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巫堂)의 용두사미(龍頭蛇尾)
사자성어인 용두사미(龍頭蛇尾)는 머리는 용(龍)이나 꼬리는 뱀(蛇)이라는 뜻으로, 시작은 거창했지만 끝은 보잘것없게 끝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무엇이든 시작은 좋았지만 끝이 좋지 않을 때 머리는 용인데 꼬리는 뱀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너는 어떻게 하는 일마다 용두사미냐, 네가 일을 시작하는 것은 숱하게 보았는데 제대로 끝내는 것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시작은 거창한데 끝은 별 볼일 없다는 뜻이 용두사미이다.
무당(巫堂)의 길(道)이란? 반신반인(半神半人)의 길(道)이다. 그러나 신병(神病)이 있다고 무조건 신(神)내림굿을 받고나면, 반신반인(半神半人)의 무당(巫堂)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신명(神明)과 신의세계의 정체성을 깨닫지 못한 무당은, 결국 조상귀신(허주)놀음에 희생(犧牲)물이 될 뿐이다.
왜냐하면 점을 보려는 사람 100명을 모집하여 무작위로 10명을 선출하여, 신점(神占)을 잘 본다는 유명(有名)무당에게, 손님의 사주를 묻지 않고 신점으로만 보게 한다면, 과연 1번 사람부터 10번 사람까지 왜 점을 보려고 왔는지 그 이유를 다 뽑아 내면, 그 무당은 분명 반신반인(半神半人)의 무당이 아니면 신(神)일 것이다. 그렇기에 필자가 무당의 용두사미라는 글을 쓰는 이유인 것이다.
인터넷이나 매스컴에서 유명세(有名稅)를 떨치는 무당(巫堂), 연예인으로서 한(恨)많은 무당으로 변신한 박미령, 임지영, 황인혁, 안미선, 안병경 등, 오래 동안 무병에 시달리다 결국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되었다는 사람들, 배우 김지미는 인간문화재 김금화씨에게 내림굿을 받았고, 배우나 가수로 신 내림굿을 받고 집안에 작은 신당만 모시고 가는 연예인들도 많이 있다.
그 많 큼 신의길이란? 가지 않고는 살 수가 없는 길인지도 모른다.
신의 길이란? 꼭 무당만 되는 길은 아니다.
신명을 풀고 살아가는 예술의 길이나 품바와 같은 길도 있다. 그 중에서 신들린 품바 버들이, 신들린 천재 전자바이올린 리스트 조아람 등 신끼를 가진 사람들이 끼를 발산하며 살아가고 있다.
오래전에 Ke불 TV 경인방송에서 유명(有名)무속인 테스트에 합격한 남자 00무속(巫俗)인이, TV에 나와서 모여인의 죽은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어디서 어떻게 죽어서 어느 산에 묻혔다고까지 밝힌 무속 인이, 결국 그 시신(屍身)이 묻힌 장소는 찾지를 못하고 용두사미로 방송이 끝난 일도 있었다.
안양에서 무당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는 새터민(탈북이주민) 김미령은, 검단에 있는 한양굿 이수자에게 신 내림굿을 받았지만 무병(巫病)은 낮지 않고 더 심했다고 하였다.
또 이 무당 저 무당에게 가리 굿을 받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또 한국 무당 여러 명에게 점을 보러 가 보았지만 잘 맞추지를 못해 답답하고 짜증나기도 했고 또 사이비 무속 인이 많았다고 한다. 이북무당으로서 족집게 점을 보면서 유명세를 떨친다는 김미령 보살도, 북한을 탈북하면서 자신과 헤어짐 자신의 남동생이 아직까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또는 중국에 있는지 아니면 제 3국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유명(有名)세를 떨치는 무당이라도 결국 용두사미(龍頭蛇尾)일 뿐이다.
즉 세상에 완벽한 무당이나 무속인, 종교사제는 없다는 것이다.
무당(巫堂)의 길(道)이란? 신(神)에게서 배우는 길(道)이 아니다.
무당이 선택(選擇)한 신의 길은 믿음과 정성과 깨끗함과 그리고 끝없는 기도발원(祈禱發願)인 것이다.
무당의 길에서 신께서는 무당에게 가리켜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에 지기(志氣)는 신께서 주시지만 재주는 인간스승에게 배워야 한다고 했다.
어떤 무식(無識)한 제자는 자신이 모시고 가는 신령(神靈)님께서 다 가리켜주시니, 자기는 인간 스승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제자를 두고, 자기는 사이비(似而非) 무속(巫俗)인이라고 말 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는 자는 대부분 사이비 무속 인의 대표적인 말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배우지 않거나 노력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
냥 쉽게 얻으려고 하는 자는 결국 도둑놈이나 사기꾼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인간의 일도 배우지 않고는 전문가가 될 수 없는 법인데,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하는 무당의 길(道)을 신령님께서 가리켜 준다고 하는 제자가 있다면, 그 제자는 반신반인의 인간이거나 아니면 신선(神仙)일 것이다.
그렇기에 무당은 아무나 될 수 있지만, 무당의 길은 아무나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무당의 길은 온갖 잡신(雜神)에 시달려서 신병(神病)이 생겼기에, 자신 스스로 무당(巫堂)의 길을 선택(選擇)하여, 신의세계에 입문(入門)식을 거쳐 신(神)께 구원(救援)을 받고, 비로소 무당(巫堂)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신(神)께서 주신 작은 신명(神明)의 불꽃을,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와 수련을 통해, 신명의 불꽃을 키워 큰 무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무당의 길이란? 자신의 생명(生命)을 내 건 극한(極限)의 수련(修練)을 통해 신명의 불꽃을 키워나가고, 올바른 스승에게서 신법(神法)과 성무(成務)를 세습(世襲)받고, 또 스승에 세월의 노하우를 전수(傳受)받아야 비로소 올바른 무당이 되는 것이다.
무당이란? 고뇌(苦惱)와 고통(苦痛)속에서 세상의 사람들을 구제하겠다고, 거침없는 초심(初心)의 마음으로 무당의 세월을 만만하게 생각하지만, 그러나 무당의 자신도 구제(救濟)하지 못하면서 불교에서 말하는 구제중생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말하는 무당들은 무엇을 근거로 두고 그렇게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
구제중생(救濟衆生) 참 안타까운 말이 아닐 수가 없다.
현재의 자신도 구제하지 못하면서 누가 누구를 구제중생 한다는 말인지 정말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신 내림받았다고 다 신명이 있고 무당이 되었다고 다 잘 불리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에는 무당도 지식(知識)과 능력(能力)이 있어야 잘 불리게 되는 것이다.
지식(知識)이 없는 무당은 신의(神意) 정체성(正體性)을 알 수가 없고, 또 신의 정체성을 모르면 올바른 신명(神明)을 판단할 수가 없기에, 신당(神堂) 전안에는 허주와 잡신(雜神)들이 들끓어 항상 신의 벌전(罰錢)으로 금전(金錢)에 허덕이게 된다.
먼저 자신이 무당(巫堂)의 길(道)을 간 이유가 무엇인가를 필히 꼭 알아야 된다.
왜 무당이 되었을까? 그 이유를 모르고 무당이 되었다면 평생 고생만 하다가 자신의 삶을 마감하게 것이다. 세상에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신불원해풍 무속 무도학(巫道學) 교재를 보급합니다.
HP, 010-4919-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