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팔월을 맞는건가~~~
아직 칠월을 보내는 마음의 준비도 없는데
벌써 또 한계절이 성큼 내 앞에 와 있는것 같다.
칠월!!!
더웠다는 생각보다 봄이 있었나 할 정도로
시험이니 컴퓨터니...그져 정신이 없었다는 생각 밖엔..
아쉬워 할 시간도 없이 이렇게 칠월은 가나부다..
지겹게 내리는 여름 장마도...
지난 낙동강 도보탐사....거친파도를 헤치고 간 울릉도
안면도 꽃 박람회...목포 유달산....함평 나비축제...
늘 일속에 파묻혀 때론 맘 슬펴하며 괴로워 하고,
슬픈 음악이 나오면 눈물나고 그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 그런 것들로 계절병을 앓았는데.....
오늘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그냥 그 자그만 커피잔 속에 뿜어 나오는
향들에 취하고 싶어 책상위에 올려 놓고 내 마음만 마시고 있다..
창 밖에서 흘러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눈을 감고 바람을 마신다.
어느새 불혹을 훌쩍 넘어버린 내 나이..
모든이에게 기억나는 남자로 남고 싶은데...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길목!!!
난 또 이렇게 나를 아는 이들에게
내 살아 있음을 전하며 지리산 종주 후기를 이어가려 한다..
지리산 종주 2틀째!
오늘은 연하천대피소(0.7km)에서→삼각봉→(1.4km)→형제봉→(1.5km)→벽소령대피소→(2.4km)→
덕평봉(선비샘)→1.8km)→칠선봉→(1.5km)→영신봉→(0.6km)→세석대피소→(0.7km)→촛대봉→(1.9km)→
연하봉→(0.8km)→장터목대피소→(0.6km) 장장 15킬로를 가야할 것 같다
밤새 다리를 푼 덕분에 다소 가벼운 맘도 들었다
아침을 맞는 동료들 모습이 모두 초췌해 보인다
잠자리도 바뀌고..바퀴벌레와 전쟁...성추행?? 모두 설친 잠때문이겠지
모두 부지런히 짐을 챙기고...모두가 앞장서 아침을 준비한다
특히 철의 여인 명희씨! 도청 갑이형!
두분들 밥 챙겨주시느라 너무 고마웠습니다
모두가 감사하다고 ...명희가 너무 이뻐 보인다고
너무 수고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코펠에 커피 가득 끓여 한잔씩 마시고
산행대장의 멎진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동료 모습이 어제보다 한층 더 밝고 여유가 있어 보인다.
나도 똥폼 개폼 다잡고 한 컷 찍어본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연하천 대피소를 눈에 가득 담고 있으니
산행대장 출발 신호가 떨어진다
어제 처럼 선발조...중간조...후발조...
목표는 덕평봉을지나 선비의 샘까지...
가는길이 너무 가벼운 맘이 들었는가?
앞서 가든 포항 K짝!!! 앞으로 쓰러진다
나무 뿌리를 밟은 모양이다,,
아프단다ㅎㅎㅎ 아플수 밖에 없지롱....
걱정이 된다 마니 다치면 업고 가야 할텐데 ㅠㅠㅠ
난 힘도 없고 어쩐다나....
다행이 가볍게 삔거같다...스프레이를 뿌리고
압박붕대를 걸치고 신발을 동여메고 다시 출발하였다
가는길 정말 머라 해야하나??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파라다이스의 세상인가?
넘실넘실 피어오르는 안개가 감탄을 자아낸다
내 코도 개코가 된거 같다
바위틈의 나리꽃 향기가 코 끝에 전해온다
펼쳐진 기암절벽은 내가 즐겨 읽는 무협속의
한 장르 같기 만하다...만장 절애!!!
여기서 떨어지면 끝이겟지....
모두들 한마디씩 담소도 나누고 가는길 곳곳
절경에 감탄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원망스러운 가운데
고맙기도 그지 없다.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기에...
걷고쉬고 걷고쉬고....
발가락이 아파온다..물집이 터진 모양이다
난 붕대로 발가락 5개를 칭칭 감은채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재촉하는 산행대장...철의 여인 명희씨! ..도청 갑이형!
나두 빨리 걷고 싶지만 발이 안떨어지더이다 ㅎㅎㅎ
어느새 삼각봉(1.4km), 형제봉(1.5km)을 지나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했다
모두가 고생하고 앞장서지만 특히 3조를 위해 휘생하시는
포항Y형! 쵸코파이며 먹을 거릴 사와 나눠주고 있다
쵸코파이하나가 500원이라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담배 한모금 빨아본다
그 맛!! 정말 꿀맛보다 더 진하고 피로가 확 풀린다
골초 3인방! 헉! Y형은 골초 아니지만 이해 하슈~~
그렇게 시간은 가고 대장의 출발 신호에 따라
선발조 갑이형! 철의여인 명희씨! 앞장서 간다
정말 무슨 힘이 그리난단 말인가?
