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절대 원정을 권하는 게 아니란 걸 먼저 밝혀둡니다.
국내의 열악하고 악랄한 게임환경에 지칠대로 지친 많은
회원님들이 궁금해하는 일본원정에 대해 반복적인 질문을
올리셔서 간략히 정리해 두는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제목에서 밝혔듯이 부산서 출발하여 가장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하카타)로의 원정을 기본으로 하겠습니다.
일본 현지에서의 빠찡코장 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대부분
다 비슷니다. 단 가게마다 교환률에 차이는 있습니다만
이건 신경 안 쓰셔도 될겁니다. 그리고 후쿠오카의 하카타는
일본 관서지방의 대표적인 관광지 및 유흥 지역이므로 빠찡코와
관광이 목적 이라면 굳이 다른 도시를 가실 필요는 없을겁니다.
자 그럼 차근 차근 원정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 드리겠습니다.
여권이란? 한국에서 해외로 출국시 국가에서 발행한 여행자
신분증 으로써 해외 체류 및 방문시 필히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여권 발급은? 각 시의 시청이나 도청의 여권계 창구로 직접 가셔서 신청하셔도 되고,
귀챦으신 분들은 가까운 여행사 아무곳에나 발급대행을 맡기셔도 됩니다.
단 여행사에 맡기시면 2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1회용인 단수여권보다는 몇만원 더 들더라도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복수 여권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
|
| |
|
|
|
|
|
· 수수료 |
본인 신청 - 복수여권 : 45,000원. 단수여권 : 15,000.(2,3일 소요) |
|
|
|
|
|
|
· 종류 |
복수여권 : 여권의 유효기간(보통 5년발급)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여권 |
|
|
|
|
|
|
· 구비서류 |
1.여권 발급 신청서 |
|
|
|
|
|
|
· 기재 변경 |
여권 유효기간 연장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지 6개월 이내 연장 신청 가능. |
|
|
|
|
|
|
· 동반자녀 |
8세 미만의 어린이만 여권에 동반자녀로 등재할 수 있다. |
|
|
|
|
|
|
· 사증란추가 |
여권의 사증(비자)란 부족 시 사증란 추가를 할 수 있고, 서류는 여권 기재사항 변경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
|
|
|
|
|
|
· 분실재발급 |
여권과에 본인이 직접 분실 신고를 한 후 여권을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
|
비자란? 방문국에 사전에 입국을 요청하여 허가받은 증명을 말합니다. 현재 한국은
미국과 몇몇 특수한 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와는 비자 면제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일본과는 그동안 한시적으로 비자면제를 취해왔으나 최근 2006년 3월 부터 영구적으로
관광이나 통과, 상용목적의 단기 체류자에게는 영구적으로 비자를 면제하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명수배중 이거나 세금을 연체 했거나 신용불량자거나 밀수경력이 있거나 또는
일본 정부에 찍힌 사람이라면 일본 입국시 입국이 거부될 겁니다. 흑단은 깨끗함 ^&^;;
이상이 일본 원정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여권과 비자발급에 대한 사항입니다.
환전은? 부산에서 코비나 비틀을 이용하여 후쿠오카(하카타)로 가시는 경우라면
굳이 은행을 이용하여 환전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제 여객 터미널 1층 로비에
가시면 출입구쪽으로 늘 불법환전상들이 몇명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환전하신다면
은행보다 엔화를 살땐 조금 싸게,반대로 엔화를 다시 되파실 경우엔 다소 은행보다
비싸게 되파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엔 단위로만 사로팔수 있으며 현금위주 입니다.
교통편은? 항공편도 있습니다만, 경비절약 면에서 아래 두 군데 선박 회사를 참조하세요,
출국전 최소 2주 전에는 예약을 하셔야 승선권을 안전하게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왕복 요금은 인터넷 예약을 하시면 10% 할인하여 171.000원에 최근의 유가상승분
추가비용 5000원을 합한 176.000원 입니다. 참고로 가시는 날짜는 지정하고 돌아오는
일정은 미지정으로 하실 경우 오픈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 선박회사에서
교통편과 숙박을 함께 묶어서 판매하는 코비텔 이라는 패키지 상품도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괜챤을 듯 하고 아니면 여행박사를 통해서도 여러 패키지를
살펴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의 경우 그냥 혼자서 갑니다 그게 편해서 ㅋㅋㅋ
그리고 한국에서 출국할때와 일본입국시 세관신고서에 반드시 일본 현지 숙박지와
연락처를 기재해야 하므로 반드시 챙겨가세요. 혹 미리 숙박지를 정하지 않고
가시는 경우라도 인터넷을 뒤져 일본내 아무 호텔주소와 연락처는 꼭 챙기세요.
