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 명소는 어디?

[이같또 로따]

2015년 1월1일 새해 해돋이 어디가 좋을까요?

신문 기사 및 타 카페 게시물 옮겨 왔습니다.

참고바랍니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새해 첫날을 맞아 한번쯤 생각해보는 ‘일출 보러 가기.’

버스나 기차를 타자니 티켓 예매가 신경 쓰이고 승용차도 교통체증이 걱정이다. 해돋이 여행을 실행에 옮기려면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패키지상품이 인기 많은 이유가 여기 있다. 1년에 한번뿐인 특별한 날 낯선 지역에서 세세한 일정을 확인하랴 수많은 인파에 치이랴 고생할 필요 없다.

연말연초인 만큼 여유있게 미리 예약하는 것도 한 방법. 국내여행이라 맘 놓으며 12월 중순 이후 예약하려는 사람이 많은데 그때 가면 늦는다. 새해맞이 일출 상품 특성 상 단 1회만 있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명소를 두루 보는 상품은 금방 매진된다. 


‘일출 명소’ 하면 정동진. 굳이 북새통인 장소에 제 발로 찾아가지 말자. 못지 않게 훌륭한 해맞이 장소가 12곳이나 더 있다.

국내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윤대승, 이상호)이 일출 명소 13선을 소개했다. 뛰어난 경관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해돋이 명소를 발굴하여 선보인다. 강원의 양양, 경북의 영덕, 경남의 남해, 전남의 여수 등 자연을 옆에 둔 지역이라 해돋이 모습이 웅장한 곳이다. 1박2일 또는 무박2일 일정이며 19,900원부터. 지역마다 특색 있는 관광지와 연계했기 때문에 리무진, 유람선, 케이블카 등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각각 다르다.

▲태백산 눈꽃 트레킹

수면 위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뻔하다고 느낄 수 있다. 새하얀 눈과 함께라면 어떨까. 야간산행 후 태백산 정상에서 능선 위로 솟아 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는 일정. 눈 덮인 나무가 우거진 눈꽃터널, 하늘과 가장 가깝다 여겨진 천제단 등 곳곳에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다. 단순히 일출을 보기 위한 산행이 아닌 것. 산행은 A코스, B코스 중 선택 가능하다. A코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산행시간은 왕복 4시간 가량 소요된다. 41,000원.

준비물 : 야간산행용 랜턴. 그리고 컵라면.


▲경주 감포문무대왕릉

동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 대왕암이라고도 불린다.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다. 사방에 수로가 있는데 외부는 파도가 치지만 내부는 잔잔해 전례 없는 특이한 형태의 무덤이다. 세계유산 불국사도 둘러본다. 인간세계에 부처의 나라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한 신라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곳. 오는 편은 KTX로 이동해 편안하다. 99,000원.

준비물 : 해변가에 새 발자국이 많다. 일출을 기다리며 새에게 줄 과자와 망원경.

▲남해 금산 보리암, 가천 다랭이마을

비단 금(錦)자를 쓰는 남해 금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오르자 감사의 뜻으로 이름 붙였다.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온통 기암괴석인 산악공원이며, 곳곳에 등산객이 소망을 담아 쌓은 돌탑이 있다. 함께 보는 가천다랭이마을. 바다로 내닫는 45도 경사의 설흘산 비탈에 일궈진 180층 계단식 논이다. 산비탈을 깎아 만든 탓에 아직도 농사일에 소와 쟁기가 필요하다.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따뜻한 마을. 95,000원.
준비물 : 다랭이마을 근처 포토존에서 촬영할 카메라.


▲통영

통영 미륵산을 오르내리는 국내 최장(1,975m)의 관광용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쉽게 간다. 일출을 본 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 제승당으로 이동한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한 곳. 이순신이 한산도에 진을 친 후 참모들과 협의하던 곳이며, 기념비, 귀선각, 한산정 등이 있다. 아이와 함께 역사를 배우는 교육적인 장점도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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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원 강릉 정동진

누구라도 한번쯤 기억속에 자리잡은 곳 정동진 입니다.

