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선수..
안녕하십니까.. 늦깍이 나이에 (29)에 스타에 빠진 대구에사는 그린비 아빠 라고 합니다. 온겜넷을 자주보다가 홍선수의 아주 터프한 저그에 흠뻑 매료된 사람입니다.
음... 터프한 저그! 왠지 안 어울린다. 다른거... 음음...
음... 지노저그라 칭합시다. 새로운 저그류를 이 기회에 생성하는것도 좋겠읍니다.
강도경 -> 저그황제
변성철 -> 저글링의 달인
임정호 -> 마법저그
봉준구 -> 무탈매니아
좋은건 먼저시작한 플게머들이 다가지고 있어서...흐미~~
이기회에 새로운 지노류 저그를 한번 만들어 보십시요..
초반 해처리러쉬~~ 두둥...
적이 파일런이나 건물을 세울 땅이 없다.
-> 음. 이건 좀 무리겠군. ㅇㅇ;
초반 오버로드러쉬~~ 두둥...
적이 프루브나 SCV 찍어서 뭘 할려고 해도 힘들다.
-> 음. 돈이 그만큼 안되겠군. ㅇㅇ;
초반 라바러쉬~~ 두둥...
-> 더 했다간 돌맞겠다.. 그만 해야지.. ^^!
각설하고
아뭏든.. 내가 시간이 급하다고 한 이유는 내가 가입한 노땅길드 (GREENPEACE : 30대길드) 란 길드에서 이번에 이름도 거창한 [딱따구리배 리그전]을 합니다.
난 겜아이에서 주로 1100점을 왔다갔다하고 저그중심 랜덤유저 입니다. (사실 테란은 정말 내가 봐도 못한다)
그래서 저그에 대해 몇가지 묻고 싶은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5월 1일 부터 리그전 시작이니까 최대한 신속히 답글 부탁 드립니다.
난 10드론 더블해처리를 해서 초반 저글링 1부대 성큰 1개로 방어를 하다가 발업이 완료되면 우선 찔러보기를 들어갑니다. 이때 대게는 별 소득이 없읍니다. 입구홀드 질럿이나 마린들이 지키고 있으니까..
그러면 테크올려 히드라 중심으로 가죠..
히드라 발업, 사거리업하고, 럴커업도 하고 돈남으면 챔버지어서 공방업하고... 미네랄 1000 넘으면 3번재 해처리 짓고..
이때 대게 한번 정도 적이 러쉬옵니다..
자 이제 질문입니다. 적은 이대 러쉬오면서 멀티하는데..
딱히 멀티를 방해할 유닛이 별로 없읍니다. 대게 히드라 1부대 , 저글링 몇마리 1부대 정도.. 근데 플토는 대게 질럿 1부대 가까이에 드래곤 1-2기, 아콘 1기...
음.. 본진은 내가 막더라도 적의 멀티는 그냥 내주기 십상
테란도 이런저런 이유로 멀티 내주기 십상
내가 묻고 싶은 요지는 내 실력에 해처리 3개 이후에 뚜렸한 빌드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끔은 멀티도 많이 했으면서 방어부족, 드론부족등이 생기고 막상 중앙에서 쌈붙으면 형편없이 지는경우가 많읍니다. ㅠㅠ
어찌해야 하나요?
중반의 플토대처법, 테란대처법을 알고 싶읍니다.
그리고 앞마당 말고 다른 가스지역의 멀티시점이 궁금합니다. 언제쯤 하는게 좋은지..
그외에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다 해주세요..
걍 다 받아드리겠읍니다..
지노선수는 답글을 참 성의 있게 잘해주시던데.. 제게도 그렇게 해 주세요.. 부탁.. 부탁..
이번에 나 우승하면 (우승할일은 절대 없겠지만 ^^!) 함 쏘죠.. 제가..
.. 음.. 위의 말은 조건부 선물인가?
아뭏든 홍선수 시간있으면 답글 부탁합니다.
그리고 홍선수의 모습 제가 보기에 아주 좋아 보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모습 (잘못봤을수도 있겠지.. 실은 피를 말리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
제 나이가 되면 인생에서 내가 무언가에 열중한 시간이 얼마나 있었나 하는 회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 때 후회하지 않게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 하길...
P.S : 프로게이머들 식사도 거르고 잠도 잘 못잔다던데..
명심하십시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룻소-
항상 식사와 잠은 규칙적으로 하는 버릇을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