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에서_예화_2023_38
Hyungsang추천 0조회 21923.11.18 14:0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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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비결 음악의 아버지 바흐는 자신의 재능을 칭찬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달빛에 악보를 그리는 사람이면 누구나 저처럼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어두운 밤에도 달빛에 의지해 작곡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자신과 같이 훌륭한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실제로 바흐는 가족들이 모두 잠든 뒤에도 거실에 나와 달빛에 의지해 작곡을 하다가 걸린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공부할 때면 손에 쇠 구슬을 들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졸게 되면 손에 들고 있는 쇠 구슬이 떨어져 큰 소리를 내 잠에서 깰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허청에 1,000개가 넘는 발명품을 등록한 에디슨은 그처럼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던 비결을 “시계를 보지 않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듯이 신앙에도 왕도가 없습니다.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고 전심으로 기도하며 의심없이 말씀을 신뢰하는 것이 신앙을 향상시키는 가장 빠른 비결입니다. 나는 얼마나 주님을 간절히 원하고, 얼마나 뜨겁게 주님을 예배하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주님을 더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더 노력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루를 살아가며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게 하소서. 발전하는 믿음 생활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10가지 사고의 원칙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어떤 사고 방식을 갖고 살아야 할까요? 또 세상 사람들과 무엇이 달라야 할까요?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말한 ‘성도들이 가져야 할 10가지 사고의 원칙’입니다. 01. 하나님께 불가능은 없음을 믿으라. 02.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해결책을 찾아보라. 03. 나에게 있는 가능성을 결코 외면하지 말라. 04. 실패할 위험이 있다고 도전을 포기하지 말라. 05. 나를 싫어하는 곳에 억지로 가려고 하지 말라. 06. 다른 사람이 실패한 일이라도 나는 성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라. 07.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부족하다고 먼저 포기하지 말라. 08.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니, 현재를 인정하고 미래를 설계하라. 09. 좋은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일단 수락하라. 10. 현상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라.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비전을 이루며 만방에 진리의 복음을 선포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능력이 임하는 삶으로 이끄소서. 주님이 주시는 가능성을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긍정적인 말의 힘 평생 언어를 연구한 우에니시 아키라는 인생을 더 밝게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우에니시가 말한 ‘무조건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할 5가지 이유’입니다. 1. 긍정적인 생각은 가능성을 열어 준다. 안될 이유부터 찾는 사람은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2. 자신을 아끼며, 신중하게 말하게 된다. 긍정은 나를 아끼게 만들며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게 합니다. 3. 객관적인 긍정은 공감을 얻게 된다. 밝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호감을 갖게 됩니다. 4. 입에서 나온 말은 씨가 된다. 입버릇대로 성공하고 실패한 많은 예가 있습니다. 5.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습관이 된다. 불평과 푸념도 습관이 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좋은 습관으로 길들여야 합니다.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십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지키시는 주님을 믿고 작은 가능성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집중하십시오. 아멘!! 주님! 한마디 말로도 주님을 향한 믿음을 표현하게 하소서. 나에게도, 주변 사람에게도 긍정과 희망의 말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복음의 응급상황 미국의 예술가 벤 피언리의 전시회 ‘응급상황 대처법’에 출품된 작품들 중에는 소화전을 울리는 비상벨 안에 벨 대신에 두툼한 피자가 들어있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유리 앞에는 ‘응급상황에는 유리를 깨고 섭취하십시오’라는 안내문이 적혀있었습니다. ‘위급할 때 여시오’라는 구급상자의 뚜껑을 열면 형형색색의 도넛 여러 개가 구급약 대신에 들어있고, ‘하루 종일 춤을 추게 됨. 의사에게 갈 수 있음’이라는 주의사항이 적혀있고 소화기에는 와인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전시회장에는 이를 비롯해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사용되는 도구들이 음식을 담는 도구로 재해석되어 있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벤은 사람들을 관찰하며 ‘사람들은 배가 고플 때 가장 위급하게 느끼며 재빠르게 대처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허기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의 작품들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배가 고프면 살 수 없기에 민감해지는 것처럼 영의 궁핍함에도 민감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영을 채우고, 갈급한 영혼들에게 생명수와 같은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몸의 필요만큼 영의 필요에도 민감하게 하소서. 