새해 해돋이를 논하자면 이곳은 단연코 빠질수가 없죠^^
수 많은 사람들이 찾은 정동진은 이제 아련한 추억속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011년 해돋이는 정동진으로,, 추억의 발길을 돌려보세요~

3. 강원동해 추암 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50m로 강원도에 있는 작은 해수욕장.
작지만 알차다는 말은 추암 해수욕장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해안절벽과 동굴, 크고 작은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주 뛰어난 곳입니다.
애국가의 첫 장면 일출 장면을 촬영한 장소라고 하고 해돋이, 해맞이 하기엔 아주 적격이랍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맞이 해돋이명소, 해맞이 이곳으로 다 모이세요^^

4. 강원 양양 하조대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의 절벽위에 있는 작은 육각정(1955년 건립)입니다.

이 곳은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 우뚝 솟은 기암절벽이 있습니다.
수십년된 해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경승지이기도 하죠^^
기암절벽과 오랜된 해송을 배경으로하는 하조대 일출은 아름답고 장엄하기로 유명하여
관광객들과 사진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5. 강원 주문진 남애항

남애항은 주문진 북쪽 6km에 위치하며 항구 주변에 남애해수욕장과 매호라는 석호가 있어
붕어와 잉어 등 민물낚시는 물론 바다 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동해에서 잡은 싱싱한 회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애항은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항구에는 방파제와 등대,커다란 괴암들이 많아서 일출 광경 또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낼만큼 장엄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6. 강원 태백시 태백산

태백산은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태백시 강원도 영월군과 접경에 자리잡은 해발 1,567m 의 명산입니다.
이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이죠~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니 국토의 종산이자 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이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하고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있는 자랑거리입니다.

7울산 울주 간절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수 있는 호미곶은

일출의 시작점이라고 할만큼 일출을 제일 먼저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매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이라고 합니다. 
호미곶은 호랑이 虎자에, 꼬리 尾자 즉 호랑이 꼬리라는 뜻입니다.

8. 전남 여수 항일암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산대교로 이어진 전라남도 남단의 돌산도에는
여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항일암이 있습니다.
항일암이란 암자의 이름부터가 해를 향해 있다는 뜻으로 이 절경의 항일암을 안고 있는 산이
금오산으로 비록 높이는 낮아도 명산이라 일러 부족함이 없는 산이기도하죠.

9. 전남 완도타워(다도해일출공원)

완도군의 해맞이 축제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도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다도해일출공원에서 펼쳐집니다~

다도해일출공원은 완도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섬과 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오메가(Ω)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새해 아침이면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기도 합니다.

10. 전남 해남 땅끝마을

땅끝마을은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그림 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우리나라 땅끝에서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답니다~
특히 땅끝마을에서는 왜목마을(충남 당진군)과 함께 일출뿐만아니라 일몰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11.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

삼사해상공원은 새해의 아침을 깨우는 장엄한 태양과 동해의 쪽빛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매년 1월1일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인파로 대성황을 이룹니다.

주변에 경보화석박물관·장사해수욕장·풍물거리 등이 있어 일년 내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죠.

12. 경북 울릉군 울릉도

경상북도 울릉군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이 있어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여행지 입니다.

그래서인지 울릉도에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유난히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독도해돋이일출전망대와 내수전전망대 남서일몰전망대죠^^

13. 경북 포항 호미곶

포항 영일만에서 제일 동쪽으로 돌출한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입니다.
꼭 새해 첫날이 아니면 어떠랴!

 누구보다 먼저, 손상되지 않은 하루의 첫 신호를
만난다는 감동은 언제 느껴도 부족함이 없다죠^^

14. 경남 남해 설흘산 봉수대

설흘산은 남면해안도로와 더불어 일출경관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이므로,
가천마을 몽돌해안과 막걸리는 여행에 지친 나그네의 피로를 씻어주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15. 경남 산청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의 일출을 보려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지리산의 산세와 운해에 감싸인 일출이 절경을 이룬다고 하죠^^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곳입니다^^

16.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높이 182m의 화산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합니다^^

17.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풀순]

어느곳에 가서 두손모아 빌어볼까요?
경남 남해 설흘산 봉수대 맘에드네요^^
정보감사합니다 지기님~

[에비앙]

와우~멋집니다.
언제쯤 1월1일날 자유로울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