참고로 저를 포함한 여러 회원님들의 경우 숙박은 현지에 가서 캡슐호텔서 자더라도
세관신고서에는 후쿠오카 프라자 빠찡코장이 있는 클리어코트 호텔을 기재합니다.
· 비틀, 제비(JB) 호 - 초고속 여객선으로 약 3시간 소요되며 매일 2~3회 운항한다.
■ 정원 : 215명 ■ 총톤수 : 263 톤 ■ 주행속력 : 시속 83Km
한국고속해운(주) http://www.jbb2.co.kr
· 코비(KOBEE) 호 - 초고속 제트호일 여객선으로 2시간55분이 소요되며 2척의 코비가 쌍방 왕복운항하며 계절에 따라 운항횟수와 운항시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 정원 : 221명 ■ 총톤수 : 306 톤 ■ 주행속력 : 시속 83Km
미래고속(주) http://www.mirejet.com
이상 이렇게 배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타 항에 도착한 후 세관 검색대 및
입국 심사장을 통과하여 나오면 건물내에 후쿠오카의 여행지및 숙박지를 자세히
소개한 팜플렛이 있는 곳이 있으니 미리 숙박지를 정하지 않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자 이렇게 세관을 통과하여 건물을 빠져 나오시면 드디어 일본 본토 입니다.
tip : 일본 입국시 승객이 많았다면 도착 15분전 쯤 선내 출구 앞에서 기다리세요.
타고간 배편에 승객이 많을경우 입국수속 하는데 생각외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조금 먼저 서둘러서 빨리 입국 심사대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는게
시간을 아끼는 비결입니다. ^^:: 입국심사시 세관원이 여행목적은 항시 물어볼겁니다.
그럼 후쿠오카의 유명 관광지를 말하며 관광을 왔다고 하거나, 아니면 현지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는걸로 말해도 됩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다 귀챦으면
그냥 빠찡코하러 왔다고 해도 괞챤습니다. 다만 초행이라면 세관원이 의외라며
이것저것 추가로 물어볼수도 있으며 또한 지닌 현금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괜한 거짓말로 오해를 사느니 깔끔하게 빠찡코하러 왔다고 하면 되겠죠.
하카타역으로의 이동교통편
건물을 빠져 나오시면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을 것이고 왼편으로 보시면
버스 정류장이 보일 겁니다. 택시를 타고자 한다면 하카타 에끼(하카타역)또는
하카타 에끼마에(하카타 역전) 이라고 행선지를 말씀하시면 됩니다.
차비는 대략 1200엔 정도 나올걸고 생각됩니다.버스를 타고 가실경우엔
왼편 버스정류장에보면 한글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1번 등등
몇개의 노선버스가 10 여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며 차비는 220엔 입니다.
버스역시 최근 늘어난 한국관광객을 위하여 한글안내 및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뒷문으로 승차할 때 오른편에 보면 작은 티켓 발급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작은
회수권 같은 걸 하나 뽑으시면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럼 착석 후 버스 운전사의
머리위를 보면 작은 현황판에 뽑으신 번호가 표시되고 타고간 정거장 수만큼 요금이
달라집니다. 7~8정거장 정도를 가다 오른편을 보시며 기온이라는 커다란 빠찡꼬장이
보일것이고 한 정거장 더 가면 드디어 하카타 역입니다. 친절한 기사가 항상 정류장마다
말을 합니다. 기온이면 기온...데스 어쩌구 저쩌구. 하카타역이면 하카타 에끼, 하카타에끼
어쩌구 저쩌구 할겁니다. 내리실 때는 현황판에 표시된 요금과 번호가 적힌 회수권같은걸
같이 버스 요금함에 넣고 내리시면 됩니다. 잔돈이 없을경우 요금함 옆에 동전 교환기도
달려 있으니 교환하시면 됩니다. 자 하카타 역까지 가는건 이제 어렵지 않겠죠? ㅋㅋㅋ
숙박
이렇게 해서 하카타역 까지는 도착했는데 여행사를 통해서 미리 숙박지를 정하지
않았다면 우선 숙박지 부터 정해야 하겠죠. 하카타가 유명한 유흥가를 낀 도시다
보니 숙박지는 사방팔방에 널려 있습니다. 더군다나 신칸센이 정차하는 역 부근이니
종류별로 다양한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방 1개 숙박에
얼마가 아니라 한사람당 숙박이 얼마라는 식으로 계산을 합니다. 그러니 비지니스 호텔의
경우 1박에 7000엔 가량 하는데 두사람이 같은방에 묵을경우 당연히 14000엔 입니다.
