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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다는것....~!!
난...언제부터 바이크에 대한 동경이 생겼을까...?
기억하기론....초등학교 5학년때였을지 싶다.
우연히 친구들과 퇴계로를 지나치다...이~~따시만한 외제바이크의 전시행렬을 보았을 때 넋이나갔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것이.... 바퀴가 엄청컸다라는 사실이다.
'아마 저런거는 거인들이 탈거야...~!' 그땐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어린시절 그기억이....평생 함께할 운명의 동반자를 만들었나보다.
환경은... 미래에 재목을 양성하는 모태(母胎)가 된다는 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태리인들의 탁월한 색채감각은, 그지역의 기후환경과 주변환경에서 비롯된것처럼....환경은 인재양성에 없어서는 안될 조건임에 틀림없다.
그럼 우리나라 바이크문화 환경은 어떨까...?
한국에서 세계적인 바이크 인재가 나올 가능성은...?
갑자기... 우울해진다....-_-~!
바이크문화는 구체적으로 뭘 의미 하는걸까?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서의 바이크가 아닌 인간의 정신적 활동과 그에 따른 물질적인 결과물들이 바이크에 투영되어 나오는것을 의미한다.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모터스포츠를 예로 들어보자.
세계 어느나라치고 바이크 없는 나라는 없지만, 이동수단을 너머서 모터스포츠가 주류쟝르로 자리매김하는 나라는 손에 꼽힌다. 흔히 말하는 소위 [선진국]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유.....??
돈이 엄청드니까....-_-!
모터스포츠는 실제로 막대한 자본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한명의 GP라이더가 만들어지기까지 소요되는 비용은 실로 엄청나다.(실제 산출결과 파일럿 7명을 양성하는 비용)
게다가 모터스포츠는 선수하나 잘한다고 될일도 아니다. 불과 1.5 마력의 머신 파워 업을 위해 천문학적인 연구비와 실행비용이 든다.
쉽게 말해서.....돈없으면 꿈도못꿀 일이라는 결론되겠다.
바이크의 GP-1(세계적인 바이크 경기), 자동차의 F-1(세계적인 자동차 경기) 우승국들은 그래서 늘 변함이 없다. (미국, 독일, 프랑스,이탈리아,일본...)
한국에서 양산된 자동차와 바이크가 성능면에서 결코 그들을 능가할 수없는 이유는 이를 가늠하는 모터스포츠의 활성화와 비례되고 있기때문이다.
국내 모 타이어회사가 늦게나마 자동차국제경기에서 그 성능을 시험받고 있는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현실이 이렇다면....인적자원은....?
적어도 앞서말한 그것보단 가능성 면에서 앞선다.
미뤄짐작컨데...아니 100% 확신하건데, 우리나라가 일본만큼 바이크환경이 가능한 시기가 온다면, 일본보다 월등한 라이더 배출이 가능하리라 확신한다.
왜냐구...?
괘변처럼 들리겠지만,(사실 괘변이다)
1. 모터경기는 대단한 승부근성이 필요하다.
(지고는 못살아갈 불같은 성격.....! 한국사람....? 이미 지니고 있는 환경 아닌가...?)
2. 모터스포츠의 필수조건[스피드]
(한국인에 '빨리빨리 정신'..... 모터스포츠에선 필수조건 ...-_-~!)
3. 승부를 위한 대담성...?
(두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 폭주족이 고작 쇠사슬과 문신정도로 위화감을 조장하고, 일본 폭주들이 낫과 쇠파이프로 무장하며 돌아다닐즈음.....한국라이더들은 대담무쌍하게도....자폭용(?) LP까스통을 싣고 비장하게 달린다.)
환경이 가능하다면 결코 어렵지 않은 GP우승이다.
아니 환경이 어려워도 가능하다.
어린 자식의 그러한 꿈을 이뤄주고자하는 부모마음만 있다면...~!
하드웨어가 어렵다고 소프트웨어마저 불가능한건 아니잖는가.
어린이들이 모터스포츠에 꿈을 키워나간다는거 적어도 한국에선 아직 태동조차 못한 실정인거다.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으려면....꿈만꿔서야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