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전기설비의 기초사항 1. 전압
전기를 보내는 힘을 전압(V; Voltage)이라 한다. 즉 수압이 높을수록 물이 잘 나오듯이 전기도 전압이 높을수록 잘 통하게 된다. 전압의 단위는 볼트[V]를 사용하며 전류(I)와 저항(R)에 비례한다. V=I×R{{{[V]}}} 2. 전류
전기가 전선을 통하여 흐르는 양을 전류(I; Electric current)라 한다. 전선이 굵을수록 많은 양의 전류를 보낼 수 있다. 전류의 크기는 도체의 단면을 단위시간에 통과하는 전기량 또는 전하량으로 나타내며 단위는 암페어(Ampere)[A]를 사용한다. 전류의 종류에는 직류와 교류로 나뉜다. 1) 직류(DC; Direct current) 전압 및 전류의 크기와 방향이 시간에 따라 항상 일정한 전기로 건물 내 정보통신설비와 고속용 엘리베이터 전원용으로 사용된다. 2) 교류(AC; Alternating current) 전압 및 전류의 크기와 방향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전기로 건물에서 전등·동력용 등 대부분의 전기설비에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교류 전기는 60[㎐]를 정격주파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외국에서는 50[㎐]를 사용하기도 한다. 교류의 종류는 단상교류와 삼상교류로 나뉜다. (1) 단상(單相)교류 단상(1φ; Single-phase)교류는 전원과 전력부하를 2줄의 전선으로 결선하여 전류를 흐르게하는 것으로 주택이나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등·콘센트용 전기설비에 사용된다. (2) 삼상(三相)교류 삼상(3φ; Three-phase)교류는 전원과 전력부하를 3줄의 전선으로 결선하여 전류를 흐르게하는 것으로 공장이나 건물의 엘리베이터 등 동력용 전기설비에 사용된다. 3. 저항
도체에서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저항(R; Resistance)이라 한다. 저항의 단위는 옴(Ohm)[Ω]으로 표시되며 도체 저항(R,Ω)의 크기는 동일한 재료라도 길이(ℓ,m)에 비례하고 단면적(A,㎡)에는 반비례한다. R= rho {l}overA{{{[Ω]}}} ρ: 도체의 고유저항[Ω·m] 4.. 전력(Electric power)
전류가 단위시간에 하는 일의 양을 전력(P; Electric power)라 하며, 단위는 와트(Watt)[W]를 사용한다. R[Ω]의 저항 또는 V[V]의 전압에 전류 I[A]가 흐를 때 저항에서 소비되는 전기에너지인 전력은 직류와 교류전원에 따라 다음과 같다. 1) 직류 전원의 전력 P=V×I=I^2 R={V^2}over{R}{{{[W{}]}}}} 2) 단상교류 전원의 전력 P=V×I×cos theta {{{[W{}]}}}} cosθ: 역률 3) 삼상교류 전원의 전력 P= SQRT { 3}· V×I×cos theta {{{[W{}]}}}} 5. 전력량
전류가 어느 단위시간 내에 한 일의 총량을 전력량이라 하며, 단위는 [Wh], [㎾h]를 사용한다. 1 ㎾h는 860 ㎉/h 이다. 6. 역률(Power factor)
교류전원에서는 전압과 전류의 크기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전류와 전압과의 위상차이로 인한 각도의 변화에 따라 교류의 전력크기는 변하게 된다. 역률 이란 위상차가 없는 전압[V]과 전류[A]의 곱으로 나타내는 피상전력(Pa; Apparent power)[VA]에 대한 유효전력(P; Effective power)의 비율을 말한다. 즉, 역률은 전기가 얼마나 유효하게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이러한 역률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형광등이나 전동기에 콘덴서를 부착하며 대규모 건물에서는 변전실 내 수전단 2차측에 진상용(進相用) 콘덴서(SC; Static condenser)를 설치한다. 