사람은 자전거 한대 구입하는거 참 괜찮다고 권하고 군요... 가끔 자전거 주차요금 받는데가 있는데...한대당 0.4원정도. 바람 빠질경우 바람 넣는데('修車'라는데서 넣어줌)...0.5원 냈슴돠.
#.푸다오비(개인선생님)
-저는 푸다오를 받지 않지만...(다음학기부터 지금 이미 친한 중국인친구에게 푸다우 받을 생각임.) 제 친구는 지금 이학교 본과 학생에게 시간당 10원으로 받고 있음돠. 한번에 두시간, 일주일에 3번!(대부분의 푸다오비가 이정도인듯...)
#.먹을거...(군침이 뚜~욱 뚝...^^;)
-우리학교(상해교통대) 식당가격
: 울학교에 식당이 4~5군데가 있고..곳곳마다 가격은 다르지만...대체적으로 밥 먹을경우 5~8원정도.(두세명이 먹으면 개인당 5원으로도 됨!) 면은 2~5원. 물만두 : 3~4원. 볶음밥 : 4~5원... -KFC, 맥도날드 세트매뉴 : 17원~20원정도.(햄버거 하나 9~10원) (요즘 중국맥도날드에 '불고기버거'가 신제품 출시되었딥니당! 한국의 불고기만세!!! *^^*)
-피자 라지한판 : 60~70원.(아직 피자헛은 안가봤슴돠...앞으로도 안갈것 같슴돠... 자칭 프롤레타리아^^*)
-음료수캔 : 대체로 2~3원.(학교가격. 큰 수퍼가면 더 싸게 살수 있음.)
-코카콜라 600ml : 3원.
-과일값 : 중국물가(1)에 썼음. 요즘 귤을 자주 먹는데..500그람에 1원.(캡쌈..!!)
-빵 : 2원~부터 시작해서 아주 다양하게 존재함. 상해교통대 내에 빵만드는곳이 있어서 매일 그날만든 신선한 빵을...*^^*
-신라면(117g 컵라면) : 3.5~4 위안(..?맞나..? 맞을껴....-_-;)
-맥주1병 : 청도맥주랑 상해 Reeb 맥주 두병 샀는데 6.7원인가 했슴돠...
맥주가격이 한국보다 월등히 저렴한 편...(에게? 음료수캔 한병값과 만만하잖아!)
도수가 5도 이하라서 거뜬(?)함!
-오리온 초코파이(중국이름 '好朋友파이') : 6개들이 8원.
#.극장 : 교내상영할때 - 5원정도. 시내극장에서 - 30원정도.
#.카세트 : 책상위에서 놓고 들을수 있는...테이프하나만 들어가는 카세트 125원주고 삼.
여러곳을 돌아보았는데..학교안이 젤루 싸더군요. 친구꺼는 98원. 디자인의 차이가 있슴돠.
#.명함만들기 : 100장에 30원~40원.
#.Chinese- English 사전 : 69원.
Chinese-Korean & Korean - Chinese 겸용소사전 : 44원
Chinese - Korean 사전(우리나라 진명사전을 그대로 복사해놓은것임) : 136원
Korean - Chinese 사전(역시 진명사전 복사본...복사천국나라 중국!) : 120원
대부분의 사전은 한국보다 쌉니다. 롱맨 <영영사전>도 100원이하.
#.복사 : 장당 0.3~0.4원. 프린트 : 장당 2원(교내), 3원(교외),
스캐닝 : 사진장당 2원(320원!).......차라리 그돈 모아서 디지털카메라 사고 말지...(--;)...
#.내가 산 운동화 : 78원. 학교앞 백화점에서 샀는데. 괜찮음. 운동화역시 가격이 천지차.
여기에도 나이키,리복,아디다스 다 있음....나같은 프롤레타리아는 그 가격은 모름...
#.친구가 산 배드민턴채 한개 : 그 매장에서 제일로 싼거였음 . 45원.
#.클린징폼 : 중국제 10원~20원~30원~~클린엔 클리어, 폰즈등...30원부터 시작...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 며칠뒤에 좀더 많은것을 조사한 뒤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물가를 알면 아무래도 중국유학비용을 계산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은...여기에다가 제가 쓴가격은 자칭 프롤레타리아인 제가 산 물품 가격을 쓴 것입니다.
음식이나 물품같은것은 얼마든지 부유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한국 식당을 자주 가는것도 개인 선택이구요... 돈 있는 사람은.........(^^;)~;; 하.하.하...(^__^)
<윤숙이의 중국유학이야기>중국유학생활에 대한 조언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되면 대략 한반에 15~17명 정도로 배정됩니다. 대부분이(이 학교의 경우 70 %) '한국학생 & 일본학생'이지만,미국,영국,태국,프랑스,이탈리아...등등 여러나라에서 중국어를 배우고자 온 사람들로 다양하지요. 첫 수업을 들어갔던 9월 3일.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아무튼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말이래봐야 중국어로만 대화를 할 수 있으니(서양인들과는 영어도 소통하지만...) 많이 어색하고 대하기가 힘든면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매일 수업에 들어가면서 매일 보는 얼굴들인데도... 아마도 제대로 인사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데에는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린것 같습니다. (그 한달동안은...? 그냥 수업만 듣고 기숙사로 돌아가고... 서로 잘 모르니까 인사도 대충대충...그렇게 어색하게..^^;)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반 참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반에는 젊은애들도 많은데, 우리반은 어째 평균연령이 20대 후반에서 나까이상같은 큰 어른도 계시고...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은요? 우리반 정말이지 너무너무나도 좋습니다! *^^* <중국유학기>를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미 나까이상 팬이 되어버렸고...!^^! 다른 동학들도 하나같이 모두 좋아서, 이대로 우리반이 일년내내 같이 공부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시간의 흐름'이라는 자연스러운 동기도 있었지만...우리반 동학들이 서로 친해지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각국음식 돌아가면서 맛보기>라는 우리반만의 행사를 통해서 이루어낸 성과같습니다. 처음엔 '카오리'라는 일본친구(女)가... "제가 괜찮은 식당 알고있는데,우리반 모두 함께 저녁식사해요!" 라고 건의한것이 계기가 되어 <중국음식점>을 첫 출발로, 우리반 학생들은 돌아가면서 각 나라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두번째 저녁만찬은 '1001 夜'라는 아라비아식당에 가서 이스라엘음식을 함께 먹었구요(유학기 72번글 참고)
세번째 만찬은 독일인친구 '마크'의 집에 모두가 모였는데,(유학기 75번글 참고) 우리반 독일인 세명 마크,크리스티안, 레이 -세명이 준비한 멋진 독일음식들을 먹었구요. 바로 엊그제 네번째 만찬 '일본음식파티'가 일본동학 '公文상'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반에 일본동학이 5명있는데, 오후 6시에 있을 <일본음식저녁만찬>을 위해 모두가 1시 반부터 公文상의 집에 모여서 일본음식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도착했을때, 거실에 놓여있는 화려한 일본음식들 보면서 정말로 감탄했습니다! 우와~~! 정말 너무너무 멋지~~!
