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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방 스크랩 소나무 스토리텔링
어치 추천 0 조회 269 13.08.01 20:3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대통령의 집무실인 청와대 본관 앞 정원에는 왜 소나무만 심겨져 있을까?

경복궁이나 숭례문 복원 사업에는 왜 소나무만 사용할까? 지난번 한국은행이 새로 발권한 1만 원 권에는 왜 소나무가 실려 있을까? 이 땅에 자라는 1천 수 백 종의 나무들 중에 나라의 상징인 대통령의 관저, 조선의 궁전과 대문, 화폐에 왜 하필이면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먼저 우리 문화 깊숙이 뿌리내릴 수밖에 없었던 소나무의 위상에서 찾을 수 있다(8천년전 창녕 비봉리 패총, 황룡사 솔거 그림, 6세기 진파리1호 고분 벽화 등)

 

소나무가 우리 강토에 자리잡은 것은 적어도 1만년은 넘었다. 소나무는 태고적부터 다른 나무들과 생존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소나무는 어릴때부터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거진 숲 속에 종자가 떨어져봤자 살아남기가 힘들다. 그래서 처음에는 바위투성이 땅 혹은 산사태가나 휑하니 빈터가 생긴 곳에 들어가 다른 나무들과 힘겨운 경쟁을 하면서 차츰 영토를 넓혀 나갔을 것이다. 이것은 소나무만의 독특하고도 강인한 생명력이다 하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나무 선호도는 지금도 압도적이다. 산림청이 한국갤럽을 통해 일반인에게 좋아하는 나무를 물어본 결과, 절반 가까운 46%가 “소나무”라고 답했다. 은행나무가 뒤이어 2위를 차지했는데 그 선호도는 8%에 그쳤다.

 

1. 누가뭐래도 우리나라는 “소나무 문화”

소나무는 원래 솔나무라 불러졌다. 솔(率)자는 으뜸이란 뜻이며 나무중의 으뜸이 바로 솔나무인 것이다. 또 나무줄기의 색깔이 황소색이라 소나무라 불렀다고한다. 우리나라 문화를 소나무 문화라고도 부른다.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나 솔가지로 금줄을 만들어 나쁜기를 막아내기도 하고, 또 먹을 것이 부족하였을때는 소나무껍질을 끼니로 때웠고, 솔잎으로 송편과 솔잎 술을 만들고 송진으로 불을 밝혀 독서와 바느질을 하였다.

 

자랄때에는 소나무밭에서 뒹글며 소나무로 만든 지게에 나무를 해나르고 농사를 짓는다. 죽어서는 소나무관에 묻히게 되는데 태어나 자라고 죽을때까지 우리의 삶은 소나무와 함께 했다고 말할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문화를 ‘소나무 문화’라고 한다.

 

2. 소나무는 우리민족의 상징물?

소나무는 보통 장수(長壽), 기개(氣槪), 성실(誠實), 지조(志操), 생명(生命), 순결(純潔)을 상징한다.

소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이므로 예부터 해, 산, 물, 돌,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 등과 함께 십장생의 하나로서 장수를 상징하는 나무로 삼았습니다. 흔히 병풍에 그려진 십장생 그림은 이들처럼 오래 살기를 바라는 뜻에서 그려진 것이다.

 

3. 소나무 숲이 왜 점점 사라질까?

소나무는 씨앗이 가벼워서 잘 날리므로 숲속 빈터에 먼저 자리 잡는다. 소나무가 숲을 이루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참나무 같은 음수들이 더 높이 자라서 햇빛을 가리게 된다. 반드시 햇빛을 받아야만 하는 양수인 소나무는 점차 밀려나 살 곳을 잃게 되는데 이러한 자연현상을 '숲의 천이' 라고도 한다. 많은 소나무 숲이 천이현상으로 서어나무, 참나무 숲 등으로 변해가고 있다.

4. 우리나라 뒷산에는 왜 굽은 나무들이 많을까?