이에 따른 효과는 전력요금의 절감, 전력손실의 경감되며 설비용량의 이용률을 증가할 수 있다. 10.2 수변전 설비 빌딩이나 공장의 조명, 동력, 전열 등의 부하 설비에 적당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하여 각 설비에 적합한 전압으로 수전하여 변전하는 설비를 말한다. 1. 수변전 설비용량의 산정
1) 부하설비 용량 부하설비 용량 = 부하밀도[VA/㎡]×연면적[㎡] 2) 수변전 설비의 용량 부하설비 용량이 추정되어 그 값을 그대로 수전 용량으로 하면 너무 과다한 설비가 되기 때문에 수용률, 부등률, 부하율을 고려해서 변압기 용량을 구한다. (1) 수용율(Demand factor) 전등이나 전동기의 사용시간대가 다르고 냉방동력의 경우 여름에만 사용하므로 건물 용도에 따른 부하설비 용량과 최대수용전력은 다르다. 이와 같이 건물 내에 설비된 부하용량에 대하여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최대수용(사용)전력과의 비율을 수용률 이라 하며, 가능한 낮게 적용하는 것이 좋다. 수용률 = {최대 수용(사용) 전력(㎾)} over {부하 설비 용량(㎾)} times 100{[%]} 최대수용전력[㎾] = 부하설비용량[㎾]×수용률 (2) 부등률(Diversity factor) 부등률이란 부하의 수요 전력이 최대가 되는 시각이나 조건이 다른 몇 개의 부하군일 때 종합된 부하의 최대 수용 전력의 값을 각개를 합성한 최대 수용 전력합계보다 적게 잡기 위한 것으로 계절과 부하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1.1∼1.5 정도이며 부등률이 클수록 설비의 이용도가 높다.
부등률 = {부하~ 각개의~ 최대~ 수용~ 전력의~ 합계[㎾]} over {합성~ 최대~ 수용~ 전력[㎾]} times 100{[%]} (3) 부하율(Load factor) 전력공급설비가 유효하게 사용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부하율은 어느 기간중의 최대수용전력에 대한 평균 수용전력과의 비율로서 부하율이 클수록 좋다. 부하율 = {평균~ 수용~ 전력[㎾]} over {최대~ 수용~ 전력[㎾]} times 100{[%]} 2. 수전전압과 수전방식
1) 수전전압 수전 전압은 전력회사(한전)와 건물 수요자의 계약전력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에서 계약전력이란 수요자와 한전이 계약하는 최대사용전력으로 전력요금의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한전에서 건축물에 공급하는 수전 전압은 110[V], 220[V], 380[V]의 저압이거나 3.3[㎸], 6.6[㎸]의 고압 또는 6.6[㎸], 22.9[㎸], 60[㎸], 154[㎸]의 특별고압이다. 표 10-1 전압종별과 수전방식
전압종별 전 류 계약 전력 용량 교 류 직 류 저 압 600V 이하 750V 이하 20㎾ 미만 고 압 600∼7,000V 750∼7,000V 50∼1,000㎾ 미만 특별고압 7,000V 초과 1,000㎾ 이상 2) 수전 방식 수전 방식에서 저압은 1회선 수전 방식이 사용되고 고압 이상인 경우에는 1회선 수전 방식, 2회선 수전 방식, 루프회선 수전 방식, 스포트 네트워크 수전 방식이 사용된다. 표 10-2 수전방식에 의한 분류
수전 방식 종류 특성 1회선 수전 방식 2회선 수전 방식 루프회선 수전 방식 스포트 네트워크 수전 방식 값이 저렴하나 정전시간이 길고 공급신뢰도가 가장 나쁘다. 정전시간이 짧고 공급 신뢰도가 좋다. 공급신뢰도는 좋으나 초기투자비가 비싸다. 정전시간이 없고 신뢰도가 가장 높다. 3. 수변전 설비 기기