생명의 양식이 되는 말씀과 기도를 중요하게 여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안에서 느껴라 당나라 시절 소가 싸우는 그림을 잘 그려 이름을 날린 대숭이라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대숭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마치 바로 눈앞에서 소가 싸우는 장면을 보는 것 같아 몸의 털이 서고 뼈가 서늘해진다고 말하곤 했는데 여기서 ‘모골송연’이라는 사자성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대숭은 그림을 더 잘 그리기 위해서 한평생 소를 연구했습니다. 야생의 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습성이 있는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어떤 삶을 사는지 연구해가며 소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자신이 원하는 그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숭은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위해 소싸움 현장을 찾았습니다. 성난 황소가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위험한 현장에서 대숭은 소가 코앞에 올 때까지 다가가 관찰하며 느꼈습니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치열한 현장에서 직접 모골이 송연한 경험을 하는 것이 보는 것만으로도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대숭 작품의 비결이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는 머리로 생각하고 곁에서 관찰함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머물며 내 삶을 주관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권능의 손길에 나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아멘!! 주님! 바라보는 신앙을 뛰어넘어 경험하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예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자존심보다 중요한 것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한 학생이 우연히 음악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명기라 불리는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는 현대의 기술로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강사의 말을 듣자 학생의 마음속에 ‘그 불가능한 일을 내가 해야겠다’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이올린 제작자가 되겠다는 생각에 학업을 정리한 후 세계의 장인들을 찾아다니면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받아주는 곳이 없자 학생은 바이올린 부품을 만드는 공장에 취직해 작은 기술부터 배웠습니다. 공장 직원들에게 무시를 받으면서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자존심을 굽혔습니다. 그렇게 공장에서 배운 실력을 인정받아 조금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제자로 받아줬고 때때로 밥 먹는 것을 잊을 정도로 하루 종일 바이올린에만 매진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불가능한 바이올린을 다시 만들어보겠다는 학생의 꿈은 제2회 국제 바이올린 경연대회에서 6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우승하며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바이올린 협회가 인정한 마스터 메이커 진창현 씨의 업적은 강사의 한 마디를 통해 시작됐습니다. 정말로 이루어야 할 꿈이 있다면 자존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서 치르는 희생을 기쁘게 감수하십시오. 아멘!! 주님! 소중한 것을 위해 나를 낮출 줄 아는 겸손함을 주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자존심도 아까워 말고 열심히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고난에 필요한 것 몇 년 전 터키에서 쿠데타 진압을 목적으로 유명인사들이 붙잡혀 들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 터키에서 25년 동안 선교 중이던 앤드루 브런슨 목사님도 군부에 잡혀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터키에서 미국인이 재판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조사결과 쿠데타와 연관된 아무런 자료가 없었지만 터키 재판부는 목사님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국제적인 선교단체들의 성명과 미국 정부의 항의도 받아지지 않아 결국 목사님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는데 수감 되기 전의 심경을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터키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말고는 내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위해 당하는 고난이기에 영광스럽게 생각하겠습니다.” 목사님의 아내인 노린 사모님은 남편이 법정에서도 예수님을 전했다면서 하루 3번씩 기도해달라고 동역자들에게 부탁했고 많은 선교단체들이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응답으로 목사님은 2년 만에 기적적으로 석방되어 다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당하는 고난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그러나 그런 고난 중에 임할 은혜와 역사를 우리는 간구해야 합니다. 고난 중에 임하는 주님의 은혜를 믿으며 기도로 중보 하십시오. 아멘!! 주님! 어떤 고난에도 성도가 해야 할 일을 하게 하소서. 