이 많은 음식들을 만들어내느라고 다들 얼마나 수고했을까....(T_T). 그렇게 고마운 마음으로 다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서로 다른 '국가'에 대한 이해도 생기고, 국적과 나이를 불문한 우정도 싹트구요~♡ 그리하여 우리 '중급上-B'반의 분위기는 항상 웃음과 시끌벅적, 화기애애로 가득합니다. 저는 정말이지 우리반 동학들이 하나하나 모두 좋습니다~! *^^* 제가 지난번에 쓴 일기중에 "수업빠지는 학생들이 많다."고 얘기한적 있지요. 수업을 빠지는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선생님이 가르치는게 재미가 없다... 2.학급 분위기가 재미가 없다...
어느것이 더 우선된 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우리반은 동학들끼리 서로가 친하니 수업분위기가 즐겁고, 중국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까지 덩달아 함께 친해져서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아마도...그래서 우리반은 다른반과 다르게 출석률이 그리도 높은가 봅니다! (요즘 시들시들해져서 5~7명 나오는 반들도 있다던데, 우리반은 항상 11~13명 출석!) 그래서 혹 중국유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우리반과 같은 <각국음식 맛보기>라는 파티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혹, 학급친구들의 국적이 다양하지 않다면, 그냥 같이 저녁식사자리를 마련해보아도 되겠죠. 수업시작 한달정도는 어색할 수 있어도, 그런 작은 모임을 통해서 서로가 친해지면 수업시간이 더 즐거워서 중국어공부에도 흥이 날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어학연수'왔는데, 막상 <중국어수업>시간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무엇이 잘되겠습니까...
아뜨~! 이제 마지막이 우리 <한국음식 맛보기>차례다! 우리반 동학들중에는 따로 나가사는이들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한국식당'으로 이동해야할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반 오빠들(진하오빠,영권오빠)과 상의중입니다. 구베이에 있느 춘천닭갈비집 갈까...? 한국음식점 <순자네> 갈까...?어데로 가지... *^^* 모두가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윤숙이의 중국유학이야기>기숙사 이야기
중국에 들어오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지낼 것인지 '살곳' 정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요. 숙소에 대해서 물어오신 분들도 있기에 제가 아는대로만 대답해보겠습니다.
#. 기숙사
- 학교마다 기숙사가 있지요.
일반 중국대학생들 기숙사(한방에 6~8명 거주, 시설또한 매우 낙후)와는 달리 유학생의 기숙사는 대부분 2인 1실~1인 1실로 되어있고, 방마다 침대,TV, 에어컨, 책상,옷장...등등 필요한거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 만큼 다 갖추고 있는만큼 물론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살고 있는 상해교통대 외국인기숙사는 '화장실 있는방, 없는방'으로 나뉘어지는데,
있을 경우는 하루 5.5달러(혹은 45위안 : 한달 약 215000원)
없는 경우는 하루 4.5달러(혹은 35위안 : 한달 약 18만원)입니다.
그리고 1인용 기숙사도 있습니다. 하루 9달러 (한달 약 35만원)
일년내내 온수공급해주고 있구요, 주방있고, 주방에 공용냉장고도 있고, 끓인물도 항상 있어서 생할하는데 편합니다. 저는 지금 화장실이 있는방에 살고 있는데,돈도 아낄꼄...
다음 학기에는 화장실없는 방으로 옮길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룸메이트가 좋은데, 룸메는 화장실있는 지금 방에서 계속 산다고 하고...갈등중...)
다른 학교 기숙사는 제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이 학교의 기숙사는 결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넓이와 깨끗한 시설, 그리고 화장실이 없는 방은 화장실 공간만큼 방이 더 넓구요. 층마다 공동으로 이용하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갖추어져 있어서 생활에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기숙사도 <보증금>이라는걸 받더군요.
입사할 때 방보증금 1000위안(=약 16만원), 열쇠보증금 100위안(=16000원) 받았습니다.
그러니 열쇠 잃어 버리면 큰일나죠....나중에 보증금 100위안 못받으니까여....(--;).
그리고 다른 학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 학교는 기숙사비 4개월치를 한꺼번에 낼 경우 5% 깎아줍니다. 중간에 학교외로 집을 구해서 나가는 학생들이 생기니까,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한 유인전략중의 하나겠지요. 결국 숙사비는 저 위에서 계산한 가격의 95%가 든다는 말이죠. (딴 학교도 이러나?)