건물의 전기 설비 용량이 커지면 저압 인입은 전선의 단면적이 너무 커져 경제상, 배선 기술상 부적당하므로 고압 전기를 인입한 변전 설비가 필요하다. 수변전 설비에 사용되는 기기는 다음과 같다. 1) 변압기(Transformer) 수변전 설비의 모체가 되는 기기로서 전압을 변환하는 것으로 부하의 종류, 총용량에 따라 대수가 정해진다. 동력용, 전등용에 따라 변압기를 나누고 2차측 전기 방식을 각각 3상 3선식 220V, 380V, 단상 3선식 100V/200V의 소요 전력을 얻도록 한다. 변압기의 용량은 [㎾]로 표시하지 않고 [㎸A]로 표시한다. 2) 차단기(Circuit breaker) 전기회로의 부하전류를 개폐하고 사고발생시에 신속히 회로를 차단하여 회로에 접속된 전기 기기, 전선류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장치이다. 차단기의 종류에는 교류의 저압이나 직류용에 사용되는 기중(氣中) 차단기와 고압 이상에서는 기존에 사용된 유입 차단기가 화재의 위험이 있어 MCB, VCB, GCB 등으로 교체되고 있다. 3) 진상용 콘덴서(SC; Static condenser) 건물이나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에서 역률이 낮은 설비는 펌프나 팬의 동력설비로 전체 전력부하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므로 전력의 손실이 많다. 이러한 역률을 개선하기 위하여 진상용(進相用) 콘덴서를 설치한다. 4) 단로기(DS; Disconnecting switch) 단로기(斷路器)는 개폐기의 일종으로 고전압 기기의 1차 측에 설치하여 전기 기기의 점검, 수리할 때 회로를 차단하는데 사용된다. 5) 유입개폐기(POS; Pole type oil switch 또는 OS) 유입개폐기는 고장 전류는 차단할 수 없으며 부하전류만을 개폐하므로 콘덴서나 소용량 변압기에 사용된다. 6) 고압 컷아웃 스위치(PCS; Primary cutout switch) 고압 컷아웃 스위치는 변압기의 고압측 또는 특별고압측에 설치되는 개폐기로 변압기의 용량이 300[㎸A] 이하인 것에 많이 사용된다. 10.3 변전실 1. 변전실의 면적
1) 기존의 변전실 면적산정 변전실 면적[평]
rm Image root{변압기용량[㎸A] ~또는~소요전력[㎾]} [㎡]
rm Image ~3.3 root{변압기용량[㎸A] ~또는~소요전력[㎾]} 2) 최근의 변전실 면적산정 변전실 면적[㎡] = k×(변압기용량[㎸A])0.7 k=0.98 : 고압에서 저압으로 변압 k=1.4 : 특별고압에서 저압(380V)으로 변압 k=1.7 : 특별고압에서 고압으로 변압 2. 구 조
(1) 내화 구조(출입문은 갑종 또는 을종 방화문)이다. (2) 바닥의 하중은 변압기, 콘덴서 등의 중량물에 견디는 구조로 한다(200∼500kg/㎡). (3) 바닥의 두께는 케이블 피드, 배관을 고려하여 20∼30cm정도로 한다. (3) 천장 높이 ① 고압인 경우 : 보 밑에서 3.0m 이상 ② 특고압(20∼30㎸)인 경우 : 보 밑에서 4.5m 이상 10.4 예비전원설비 1. 예비 전원이 필요한 설비
병원의 수술실, 은행의 현금출납기, 전산실, 엘리베이터 등이 있는 건물에서 영업과 보완에 필요할 목적으로 예비 전원을 설치한다. 예비전원설비에 대한 규제법에는 건축법과 소방법이 있다. 2. 축전지설비
충전기를 갖춘 축전지설비에는 정전 후 충전하지 않고 20분 이상 방전할 수 있어야 한다. 축전지 설비는 직류전원으로 수변전 설비의 차단기 등의 조작용 전원이나 유도등, 화재경보장치 등의 방재용 설비에 이용된다. 축전지설비는 일반적으로 상용전원이 정전되었을 때 자가발전설비가 가동하여 정격 전압을 유지할 때까지의 중간전원으로 사용된다. 1) 축전지의 종류 축전지의 극판 형식에 따라 연 축전지와 알칼리 축전지로 나뉘다. 표 10-3 축전지의 종류