고난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로 중보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깊이 이해하라 2002년도 월드컵 4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은 처음 한국에 오자마자 실무팀에게 필요한 책들을 원서로 구입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실무팀은 히딩크 감독의 요구를 받고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는데 히딩크 감독이 요구한 것은 한국의 역사책과 삼국지였기 때문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를 통한 국민성을 이해해야 하고,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을 알아야 서양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역사를 통해 작은 땅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외세와 맞서 싸우며 이겨내던 잡초 같은 투혼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크나큰 열정이 우리 선수들의 큰 장점임을 알았고 반면에 지나친 위계질서와 창의적이지 못한 주입식 훈련법이 걸림돌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훈련 중 선후배에 대한 호칭을 없애고 체력 훈련을 중점으로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함으로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구약이 접근하기 어렵고 신약이 교회에서도 훨씬 비중있게 다루는 부분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축구 한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한 것처럼 신약에서 완성된 복음을 이해하기 위해선 구약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구약을 통해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느끼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성경을 귀한 말씀으로 받게 하소서. 성경 1독을 위한 계획을 세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음을 움직인 이야기 한 시골에서 초등학교만 졸업한 후 작은 공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집안이 가난해 하고 싶은 공부도 못하고 공장에서 일하는 자신의 신세가 원망스러워 거리에 쭈그려 앉아 울고 있었는데 소년의 사정을 알게 된 한 아저씨가 옛날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중국의 기창이란 사람은 대단한 명궁이었단다. 이 사람은 아내가 베틀을 짤 때 수없이 움직이는 실을 보면서도 눈을 깜박이지 않는 훈련을 2년 동안 했고, 뛰어다니는 말꼬리에 작은 실을 묶어 눈으로 좇는 훈련을 3년이나 했다고 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쓸데없는 이 일이 기창을 시대의 명궁으로 만든 훈련법이었다. 지금은 작은 일 같아도 열심히 정진하다 보면 반드시 시대에 이름을 날릴 장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아저씨의 이야기는 소년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소년은 그 이야기를 들은 뒤로 자신이 다니는 공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기술을 배워 자동차에 들어가는 수백 가지 부품을 개발했고, ‘혼다’라는 자동차 회사를 세워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궈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어떤 교훈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킬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꿈을 이루어주는 생명과 구원인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 더 적용하여 비전을 이루십시오. 아멘!! 주님! 능력의 말씀으로 내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처럼 변화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할 수 있어 기타에 관심이 많은 소년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 간신히 낡은 기타를 구입했지만 주변엔 가르쳐 줄 사람도 없고, 배우러 갈 돈도 없었습니다. 소년은 하루 종일 기타를 잡고 노력을 했지만 연주가 영 늘지 않았습니다. 한창 방에서 기타를 치다가 거실로 나올 때마다 입버릇처럼 “아, 내가 정말 지쳤어, 기타는 무리야”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소년의 어머니는 그럴 때마다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단다. 조금만 더 시도해봐”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듣기에도 연주는 신통치 않았고, 때때로 껍질이 벗겨져 피투성이가 된 손가락을 보면 가슴이 아팠지만 그래도 아들의 꿈을 말로나마 응원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격려로 청년이 될 때까지 기타를 놓지 않았던 소년은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비틀즈’라는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스를 만든 것은 어머니의 지속적이고 따스한 격려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주님이 주신 꿈을 가능하게 만드는 연료입니다. 사랑과 관심만으로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십시오. 아멘!! 주님! 마음에 힘이 되는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꿈을 응원하는 칭찬과 격려를 베풉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막을 수 없는 심판 1842년에 프랑스 정부는 폴 에밀 보타를 티그리스의 모술에 보내 옛 도시인 니느웨의 잔재가 남아 있는지를 고고학적으로 탐사해 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보타 일행은 마침내 그 지역에서 교만했던 도시 니느웨의 잔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성경이 말하고 있는 니느웨라는 도시가 과연 존재했었느냐는 논란이 있어 왔고, 역사학자들도 니느웨가 어디에 있었는지 가늠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니느웨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이 철저했다는 것을 반증해준 것이었습니다. 원래 니느웨는 약 664만㎡에 이르는 매우 큰 성이었습니다. 그 도시 한편으로는 티그리스강이 흐르고 있었고, 열다섯 개의 성문을 가진 내벽과 외벽으로 된 성곽으로 싸여 있었으며, 해자와 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난공불락의 견고한 성채였습니다. 그러나 메대와 바벨론 군대에 의해 처절하게 멸망당했습니다. 