#.아파트거주
- 기숙사 외에도 학교밖에 나가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국 아파트의 특징은 모든시설(tv, 냉장고, 소파, 에어컨 등등...)이 다 갖추어져 있기에 몸만 들어가면 된다는 것이지요. 돈많은 사람은 개인이 아파트 얻어서 살고 있기도 하구요. ← 고급아파트. (내가 아는 한사람 경우 상당히 비쌈, 방하나에 주방, 화장실,넓은거실 등, 한달 약 52만원. 대략 17평 되어보임.내 눈짐작) 맘 맞는 몇 명이 함께 나가 살 경우는 이보다 훨 저렴하죠. 우선 그런 고급아파트보다는 좀 저렴한곳으로 골라야죠. 제가 아는 복단대 선배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 클릭~! (윤숙이의 중국유학기 20번 글 입니다.) 아파트에 대한 정보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 제가 기숙사에 살고 있으니까여....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
- 이것에는 정답이 없지요.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지는 각자가 판단하기 나름이니까요.
아까 말한 혼자산다는 친구는 "개인공간"을 무지 중시여기더라구요.(서양인임). 누구랑 같이사는 것보다 자기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기에 단독아파트 얻었다고 하고, 음식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기숙사같은곳보다는 주방 다 갖추어진 아파트가 좋다고 하고... 어쨌든 '개인아파트'를 얻는다는 것은 우선 '경제적인 뒷받침'이 되어있어야 선택할 수 있는거겠죠. 하...(^^;)...
경제적인 이야기를 제외하고 얘기하자면... 기숙사에 살 경우 좋은점은, 기숙사에 학교 어학 연수생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외국인 친구들 만나기 쉽다는 것. 학교안에 있으니 교실로 이동하기도 쉽다는 것, 기숙사 복무원들이 친절해서 도움을 받고, 생활이 편하다는 것...등등이겠습니다. 밖에 나가 사는 것이 좋은점은 매일 매일 학교 오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게 된다는 점. (기숙사는 교실과 상당히 가까이 있어서, 숙사생들의 특징은 운동량이 극히적다는 것이다. 숙사-> 교실->숙사->교실...운동부족...결론, 살찐다......여학생들 비상!!)
기숙사에 있으면 숙사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편인데, 학교밖에서 살명 상대적으로 '학교밖 세상'에 좀더 훤해진다고 할까요...? 물론 모든 것은 자기하기 나름이지만요.
...흐음...제가 아는 숙소에 대한 정보는 다 적은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어디에서 살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천진에 가볼만한 곳
1.빠리타이
- 서민적인 먹거리터
빠리타이는 천진시 대표적인 서민적 먹거리터로 유명하다. 위진로와 중환선 입체교아래 빼곡이 밀집해 있는 조선족교포 식당몰인 빠리타이는 인근 사범대, 남개대, 천진대등 대학가 학생들을 위주로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다. 물론 중국 현지인들과 외국인들도 곧잘 이용해 매일 저녁 발디딜 틈도 없이 성황을 이룬다. 빠리타이 식당몰의 장점은 넉넉한 인심과 부담없는 음식값이다. 된장찌개 1그릇이 10위안을 넘지 않고 2-3명이 몰려가 싫컷 먹어도 100위안이면 충분하다. 삼겹살, 불고기 차돌배기등 즉석에서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우선 사범대쪽에는 우래옥, 옥련꼬치구이, 영순음식점, 팔도불고기, 영순불고기, 단골주가, 조광, 진미불고기, 금화불고기, 무연불고기등이 있고 남개대 방향 신축 2층건물에 미해음식점, 대동강불고기, 량씨음식점, 오시라음식점, 은하숯불구이, 대호자숯불구이, 양방불고기집, 아리랑숯불구이, 한성숯불구이, 우촌숯불구이, 조향숯불구이, 고향식당 등이 위치해 있다. 역시 맞은편에도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2. 고문화가
- 전통 중국거리
고문화거리는 천진의 발상지로 중국의 전통문물과 양식을 한 눈에 볼 수있는 관광명소이다. 고문화 거리는 '진문고리'라는 현판의 정문에서부터 시작해 1㎞남짓되는 구간을 말한다. 중간쯤부터는 다시 두 갈래로 나뉘어진다. 마치 서울의 인사동골목을 연상케하는 이 곳은 거리 좌우로 짙은 회색의 단층, 2층짜리 청조 건축양식의 선물가게가 정렬돼 있다.각각의 상점은 고서 및 고서적, 전통복장, 전통악기, 민속공예품, 문필사우, 문화용품, 생활용품등 중국색의 전통물품을 판매한다. 여기서 팔리는 상품가격은 천차만별, 한마디로 부르는게 값이다. 흥정은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처음 주인이 제시하는 가격에서 절반이하로 깎으면 된다고 한다. 거리 중간지점에는 천후궁안의 천진민속박물관이 있어 천진의 변천사를 구경할 수 있다.
3. 빈강도
- 최대의 쇼핑몰
빈강도는 천진시 화평구에 위치한 천진 최대의 쇼핑몰이다. 1일평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보통 권업장을 시작으로 길리대하 맞은편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이 거리는 권업장을 비롯 빈강상하, 화련상하, 화욱상하등 천진의 주요 대형 백화점이 즐비하고 각종 크고작은 상점들이 밀집돼 있다. 특히 화렌상사를 끼고 들어가면 1백 50년 전통의 고우부리 만두 본점이 있다. 빈강도와 인접한 하북로, 산서로, 적봉도등 주변 거리 역시 인기높은 쇼핑타운으로 유명하다. 최근 거기개보수 공사를 끝내 깔끔한 모습을 갖췄다.