방값이 비싸고 시설도 한국의 3류 모텔 수준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더럽게 좁아요.
그래서 저의 경우 호텔에서 절대 안 잡니다. 그럼 어디서 자느냐?? ㅎㅎㅎ
하카타역을 등지고 선 후 큰 대로로 건널목을 건너 가셔서 오른쪽으로 그러니까
기온 빠찡꼬장 방향으로 한 100 미터 내려가시면 캐비네스 호텔이라고 있습니다.
1,2층으로 나뉘어 사용하는 2인용 캡슐침실은 1박에 약 3000엔 정도이고
따로 나뉘어진 개인공간이 주어지는 1인 침실은 1박에 약 4000엔 입니다.
행여 주위에 코고는 인간이 있을지 모르니 개인적으로 1인 캡슐을 권장합니다.
이 캐비네스의 가장 장점은 한칸기차님을 비롯한 여러분이 올리신 원정기에서
말씀하셨듯이 한마디로 시설,편의사항,위치,가격 등등 모든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최고급형 사우나및 식당과 개인침실이 두루 갖추어진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모든 세면도구및 각종 생활용품이 무한정 공짜로 써비스되고 있습니다.
이제 숙박 문제도 자연스럽게 다 해결이 되었겠죠? 그럼 드디어
빠찡코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자 출발~~~두근,두근,두근. ㅋㅋㅋ
tip : 캐비네스 호텔을 처음 이용할 땐 여권을 카운트에 보여주면서 "플리스 멤버쉽 카드"
라고 말하세요 물론 영어로 ㅋㅋ 마일리지가 쌓이는 회원카드를 만들어 줍니다.
그럼 일반캡슐기준 첫날만 3400엔 정도이고 다음부턴 2900엔입니다.(TV 5번은 공짜 -,,-;;)
1층은 로비 2층은 탈의장,3~ 5층 까지가 일반 캡슐침실, 6~8층은 락커가 딸린 럭셔리 캡슐침실,
9층이 마사지룸,10층이 식사와 술을 파는 식당, 11층이 대형 사우나, 그리고 사우나에서
옥상으로 연결된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만나는 노천 사우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시지는 약 30분 정도에 5000엔 정도인데 간지러워서 성질급한분은 돌아 버릴겁니다.
10층 식당에선 24시간 간단한 식사류 및 안주요리를 포함한 술도 판매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즐길수 있으며 마시고 남은 정종을 포함한 술은 병째 주문했을 경우 보관이 가능합니다.
마사지와 식음료를 포함한 모든계산은 개인캡슐번호가 적힌 팔찌형 열쇠를 보여준 후
다음날 체크아웃때 계산하시면 됩니다. 오전 10시~12시까지는 크리닝 타임이니
필히 오전 10시전에 체크아웃 하시고 외출은 24시간 언제든지 자유입니다. *^^*
빠찡코장
우선 어딜 돌아다니거나 애써 찾지 않아도 빠찡코장은 사방천지에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카페 회원님들 대부분이 가시는 빠찡코장인 플라자 하카타점은,
하카타 역 구내를 횡단하여 역 건너편으로 나가시면 오른편에 클리어 코트라는 호텔이 있고
그 호텔 1층과 지하가 에스컬레이트로 연결된 대형 빠찡코장인 플라자 하카타점 입니다.
현재 빠친코 기계 약 600여대에 빠찌슬럿이 400여대가 설치된 걸로 홈피에 나와 있습니다.