선지자 나홈은 하나님의 심판과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했습니다(나2:1-4).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대지의 작가 펄벅 유명한 소설 「대지」 의 작가 펄벅은 중국 선교사의 딸로 태어나 오랜 시간을 중국 에서 지냈습니다. 어느 겨울날 한 허름한 옷을 걸친 여인이 찾아와 간청했습니다. "저는 루라 합니다. 북쪽 지방에 살았는데, 흉년이 들자 임신한 저를 두고 남편이 도망 가 버렸습니다. 제발 도움을 좀 주세요." 펄벅은 집 뒤 노동자 숙소에 거처를 마련해 주고 매일 식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루 부인은 곧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6개월이 되던 날, 붉은 군대가 외국인들을 찾아 죽이고 다녔습니다. 펄벅은 아버지와 남편, 자식과 여동생과 함께 집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문이 열리며 루 부인이 들어와 말했습니다. "어서 나를 따라오세요. 빨리!" 필벅은 외국인을 숨겨 준 사람까지 몰살을 당하니 안 된다고 만류했으나, 루 부인은 헛간에 펄벅의 가족들을 숨기고 붉은 군대로부터 지켜 주었습니다. 펄벅의 선한 행위가 그녀와 가족의 생명을 건져 준 것입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죽음으로 얻은 구원 러시아에서 살았던 유대인 보리스 콘펠트 박사는 스탈린에 대한 불경죄로 강제수용소에 보내졌고, 의사였던 그는 수용소에서 죄수들이 살아있도록 치료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죄수로부터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변화된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환자들에게 은밀하게 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장암에 걸려 죽어가는 환자를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박사는 환자의 구원이 염려되어 마취제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환자에게 은밀히 복음을 전해주었습 니다. 그러나 박사는 감시자들에게 발각되어 복도로 끌려 나가 살해되었습니다. 정신이 있던 환자는 박사가 자신을 살리고 죽은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그로부터 전해들은 복음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는 병을 이기고 살아남아 서구사회의 물질주의에 대해 도전과 훈계를 주었고, 후에 노벨상을 수상했는데, 그가 바로 알렉산더 솔제니친이었습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부부 십계명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를 내지 않는다. 2. 집에 불이 났을 때를 빼고는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3. 눈으로 흠을 보지 말고, 입으로 흠을 말하지 않는다. 4. 서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5. 아픈 상처를 더 건드리지 않는다. 6. 그날의 다툼은 그날에 풀고 잠자리에 든다. 7. 처음 사랑하던 시절을 종종 기억하여 기념한다. 8. 행복한 부부생활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9. 서로 간에 비밀을 만들지 않는다. 10. 서로의 잘못은 먼저 감싸주고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워준다. '부부의 날 위원회'가 만든 '부부 생활 십계명입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제임스 가필드의 선택 미국 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어려서 집이 매우 가난하여 학교에 들어가서도 읽을 책조차 마음대로 살 수 없는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늘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어느 날,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부모 노릇도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구나!"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커서 꼭 훌륭한 장군이 되겠어요." "얘야, 장군도 좋지만 장군이 되면 전쟁에서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하지 않니? 그보다는 남을 도우면서 크게 될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구나." 가필드는 어머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대학총장이 되었고,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가필드 대통령은 취임식 날, 연로하신 어머니를 부축하여 대통령 좌석에 모시고, 자신은 그 옆에 선 채로 취임식을 거행했습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천국 집 분양 일찍 홀로 되신 신앙 좋은 할머니 한 분이 콩나물 장사로 자녀들을 모두 교육시켰습 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성공하여 잘 사는데도 옛집에서 홀로 검소하게 사셨습니다. 자녀들이 어머니, 이제 우리가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며 살 수 있어요. 이런 집에서 혼자 지내지 마시고, 좋은 집에서 저희와 함께 사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 가 "너희들이 애원하니 어쩔 수가 없구나. 그렇다면 나를 위해 이런 집을 지어다오. 집 바닥은 온통 유리로 하되 기둥은 12개로 하고, 그 기둥 밑바닥에는 반드시 보석을 박아라. 보석은 각기 다른 색깔로 하고, 문은 12개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말을 들은 자녀들은 "어머니, 농담이시죠? 세상에 그런 집이 어디 있으며, 그런 집을 어떻게 짓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그런 집이 어디 있냐고? 왜 없냐? 나는 그런 집을 이미 하늘나라에 분양받았는데! 곧 그곳에서 살게 될 테니 나보고 더 좋은 집으로 가서 살자고 하지 마라."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심판에 대한 책임 한 레스토랑에서 누군가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났어. 나한텐 아무 책임 도 없어. 그러니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신다면 그건 공정치 못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한 그리스도인이 그 사내에게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우리를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피할 길을 열어 주신 구세주를 거부하고 끝까지 죄인으로 남을 때 우리를 심판하신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한밤중에 누가 당신 방문을 두드리며 집에 불이 난 것을 알려줬다고 해 봅시다. 