4. 주은래 등영초 기념관
- 역사인물 학습장
주은래등영초기념관은 남개구 수상공원 북쪽에 위치한 근대중국의 창시자 주은래총리의 업적과 일생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그의 부인 등영초도 함께 전시돼 있다. 이 기념관은 부지 6ha에 연건평 7,150㎢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건축양식이 결합된 3층짜리 건물이다. 지난 98년 3월 개관한 1일평균 1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주말이면 온종일 관람인파로 장사진을 이룬다. 내국인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등 외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져 주은래총리의 높은 인기도를 반영한다. 주은래등영초기념관은 연중무휴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료는 성인 10위안, 아동 5위안이다.
5. 대호동
- 최대의 도매시장
대호동은 천진 최대는 물론 하북성일대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도매상가이다. 천진의 해하강변에 위치한 대호동은 서울의 남대문시장을 연상케 한다. 의류는 물론 신발, 화장품, 문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악세사리, 팬시용품, 건축자재, 혼수용품, 잡화류등 각종 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가격은 놀랄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대형 상가건물과 재래시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반경 2시간권내 상주인구 2천5백만명에, 1일 유동인구는 평균 15만명을 상회한다. 북경은 물론 석가장, 보정, 태황도, 당산등 하북성일대와 내몽고, 산동성, 산서성, 태원 등지의 상인들도 도매상품을 구입하러 찾아온다. 대호동 입구의 천혁상장7층에는 한국상품 전문상가가 위치해 있다.
6. 수상공원
- 대표적인 종합공원
수상공원은 지난 51년 일반에 공개된 천진 최대의 종합공원으로 남개구에 위치해 있다.총 면적은 2백ha이며 호수와 육지가 절반 비율로 구성된다. 이 공원안의 동물원에는 팬더, 금빛원숭이등 약 1백여종의 희귀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시원한 호수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조림이등 공원안 모습은 탁탁한 천진시내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호수에서는 실비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0위안, 아동 5위안이다.
7. 천탑
- 천진인공호수 전망대
천탑은 하서구 천지 인공호수안에 세워진 천진TV송수신탑을 말한다. 높이가 무려 4백15m에 달하는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탑이라고 한다. 천진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지난 91년 완공된 이 천탑은 지상에서 2백66m되는 지점에 2백여명 동시수용이 가능한 회전레스토랑이 있고 아래층의 전망대에서 천진시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저녁시간에 올라갈 겨우 천진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할 수 있어 또 하나의 눈요기거리가 된다. 전망대 승차료는 50위안, 전망관 2층의 입장료는 40위안이다.
8. 안산서도컴퓨터상가
-컴퓨터종합상가
안산서도컴퓨터상가는 천진 최대의 거리는 컴퓨터도매전문 종합상가이며 위진로에서 시작돼 3-4km구간을 말한다. 도로변에 줄지은 컴퓨터 매장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일체와 각종 프로그램을 판매한다.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형성된 이 거리는 92년부터 본격 컴퓨터종합상가로 부상했다. 흥과대하가 가장 오래된 상가건물이며 가격은 일반소매점에 비해 10%정도 저렴하다. 이 거리의 1일평균 매매규모는 수천만위안에 달하고 있다. 1일평균유동인구는 3만명에 달한다. 대형 할인매장 까프푸 고객까지 합하면 5만명이상이 된다.
9. 대본영전자상가
- 전자제품 쇼핑몰
대본영전자상가는 천진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도매상가로 하동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 97년 세워진 이 상가는 현재 천진 전자상가 5곳중 최대 종합상가로 부상했다. 서울의 세운상가를 연상케 하는 지역이다. 1일평균 유동인구 1만여명을 기록하는 이 곳은 2층짜리 건물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천여개의 매장이 입주해 있다. 오디오, TV는 물론 VCD,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온수기, 온수기, PC기자개, 통신기기등 다양한 전자제품이 취급된다.
10. 천진역
- 천진의 관문
천진역은 천진시민이 '아시아 최고'라고 자랑할 정도로 역 자체가 하나의 명소이다. 역 정면을 향해 오른쪽에서부터 귀빈실, 입구, 개찰구, 출구 순으로 되어 있다. 돔 형식을 된 탁 트인 천장에 그려진 '여신과 천사'의 그림은 하나의 장관으로 표현된다. 천진역앞 광장은 좌측 대형 쇼핑몰인 상업복무건물(DYDANS대하)이 있으며, 광장밑은 지하상가로 구성돼있다. 강건너편 중심공원과 함께 천진시 교통의 요충지이다.
11. 남시식품가
-대표적인 식당몰
식품가는 난쓰스핀제로 불리우는 천진의 대표적인 음식거리로 화평구에 위치해 있다. 동서남북에 각각 입구가 있는 사각형의 성곽모양을 한 3층짜리 건물이다. 식품가의 역사는 지난 84년 약 4만㎡ 규모의 남시식품거리가 건설되면서 시작된다. 각종 농산산물과 식품류가 한자리에 모여있는 음식박물관을 연상시키며 크고작은 중국식당이 각 층별로 밀집해 있다. 주변의 여관가와 복장가를 합해 천진의 남시삼가로 불리우기도 한다.
12. 기타
보계도
보계도는 천진의 대표적인 꽃도 매시장으로 화평구 영구도 옆에서부터 시작되는 거리
이다. 장미, 백합, 카네이션등 각종 생화와 분재를 판매한다. 이와함께 금붕어, 바닷고기등 관상어류와 다람쥐, 고양이등 애완동물을 취급하는 상점들도 있다.
골동품시장
골동품시장은 빈강도에서 동쪽으로 1㎞정도 거리인 심양도에 위치해 있다. 이 거리는 옥과 벼루, 다기, 고전, 반지, 목걸이, 악기, 축음기, 타자기등 오래된 옛물건을 판매하는 곳이다. 여러 천진시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제품과는 달리 제품과 시장분위기가 남다른 특색이 있다.