산삼 녹용에 시체 썩은 물로 달여 먹기도 했남???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얼마나 힘이 솟길래
등산 길에 낚서까지 하는 여유가 있으니...
점심식사 할 도착지 선비샘! 모두 무사히 도착했다
선비샘! 허리 굽혀 달라고? 그래 절 마니 받으시유...
그래서 당신의 세상에서라도 존경받을수 있다면...
시원하다 샘물이..달콤하다 샘물이...
라면을 끓이고 밥을 짖고..맛나게 먹는다
조금씩 떨어지는 비가 그다지 싫지 않은건 무슨 맘인가
아마도 내리 쬐는 더위보다는 좋으리....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장터목을 향해 출발한다
칠선봉을 지나고...영신봉을 지나 세석대피소에 도착했다
가는길...비가 마니 내려 모두 옷이 흠뻑 젖었다
대피소엔 등산객들로 가득찼다
라면 끓여 먹는사람.. 밥해 먹는 사람...
부부도 있고... 연인도 있고... 가족팀도 있다
정말 사람사는 세상 같고 사람 냄새가 난다
이래서 등산을 좋아하나보다.
우중속을 걷는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인가?
그래도 신난다.
뭐 그리 줄거운거 없지만 신나는건 무슨 맘인가?
아마도 그건 다시 못 올것 같기에
가슴에 추억을 만드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모두가 그런 맘이겟지...촛대봉에 올라가니 천왕봉이 앞에 보인다
연하봉도 보인다..연하봉을 지나야 도착지 장터목이란다
눈으로 보니 가슴이 썰렁해진다
까마득히 멀어보인다. 어떻게 간다 ㅠㅠㅠㅠ
에라 모르겟다 오늘중엔 가겟지,,,
촛대봉에서 사진도 담아본다. 안개가 신비스럽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이런건가? 감탄에 감탄에 ...
장터목 가는 길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어제 비하면 좀 쉬운것 같다...
아마 다른 동료들은 그져 신작로길을 걸은 기분이겟지..
도착지 장터목대피소!
식당안은 사람들로 빠글 빠글...
대피소 안에는 지친 등산객 들로 가득........
선발조 두분..어느새 저녁준비 완료..정말 부지런하고
너무 고맙다...복 많이많이 받으시유...
모두 대피소안에서 옷을 갈아 입었다
현재 기온이 9.9도였다
낮 최고기온이 14.2도...한기가 밀려온다
손이 시러웠다..겨울도 아닌데 고지대라서 그런가?
처음 경험 해본다 여름날에 손이 시럽다니.....
옷 갈아 입으니 따스한 기운이 솟아난다
한층더 몸도 가볍고 기분도 업 되는것 같다
식당에 내려가니 발디딜 틈도 없다
간신히 소주에 된장찌게에 저녁을 떼운다
저녁식사! 그 어느 진수성찬보다 꿀맛이였으니...
모두 감사히 저녁을 먹었으리라..그리고 고맙다는 맘은
영원히 가슴속에 담아 잊지 못하리라....!!!
산장안~! 우린 통로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
정말 없어 보인다. 역앞의 숙자나 노식이 만큼이나 ㅎㅎㅎ
관리소 직원이 그런다 14명이 예약도 없이
무대포로 지리산을 찾은건 관리소 생긴이래 처음이라고...
정말 대단하고 간뎅이 부은 도청 중견간부 교육생들ㅋㅋㅋㅋ
암튼 8시 되어야 방이 있을지 모른단다
아니면 통로에 자야 할 형편..그래도 연하천보다는
특급 호텔급이였으니...
비교되지 않을 만큼 장터목대피소는 잘 지어 놓은것 같다.
전기불도 충분하고 무료 폰 충전대까지 갖춰져 있으니...
다행이 잠잘 자리를 확보하였다 14명 모두...
맘이 넉넉해진다. 자리에 누웠다
편하다 피로가 풀린다 눈꺼풀이 내려 앉을 것 같다
산행 야기도 나누며 그럭저럭 밤은 깊어가고
10시에 소등이되었다
아마도 오늘은 성추행 사건은 없으리 ㅎㅎㅎ
천왕봉 정복이 가능이냐 불가능이냐?