이 상황에서 당신이 책임져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야 경고를 듣고 빨리 집에서 빠져나오는 일이겠지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때 그리스도인이 "당신이 만약 '내가 집에 불을 지르지 않았어. 나한텐 책임이 없어' 라며 집에 앉아있으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하자, 그 사내는 "바보소리를 듣겠지요. 그리고 나의 죽음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겠지요"라고 말했습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집을 나가려 하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습 니다. "아들아, 나는 네가 꼭 다시 돌아오리라고 믿는다. 그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는 항상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다. 어디서나 네가 붉은 단풍을 보게 되면 바로 그 심정으로 내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아들이 떠난 후 몇 해가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었지만, 아버지는 가을이 되면 더 간절하게 집밖으로 나와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해에는 유난히 단풍이 일찍 졌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돌아오는 아들이 볼 수 있도록 홑이불을 단풍 색깔로 물들여 나뭇가지에도, 지붕에도 덮어두라고 시켰습니다. 그때 아들은 고향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나무와 지붕이 붉은 빛으로 물들인 이불로 덮여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붉은 피를 펼쳐 놓고 죄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무감각의 질병 일본 작가 엔도 슈사꾸의 [바다와 독약]이라는 책에 보면 2차 대전 당시 미군 포로 들의 생체실험에 참여했던 로데라는 젊은 군의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미군 포로의 몸을 해부해서 폐를 잘라내어 폐가 어느 정도 남겨졌을 때까지 사람이 살 수 있는가를 실험했고, 또 다리를 잘라 피를 어느 정도 흘렸을 때까지 사람이 살 수 있는가를 실험했습니다. 그때 로데의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는데, 하나는 "죽였다, 네가 죽였다" 였고, 하나는 "네가 한 것이 아니야, 그 누가 네 처지가 되어도 그 짓을 안 할 수는 없어. 그러니 너는 책임이 없어." 하는 소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데는 잘라낸 미군 포로의 페를 바라보다가 그만 미쳐버렸는데, 양심의 가책 때문이 아니라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무감각한 자신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은 양심이 마비되어 죄에 무감각해지는 것입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투기(妬忌)의 악마성 오스카 와일드의 「투기의 악마성」 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어느 날, 마귀의 졸개들이 사막을 지나다가 성자가 되기 위해 길을 가는 순례자에게 접근했습니다. 졸개들은 그의 발걸음을 돌리려고 온갖 방법으로 유혹했지만 발걸음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그 사정을 마귀에게 보고하자 마귀는 그 부하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면서 길을 가는 순례자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귀에 몇 마디를 속삭이자 순례자는 갑자기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가던 발걸음을 황급히 돌렸습니다. 그것을 본 부하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하여 묻자 마귀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주 간단하지, 나는 순례자에게 너의 동생이 방금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가 되었다고 말해주었지." 그리고 마귀는 졸개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들은 투기하게만 만들어 놓으면 손쉽게 우리 손에 들어올 수 있게 돼." 가인은 시기와 분노에 사로잡혀 동생 아벨을 살해한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창조신앙의 위력 우리 교회에서는 9월부터 12주간에 걸쳐 창조절을 지킵니다. 우주 만물과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묵상하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그 첫 구절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로 시작합니다. 근대 이래로 과학과 기독교 신앙이 대결하는 구절로 사용됐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어떻게 과학이 증명할 수 있을까요. 과학으로 증명해야만 창조는 진리가 될 수 있나요.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니 은혜….” 어버이날마다 불렀던 노래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하늘보다 높다는 고백의 가사인데, 이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또 과학으로 증명해야만 어머니의 큰 사랑을 알 수 있나요. 창조는 과학이 증명할 수 없는 초과학의 영역입니다. 과학이 말하는 우주발생론(빅뱅우주론)도 결국 증명할 수 없는 가설에 불과합니다. 여전히 누구도 빅뱅 이전의 우주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빅뱅으로 설명하면 모든 것은 우연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창조는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을 고백합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더 아름다운 세상과 인생을 꿈꾸며 나아가게 하는 것, 그것이 창조신앙의 위력입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극심한 기근으로 사람들이 수도원에 몸을 의탁해 왔습니다. 수도사들은 식사량을 반으로 줄여야 했지요. 그런데 한 사람이 밥을 한 그릇 가득 퍼서 먹었습니다. 참 양심 없는 사람이지요. 