역사박물관
역사박물관은 고대부터 해방까지의 중국역사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전시해 놓았다. 19세기이후 열강의 침략사에 관한 전시에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일본침략에 관한 전시물도 적지 않다.
구성
해항에 놓인 사라림교 서쪽에 있으나 지금 성벽은 남아있지 않다. 남문내대가에는 광서 33년 (1907년)에 세워진 광동회관, 서북교에는 강희 42년(1703년)에 세워진 이슬람교 사찰 청진대사가 있다. 동북교에는 원의 태정 3년(1326년)에 창건한 배의 수호신을 모신 천후궁과 명의선덕 2년(1727년)에 창건한 옥황각이 있다. 사자림교 옆에는 광서30년(1904년)에 세워진 그리스도 교회인 망해루교당이 있다. 화평구빙강도독산로의 로서개교당은 외국인에게 개방돼 있지만 크리스찬이 아니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예술박물관
고대부터의 회화, 도자기, 글을 비롯 근교의 현대 민예품 등이 진열돼 있다.
청소년활동중심
놀이용 자동차, 회전 비행기. 미니 열차 등이 있다. 높이 50m의 관람차를 타면 천진 시가가 한눈에 보인다.
북녕공원
7개의 연못이 있는 공원으로 작은 유원자와 미니 동물원, 소공당이 있다. 북역 바로 뒤가 정문이다. 중앙에 섭추산이라는 산과 탑이 있어 구경가기 좋다.
서개교당
남경로의 두 국제상장건물 중간에 위치한 서개교당은 매일 아침과 일요일 저녁에 미사를 보며 내부에 성모상, 예수상, 성인들의 상이 있으며 이 성당의 뒤편에 있는 자유시장 역시 명물이다. 중국의 종교정책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천진의 대표적인 종교건물이다.
대비원
대비원은 중국 주요 불교사찰중 하나로 청나라 초기에 건축됐다. 중앙의 대웅옥전에는 위진남북조로부터 명청조에 이르기까지의 고대 동, 목, 석조각 불상이 1백여개 진열돼 있으며 당나라 승려 현장법사의 영골을 안치해 놓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천진시지담일창
천진은 공업도시이기도 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범선'마크의 융단이다. UN에 기증
된 대행 벽걸이 '장성'도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생산품의 90% 이상이 수출되고 있다.
천진신항
천진신항은 상해, 대련에 이어 중국 제3의 무역항으로 10만 톤 급의 배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다. 이 부두에 서면 중국이 외국에서 무엇을 수입하고 있으며 무엇을 수출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한국과는 인천에서 4일간격으로 배가 운항된다. 이곳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대항유전이 있다.
대고구포대
천진의 동남쪽으로 60km, 해하가 바다에 이르는 곳에 있다. 원래 외국의 침략에 대비해 남안에 3문, 북안에 2문의 포대가 있었으나 1901년의 북경의정서에 의해 파괴됐다. 남안의 1문만이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다.
황애관고장성
계현시내에서 북쪽으로 35km 거리에 위치한 황애관고장성은 만리정성의 일부분으로 장성벽체가 가장 길고 역사가 유구하며 건축양식변화가 가장 많은 구간이다. 그 중에는 중국 최초의 장성박물관이 있다. 팔달령과 모일욕처럼 돌과 벽돌로 만들어졌다.
독락사
천진시 북부 계현시내에 위치한 중국의 유명한 불교 건축물중 하나로 수나라때 세워졌다.
건물은 산문관음각 등으로 구성되는데, 관음각안의 높이는 16m나 되는 십일면관음상의 경우 중국에서 현존하는 점토입상증 최대를 기록한다.
반산
반산은 계현시내에서 북서쪽으로 15km 거리에 있는 산으로 천진에서 관광버스가 정기 운행된다. 경치가 아름다워 역사상 중국 15대 명산중의 하나로 불리웠다. 산속에는 천성사, 만송사, 반고사등 수많은 사찰이 산재해 있으며 최고봉인 괘월봉(864m)에는 사리탑도 있다. 산속의 바위에는 군데군데 청나라 건륭제를 비롯한 역사인물의 명문구가 새겨져 있기도 하다.
천진시 2대 음식
1. 고부리 만두
고부리만두는 밀가루 피속에 소고기등 육류와 어류 등을 다져 만든 중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만두이다.
2. 십팔가 마화
마화는 밀가루를 원료로 해 월계수와 사탕을 묻힌 생강, 참깨 등으로 맛을 내 기름에 튀긴 과자이다.
<천진광장>중국 생활 3개월째 초보자가 느낀 점
중국 천진 생활 3개월을 넘어서면서 여기가 중국 땅임이 점점 실감이 난다. 올 때부터 여기가 이국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서울에서의 거리가 워낙 가까운데다가 일상생활을 조선족과 함께 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런데 역시 여기는 중국땅 이국이었다. 한족(중국사람)은 말 할 것도 없고 조선족 사람들은 이미 조선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중국에서 태어나고 중국에서 자라고 중국의 국적을 가진 완전한 중국 사람이었다.(당연한 것이지만) 나는 많은 착각을 하면서 이들과 접하였다. 의식의 구조와 문화의 차이, 일상 생활의 관습, 철저한 개인주의적 사상 등 이 모든 것을 간과한 채 나는 한국의 습관과 제도를 바로 접목하려했던 것이다. 정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것이다. 턱도 없는 일들이었다. 한족(중국인), 조선족이 모두는 별 반의 차이가 없는 이 크나큰 대륙의 중국인들이다. 이들을 모르고 이들의 문화를 모르고 이들의 정서를 모르고 이들의 관습을 모르고 이들의 사상을 모르고는 중국생활은 백번이면 백번 다 실패로 돌아간다는걸 이제 조금 알만하다.
