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이기는 선수들의 혼잣말들
"난 못해"보다 "난 할수있어"의 효과
◇ 테니스 선수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는, 긍정적인 혼잣말을 하는 선수가 더 많은 점수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셔터스톡
대부분 사람은 "난 못해","난 안될 거야"와 같은 부정적인 말은 자신에게 쉽게 하면서 긍정적인 말은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자기 대화는 다양한 상황과 장애를 극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 건강 매체 WebMD에서는 스스로 '격려 대화'를 하는 것의 긍정적 효과와 스스로를 위축시키는 ‘부정적 대화’의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 긍정적 자기 대화의 효과
테니스 선수를 대상으로 혼잣말이 경기 중 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한 결과, 부정적인 혼잣말을 하는 선수들은 지는 경향이 있지만, 긍정적인 혼잣말을 하는 선수는 더 많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혼잣말을 한 테니스 선수들은 "갑시다!", "좋아!", "어서 해봐!"와 같은 긍정적 단어와 문구를 사용했다.
이 연구는 스포츠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길 수 있어" ,"집중하자", "자, 할 수 있어", "나는 이걸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 "난 놓치지 않아"
위와 같이 작은 사소한 한마디라도, 자신에게 하는 긍정적 몇 마디가 더 나은 결과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 부정적인 자기 대화의 효과
자신감 있는 혼잣말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만, 부정적인 혼잣말도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아래와 같이 말한 선수는 경기에서 졌을 뿐 아니라 언어적·신체적으로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게으르다", "난 느려", "맙소사", "못 해"
◆ 사람이라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
또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한다고 해서, 마음 속에 떠오를 수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모두 없앨 수 있다고 기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이라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그런 생각을 했다고 자책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대신,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생길 때, 어떻게 스스로 격려의 말을 해 줄 수 있는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를 들면, 정신적 장벽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는 할 수 없다"를 "나는 할 수 있다"로 바꿔 자신에게 말해주는 것이다.
만약, 어떤 상황에 부정적이거나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다면 그 상황을 너무 생각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이를 달성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스스로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내년 여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즐거운 하이킹을 하기 위해 운동에 집중한다'는 작업 수행 이유를 자신에게 상기시켜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