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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루어기초 스크랩 배스를 찿아서 1
장근창 추천 0 조회 69 07.11.03 21:5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낚시를 하다보면 다음에 어떤 장소로 이동해야 할것인지 갑자기 생각나지 않을때가 있다.

물론 배스가 잘 잡힐때는 그런 이상한 현상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지만(다른곳으로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배스의 반응이 전혀 없을때면 위와같은 현상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낚시를 하는 도중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점이 정적인 낚시인 붕어, 잉어낚시와의 차이점이며 스포츠피싱을 구사하는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동적인 낚시의 특징인 동시에 대표적인 난제인 것이다.

이번에는 위와같은 현상이 발생했을 때 너무 고민하지 말고 갈만한 장소에 대해 알아보고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 특성에 따라 배스가 머무는 장소가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배스가 있을만한 장소를 알아보도록 하자.

겨울철에는 배스 포인트를 찾는 것이 연중 다른계절과는 매우 다르므로 이글에서는 제외하기로 한다.

1. 수초(Weeds)

수초라 함은 그속에 포함된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종류를 나열하여 설명하기가 쉽지않고 또한 필자에게는 학문적으로 수초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할만한 능력이 없으므로 배스와 연관된 부분과 왜 배스낚시에 중요한 장소가 되는지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한다.
 
※ 공통사항

* 물밖으로까지 자라는 수초는 수심1m이내의 얕은 곳에서 산다.

* 물밖으로까지 나오지 않고 물속에서만 자라는 수초는 햇빛이 드는 수심이면 어디든지 살며 맑은 물에서 많이 발견된다.
 
* 수초는 산소를 생성하고 산소는 미생물을 불러들이며 미생물은 베이트피시를, 베이트피시는 배스를 끌어들인다.
 
* 수초는 수질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을 항상 다른곳보다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 배스처럼 먹이사냥에 있어 매복전술을 구사하는 물고기들에겐 훌륭한 매복 장소를 제공한다.
 
* 얕은 곳이지만 여름철 태양열에 의한 수온의 지나친 상승을 막아 물고기들이 하루종일 머무는 곳이다.
 
◆ 물밖으로까지 자란 수초

이러한 수초는 항상 녹색을 띄고 있으며 수심이 매우 얕은 곳에서 자라는것이 특징인데, 활발한 광합성작용으로 말미암아 항상 주변에 베이트피시가 모이게 된다.

이러한 수초가 매우 광범위하고 넓게 발달된 것을 헤비 커버(HeavyCover)라 하고 이런 헤비 커버에는 수초가 삭는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년중 배스가 머물게 된다.
 
물론 넓게 발달된 수초가 아니더라도 볼품없을 정도만 아니라면 캐스팅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그리 시간낭비는 아닐 것이다.
 
◆ 물속에 잠긴 수초
 
이러한 수초의 대표적인 종으로써 ‘검정말’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의 특징은 물속에서만 자라고 물바깥으로 까지는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햇빛이 침투하는 깊이 만큼의 수심에서 자라며 맑은 물에서 많이 발견된다.
보통 갈색, 또는 자주색 비슷한 색상을 띄는데 물밖으로 자란 수초보다는 베이트피시를 불러모으는 매력이 덜하다.
 
그렇지만 맑은 물속에 사는 배스에게는 얕은 곳에서 자라는 수초보다 훨씬 효과적인 매복장소로 이용된다.
 
◆ 루어의 선택
 
수초색상과 비슷한 녹색계통의 색상이 기본이며 웜, 탑워터, 크랭크베이트, 미노우, 스피너베이트등의 루어가 효과적이다.
 
수초지역은 조지 페리가 잡은 세계최대의 빅배스를 비롯하여 5kg이상의 빅배스중 90%이상을 배출한 곳이다.
 
아무리 얕은곳에 있는 수초라도 하찮게 생각하지 말고 한번쯤 들러보도록 하자.
 
2. 수몰나무(Woods)
 
물 속에 수몰된 나무는 수초 다음으로 배스에게 중요한 장소를 제공하며 그 역할 또한 수초 못지 않다.
 