곧은 나무는 베어내 목재로 사용했기때문에 구부러진 나무만 살아남게 되었으며, 또 주변에 서로 경쟁할 나무가 없을때 이리 휘고 저리 휘게 된다. 척박한 돌틈이나 건조한 곳에서 자리를 잡아서 제대로 자라지 못한 경우도 있다. "굽은 나무 선산 지킨다 - 곧은 것은 건축,토목으로 팔려나가고“

 

5. “소나무를 보면 옛날의 우리 한국인이 보인다.”

구불구불한 일송정 소나무, 죽죽 뻗은 낙락장송 금강송, 누른 빛 황장목, 바닷바람에 견디는 곰솔,

속이 붉어 적송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성인 이어령님이 “한ㆍ중ㆍ일 문화코드 읽기”라는 책의 소나무 편에서 쓴말이다. 예부터 우리는 소나무에 대해 애착을 가져 왔고 소나무가 풍기는 그윽한 멋에 심취하면서 살아왔고, 단순히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위의 소나무만이 아니라 소나무는 우리 국토 전체에 퍼져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깨진 바위틈에서도 살기 좋은 흙 위에서도 우리네 삶처럼 끊임없이 그 생명을 이어왔다

 

6. 궁궐을 만들 때 소나무만 사용하는 까닭은?

조선왕조는 궁궐 축조에 있어 오직 소나무만 사용하였다. 예전 경북궁 복원시에도 이 소나무를 사용하였고 2003년 근정전 복원 때 쓰여진 목재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소나무였다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소나무로만 궁궐을 만들었을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사찰이나 민가 등에서 규모 있는 목조건물을 지을 때에는 주로 참나무류,

느티나무, 전나무 등을 소나무와 함께 사용하였지만, 임금의 거처인 궁궐은 오로지 소나무로만 지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 땅에서 자라는 나무들 중 소나무가 가장 강하고 또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으뜸 나무였기 때문인 것 같다.

 

7. 세계의 소나무는?

소나무류는 전세계적으로 100여 종류가있다. 대부분 늘푸른 나무이며 큰키나무이지만 간혹 작은키

나무도있다. 소나무류 중에서 머쿠스소나무 한 종류만 빼고 모두 북반구에서 자란다. 북쪽 극지방에서부터 남쪽 북아프리카나 인도네시아까지 고르게 분포, 그 중에 소나무는 우리나라, 중국 동북지방, 일본에서 자란다. 학명은 안타깝게도 일본소나무(Japenese Pine)-일본적송

 

8. 소나무,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곳은?

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분표면적이 가장 넓은 나무로 남북으로는 한라산에서 백두산, 동서로는 울릉도에서 백령도까지 대부분의 지역에 자라고 있다. 산의 높이에 따라서는 한라산 같은 난대지방에서는 해발고도 1,800m 정도까지 자라지만, 북부 고산지방은 1,000m 이상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해발고도 1m~1,300m에서 볼수가 있다. (울진 소광리 숲은 국내최대 금강송 군락지)

 

9. 소나무 열매인 솔방울에 대해서

꽃가루 받이가 끝나고 씨가 맺힌 솔방울이 다 자라는데는 2년이 걸리며 씨앗을 멀리 날아가기 좋게 큰 날개가 달려있다. 솔방울 1개에는 200개나 되는 씨앗이 들어있으며 솔씨는 사람은 먹지 않고 청설모 솔잣새와 같은 새들이 먹는다. 솔방울은 건조한 날씨에 활짝 벌어지고 습한날씨나 비올

때는 움츠러들어 꽃가루를 날리는 시기를 조정한다(물에 담그면 솔방울이 오므라든다)

10.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대접받는 소나무?

◆ 벼슬받은 소나무 정이품송

충북 보은군 속리산 입구에 있는 소나무로 높은 벼슬을 얻은 나무로 조선시대 세조임금이 탄 가마가 소나무 밑은 지나던중 가지가 걸릴 것 같아 “연걸린다고”라고 말하자 나무가 스스로 가 지를들어 올렸다고 한다. 이를 기특히 여겨 정이품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연걸이 나무’라고도 불리며 나이는 약600살, 높이는 15m이상이며 천연기념물 103호 이다.