구 분 연 축 전 지 알칼리 축전지 전 해 액 기 전 력 공칭 전압 공칭 용량 황산(H 2SO 4) 2.05∼2.08(V) 2.0(V) 10시간율(Ah) 가성가리(KOH) 1.32(V) 1.2(V) 5시간율(Ah) 2) 축전지실 기존의 축전지실은 연 축전지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내산처리된 축전지실을 두었으나 현재에는 연 축전지의 경우 밀폐화된 구조로 바뀌고 알칼리 축전지도 유해가스를 발산하지 않으므로 축전지실을 별도로 두지 않고 변전실이나 기계실에 축전지를 설치하고 있다. 3. 자가발전설비
비상 사태 발생 후 10초 이내에 규정 전압을 유지하여 20분 이상 전력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비상용 엘리베이터와 배연설비에는 1시간 이상의 전원을 공급함이 바람직하다. 전력 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상용 전원의 정전 등 돌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자위상 최소한의 보안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다. 1) 발전기의 종류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로 부하기능에 의한 분류로는 비상용 발전기, 상용 발전기, 피크컷(Peak-cut)용 발전기, 열병합(Co-generation)용 발전기가 있다. 엔진구동방법에 따른 분류에는 디젤엔진, 가솔린엔진, 가스터빈엔진이 있다. 디젤엔진의 회전수에 따라 고속기(1200rpm 이상)와 저속기(900rpm 이하)로 나뉘며 전원의 신뢰도 측면에서 병원이나 전산센터 등의 대규모 용량 설비에서는 저속기가 우수하다. 표 10-4 발전기의 종류
분류 종류 특성 부하기능 비상용 발전기 상용 발전기 피크컷용 발전기 열병합용 발전기 상용 전력의 공급 정지시 비상용전원을 필요로 하는 중요시설에 전원 공급 한전의 공급없이 자체 발전설비로 상시 공급(플랜트 설비에 사용) 부하 중 피크부하를 대체하여 전력을 분담 발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냉난방을 공급(대형 건축물에 사용) 엔진구동방법 디젤엔진 가솔린엔진 가스터빈엔진 연료의 절감, 방화문제로 중·대규모 용량에 거의 사용하나 소음, 진동 발생 효율이 낮아 기동성을 요구하는 소 용량에 사용 대기오염 방지되고 전력공급 신뢰가 높아 이상적인 발전설비(병원, 전산센터) 2) 발전기실 (1) 발전기실의 면적
S ?1.7 root{P} (㎡) 추천 값
S?3 root P (㎡)
S : 발전기실 소요 면적(㎡)
P : 기관의 마력(PS) 4. 축전지와 자가발전설비의 병용
자가 발전 설비는 비상 사태 발행 후 45초 이내에 시동하여 20분 이상 안정된 전원을 공급해야 하며 충전기를 갖춘 축전지 설비는 충전함이 없이 20분 이상 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어야한다. 비상용 엘리베이터와 배연설비에는 30분 이상의 전원 공급이 필요하다. 10.5 배선설비
건물 내의 수변전 설비로부터 전등, 전열, 콘센트 등에 전기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1. 전기 방식
우리 나라에서는 기존의 110V를 220V로 승압하여 배선의 전력손실 경감과 전압상태의 개선과 공사비의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배선설비의 전기방식에는 그림 10-3과 같이 단상 2선식, 단상 3선식, 삼상 3선식, 삼상 4선식으로 나뉜다. 1) 단상 2선식(1φ2W; Single-phase and two wire) (1) 단상 2선식 110V 최근 우리 나라의 승압에 의해 단상 2선식 100V용 가전제품의 생산은 거의 없다. 그러나 과거의 110V용 전등(형광등의 경우 40W 미만)이나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소형 변압기를 이용하여 주택, 소규모 건물에 사용된다. (2) 단상 2선식 220V 단상 2선식 220V는 40W 이상의 형광등, 대형 사무기기, 전열기기, 단상전동기에 사용된다. 