오랜 세월이 흘러 수도사들은 모두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그 사람도 와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하늘나라에 온 것일까요.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사람은 밥을 두 그릇씩 먹다가 한 그릇으로 줄이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맞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서로 다르니까요.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자리에 설 수 있어야 합니다. 모름지기 높은 사람은 낮은 자리로 내려서야 합니다. 그럴 때 공감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의 자리를 버리시고 땅의 자리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빌 2:6~7, 새번역)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오직 주만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을 경험한 종교철학자 한나 아렌트(1906~1975)는 악의 본질을 무사유, 즉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의 결여’라고 정의하며 ‘악의 평범성’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욥의 친구들이 그랬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고 같은 관점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욥에게는 큰 아픔을 줬고 궁극적으로는 죄악이 되었습니다. 선의 반대말은 악이 아니라 최선일 수도 있습니다. 최선이라는 거짓된 합리화 속에서 수많은 죄를 짓고 악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 어떤 도덕과 선행으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스스로를 구원할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히 4:15) 개역 성경에서는 동정을 ‘체휼’이라는 말로 번역했었는데 처지를 이해하여 불쌍히 여긴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공감하고 해결해주실 수 있는 참된 구원자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 은혜 안에서 힘과 위로를 얻으며, 선한 능력으로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돼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눅 16:9) 요즘 서점 베스트 셀러 코너에 가면 자기계발서나 재테크 관련 책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돈과 성공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의한 청지기 비유를 통해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권면합니다. 리처드 포스터는 그의 책 ‘돈, 섹스, 권력’에서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하늘나라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분명히 하늘나라에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보물을 쌓아두는 방법은 사람들의 생명에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또 돈이 우리의 재물이 되지 않고 우리가 돈의 주인이 되려면 돈 위에 서서 돈을 비웃어 주라고 말합니다. 돈에 대해 가장 모독적인 행위는 바로 돈을 줘 버리는 것입니다. 원래 획득하고 이윤을 얻고 증식하는 돈의 부정적 속성과 반대로 돈을 나누어 주는 것이 바로 돈의 힘을 무력화시키는 핵심입니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십시오. 돈의 속성을 거부하며 나눠 주십시오. 그래서 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인생으로 사십시오. 돈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십시오. 고상섭(그사랑교회) 주님의 계획을 따르는 자 저는 늘 주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로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고 자녀들에게 조언합니다. 성경 속 다윗은 준비된 자로 살았습니다. 무릿매(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던 일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수없이 돌을 던지고 던지면서 얻어진 결과입니다. 전 자녀들에게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살지 말고, 주님의 계획대로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기도하면서 목회의 사명으로 주님께 영광드리길 원하고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선교의 사명이 있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는 작은아이가 잠시 인도에 가게 됐습니다. 부모로서 준비가 잘된 선교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에 대해 준비 과정을 거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기까지 25년의 세월을 준비했습니다. 요셉은 열일곱 살에 하나님께서 비전을 주셨습니다. 서른 살에는 주님이 계획하신 비전이 이뤄졌습니다. 믿음의 조상들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말씀을 통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최선의 또 다른 의미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한번은 야구 경기를 시청하다가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다가 동점까지 갔는데 결국 졌습니다. 제게 이 경기가 특별했던 이유는 동점 이후 지는 과정까지 나타나는 선수들의 변화상 때문이었습니다. 지고 있다가 동점을 만들었으니 선수들은 경기를 뒤집을 수 있겠다는 의욕으로 가득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선수들이 실수했거나 게을렀거나 생각 없이 경기에 임한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이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아 진 것이 아니라 힘에 부쳤거나 실력이 모자라 그렇게 된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저는 최선의 또 다른 면을 생각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경기에 대한 진심과 간절함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최선이 아름다운 점은 힘을 다해 할 일을 다 하는 데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그 일에 대한 태도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한 진심이 바로 최선을 만들어 내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최선은 단순한 노력 그 이상입니다. 