◆ 세금내는 소나무 석송령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약600년전 홍수에 떠내려오던 나뭇가지를 건져 심었다고 한다. 1927년 이 소나무를 자식처럼 가꾸고 의지하며 살던 한 노인이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토지를 상속하고 토지대장에 등기해 주어 지금까지 세금을 내는 소나무가 되어다.

◆ 나무줄기가 9개로 갈라진 구송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에 있는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제358호이며 나이는 300살쯤 된다. 나무 밑부분에서 줄기가 9개로 갈라져서 구송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지금은 7개의 줄기가 부챗살처럼 뻗어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이다.

 

11. 소나무가 암꽃을 위쪽에, 수꽃을 아래쪽에 피우는 이유는?

수꽃이 위에 피어야 꽃가루가 날려 아래쪽 암꽃에 닿기가 쉬울 것 같은데 소나무는 그 반대이다.

한 그루에서 핀 수꽃과 암꽃이 만나 꽃가루 받이를 하는 근친 결혼을 막으려는 것이다.

 

12. 5가지 감각과 소나무에서 느끼는 오감은?

오감은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5가지 감각 기능을 말하며, 소나무에서 느끼는 오감은

소나무는 ⓐ사계절 늘 푸르고 진한 녹색의 잎, ⓑ붉은줄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힘차고 우람한 모습에서 뿜어내는 강직성, ⓓ줄기와 가지의 자유스럽고 부드러운 곡선에서 보여주는 유연성은 소나무가 지닌 두가지 대표적인 외형적인 특성이라 할수있다. 소나무의 이런 강직성과 유연성은 서로 상반된 것이지만 그만큼 이 나무가 ⓔ다른나무에서는 볼수없는 포용성을 가지고 있고 소나무의 오감은 색다른 느낌을 갖게한다.

 

13. 소나무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적들?

① 소나무재선충 : 재선충은 나무껍질이나 어린순을 뚫고 들어가 살며 나무를 죽게 하는데 매개 충인 솔수염하늘소에 대한 천적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88년도에 처음 발견.

② 솔잎혹파리 : 어린 유충은 소나무잎 아랫부분에 혹을 만들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죽게한다. 천적으로 솔잎혹파리먹좀벌(알이나 유충체내 알을 낳아 기생하여 기주 죽임)

③ 송충이 : 송충이는 솔나방의 유충으로 소나무 잎을 갉아먹고 산다. 옛날엔 가장 큰적 이였다.

 

14. 소나무는 심근성 수종이다, 천근성 수종은?

① 심근성 수종 : 교목 즉 하나의 줄기로 자라는 나무를 말하는데, 뿌리를 깊게 박는 말뚝효과

적송,해송(흑송,곰솔),리기다소나무, 섬잣나무,잣나무, 참나무류, 동백나무,주목 등

② 천근성 수종 : 뿌리는 얕아도 사방으로 넓게 퍼지는 그물망 효과

아카시나무,솔송나무,독일가문비나무,배롱나무,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버드나무, 편백 등

15. 소나무 가족은?

● 금강소나무 : 금강송=강송剛松=춘양목 : 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많으며 줄기가 붉고, 굽지 않고 곧고 쭉쭉뻗는 특징있으며, 나무에 박힌 가지의 그루터기인 옹이가 없다. 식물학자들중 춘양목과 적송을 다른 소나무로 보고 있는 학자도있다. 주로 한옥 건축재로 쓰임.

반송 : 굵은 줄기가 하나로 곧게 자라지 않고 반씩 갈라져 쟁반처럼 반원형을 이룬다.

나무 모양이 수반처럼 동그랗게 보이므로 반송 또는 옥송이라 부르기도 한다.

● 곰솔=해송 : 소나무와 구별이 가장 어려운 나무로 소나무처럼 바늘잎이 2장씩 달려있음,

바닷가에 강한 염분에도 견디는 검둥이(줄기가 검음), 나무껍질 검다하여 흑송이라 부른다.

● 백 송 : 중국이 고향이며 줄기에 흰빛이 돌아서 백송이라고 부른다.

잎은 3장씩 달려있으며, 껍질이 어룩덜룩 희끗희끗하다. 흰소나무라고도 한다.

● 처진 소나무 : 가장 개성있는 소나무로 이름 그대로 줄기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있다.

