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피아 인천지사 심진숙 관리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인터넷으로 2주 예약을 하였고, 2주동안 관리사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2주 연장을 하여 총 한달간 도움을 받았습니다. 첫날 오셔서 그동안 하셨던 이력서와 경력사항 등을 보여주시면서 자기소개를 해주셨고 한달동안 받은 고마움을 후기에 몇가지 적고자 합니다.
1. 아기케어
아기를 능숙하게 다루시고, 아기가 울때마다 침착하게 달래주셨습니다.
조리원에서 처음 나와서 하루종일 집에서 아가와 있을 때였기 때문에,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면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관리사님이 침착하게 달래는 방법과, 언제 아가가 우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과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기 접종일에 함께 병원에 동행해주셔서 외출이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아기 발달사항에 맞는 다양한 이야기와 지혜 등을 이야기 해주셔서 아기를 케어하는 초보엄마에게 많은 정보인식으로 안정감을 점차 갖게 되었습니다.
2. 아기 목욕
조리원에서 처음 나와서 목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아기가 놀라지 않게 물과 친숙해지도록 목욕케어를 해주셨고, 남편이 동영상을 찍어서 복습 후 주말에는 부부가 함께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목욕 후 베이비 마사지와 로션으로 아가피부에 보습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3. 음식
음식솜씨가 매우 훌륭하셨습니다. 모유수유하고 유축하고 하는데만 하루의 시간이 거의 소비하는데, 혼자 밥을 차려먹는다는 것은 엄두도 못할 지경입니다. 매끼마다 다른 반찬과 매번 지어주시는 따뜻한 밥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미역국이 느끼할까봐 직접 집에서 오이지, 동치미 등을 가져오셔서 반찬으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밤조림, 영양밥, 단호박죽, 약식, 메밀국수 및 소스 등도 직접 집에서 조리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유수유(유축)으로 배가 많이 고픈 산모를 위해 떡볶이, 햄버거, 부침개 등 다양한 간식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4. 청소 및 집안살림
집안청소 및 빨래 등을 매번 해주셨고, 아가빨래는 손빨래로 직접 해주셨습니다.
빨래개기도 능숙하게 잘해주셨고, 오히려 개키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설거지는 물론이거니와, 아기젖병세척 및 소독도 매번 해주셔서 아가가 위생적으로 분유를 먹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5. 산모케어
가정용 좌욕기로 매번 끓는물을 사용하여서 좌욕하게 해주셨고, 적외선 치료기를 이용하여 상처치료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젖몸살로 가슴이 뭉친 부분을 마사지 해주시고, 잠을 못자는 산모를 위해 아기를 케어해주시고 낮잠을 잘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리원에서는 아기케어를 다 해주기 때문에 집에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관리사님께서 아기케어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너무나 많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낯선사람이 집에 와있다는 것이 어색해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한달이 지난 후 관리사님과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했습니다.
아쉬운점: 관리사님은 너무 훌륭했는데, 산모피아 업체에 조금 실망한 부분을 적고자 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신청했는데, 예약신청 일주일 뒤에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제가 오히려 업체에 전화해서 확인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예약금 넣으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조리원 마지막날, 바로 다음날 관리사님이 오셔야 하는데, 내일 관리사님이 간다는 문자, 전화가 없어서 업체에 제가 전화해서 확인을 했고, 이후 관리사님이 전화가 오셨습니다. 관리사님이 전화가 오는게 아니고, 업체에서 연락이 와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