중국 사람들은 너무나 느긋하다. 행동이 늦고 여유가 많고 정말 천천히 천천히 가지만 이들은 또 너무나도 합리적이고 타협적이고 온순하며 정이 많은 민족이다. 난 이러한 좋은 사람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할 점이 너무도 많다. 처음에 너무도 모르고 급하게 빨리 빨리를 외치며 이들을 몰아붙이고 이들의 정서와 문화를 모른체 오해하고 미워한 적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정말 사과하고 싶을 따름이다. 중국의 유관기간이나 행정관서의 일을 보다보면 너무도 규제가 많고 제약이 많다는 걸 우리 는 잘 알고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돈을 내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정말이지 엄청나다. 실예로 우리 회사의 경우 전체 운영비의 소요 금액중에 인건비가 아닌 관리비가 50%이상 지출되고 있다. 그러니 어찌할 건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중국에 왔으니 중국법을 따를 수 밖에 내가 무슨 힘으로 중국법을 뜯어 고칠것인가? 문제는 얼마나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러한 중국에 실정법이나 현실을 알고 진출하였는가에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너무도 모르고 단순 비교되는 인건비가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진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그러니 중국정부를 탓하기 전에, 중국의 외자산업활동기반을 탓하기 전에, 중국사람들을 탓하기전에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모든 규정은 얼마나 지키고 있는가? 정말 너무도 중요한 각종 문서의 정리는 얼마만큼 잘 하고 있는가? 사용자와 근로자의 관계는 상호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 모든 것을 원칙에 입각하여 처리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중국에서 흔히 통하는 維持關係(관계유지)란 말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임시 변통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관계로 맺어진 사람끼리 비정상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다 보면 잘못된 서류의 정리는 계속 미결 상태로 있다가 관공서에 사람이 바뀌거나 중국의 법 집행이 강화되면 꼼짝없이 벌금이나 엄청난 세금을 한꺼번에 납부해야 된다. 그리고 수출입 진행 시 반드시 문제가 되고 나중에 수금할 때 결재가 되지 않고 수출입대장의 말소 시에도 꼭 문제로 남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모든 업무절차는 원칙대로 잘 정리해둬야 한다고 여기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대표자님들게 당부드리고 싶다.
끝으로 처음 중국에 와서 여기 실정을 너무도 모르고 우리 회사 종업원들에게 고함지르고 빨리 빨리를 외치며 몰아붙이고 서로간의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지금은 너무도 잘 따라와주고 열심히 일해줘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끝을 맺는다.
<위드공구>중국에서의 쇼핑
중국에서는 부르는 가격 그대로 사면 바보소리 듣습니다 어딜가나 외국인은 말투나 외모에서 나 외국인이요하고 표시가 화~~~~~악 납니다. 그러니 암만 나 외국인아니라고 연기를 해도 "바보"그럽니다.^^ 그럴땐 과감히 나 외국인이다라고 행동해야죠
중국에서 쇼핑을 할땐 꼭 필수종목이 중국어 실력입니다. 이게 안되면 쇼핑도 바가지쓰고 바보소리 들을만합니다. 젤 중요합니다.말이되야 흥정을 하죠^^
중국에서는 유명한 백화점에서도 짜가를 팝니다. 좀 괜찮은 질로 만든 짜가는 나름대로 값도 비쌉니다. 쇼핑을 할때는 즉흥구매는 절대로 피해라는 것입니다. 많이 돌아보고 사고자하는 물건을 정한후에 가게마다 흥정을 조금씩하셔야 합니다. 어느곳에 갔는데 싸네하고 덥썩사면 바보소리듣습니다.^^ 일단 가격부분을 파악한후 그 가격에 무조건 사야합니다. 중국놈들은 왠만하면 외국인에게 몇배로 비싼가격을 제시합니다. 조금깍았다고 좋아하면 바보소리 또 듣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 물건의 가격은 10원입니다. 그런데 어느가게를가니 30원달라고 합니다. 그럼 바로 흥정들어갑니다. 전에 이와 똑같은거 10원에 샀다..너무 비싸다라고 하면
질이틀리다느니 하는 변명합니다. 그때부터 흥정시작되어 주인이 못이기는척 15원달라해~~
그정도로 깎았다고 좋아라하며 사지마세요 또 바보소리 듣습니다.^^ 10원안해주면 몬산다하면 자기도 몬해준다해~~그러면서 살라면 사고 말라면 말아라해~~요런식으로 나옵니다.
이때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됩니다 이때 아~~더이상안되겠다 포기하지 마시고 정 안된다고 하면 그럼 난 안산다라고 하고 돌아서서 뒤돌아보지말고 가세요 그럼 해줄놈은 무조건 그 가격에 가져가라합니다. 물론 밑지는 장사안하죠^^ 그런데 안잡으면 어떻하죠?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다른가게도 많습니다. 딴가게 들려서 또 흥정하시면 그 가격에 살수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깍아야 합니다.이 중국놈들이 울나라 사람들 호구로 보고 돈뜯을려고 눈이 벌겋습니다.^^ 그러니 항상 깍으세요..중국에선 무조건 깎을수있습니다. 밥값도 깍는데 옷값못깍겟습니까??^^
<위드공구>공항의 수하물,기내화 무게 제한에 대해
1.수화물
중국은 무료 수화물 무게가 한사람당 20kg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때 가방의 갯수와는 상관없이 한사람당 20kg입니다. 5개의 가방을 들고가더라도 무게는 20kg을 넘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보통 들고갈 짐을 몇개 꾸리고 나면 어이없게도 "어라?벌써 머야이거..20kg네..거 참 ~~ " 하시면서 한숨을 돌리고 어쩔줄을 몰라하시는데요^^ 보통 유학생의 경우 25kg까지는 용서가 됩니다. 하지만 이 무게를 넘었을 경우는 왠만해선 용서받지못하니 알아두세요.
