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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사오백입니다 ^_^ 어제 밤에는 친구와 홍대에서 달렸습니다...ㅎ그런데.. 이게 뭔일인지.. 12시가 넘어간 홍대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조용했습니다..(ㅠㅠ평일이라 그런거겠죠?)추운 날씨탓인지 밖에 사람이 정말 없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홍대 코쿤을 들어갔습니다 오! 생각보다 클럽안에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하지만 성비가 역시...ㅋㅋ 8:2정도였던 것 같네요 들어가자마자 스테이트를 올리기위해서 많은 여성들에게 장난을 쳤습니다.그런데 유동인구가 없고, 한정된 자원들만 있는 상황이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ㅎ.. 몇번 어프로치를 하고 보니 다음에 할 사람은 없고... 그저 했던 인원들만 남아있더군요 ㅋㅋ 그래도 기죽지않고! 어프로치를 했던 친구들에게 다시 장난치듯 말을거니 잘 받아주더군요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어프로치)나 : (일단 끌어안고 들었습니다..)안녕hb : 꺄아 ~~ 머에요나 : 반가워 ㅋㅋhb : (인사안받아줍니다 ㅡㅡ)나 : 야 사람이 인사를 했는데 받아줘야지 다시 한번 안녕hb : 안녕하세요 ㅋㅋ나 : ㅋㅋ 그래 오늘 하루 재밌게 보내 (이러고 갔습니다) (두번째 만남) 나 : 야~ 어디있었어 한참 찾았네 ( 배를 콕콕 찌르고 안아줍니다 )hb : 잠시 나갔다 왔어 ㅋㅋ나 : (친구에게) 야 내 여자친구야 인사해hb : 뭔소리야 ㅋㅋㅋㅋㅋ친구 : 반가워요hb : 네 ..ㅋㅋ나 : 야 나 오늘 재밌게 놀거니까 오늘은 남남하는거다 재밌게 놀자hb : 응 오빠도 재밌게 놀앜ㅋㅋ (세번째 만남) 또 보이더군요 ㅋㅋ 나 : 야 아는척 하지 않기로 했잖아 자꾸 보이냐hb : ㅋㅋ 아 뭐야나 : 너 언제까지 놀거냐 안 힘드냐 ㅋㅋㅋ 나 이제 갈거야hb : 나는 아직 더 있을거야나 : 그래?  (사실 밖에서 한잔 하자고 말할까했습니다만..그럼 뭔가 남들과 똑같아 보일 것 같더군요) 그래 그럼 재밌게 놀고 ㅋㅋ나 걱정되니까 조금만 더 놀고 들어가는거다?hb : 알았어~ 잘 들어가나 : 야 번호찍어 연락하게hb : 응? 안돼~~~ (튕깁니다 ㅋㅋㅋㅋㅋ)나 : (백허그 상태에서 핸드폰을 보여주며 찍게합니다) 아니 돼 돼~ 빨리 찍어 (찍어줍디다 ㅡㅡ) 나 진짜 간다 재밌게 놀아~   뭐 이런저런 상황들이 몇몇 있었습니다만 재밌게 샾했던 걸 예시로 들어봤습니다 역시 달리고 난 다음 날은 피곤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달려서 실력을 늘려야겠죠?? ㅋㅋ알파메일 여러분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