● 리기다소나무 : 미국이 고향이라 미국삼엽송, 잎이 3장씩 달리고 다리에 털나듯 줄기에 지저 분하게 잎이 듬성듬성(멋없는 왜래종), 목재질이 좋지 않고 송진이 많이 나옴.

● 잣나무 : 한국 소나무 (korea pine)로 불리며 열매 속에 잣이 열린다. 바늘잎이 5장씩

모여 달리고 줄기가 검으며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부터 중국과 러시아에 걸쳐 자란다.

§ 잎으로 숫자로 보는 구별법 §

∝ 잎이 2개 모여나면 : 소나무(솔?참솔??적송?육송?여송), 해송(곰솔), 반송

∝ 잎이 3개 모여나면 : 백송, 리기다소나무

∝ 잎이 5개 모여나면 : 잣나무, 섬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잣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오래 된 나무 중의 하나다.

 

옛날부터 잣나무는 백자목, 해송, 유송, 오엽송, 신라송등으로 불리어 왔으며,

학명이 한국소나무(Pinus koraiensis) 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의 학명은 안타깝게도 일본소나무(Japenese Pine) 다.

 

일제 시대때 일본사람들이 우리의 좋은 소나무를 자기네 것처럼 세계에 알렸기 때문인데,

결국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소나무는 잣나무인 것이다..

 

소나무를 영어로 부르면 '일본 적송'

 

홍길동전 핵심이 무엇인지 에 관해 질문하면 대부분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하고,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홍길동전의 이야기처럼 소 나무도 영어로 부를시엔 Japanes Red P i n e (일본적송)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설명하면 대부분은 놀란표정을 짓는다.

 

‘왜’우리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이름이 일본적송일까?

우리 국민 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며, 이 땅의 대표적 나무인 소나무가 외국에선 ‘일본적송’이라고 불릴까?

 

그 이유는 우리나라 숲 문화 이 야기를 이끌어오고 만드신 국민대학교 전 영우 교수가 대표로 있는 ‘솔바람모임’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대충 정리하면 서구에서 소나무를 ‘일본적송’으로 부르는 까닭은 네덜란드 과학자 시볼드가 소나무를 최로로

서구 세계에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시작된다.

독일에서 1 7 9 6년에 태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약학을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

일반 외과 의사로 입사한 그는 이후 인 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1 8 2 2년부터 근무 한다.

이 듬해 의사와 과학자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인식한 회사는 그를 교역확대 및 일본에 대한 정보 수집의 목적으로 일본의 나가사끼항 인근의 작은 섬에 파견시킨다.

 

시볼드는 서구의 최신 진료기술과 과학 지식 덕분에 일본의 관료 및 과학자들과 빈번 하게 접촉했는 데, 덕분에 수 많은 정보와 함께 일본에 자생하는 동식물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확보해 네덜란드로 보냈다. 또한 1 8 4 2년 일본식물지 2권 2 2페이지에 소나무에 대한 학명과함께

'일본적송 (재패니스 레드 파인 J a p a n e s e red pine)'이란 향명(鄕名)을 최초로 소개함으로써

소나무의 존재를 서구에 알렸다.

 

그래서 일본적송이란 향명은 일본명 아케마츠 (赤松)란 이름을 따서 영어와 독어의 향명이 되었고,

소나무의 학명 (Pinus densiflora S. et Z.)에 붙은 명명자의 표시 중 S .는 시볼드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있다.

 

세계가 공통으로쓰는 소나무의 학명은 ‘피누스덴시플로라 ( P i n u s D e n s i f l o r a ) '이며

우리나라 소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효시도 1 9 2 8년 일본인 식물학자 우예키 교수의 ‘조선산 적송이 수상과 개량에 관한 조림학적고찰’이다.

 

현재 우리 소나무는 송충이, 솔잎혹파리, 재선충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병해충으로 인하여 시달리고 있다. 우리 소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솔바람모임’같은 것이 더욱 발전하고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권태원/청옥산 자연휴양림 관리소장

 

소나무 가족 수피 구분하기

 

  

  

 

  

 

 

 

 

소나무의 종류와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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