우리 나라에서 승압 이후 신축건물에 단상 3선식을 사용하였으나 최근 전선량을 절약하기 위해 단상 2선식 220V를 거의 사용하고 있다. 2) 단상 3선식(1φ3W; Single-phase and three wire) 110V/220V 중선선과 외측선간의 100V는 단상 2선식 100V로 하고 양쪽 외측선간의 220V는 단상 2선식 220V로 하여 110V와 220V를 겸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상 3선식 100/220V는 아파트,학교 등과 같은 중·대규모 건물의 간선으로 넓게 채택된다. 3) 3상 3선식(3φ3W; Three-phase and three wire) 220V 대부분 220V가 채택되고 주로 건물이나 공장 등의 0.2∼37㎾ 동력용으로 사용한다. 4) 3상 4선식(3φ4W; Three-phase and four wire) 3상 4선식에는 120V/208V, 220V/380V, 254V/440V의 세 종류가 있다. 120V/208V는 단상 전등부하와 삼상 동력부하에 공급이 가능하여 대규모 건물에서 시설비 절감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220V/380V는 전등부하 220V로 하고 동력부하는 380V를 사용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거의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254V/440V는 한전에서 전원을 공급하지 않고 자가발전설비에서 사용된다. 2. 배선 방식
배선방식에 따른 간선의 종류는 그림 10-4와 같다. 간선(Feeder)이란 건물 내의 수변전설비 등의 전원측에서 전등 분전반, 동력 제어반까지의 배선 선로를 말한다.
그림 10-1 배선방식의 종류 1) 나뭇가지식(수지상식) 배전반을부터 1개의 간선이 각층의 분전반을 거치며 부하가 감소됨에 따라 간선의 굵기가 점차로 줄어들어 배선비용이 절감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간선의 굵기가 변하는 접속점에 보안 장치를 넣어야 하고, 분전반 상호간의 단자 전압에 불균형이 있어 소규모 건물에 적당하다. 또한 이 방식은 전동기가 넓은 범위에 분산되어 있을 때 적합한 배선방식이다. 2) 평행식 큰 용량의 부하 또는 분산되어 있는 부하에 대하여 단독회선으로 배선하는 방식이다. 배전반으로부터 각층의 분전반까지 단독으로 배선되므로 전압강하가 평균화되고 사고발생시에 파급되는 범위가 적으나 배선이 복잡하고 배선비용이 많이 들어 대규모 건물에 적당하다. 3) 병용식 나뭇가지와 평행식을 병용한 배선방식으로 부하가 집중되는 층 부근에 분전반을 설치하여 다른 층의 분전반으로 배선하는 방식으로 건물 내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3. 분전반 및 분기회로
1) 분전반(Panel board) 분전반은 배전반(Switch board)으로부터 간선에서 배선을 분기하는 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배전반의 일종이다. 즉 간선과 분기회로와의 연결 역할을 하는 설비이다. 분전반은 주개폐기, 분기회로용 분기개폐기나 자동차단기를 한 곳에 모아서 설치하는 것으로 주개폐기나 분개폐기로는 과거에는 컷아웃 스위치(Cut-out switch), 나이프 스위치(Knife switch)가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사용이 편리한 노퓨즈 브레이커(NFB; No fuse breaker)가 보편화되었다. (1) 분전반의 설치범위 분전반 1개의 설치범위는 1,000㎡ 정도로 하고 1개 층에 분전반을 1개 이상 설치하며 분전반에서 배선되는 분기회로의 길이는 20∼30m 