우려속에 잠이 들었다 아침 4시!!!
부지런한 산행대장 아침 날씨 살펴보고 온다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5시에 올라가기로 했다
호우주의보 내리면 통제되어 올라 가지도 못한단다
문경 Y형!
투덜투덜한다 어린애 처럼 ㅎㅎㅎㅎ
1시간만 더 자자구 ㅎㅎㅎㅎ
모두 정상은 가고 싶나보다 Y형도 어느새 준비하고
집결한다 근대 포항 K짝이 문제다
여자 숙소라 들어가 깨울수도 없고...다행이
합류하게되어 렌턴을 앞세우고 정복에 나섰다
장맛비 부슬부슬 내리는 새벽길~~!
삼라만상의 온갖 생각들이 필림처럼 돌아간다
속된말로 새벽부터 무슨 지랄하는 건지...
저 정상에 그 무엇이 있길래.....
새벽길은 금새 여명이 찾아오고 우린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옴기고 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
그 신비는 이루 말 할 수 없다
변화무쌍해지는 자연의 신비.....
눈이 시리도록...
눈이 터지도록...
가슴이 터지도록 담고 담아본다...
아~~! 천왕봉이여~~~!
우리가 여기 왔소이다~~~~!!!!!
2박3일간의 힘든 것도 다 잊어버린다
정말 가슴이 뭉클해진다...
내 생 처음으로 이렇게 감탄 한적도 없는것 같다
모두가 정상 정복에 희열을 느끼나보다
안개속에 나타난 촛대봉도 신비롭고
뭉실뭉실 피어나는 구름도...변화무쌍한 안개도
모든것 자체가 한폭의 아름다운 자연이 였으니...
모두들 개폼 잡고 카메라에 담는다
정말 잘 온것 같다...말은 안했지만 고민도 된거 사실인데..
하산길...자연의 정기를 가슴에 담으며 장터목에 도착
아침 식사를 하였다
구미 명희씨! 천왕봉 다녀온 경험있다고
정상도 안가고 우릴위해 아침을 준비한거다 고맙다
그 아름다운 맘 우리 13명은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꿀맛 같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이제 하산 할 시간....
차량땜에 세분이 먼저 내려가고 우리도 조를 편성 하산하게된다
내려가는길...백무동!!!!!
이보다 더 험한 길이 있을까?
이 보다 더 울퉁불퉁한 길이 있을까?
평편한 길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다
울퉁불퉁한 돌길 5.8킬로....!!!!..
정말 죽음이다ㅠㅠㅠㅠ
너무 힘든다 올라가는 것 만큼이나...
어느덧 시간이 흘러 참샘에 도착했다
우리 후발조 6명이 짐을 내렸다
목도 축이고 커피도 끓여 먹고 라면도 끓여 먹을 생각이다
버너를 준비하고 코펠도 준비하고 물이 끓고 있다
라면을 넣을 차례~~!!
헉 스프가 없단다????ㅎㅎㅎㅎㅎ
영낙없이 국수로 먹게될 판........
참 하늘은 돕는자를 돕는다고.....ㅎㅎㅎ
옆에 자리한 등산가족이 점심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라면 스프 하나 얻는데 성공했다
싱겁게 먹는편이라서 하나 줄수 있다고 ㅎㅎㅎㅎ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라면 2봉지에 스프 1개....풋고추 가득가득 찢어 넣고
깻잎도 넣고 국아닌 국처럼 끓여진 라면...
ㅋㅋㅋ~~라면 국물 맛 죽이더이다 너무 시원해서이~~
ㅎㅎㅎㅎㅎ
근대 문경Y형!
어찌 그러시유ㅎㅎㅎㅎ
집도 아닌데 싱겁다고 투정부리시면....
스프 2개나 꺼내 가시고..스프 없는 라면을 남기다니ㅎㅎㅎㅎ
원인은 그랫다..아침에 국이 싱거웠단다
소금을 찾던 Y형! 결국 라면 스프로 간을 맞췄다나....ㅋㅋㅋ
한바탕 난리 부르스를 치고 우린 커피 한잔씩하며 하산길에 나섯다
얼마남지 않은 하산길 ..너무 힘들다
쉬며쉬며 내려오는 길...담배는 달랑 1개비...
ㅠㅠㅠ이거 떨어지면 어케하지...
아껴아껴 못피우고 하산 막바지에 피워 물었다
ㅠㅠㅠ그 맛 정말 잊지 못하리...
여부슈! K형! Y형!
담에 산행가면 넉넉히 타바코 준비하시유......