수몰나무의 종류로는 물속으로 쓰러진 나무, 서있는채 물속에 그대로 잠긴 고사목, 물속에 잠긴 잔나무, 윗둥은 모두 잘리고 뿌리부분만 잠긴 나무등 매우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 공통사항
 
* 서양속담에 ‘생애 최대의 배스는 수몰나무에서 잡힌다’는 말이 있다.
 
* 나무의 잔가지는 수초에 견줄만한 수중 먹이사슬을 형성시킨다. 너무 오래되어 부패한 나무는 제외된다.
 
* 잔가지가 많은 쓰러진 나무는 이끼를 부착시키고 미생물, 식물성 플랑크톤을 불러모아 먹이사슬을 형성시킨다. 달팽이 우렁이등을 불러모으고 마지막으로 배스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한다.
 
◆ 살아있는 나무
 
인위적으로 물속에 나무를 심었든, 댐이나 제방을 막은지 얼마되지 않았든, 평소 물밖의 육지에서 자라다 수위가 늘어남에 따라 물속에 잠기게 되었든 이러한 모든 경우를 포함하여 나무가 죽지않고 살아서 물속에 잠긴경우다.
 
이전에도 잠깐 언급하였으나 물위로 나와있는 가지나 나뭇잎에 여러 가지 곤충이나 송충이, 기타 작은먹이들이 그곳에 머물게 되고 배스는 이런곳을 귀신같이 찾아내어 그 밑에 둥지를 틀고 거처를 정한다.떨어지는 먹이를 사냥하는 전술은 대개 빅배스들이 즐기는 사냥방법이다.
 
◆죽어있는 나무
 
이런 경우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부패정도에 따라 배스가 있고 없고를 결정한다.
우선 은행나무처럼 나무 스스로 외부의 접근을 배타시하는 액체나 냄새를 발산하는 나무근처에는 여간해서 배스가 머물지 않는다.

아무리 훌륭한 매복장소를 제공한다고 해도 배스의 후각에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밑둥이 잘려 이리저리 밀려다녔거나 물속에 잠긴지 너무 오래되어 썩은나무의 정도를 넘어 부패된 경우 주변의 용존산소만 축낼뿐 아무 도움이 못된다.
간혹 밤에 배스의 매복장소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그리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무가 죽어 있더라도 나무속에는 풍부한 영양, 알맞은 습도,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지렁이, 개구리, 작은 물고기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먹이감들이 모여들게 된다.
 
◆ 수초와 어우러져 물속에 잠긴나무
 
이런 곳은 배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배스의 개체수는 많지 않지만 낚이면 빅배스다. 좋은 조건이 같이 어울려 있는 경우 그곳에 머무는 배스의 크기는 커지지만 개체수는 적어진다.
 
◆ 루어의 선택
 
강이나 수로등 흐르는 물을 제외하고는 나무가 잠긴곳의 바닥은 대개 부영양화되어 있으므로 바닥을 기는 루어는 되도록 선택하지 않는다.
떨어지면서 액션을 연출하는 루어이면 좋겠고 색상은 화려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탑워터, 지그, 크랭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 프로펠라베이트, 버즈베이트, 그리고 서서히 가라앉는 노싱커 웜등이 유용하다.
 
3. 좌대 또는 보트 선착장(Docks)
 
사람들이 그위에 있거나 주변이 시끄러우면 배스가 머물지 않지만 그렇지 않고 조용한 상태로 한시간정도만 흐르면 먹이사냥을 나온 배스가 반드시 머무는 장소가 된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에 꼭 한번 들러볼만한 장소이다.
 
◆루어의 선택
 
이런 곳에 있는 배스는 보통 좌대 바로밑에 써스펜드(Suspend)상태로 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먹이감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나 장소가 장소인지라 주변의 소음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루어는 되도록 소형의 것을 선택하도록 하고, 할수만 있다면 스키핑(Skipping)방식을 사용하여 좌대밑으로 루어를 안착시키는 캐스팅기술을 구사하도록 하고 여의치 않을 때는 좌대나 도크위로 루어를 던진 후 몇초가 지난 뒤 물위로 떨어뜨려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지그헤드 그럽, 튜브, 지그, 노싱커 웜, 크랭크베이트등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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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03 22:06

    첫댓글 다음에 출조하게되면 꼭 두번이상은 읽고가야할것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07.11.04 10:31

    잘 배웠습니다 많은 공부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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