최선은 일에 대한 진심이 만들어 내는 결과입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끔찍한 역사의 반복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58분. 규모 7.9의 강진이 일본의 중심지 도쿄와 관동 일대를 강타합니다. 이 관동대지진은 일본이 메이지유신 후 근대사회로 진입한 뒤 일어난 최악의 재난이었습니다. 지진은 화재로 이어졌고 수많은 이재민과 사상자가 발생했고, 도쿄 일대는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조선인들이 도쿄를 점령하려고 폭동과 방화, 심지어 우물에 독을 타서 일본인들을 죽이려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기 시작한 것입니다. 유언비어는 일본 정부와 경찰의 방조하에 신속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상해 임시정부의 기간지인 ‘독립신문’은 조선인들이 폭동 주범으로 몰려 지진 발생 하루 뒤인 9월 2일부터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6600명 이상 학살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회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입니다. 꼭 100년 뒤인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발생한 핵 오염수를 인류의 우물인 태평양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범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물을 마시는 법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정말 참담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가끔 차를 마시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차라고 해봤자 아주 형편없는 것이겠지요. 그때 차를 마시는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차를 단번에 후루룩 마셔버리는 사람과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차를 천천히 마신 사람들의 생존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작고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의 수가 삼백 명이었고, 그 밖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다.(삿 7:6, 새번역) 기드온이 군사 일만 명을 물가로 데려가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부분 무릎을 꿇고 마시는데, 손으로 물을 움켜서 핥는 사람이 삼백 명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삼백 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돌려보내라 하셨지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물을 마시는 것은 아주 작은 일입니다. 물 마시는 데 무슨 법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작은 일을 보셨습니다. 삼백 명은 그 작은 일을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작은 일에 신실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경계를 넘어설 때 나이 쉰 살에 크레파스를 들고 처음 그림을 시작한 원은희 작가는 말했습니다. “반드시 경계를 넘어서야만 보이는 것이 있다. 넘어서기 전에는 결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진실을 경계를 넘어서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넘어선다는 것은 용기로부터 시작한다. 용기는 늘 기쁨을 가져왔다. 경계를 넘는다. 충분히 기쁘고 감사할 준비가 됐다. 매일매일 설레고 떨리는 삶을 확장하려 한다.” 경계를 넘어설 때 익숙함을 떠나야 하는 긴장이나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만남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생각과 계산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뜻밖의 선물들을 얻게 됩니다. 인생은 언제나 초행길입니다. 그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는 분과 함께라면 언제나 최선의 길이 펼쳐질 겁니다. 안주하려고 했던 나른한 삶의 경계들을 과감히 넘어서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처음과 나중, 현재와 미래에도 늘 함께하십니다. 큰 두려움을 갖고 경계를 넘어서야 했던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을 가슴에 품고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하나님의 공급을 기억하십시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 시기와 질투는 내 안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게 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질투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폄하시켰습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질투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질투는 내 안에 부족한 것을 보게 하고 결핍에 집중하게 하는 영혼의 독입니다. 이런 시기와 질투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의 무한하신 공급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세상의 방식은 늘 부족의 심리로 우리를 몰아갑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풍요와 만족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의 한계 아래서 시기와 질투로 인생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무한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분이십니다. 어찌 그 아들과 함께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