그러나...사람사는 곳은 세계어디나 똑같습니다. 단지 말이나 약간의 문화차이가 있을뿐...^^
25kg이상되어도 들고가는 분들은 아직도 들고 가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직원을 만나느냐..그리고 어떻게 적절하게 임기응변의 기술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죠^^ 거기서 넘었는데 안넘었니 하면서 발동동굴려도 소용없습니다. 처음부터 짐꾸리기를 잘못한 사람의 책임이니까요^^ 그리고 꼭 항공권발권을 할때 담당 직원과 상의하면 10kg의 팁을 받을수도
있다는 경험담이 많이 들려오는군요.. 틈이 있으면 파고드는 습관^^ 그것이 필요하다~~~이거죠^^
2.기내화물
기내 반입되는 캐리어의 무게 제한은 10kg으로 어느 항공사나 똑같습니다. 이는 전세계 공통입니다. 허나 10kg만 들고 갔다가는 김치 한포기 제대로 가지고 갈수없습니다.^^아시죠?
형식상으로 문서상으로만 존재하는 쉽게 말해서 비행기 공중도덕이나 다름없는 소리입니다.
공중도덕 잘 지켜야합니다. 하지만 우선 자신이 살아야 공중도덕도 지킬수잇는법.. 일단 유학가서 묵고 살기 위해 공중도덕은 잠시 팽개쳐두도록 합시다. 10kg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짐이 많은데 어떻게 10kg만 들고 갑니까? 무게는 그 이상이 되어도 상관없습니다.기내반입캐리어 무게는 측정불가능입니다. 이를 이용합시다.무거워도 안무거운척 잠깐동안 자신이 인기배우로써 지금 영화촬영중이라 생각하시고 무거워도 끌기 힘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은척 연기를 합시다..이때 오버는 피해주세요^^ 비행기 내에서 자신의 가방을 위치시키고 자리에 편하게 앉을때까지는 절대 방심하지 마시길...^^ 또한 캐리어만 가지고 갈수있는게 아니죠^^
배낭도 가지고 갈수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내에는 기내가방과 배낭을 들고 가실수있습니다.
작은 쇼핑가방정도도 들고 가실수있어요 꼭 참고하시고 공중도덕에 얽매여서 나중에 중국가셔서 눈물흘리는 일 없도록 합시다~~~^^
<위드공구>이런것들도 준비해야하나? -짐싸는 방법-
▶수건
중국에도 수건있습니다만...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면제품은 중국이 비쌉니다. 질도 좀 떨어지고...닦고 나서 얼굴가죽어디갔나 하고 눈물흘리지 마시고 꼭 5~10개는 들고 가세요^^ 꼭 말을 듣지않고 가서 수건을 사서 쓰면되지하시는데 수건사는데 돈쓰고 밥굶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마시고 꼬옥 사서 들고 가세요^^ 수건은 물흡수가 잘되고 잘마르는 것으로 사시면되며 굳이 비싼것들 안사셔도 됩니다.집에서 쓰던것을 들고가셔도 되구요 발닦는 수건도 따로 가져가시구요 발 무좀의 시작은 씻고난후 발의 물기를 제대로 닦지않아서 생기는것입니다.^^
▶ 증명사진 8장이상
다다익선입니다. 많이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이익입니다. hsk도 일년에 3번이상 쓰이고 또한 여러가지 학생증도 진짜 쓸떼가 많으니 있는것들 전부 다있는대로 들고 가세요.. 조금 기간이 지난것도 괜찮으니 들고가세요 들고 가서 나쁠것 하나도 없습니다. 유학생으로서 이익이 될만한 증을 만들땐 꼭 필요합니다. 이쁘게 나온걸로 예전것도 괜찮으니 가져가세요^^
▶ 중한사전
중한사전 사셔야 된다면 얇은거 보단 조금 두꺼운거 사시는게 좋습니다. 가볍다고 얇은거사면 얇은거는 어휘력이 무척이나 딸립니다. 가셔서 찾을라고 단어 아무리 찾아도 거의 안나오는경우가 많으니 조금 두꺼운거 사세요 머 진명이나 고려대학에서 나오는거 중간크기 사시면 좋습니다. 한중사전은 공업대쪽은 사가시는게 좋고 임업대나 어언대는 안사가셔도 됩니다. 거긴 가시면 서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진명꺼 약 50000원하지만 거기서 사면 약 18000원이면 살수있으니 거기 가셔서 사세요..^^ 공업대라도 서점이 가깝다고 하면 거기서 사시고 보통 좀 멀리 있기때문에 여기서 사서 가시는것이 낳습니다.
▶참고서
공부하시면서 보셨던 참고서들 가져가면 좋습니다. 새책은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학교공부하기도 바쁜데 언제 새책을 공부합니까^^ 그래서 익숙해있는 자신이 보던 참고서가 좋습니다.
세권정도만 들고가세요 많아도 잘 보지 않습니다.필요한것만 세권정도면 충~~분합니다. 참고서는 자신이 보던것중에서 설명이 많이 되어있는것으로 세권정도^^ 그래야 혹시 그날 뭘 배웠는데 저 문장을 어디서 봤는데~~~하면서 찾을때 보시던책은 이미 한번쯤다 읽어보셨기에 찾기가 쉽습니다. 새책은 볼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공부할것도 빠듯한데 그거 새로 공부하고 있다는게 말이 안되죠^^ 정말 새책은 잘 봐지지않습니다.
▶ 속옷 , 양말
다다익선!!ㅎㅎㅎ(참많이 써먹는 단어입니다.ㅋㅋ) 많이 챙겨 가세요.. 우리나라 면제품은 세계최강!!! 양말 10개 속옷10개정도 들고 가세요... 중국에서 울나라 질의 제품살려면 4배정도의 가격이 듭니다. 내복도 그렇구요^^ 난방은 잘되지만 침대들어가면 왠지 추위를 느낍니다.
