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파랑길을 1구간부터 순서대로 걸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당초 5구간을 가야
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9구간을 탐방했습니다. 건너뛴 5~8구간은 나중에 기회
있을 때 다녀오기로 하겠습니다. 이번 구간은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도로따라 6km
정도 지나 봉대산을 넘어서 주전 몽돌해변과 우가산을 경유한 후에 다시 해변을 따라
정자항까지 약 20km 거리인데, 오르내리는 두산은 별로 부담되지 않는 구간입니다.
이날은 날씨는 맑았지만 황사와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하늘이 뿌옇고 바람까지 세게
불어와서 걷기에 좋지는 않았지만 해변에는 거칠게 성난 푸른파도가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주전몽돌해수욕장은 지금껏 보았던 몽돌해변보다 훨씬 길고넓은 해변이 멋지게
뻗어 있었습니다. 경유하는 봉대산 봉화사와 우가산 정상에서는 시원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었지만 황사 때문에 시야가 깨끗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첫댓글 간접 트레킹을 잘 했습니다.
들쭉날쭉한 스케쥴로 좀 혼란스럽네요
둘째, 넷째주는 다른 계획이 잡혀있어 못가는데~~
우리만 떼어놓고 ~~ 가다니~~~
넘 아쉽네요
야튼 열심히 참여하시는 멍구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반갑습니다.
원래 5구간을 기대하셨는데, 이번에는 9구간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음 해파랑길 10구간 산행 때 함께 하시길 기대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멍구님
해파랑길 걷는 재미가 솔솔 하신가 봅니다
성난파도 멋지게 잘 잡으셨어요
잘보고 갑니다~^^
맥사이버님 반갑습니다.
요즘 공지에 올라오는 장소를 대부분 다녀와서,
새로운 코스인 해파랑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