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 음악]
박향림 - 오빠는 풍각쟁이
1938년 발표, 작사 박영호; 작곡 김송규
[Music Video/Audio] 오디오
☞ 출처 유튜브 wyjam 플러그인
2. 오빠는 풍각쟁이 (박향림) 노래 가사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몰라 난몰라 내반찬 다 뺏어 먹는거 난몰라 불고기 떡뽂기는 혼자만 먹고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실여 난실여 내편지 남몰래 보는것 난실여 명치좌 구경갈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때면 엄벙땡하구 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뱅이 오빠는 트집쟁이야 오빠는 주정뱅이야, 머, 오빠는 모주군이야, 머 난몰라이 난몰라이 밤늦게 술취해 오는것 난몰라 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하구 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오빠는 짜증쟁이 오빠는 모두쟁이 오빠는 대포쟁이야
3. 오빠는 풍각쟁이 & 박향림 설명
풍작쟁이 뜻은 장터나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해금’을 켜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구걸하는 사람을 일컬음. 이 노래 ‘오빠는 풍각쟁이’영화 태극기는 휘날리며 OST외 근 현대사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간간이 등장한다.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발표가 되었고, 이 노래를 부른 박향림 씨는 1921년 함경북도 경성군 주을온천 부근에서 태어나 1946년 26세의 짧은 생을 살았다. 박향림의 본명은 ‘박억별’이며 데뷔 초에는 ‘박정림’이라는 예명도 사용 했다.
독특한 목소리와 뛰어난 기교를 가진 가수이고, 동 시대 여가수들 중에서 도시적이고 발랄한 분위기의 노래를 불렀으며 대체적으로 정확한 음정을 보였다.
2차세계대전 태평양전쟁 중에 친일가요에 동원된 박향림은 ‘혈서지원’이라는 일본 군국가요를 불러 사망후 혈서지원자라는 친일파 명단에 오르는 오류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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