내복이 있으면 그나마 좀 낳죠^^ 남자분들 쪽팔린다고 안입지만 가면 다 입습니다. 처음엔 안입다가 입으니 조금 낯설고 그렇지만 입다보면 내복만큼 따뜻한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빨간내복은 피하시는게...^^;;
▶ 렌즈,안경
다다익선!!안경이나 렌즈같은것은 두개정도의 여유분을 들고가세요 안경쓰시면 여유분안경있을겁니다. 한두개 여분있는것들 다 들고 가세요.. 중국은 안경 열나게 비쌉니다. 안경뿌셔져도 맞추는 절차 비쌉니다. 한번 맞출라면 3~4일은 소요됩니다...시력측정방식도 다르고 여하튼 복잡하고 짜증엄청 납니다.^^ 그러니 꼭 들고 가세요.. 요즘에 한국 안경점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값이 만만찮습니다. 안경깨지거나 하면 큰일이니까 꼭 여유분 챙겨주세요...꼬~~옥입니다.
▶ 상비약
처음 3~4달동안 간단한 중국말도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아픈곳을 잘 설명할수있을지도 ... 이럴때를 대비해서 간단한 해열제등과 소화제등은 꼭 들고 가세요.. 타국 유학생활에서 가장 서럽고 고향이 부모님,친구가 그리울때가 바로 이 때 아플 때입니다. "타국에서 내몸은 내가 지킨다"이것이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아프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간단히 감기나 소화불량등이면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직접치료하세요^^ 밴드도 가져가시고 타박상에 바르는 맨소래담이나 상처생겼을때 바르는 빨간약,소독약,해열제,소화제,두통약,입안에 바르는 연고등 필요한 간단한 상비약은 본인이 직접챙기세요.. 약바르면서 고향의 냄새도 맞으시고(약이 한국거니까 냄새도 한국냄새지요^^) 소화제로 정로환 아주 딱입니다. 냄새가 좀 심해서 그렇지...^^
▶ 물티슈
이것도 들고 가세요...휴대용으로요... 작은 것들 있잖아요^^주머니에 쏘옥들어가는 것..^^그정도면 됩니다. 중국은 물티슈나 물수건달라고 하면 돈받습니다. 물티슈는 3원 물수건은 1원받습니다. 또 먼지가 많고 하니 청결을 원하시면 가져가세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요..^^
▶ 전기장판
내복은 당연히 추우니까 활동할려면 입고 다니셔야 하구요^^ 전기장판의 경우는 침대에 깔고 누우시면 고향에 온것같은 기분이죠^^ 등판이 뜨뜻한게 잠도 엄청잘오고... 전기장판 중국가도 있습니다만 그 질차이는 아시죠?^^ 울나라것이 최고입니다. 꼭 110V~220V겸용을 들고 가셔야 합니다.(공동구매중입니다.) 중국은 전압이 일정치가 안고 들쑥날쑥하니 잘못하면 금방 망가져버립니다. 프리볼트제품이 아니면 안가져가시는 것이 돈버는겁니다.
▶문구류
조금만 들고 가세요.. 약간씩만 들고 가셔도 중국에서 다 살수잇습니다. 중국의 문구에 관한것은 한국이 벌써 다 장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의 많은 팬시회사들이 진출하여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하지만 처음에 가실땐 조금만 들고 가시고 나머진 필요시마다 사서 쓰세요 그다지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을정도로 생활하시는곳이나 학교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전자제품
전자제품은 굳이 사서 가시지 않아도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현재 쓰고계시는 전자사전이나 어학기등은 거의 중국이나 타이완등에서 만들어 지는 제품입니다.. 제품뒤에 생산지를 보시면 금방알수있습니다. 울나라는 세금이 붙어서 그 제품자체가 바쌉니다만 중국은 합작회사로 되어있어서 세금이 안붙어있어 한국에 비해 반액정도가 쌉니다. 어학기는 중국제품이 좋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드라이기는 가져가시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쓰시던것이 프리볼트라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왠만하면 한국에 모셔두세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중국의 출력전압은 불안정해서 프리볼트가 아니라면 정교하게 만들어진 한국제품은 현지에서 그 불안정한 전압에 케이오되어버립니다. 드라이어 중국에서 사시고 가격은 약 8000원에서 조금 비싼건 10000원에서 20000원정도 입니다. 이정도면 좋은거 사서 쓰실수있습니다.
▶비누 샴퓨
굳이 바리바리 싸서 가실필요없습니다. 아주 민감하신분아니면 가져가지마세요..^^ 중국에서 나오는 샴푸나 비누..비달사순같은거보면 제품 똑같은 겁니다. 울나라에서 파는 샴푸다있구요..질은 똑같습니다. 비누역시 똑같습니다. 화장품도 다있구요.. 하지만 화장품은 들고 가세요 ..비쌉니다...필수 피부가 민감해서 쓰던거 안쓰면 안되는 분들은 난 절대안돼!!!그런분들은 할수없이 쓰던거 들고 가시고 모자르면 여분챙겨가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명종
이것 필수입니다.있으면 최대한 작은것으로 들고 가세요.. 소리는 엄청큰 것들로...ㅋㅋ 그러나 없으면 가져가지마시고 중국에서 사세요... 얼마 안합니다.....신기한것도 많고..한국말로 깨우는 자명종도 많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밥도 챙겨먹고 다닐 수 있습니다. 자명종만이 여러분의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휴지 ,슬리퍼 ,옷걸이등의 생활용품
안가져 가도 됩니다.이거 없는학교없습니다. 근처 작은 구멍가게에서도 다 파는겁니다.괜히 들고 가지마세요..짐됩니다 물론 이런 것뿐이 아닌 다른 것들 다 구입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