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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예쁜 요리를 소개합니다. 어제 저녁 퇴근후 부랴부랴 만든 오리고기 사과 무쌈말이 제목이 쪼매 길지요? 요거이 만들어 식탁에 올리니...... 온집안이 훤해집니다.. 참 쉬운게 무쌈말이인데 쌈무까지 제가 직접 만들었더니 더욱 맛있습니다..
어때요? 색감이 너무 이쁘죠? 화려한 장미같기도 하고 제가 봐도 너무이뽀요 ㅎㅎ 참고로 분홍색을 너무 좋아라합니다. 화려한 색........ 주황색,빨강색,꽃분홍색 ,.,.,.,. 나이들수록 더 이뻐지네요 .. ㅎㅎㅎ
뭐랄까....... 인위적으로 만들수없는 이 색감.... 자연에서 이렇게 화려한 색이 나온다는게. 보고도 스스로 감탄합니다.. 곱게 차려입은 옷에 초록의 띠를 두른 아주 당당한 ....... 느낌.
사진으로 보니 더이뻐보입니다. ㅎㅎㅎ
며칠전 지인 한분이 이무우를 서너개 주셨답니다. 지난해 동치미를 담궜기에 그 동치미 간이 간간하여 이 무우를 더 썰어넣고 비트를 몇조각 넣으면 아주 화려한 색감의 쌈무가 될거라 생각했지요 ..
동치미 국물에 생수를 더 부어 간을 맞춰주고 자색무우와 동치미를 슬라이스 하여 넣어주고 비트 1/4쪽을 넣어주었답니다. 자색무우 2개, 같은 크기의 동치미 무우 2개를 넣어주니 일반 김치통에 80% 정도 차게 됩니다. 물론 물의 양도 있으니 감안하시구요.. 동치미 국물의 맛에 따라 국물에 가미를 하시면 좋을듯 ^^
그리고 며칠후 이렇게 화려한 색깔의 쌈무가 되었다지요 .... 아잉..... 넘 이쁘당 ^^
오늘 무쌈말이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쌈무 몇장..사과 한개 슬라이스 하시고 상추 몇장..오리고기 1/4 마리, 무순 조금. 묶어줄 부추는 살짝 데쳐주시고,. 훈제오리고기는 알맞은 크기로 썰어 후라이팬에 살짝 익혀줍니다.
사과와 쌈무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일부러 크기를 맞춘것도 아닌데 ㅎㅎㅎ
사과의 향과 쌈무의 시원함. 무순의 알싸한 맛과 오리고기의 부드러운 질감.. 상추의 깔끔한 맛까지 ..... 부추로 마무리 하여 ..... 요렇게 차례대로 재료 올려 묶어주면 끝......... 서로의 맛이 잘 어울려 마무런 소스없이 먹어도 너무 좋다는....... 한접시 만들어 다 먹었지요 ㅎㅎㅎ
볼수록 화려한 꽃분홍색에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ㅎㅎ 제가 만들어 놓고 혼자 좋아서 ....... 배시시~~~~~~ 푸하하하~~~~~
고기만 먹는게 아니라 각종 야채와 사과도 함께 먹으니 일석이조.......아니 일석 삼조입니다.. 고기와 야채.....그리고 과일까지 .. 어때요 이만하면 다이어트 용으로도 아주 좋지않나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쌈무를 솔바람이 직접 만들었다는.. 마트에 가서 그동안 사먹었는데 이젠 그럴필요가 없이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 솔바람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ㅎㅎㅎㅎ 그쵸? 요거이 제자랑 맞습니다 ㅎㅎ 맞고요 ~~~~ 그래도 이뻐해주실거죠?
손님 초대요리에도 아주 좋구요 생일상에 놓아도 인기 만점일 이 요리 ... 정말 괜찮지요? 쌈무.... 직접 만들어 보세요 색을 넣지 않을경우엔 비트를 넣지않으면 되구요 요렇게 만들어 삼겹살 먹을때 함께 싸먹음 정말 최고입니다. ㅎㅎㅎㅎ
오늘은 솔바람이 너무 예쁜 색의 요리를 포스팅하고 나니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그냥 좋아서 아침부터 히히 거리고 웃게 되네요 ㅎㅎ 추천이 많이 없어도 좋구요 한두분이 이글을 봐주셔도 기냥 행복할 것같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솔바람 찾아주신 블친님들. 가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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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이 오늘은 
출처: 솔바람 물결소리의 행복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솔바람 물결소리
첫댓글 난 예쁘서 못먹겠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