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돌잔치-해오름(펌)

[쁘띠]

*1월 21일 에스더 돌잔치

돌잔치 장소와 방법을 두고 고민하다가 한 달 남짓 남겨놓고 결정 했어요.

최종 준비는 3일전에 다 했답니다.

아쉬움도 남긴 하지만 그럭저럭 잘 치른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고 있답니다.  

대구에서 준비 하는 거라 서울보다 다소 정보가 부족했지만 해오름이 있었기에 훨씬 수월했던 것 같아요 (정보!)

후다닥 했지만 다들 칭찬하신 돌잔치 후기를 한번 올려볼까요? ^^

1. 장소 : 대구호텔

*대구에서의 돌잔치. 가장 중요한 것은 장소였습니다. 쉽게 결정을 못해

여기저기 물색하다 한달전에 계약한 곳입니다.

보통 1~2달전에는 장소를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대구에도 알려진 돌잔치 명소(?)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 당일에 너무 많은 아가들이 잔치를 치루고
• 뷔페도 정신없고 어지럽고 (중앙센터에서 모든 돌 아가 가족들이 먹으니 식도 부족하고 뒷정리 안됨)
• 별도의 분리된 룸 없이 파티션으로 룸을 만들어서 옆 잔치팀 들이랑 구분도 안됨
• 그래서 결정한 조용하고, 별도의 룸과 뷔페가 제공되는 장소 대구호텔

 대구호텔의 장점   

 인원에 따라 자유롭게 룸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최소 40~ 최대 200이상까지)

   일반 뷔페장소보다는 호텔이라 가격이 조금더 나가지만 보증인원이 적고

  주차장도 넓고 인테리어를 다시해서 아주 깨끗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또한 음식이 맛있고 룸안에 제공되어 혼란스럽지 않고 내 식탁에서 처럼 쉽게 먹을 수 있지요.

  * 현수막과 사진현수막(1*1m) 서비스 해줍니다.

2. 돌상 &  풍선장식 : 다음-행가풍

 http://cafe.daum.net/happybabydol

*돌상은 첨에는 호텔측으로 했다가 사진을 보니 허전하고 성의없어 보이고

제가 직접하자니 떡부터 이것저것 일이 많더라구요 모조과자 대여도 비싸구....

그래서 여기저기 사이트와 입소문으로 알아보다가 2일전에 행가풍(행복이 가득한 풍선)에서 했어요. 이곳에서 일하는 언니는 돌상 (23만원)을 하고 동생분은 풍선장식을 하시는데 같은 곳에서 하니 이것저것 많이 챙겨 주시더라구요.

풍선은 원래 제 후배가 하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어 못하게 되어 비용이 걱정되었어요. 하지만 메인+테이블+벽+입구 장식까지 정말 저렴하게 해주셨어요. 사진  보다 넘 이뻤구요 ~ 나중에 풍선은 다른 곳에 선물까지 했답니다 ^^*

돌상과 풍선장식을 같이하니 사진보드도 서비스로~! 참 아이들이 타고놀수 있는 목마 같은 인형 3개도 무료대여 ~!! 정말 잔치에 온 어린이 들과 엄마들에게 인기였어요~! 무엇보다 끝까지 뒷 정리도 해주시고,  친지들에게는 답례떡도 예쁜박스에 담아주시고~ 감사 감사 ^^

풍선장식으로 아이들 칼이며 인형도 만들어 주시어 옆 잔치집 손님들까지 더불어 즐거웠답니다.암튼 행사날  정신없는 엄마들을 위해 챙겨주셔서~ 칭찬도 받고 넘 감사했어요

 3. 돌복: 다음-어린왕자

http://cafe.daum.net/petitprinceshop

뒤 늦게 알아본 돌복이었는데 다음에서 어린왕자라는 곳에서 가족커플로 대여했답니다.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한복도 깨끗하고 행사날보다 2틀전에 배달되어 여유롭게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 모두들 한복을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

암튼 한복 입기 싫어하는 남편도 다들 이쁘다하고 하니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행사의 주인공이 딸이 아니라 울 부부같았답니다 ㅋ ^^

 4. 헤어 & 메이크업 :다음-대구출장전문메이컵헤어

대구엔 출장 메이컵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쉽지 않았는데 다음-카페를 통해 알았구요.(daum-makuphouse)행사 5일전에 예약했는데 만삭의 몸으로 출장을 오시어 감사했답니다.암튼 집에서 푸근히 준비할 수 있어  오고가는 시간도 벌수 있었구요 ^^ 금액은 6만원이었구요. 다들 넘 이쁘다고 ^^; 전 앞머리를 처음 다 올리고 한거라 얼굴이 조금 길어보이긴 했지만 --;

다른 분들은 이쁘시다고~ 특히 한 미모하시는 울 시어머님이 만족하셔서 뿌듯^^*

암튼 귀엽고 얌전한 분위기였어요-헤어는 ^^

5. 사진 &이벤트 &답례품 :엄마표등

*당일 사진은 작가로 할동하고 있는 예서 삼촌이 찍어줘서 스냅사진 15만원은 save ^^

*덕담보드는 엄마표 ^^v 근처에 있는 종합문구점 기남상사에서 환경미화용으로 나온 장식품 구입하구요 (5천원) 보드종이 900원, 색 종이컵100원, 퐁퐁이 1천원, 철사가 삽입된... 이름은 뭔지 모르지만 여하튼 천원,도합 8천원으로 완성했구요.  중앙에 아기사진을 붙였답니다. 참, 선물로 들어온 테디베어도 있었네요 ^^

*테이블안내장과 엘리베이터 안내문 이벤트 번호표는 베베하우스에서 다운받아

포토샵을 이용해 제가 만들었답니다.

저희는 예배를 드려서 떠로 돌잡이 이런건 없구요 덕담쓰시고 번호표 받아서 나중에 추첨하는 걸로 했어요. 근데 어찌하다 추첨은 못하고 말았어요 --;

*답례품은 대신동 타올골목을 이용했구요 . 얇고 긴 타올로 한 장에 2천원 개별포장포함. 꽃무늬가 은은하니 잘 마르고 면이 좋더라구요

이것두 당일날 오전에 후다닥 --; 자수는 시간이 안되어서 나염인쇄로 하였구요

암튼 이리하여 울 아가 돌잔치행사는 끝이 났구요

전 감기몸살로 오늘 병원 다녀왔습니다. 다들 돌잔치 잘 치루세요~ ^^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