이윽고 우린 기나긴 여정을 끝내고 하산주를 나눠마셨다
모두들 얼굴이 밝고 활기차 보인다
동동주에 도토리묵...두부김치에 .....
화이팅 목소리도 힘차다 천왕봉이 떨어질 만큼이나~~~
돌아오는 88고속도로....
마신 막걸리가 아랫도리를 힘들게 한다
가도가도 나타나지 안은 휴게소....ㅋㅋㅋㅋ
우리 3명은 노상방뇨의 경범죄를 범했으니..ㅋㅋㅋㅋ
거창 휴게소를 들러 교육원 마당에 도착...
늘 고생하시는 총무님이 싱싱한 포항 회를 준비하였다
해단식을 가지는데 헉~~! 술이 없다 ㅋㅋㅋㅋ
이건 앙꼬 없는 찐빵 아닌가??? ㅎㅎㅎㅎ
사이다 한잔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힘들고 보람된 2박3일간 지리산 종주는
그 막을 내렸다
정말 힘들고 힘든 산행...나만 아니라 모두 그랫으리
또한 보람되고 가슴이 벅찼으리라..
한명의 불참도 없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조그마한 불상사도 없이 무사히 귀환한 우리 3조!
그 모든 공은
조장 권재환님을 비롯한 산행대장 김충복님
우리를 위해 기꺼이 총무를 맡아 희생하시고
산행 준비에 고생하신 포항 양흥모님!
철의 여인의 별명을 하사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길이 길이 남을 구미 전명희님..
모든일에..굿은 일도 마다하지 않은 갑이형!
70만원 등산 장비를 구입하시고 그 무거운 짐을
지고 묵묵히 봉사하신 군위 김연경님!
50중반을 넘기시고 땀하나 안흘리시고
열심히 열심히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시며
허공 노래까지 불러주신 경주 김영주님!
앞장서 가시는 모습은 달마 같으시고
인자한 모습으로 이끌어주신 문경 윤희원님!
3일간 맘 고생 마니하시고 참가하여
나보다 더 열심히 오르시고 오르시면서
내연산도 못올라 갔다고하는 사람들 보란듯이
당당히 천왕봉을 정복하신 포항 김문선님!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도 모르게 묵묵히 희생하신
도청 남용우님!
어께가 끈어질듯 허리가 끈어질듯 힘들게
먹을거리 잔뜩 짐어지고 봉사하신 윤희열님!
듬직한 형 같고 구수한 노래솜씨에
늘 즐거운 표정.. 늘 해밝은 모습..
자상한 모습으로 우리를 든든히 지켜주신
경주 정주용님과 영천 손진열님
모두모두 고맙다는 말씀 올리며
우리 3조의 우정이... 동료애가
동아줄보다 더 탄탄하다는걸 느끼면서
나아가 우리 교육생 70명의 우정이..동료애가
더 돈독히 하고 싶은 맘에서 졸렬한 산행후기를
님들에게 받칩니다
휴가동안 무탈하게 ...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깆드시고
밝은 모습 얼굴로 뵙기를 기원합니다
안동에서 김광수 드림
첫댓글 짧은 여정을 긴 글로 대신하는 짝두형 대단하오 각자 느낌을 한치 빠짐없이 소감 그대로이고 저는 또 가고싶어 온 몸이 근질근질하여 방학 마무리쯤 계획중임다.
짝두님!! 대단하십니다. 글 쓰는 솜씨가 남다르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생생하게 한폭의 그림을 그리시다니, 그 많은 생각들을 담배 한모금에 다 담으셨는지, 그저 놀랍습니다. 별 볼일없는 절 짝이라고 또 칭찬해주시니 더욱 감사하네요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문선언니!!! 대단하고 장하십니다. 못가실줄 알았는데...우와!!!
짝짝짝~~~~~~~~
짝두님이 이렇게 멋진분이였다니.....♬ 김광수계장님 멋집니다....존경합니다.
산행기 올리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대단한 문장력으로 이렇게 우리의 종주산행을 빛내주시는 짝두님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근데 이제 타바꼬는 좀 줄여 보시는 것도 검토해봄이 좋을 것 같은데요. 암튼 멋집니다.
짝두형님! 이 글 쓰시는데 얼마나 걸렸다우? ㅋㅋ . 저도 꼭 한번 가고싶네요. 열네분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우와! 백미중에 백미올시다. 정말로 아름다운 산행이엇고 힘든 와중에 서로의 끈끈한 정이 더욱 영글어 진 지리산 종주 지리산 종주를 지랫대 삼아 후반기도 더욱힘찬 추억이 새록새록 ---광수 타바꼬 한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