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임용고시 대비 11월달 공부방법

[성진리]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코로나19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카페에 가입한 선생님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 지금까지 공부했던 교재로 계속 공부하기.
몇년 전 임용시험이 다가오는 11월에 갑작스럽게 체육교수론(박명기) 책이 불티나게 팔려 품절이 됐었고, 재작년에는 스포츠심리학의 정석 책이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어떤 강사님께서 특정 대학이론서를 언급하시면서 이거 안보면 떨어진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지속적으로 보시는 교재들은 전공 선생님들께서 대표적인 대학이론서를 편집해서 임용 수험생들이 보기좋고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교수님께서 들어가셨다는 말을 듣고 새로운 대학이론서를 구매해서 보시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만 낭비할 뿐입니다.
지금 봤던 책을 임용시험 하루 전 까지 지속적으로 복습하시고 예시들을 꼼꼼히 읽으시면 됩니다.
 
2. 모의고사는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활용하기
모의고사를 풀면 공부하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이 분명 나옵니다. 이때 새로운 내용을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실력과 여건이 되면 가져가시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도 버거워 새로운 내용을 암기할 수 없다면 기존에 공부했던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모의고사에 출제된 내용 중 쉽게 암기할 수 있는 내용은 암기를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작년 전공A 단답형 2번 정답이었던 '선순환'은 OOO 강사님 모의고사에 나왔었습니다. 버리지 않았다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3. 토요일은 실제 임용시험 타임테이블에 맞추어 일반교육학, 전공A, 전공B 시험보기.
모의고사를 보는 목적은 실제 임용시험과 최대한 비슷한 시간대와 환경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임용고시 시험장은 집 근처에 있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이나 택시, 자차를 타고 1시간이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 최소한 새벽 5시에는 일어나 아침을 먹고 샤워하고 여유있게 이동해야 합니다.

어떤 선생님들께서는 다른 지역에 응시하시기 때문에 시험장 근처 숙박업소에서 하루를 자고 시험장으로 이동하십니다.
따라서 토요일에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시고 아침도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침 9시 부터 일반교육학 시험을 보고 전공A, 전공B 시험을 보시길 바랍니다. 시험시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다 풀었다고 일어나 밖에 나가서 쉰다던지, 화장실을 가는 행동을 금하시고 다시 한 번 문제와 <작성 방법>을 꼼꼼히 읽고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학원 선생님께서 해설해 주시는 해설강의를 잘 듣고 그날 저녁에 틀린 문제 위주로 복습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4. 지금부터 임용 시험 전 까지 양 보다는 질로 승부를 보셔야 합니다.
타인이 만들었거나 자신이 만든 얇은 서브노트 보다는 평소에 보셨던 임용 강사님들의 교재를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론의 명칭과 명칭의 개념, 명칭의 예시를 알아야 합니다. 
임용 시험 문제는 대학 이론서에 있는 예시를 그대로 따와서 대화 형태로 만들거나 지문으로 주고 이를 설명하는 명칭 또는 명칭의 개념을 서술하도록 합니다. 제가 이 글을 몇 번 정도 썻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급하셔도... 꼭... 교재의 예시를 빠트리지 말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양 보다는 질! 입니다.
 
5. 저녁 10시에 잠들고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시려면 생체 리듬이 그 전에 미리 세팅 되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새벽에 공부하시는 분 들은 꼭.. 생체 리듬을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꼭 실천해주셔야 합니다.
 
6. 강사님들의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역전했던 영상을 보면 관중석에서 누군가 "할 수 있다!!" 라고 말 해 주었고 박상영이 앉아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되뇌이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할 수 있다."라는 말 대로 역전승을 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7. 건강관리 및 체력관리
옷은 따뜻하게, 물은 미지근하게, 밥은 적당히 드세요!
집에서 스쿼트, 플랭크, 푸쉬업을 해서 2차 실기때 안다칠 수 있도록 운동하면 좋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시골 선생]

너무나 귀한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성진리]

1차 시험 고득점을 기원합니다!^^

[cjyangdong e]

할 수 있다.

[성진리]

1차 압도적인 점수로 합격하실수 있으십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