그 호텔 오른쪽 모퉁이를 끼고 돌아가셔도 여러개의 빠찡코장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만
플라자점이 항상 손님이 많고 북적됩니다. 아마도 교환률이 다른곳보다 다소 낮은대신
구슬당 회전률이 좋아 늘 손님들로 만원인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출옥된 구슬은 친구나
일행들끼리는 공유가 가능하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일행이 있으실 경우. 먼저 아따리를
잡아서 충분한 구슬을 보유한 일행과 공유하시든지 서로간에 사고 파는게 경제적입니다.
하카타 플라자점의 경우 기계투입구를 통한 구슬 구입시 1알당 4엔이고 되팔땐 약 2.8엔
정도이니 구슬을 여유있게 보유한 일행들끼리 거래??하세요.( 물론 눈치껏 하셔야 합니다 ^^;; )
게임하시는 방법이야 간단하니까 잠깐만 둘러봐도 아실테고, 게임 후 돈으로 교환하는건
종업원에게 마감한다는 표시(손으로X)를 하면 구슬을 가져가서 기계로 세어본 후, 숫자가
적힌 종이표로 교환해 줍니다. 이걸 들고 1층또는 지하입구에 각종 선물을 쌓아놓고 있는
카운터로 가시면 구슬수에 맞춘 여러개의 딱지 같은걸 줍니다. 그걸 받아서 1층 밖으로 나가서
왼편 으로 가시면 환전소가 있으며. 그곳에 딱지를 넣으면 그 즉각 돈으로 교환해 줍니다.
게임중 식사시간은 40분이며 시간이 지나면 구슬은 따로 보관해두고 바로 마감해 버립니다.
모든 게임장의 환전률은 조금씩 달라도 규칙과 환전은 이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게임비용
사실 게임비용이란게 워낙 그날 그날의 게임상황과 개인의 게임성향에 따라 편차가
심한지라 정확한 산출은 불가능하고 대략적으로 참고가될만한 수준으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환가률(교환률)에 따라 들어가는 게임비용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등가교환점(구슬 한알당 4엔에 사서 4엔에 되파는 방식)의 경우 천엔당 회전수가 평균 15~18회전
사이로 정해져 있는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용하는 프라자점은 되파는 경우 약
한알당 2.8엔에 환불을 해주고 있고, 기온점의 경우 3엔 정도에 환불을 해줍니다.
대신 천엔당 회전률은 등가교환점보다 훨씬 높습니다. 아주 설정이 나쁜 경우가 아니고선
평균적으로 천엔당 20~25회전 사이로 설정된 경우가 대부분 인걸로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넣는다면 등가교환점의 경우 시간당 약 1만5천엔 정도 들어갈걸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교환률이 다소 낮은 프라자점이나 기온의 경우 1만엔~1만5천엔 사이로 다소 작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회전수가 높다보니 회전시 출옥되는 구슬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고
또 리치시 구슬 치는걸 보류하는 시간이 그만큼 자주 주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천엔당 회전수 20회에 아따리 확률을 400/1로 잡는다고 가정할 경우, 약 2만엔 정도를
넣어야 연타든 단타든 잡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겁니다.
저의 여러번의 경험으로 미뤄볼때,프라자점의 경우, 죽어라고 게임이 안풀리는 날의 경우
10만엔 까지도 잃을 각오를 분명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통 웬만하면 5만엔정도로
예상하시고 자리를 옮겨가며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시고 게임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tip : 다소 시끄러운 게임장에 들어서면 마주치는 종업원들마다 허리를 90도로 팍팍 숙이며
"이럇세이 맛세 조까구 맞대 구닷사이"?? 라고 큰 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모든 종업원들이 손님이
시야에만 들어오면 죽어라고 인사를 해 댑니다. 심지어 손님의 등뒤에 대고도 허리를 팍팍 숙이며
인사를 합니다. 게임장 내에선 물 한잔 이라도 공짜는 절대 없습니다. 담배는 게임장내 자판기에서
구입하시고 커피및 음료도 물론 자판기에서 팝니다만, 게임장 내에서 이쁜 아가씨가 직접 판매하는
커피가 더 맛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각각의 기계위에 설치된 디지털 현황판을 보시면 그 아래에
작은 보튼이 몇개 달려 있습니다. 그날 그날의 기계상태를 보여주는 보튼과 종업원을 부르는 보튼,
그리고 간단한 음료를 판매하는 이쁜 ^,,^;; 커피 아가씨를 직접 호출하는 보튼도 있습니다.