이하가 되도록 한다. 1개의 분전반에 설치되는 분기개폐기의 수는 예비회로를 포함하여 40회로로 한다. (2) 분전반의 설치높이 분전반의 설치높이는 바닥에서 분전반 끝단까지 1.8m 정도로 하며 분전반을 2개 이상 설치 시에는 이격거리를 60㎜ 정도로 유지한다. 2) 분기회로(Branch circuit) 분기 회로는 분전반으로부터 전등이나 콘센트 등의 전기 기기에 이르는 배선이다. (1) 분기회로의 종류 분기회로의 종류에는 15A, 20A, 30A, 40A, 50A 회로가 있으며 최소 분기회로는 15A로서 일반용 전등, 콘센트 회로를 말하며 전선의 굵기는 1.6㎜ 이상으로 한다. 분기회로의 최대 수구수는 전등회로의 경우 접속 개수에 제한이 없으나 부하전류합계가 15A의 경우 80%정도로 하고 일반 콘센트 전용회로는 일반사무실의 경우 7∼8개에 1회로를 선정한다. (2) 분기회로의 전선 굵기 분기회로의 전선 굵기를 결정하는 3요소는 허용전류, 전압강하, 기계적 강도이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허용전류이다. ① 허용전류(Allowable current) 허용전류는 도체를 피복한 절연물의 최고사용온도를 기준으로 한다. ② 전압강하(Voltage drop) 전압강하는 전류가 전선을 통할 때 전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공급전압이 정격전압에 대하여 1% 떨어지면 백열전구의 광속은 3%, 형광등은 1∼2% 낮아지며 전열기는 2% 발생열량이 감소한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입선과 간선에서 1%, 분기회로에서 2% 이하가 되도록 내선규정에서 정하고 있다. ③ 기계적 강도 옥내배선용의 전선은 보안과 시공상 어느 정도의 강도를 필요로 하며 직경 1.6㎜이상의 연동선 또는 동등 이상의 기계적 강도를 갖는 전선을 사용한다. 4. 배선공사방법
배선 공사가 시설되는 장소에 대한 저압 옥내배선의 공사방법은 표 10-5와 같다. 표 10-5 저압 옥내배선의 공사방법
시설장소 공사종류 전개된 장소 점검할 수 있는 은폐장소 점검 할 수 없는 은폐장소 400V 이하 400V 초과 400V 이하 400V 초과 400V 이하 400V 초과 애자사용공사 목재몰드공사 합성수지몰드공사 금속몰드공사 경질비닐관공사 금속관공사 가요전선관공사 금속덕트공사 버스덕트공사 플로어덕트공사 케이블공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주) ○: 시설 가능, ×: 시설 불가, △: 건조한 곳에서 시설가능 10.6 감시제어 1. 감시
최근 건물의 대형화, 고층화와 더불어 인텔리전트 건물의 등장으로 건물 전체의 동력 설비를 하나의 중앙감시반 또는 동력감시반에서 작동상태에 대하여 확인 점검하는 것이 운전 조작과 보수 관리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동력감시반은 건물 내의 모든 전동기의 운전상태나 각종 수조의 수위를 감시하고 고장이나 경보 발생시에 원격조정을 통해 정지 및 운전제어를 가능케 한다. 표 10-6 감시제어의 종류
종 류 용 도 표시 방법 전원 표시 운전 표시 정지 표시 고장 표시 경보 표시 전원의 공급유무 여부 표시 정상적 가동 상태 표시 정지 상태를 표시 고장의 유·무를 표시 수위의 이상상태 표시 백색 램프 PL 적색 램프 R 녹색 램프 G 오렌지색 램프, 부저 또는 벨 O 백색 램프, 부저 또는 벨 2. 제어
제어방식에는 아나로그(Analog)방식과 디지털(Digital)방식이 있다. 아나로그 방식은 개별적인 제어로 원격조정이 어려운 반면에 디지털 방식은 분산형 제어로 제어기능이 우수하고 원격 변경이 가능하여 인텔리전트 건물에 적합하여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방식이 우리 나라에서는 1986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