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월21일 오전 7시50분 안성에서 버스에 몸을 싣고 통영으로 달려봅니다.</p><p>아시죠? 쓸데없이 기대에만 부풀어서 가는 마음 ㅎㅎ</p><p>쉬엄 쉬엄 1시경 통영에 도착해서 식사허고, 1시30분경 3시간 40분을 달립니다.</p><p>바다 잔잔하고 날씨 죽입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아픈 추억을 예상 못했습니다.</p><p>5시30분 풍을 펴고 수심은 84미터 입니다. 82미터에서 한치가 나옵니다 </p><p>바닥 찍고 잡아내시는 분이 3분이나 계시는 군요, 저는 심장이 약해 60미터에서 시작 합니다.</p><p>7시 저녁 식사 준비중에, 해경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호 12해리 어로한계선을 넘어 위반 했으니</p><p>속히 어로한계선 안으로 복귀 하라는 연락 이었습니다. (세하더군요, 급히  풍 걷고 이동 했습니다.)</p><p>이동해서 풍 다시 펴고 식사 하니, 8시30분 본격적으로 낚시에 돌입 합니다.</p><p>안 나옵니다. 어탐에 어군도 안보입니다. 개인 탐색으로 낚시를 이어 갑니다.</p><p>9시부터 10시30분 까지 배전체 낱마리 입니다. 꽝의 기분이 서물 서물 올라 옵니다. </p><p>바람이 터집니다. 손도 좀 시리고, 바람막이가 필수입니다. 바다도 약간 꼴랑 됩니다.</p><p>낚시 여건 급속도로 나빠지네요, 그래도 낚시 할 여건은 됩니다.</p><p>10시 30분 부터 35~40미터에서 한치들이 얼굴을 보여 줍니다. 3마리 연속 히트, 피딩인가!!!</p><p>집어의 힘인가!! /피딩은 역시 아니고 지나가는 어군이었습니다. 한마리 한마리씩 얼굴을 보여 줍니다. </p><p>밤 11시까지  심심치 않게 한치 얼굴이 보입니다. 30분 동안 5마리의 조과를 올렸습니다.</p><p>밤11시 해경으로 부터 다시 12해리 어로한계선 위반했다고 다시 연락 옵니다.</p><p>아 한치 뜨문 뜨문 얼굴 보여주는데, 또 이동합니다. 아직 이게 뭐하는 짓인지...,</p><p>12시에 다시 풍을 띄웠습니다. 어탐에 어군 없습니다. 또 집어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p><p>선장님 아침에 배운전해야 하니 주무신다고 합니다.</p><p>수심 안내 없으니 개인 플레이 들어 갑니다. 집어는 물 건너 갔습니다.</p><p>정말 하품 하다 보면 입질 하나 들어 오는 상황입니다.</p><p>3시50분까지 정말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4시 낚시 종료 3시4간 40분에 달려 입항 합니다.</p><p>최종 조과는 저 12마리, 지인 14마리 많이 잡으신 분이 20수, 최저가 3마리 /너무 이른건지,</p><p>선장님과의 사대가 안 맞았는지 실망스러운 조과 입니다. 역시 5월 출조는 몸에 해로운가 봅니다.</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21a858234a37449823a50b63483daab26496a80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21a858234a37449823a50b63483daab26496a808"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649"><div class="figcaption">오랫만에 바다를 보니 너무 좋았던 사진 입니다.</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284d0da16e7fa1e960547e79e8916c9f7fb2758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284d0da16e7fa1e960547e79e8916c9f7fb27581"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649"><div class="figcaption">레귤레이터 테스트도 하고^^</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d0a08aeb4148de98332cd9e4a2541c86bcdfbce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d0a08aeb4148de98332cd9e4a2541c86bcdfbcec" data-origin-width="649" data-origin-height="1440"><div class="figcaption">몇마리 안되는 한치 찜 입니다 (맛은 좋더라고요^^)</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6561d34d3b34980b3cfb3f3dd9418188389a17b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QtL/6561d34d3b34980b3cfb3f3dd9418188389a17b1"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649"><div class="figcaption">한치 무침회와 한치 튀김 입니다.</div></div><p>12마리가 한번에 사라지고 없습니다.</p><p> </p><p>5월 한치 몸에 해롭습니다. 유튜브 조과에 현혹되지 마시고 6월 본격적인 시즌에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p><p> </p><p>두서 없이 출조기 적었습니다. 출조 시기도 잘 맟추어야 하고, 좋은배, 좋은 선장님, 동행 조사님들의</p><p>협동도 중요하니, 이 모든 박자가 어우러져야 대박 한다고 생각 합니다.</p><p> </p><p>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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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실감 나네요. 저 역시 같은 경험을 여수에서 했더랍니다. 정말 열심히 흔들었는데 낱마리 조황 ㅋ. 온 몸에 기운이 싹 빠지는 제 자신을 보고 한참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그래 다시 시작 하면 된다. 6월에 다시 한치 공략 한다고 선사에 덜컹 예약 합니다. 복수전 한치야 기들려 다 잡아 먹어 버릴랑께. ㅋㅋ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한치 장르는 옆 조사분과 협동 그리고 아는 분들과 동행이 정답 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6월에는 멋진 조과
기대합니다.
6월 11일에 가서는 꼭 복수하고 오겠습니다.^^
통찜 맛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조과가 시원찮다고 툴툴대던 와이프가 통찜 먹더니, 다시 복수하러가라고 합니다.^^
ㅎ. 실감 나네요. 저 역시 같은 경험을 여수에서 했더랍니다. 정말 열심히 흔들었는데 낱마리 조황
ㅋ. 온 몸에 기운이 싹 빠지는 제 자신을 보고 한참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그래 다시 시작 하면 된다. 6월에 다시 한치 공략 한다고 선사에 덜컹 예약 합니다. 복수전
한치야 기들려 다 잡아 먹어 버릴랑께. ㅋㅋ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한치 장르는 옆 조사분과 협동 그리고 아는 분들과 동행이 정답 입니다.
그쵸, 한번 실패했다고 멈춘다면, 진정한 꾼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
매니져님도 6월에는 한치 대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울순없어 웃자구요^^
다 경험이라 생각 하시자구요~
음...댓글다신 부중에 지나주에 3마리도..,
ㅌㅌㅌ^^*
아이고, 3마리 보다는 제가 선방을 했군요^^ /반성 하겠습니다.^^
조행기 잘봤어요 수고 하셨습니다.ㅋㅋ 그래도 통찜맛은 최고인디요
조과물로 한잔 걸치는 맛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위로 감사 드립니다.^^
고생하셔네요
저도 전날 출조에 9마리
너울성 파도에 멀미을 오부지게만 하고 왔어요
러피안님
레귤레이터가 뭐예요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다시 도전 함 하시죠^^ /도전하다 보면 언젠간 한번 터지겠죠^^
레귤레이터는 낚시용품공구방에 설명 되어 있고요, 카페에 검색하시면 사용하신분들의 댓글이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12해리 벗어났다고 해경이 연락왔으면 일은 잘하고 있나 보네요..지금은~~
그런데 그배는 아닌듯하네요..
12해리 못벗어나면 완전 연안낚시배인데 섬들 사이에서 하셨을듯 합니다..
배마다 허가 조건이 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