모든 자판기와 배달 커피는 동전과 구슬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커피아가씨가 책받침처럼
들고다니며 보여주는 그림으로 된 메뉴 중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아가씨가 가격에 맞게
알아서 구슬을 챙겨간 후 자리까지 배달해 줍니다. 구슬을 한알이라도 속이는 일은 없습니다.
담배 및 자판기 커피는 구슬을 컵에 담아서 자판기의 구슬투입구에 넣고나서 구입할 수 있으며,
남은 구슬은 정확히 거슬러 줍니다. 프라자점의 경우 업소내 자판기의 담배및 커피의 판매가격이
구슬의 교환률인 정상가의 70% 정도이니 구슬을 사용하는게 30%가량 삽니다. 꼭 참고하세요 *^^*
식사 및 그외
식사는 역주변과 역 구내의 지하에 식당과 음식점이 널려 있으니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식당에 들어가시면 음식 사진이 있으니 그걸보고 맛있어 보이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음식점은 종업원이 따로 주문을 받는게 아니라 자판기 같은게 설치되어
있는데 거기서 자기가 먹고자 하는 음식을 선택한 후 버튼위에 적힌 음식값을 동전 투입구에
넣은 후 해당버튼을 누르면 티켓이 나옵니다. 그걸 종업원에게 건네주는걸로 주문 끝.
간단한 식사의 경우 보통 500엔에서 비싸도 1000엔이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에서 흡연은 가능합니다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실 경우엔 거리
한쪽에 재떨이가 마련된 위치에 멈춰서서 피우셔야만 합니다. 만약 길을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실 경우 바로 잡혀가거나 벌금을 부과 받습니다. 꼭 지키세요 괜히 잡혀가지 말고!! *^<>^*
마지막 tip: 일본 입국시 담배는 2보루 까지는 보통 허용이 됩니다. 그러나 한국 재입국시
일본보다는 세관검색이 너그러운 편이라 저 같은 경우 담배는 보통 6~7보루 정도 사 옵니다.
면세가격으로 구입하다보니 국내시중가보다 1보루당 1만 2천원 정도 싸니까 7보루면 사올경우
8만 4천원 정도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여기다 면세로 양주를 한병 사서 부산 국제시장내
깡통시장의 수입품가게에 가서 되파시면 못 남아도 고급양주의 경우 병당 5만원은 차액을
남길수 있습니다. 중급 양주의 경우 병당 3만원 정도 남으니 2병만 사도 6만원의 이익이
발생하겠죠. 그럼 담배 7보루와 양주 1~2병을 면세로 구입한 후 다시 깡통시장에 되팔아서
생기는 시세차액만 으로도 부산<--->하카타 왕복 교통비는 그 자리서 바로 빠지겠죠 *^<>^*
이상으로 일반적인 하카타 원정에 대한 기본 길라잡이???를 해 드렸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하세요 그럼 여러 선구자적인 선배님들이
다양한 해답을 해주실겁니다. 그럼 즐~~~ +,.+""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절대 원정을 권하는 게 아니란걸 밝혀두는 바입니다.
하카타 역 주변 지도
첫댓글 으아앙 감사 감사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흑 이 은헤를 뭘로 갚아야 할지,,,정말 감사합니다요 ㅠ,,ㅠ 용케 보관해두신 회원님이 계셨다니...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주 2병에 삼겹살 2인분으로 술 사세요^^
하이고 언제 같이 원정이라도 가신다면 제가 술에 샤워까지 한판 풀코스로 모시죠 ㅎㅎㅎ
흑단님이랑 같이 샤워하는거여? 으~흥~
네 그럼 담에 한번 같이 가시죠^^ 술과 샤워와 함께^^ ㅋㅋㅋ
저도 방금 보고...... 복사해둔 부분이라도 올릴려고 하니 벌써 올려 놓으셨네요........ㅎㅎㅎㅎ
627번에 고대로 있는데요?....
흑단님과 금연초님이랑 같이 샤워라??????!! ........그것도 풀코스로...........이앙!!! 무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