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예여~
어제 후기 쓰려다가 오자마자 너무 피곤하구 힘들어서 씻구 바루 자버렸네여 ^^;;
3일동안 너무 너무 행복했었어여~
잠팅이와 3일동안 같이 있어서 그런지 헤어지구 나니까 엄청 아쉽구..
그렇더라구여 ㅡㅡ;;
4월4일(목)~4월6일(토) 까지 갔었는데여..
첨엔 경주를 가려구 계획 다 짜놨었져
그런데 제 친구가 경주루 엠티를 갔었거든여?
3일에...
연락이 와서는 경주루 가지말라구... 차 엄청 막히구~~ 고생한다구..
그래서 그냥 경주루 갈까..말까..하다가 잠팅이가 통도가자구 해서 터미널에서 통도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 통도가는버스가 (직행버스..)많이 없더라구여
하루에 4회 가 있는데.. 10시40분차가 있어서 그차타구 통도로 갔어여
가는중간에 버스에서 사진두 찍고^^;;;
울산에서 통도까지 40분걸렸어여
내려서 잠팅이와전 아침을 안먹어서 엄청 배가 고팠거든여^^;;
그래서 잠팅이가 조아하는 순대국밥을 먹으러갔져
ㅎㅎ
혹시 통도에 놀러가셔서 순대국밥 드시러 가실분~~
통도버스터미널맞은편에 골목으로 들어가는길이 있거든여?
그럼 바로 순대국밥집 하나가 있는데 정말 맛있어여^^
꼭 가보시길..^^
그렇게 아침겸(?)점심을 먹구 잠팅이가 무스를 사달라구 하더라구여
글서 편의점가서 무스사구~잠팅이 담배사구.. 퍼즐책~!!
여행갈때 숙소에서 퍼즐책 연인끼리 하면 정말 잼있어여^^
그렇게 사구~ 방잡으려구 갔어여~
그때가 1시정도 됬었꺼든여~
통도사엔 관광지라 그런지.. 모텔이랑 호텔같은곳이 너무 많더라구여~
특히 통도환타지아 올라가는 쪽에... 정말 끝내줍니다~
모텔이랑 호텔 쫘르륵~~~~~~
그치만 우린 그쪽에 방을 안잡구여^^;;
거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방을 잡았져~~
2박하는데 6만원달라그러더라구여
싸져? ^^;;
우린 첨에 돈계산할때 4일이 평일이구 5일이 공휴일이니까 75000원정도 받을꺼라구 예상하구 돈을 계산했는데^^;;
6만원만 받더라구여~~~
방키들구...들어가니까 너무 너무 깨끗하구 좋더라구여^^ ㅎㅎㅎ
들어가자마자... 티비잼있는게 너무 많이 해서^^;;
제가 티비광이거든여 ㅋㄷㅋㄷ
잠팅이는 열씨미 퍼즐을~~~ 일러스트로직인가?? 색칠해가면서...
그거 디게 신기하더라구여^^
그렇게 티비보구~시간떼우다가 조금 잤어여~
1~2시간정도 잤나?
일어나니까 7시다된거 있져 ㅡㅡ;
뉴 논스톱 다 보구...저녁먹으러 나갔져
잠팅이가 칼질하쟤서~ 통도에서 유일하게 큰 레스토랑..비틀즈? 인가?
거길 갔어여~~
공휴일전이래서 그런지 사람들두 많구~~~분위기두 좋구~
라이브 공연하거든여~^^
글서 그 연주도 들으면서 돈가스를 먹었답니다~
엄청 배부르게 먹구....
나와서 통도주변엔 오락하는시설이 좀 많았던것 같아여
오락실같은거 말구여..
왜.. 야구하는거랑..농구랑... 두더지겜이랑^^ 그런고^^
잠팅이가 야구 좋아하거든여
글서 야구하는거 보구~~~노래방을 갔어여~~
솔내음이라는 노래방인데..
디게디게 넓구 시설두 진짜 좋더라구여^^
깨~~~~끗^^
근데 흠이 있다면 시간을 너무 안넣어주는거예여
그래두 왠만한 노래방들은.. 1시간하구..30분정도는 넣어주는데.거긴..고작 10분.. ㅡㅡ;
그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좀 그렇더라구여^^
그렇게 신나게 부르구 나서~~~
남친이 저한테 사랑의 서약을 불러줬어여~
얼마나 감동먹었는지^^;;
노래방을 나와서 숙소들어가서 좀있다가 난 잠이 너무 와서 죽겠는데 잠팅이가 겜방을 가자구 자꾸 조르더라구여 ㅡㅡ;
글서 그냥 나와서 겜방을 갔져..1시정도 됐을때..
엄청 춥드라구여~~~
가서 놀다가 3시되서 나와서 다시 모텔 들어가서 빌려놓은 비디오 보구..
5시다되서 잠들었답니다^^;;
끝말잇기하다가 졸은것 같네여 ^^;;
아침에 10시 반되서 일어났어여~
남친이 자면서 계속 잠꼬대를 하는바람에... 너무 웃겼어여 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배고파서 밥시켜먹었어여~
모텔앞에 우동집이 있었거든여
거기서 김밥이랑 우동이랑^^
넘 넘 맛있었어여
그거 시켜먹구..
아.. 5일엔 날씨가 무지무지 좋았답니다
창문으로 보니 통도환타지아 올라가는길이 꽉 막혔더라구여
사람들도 엄청 올라가구~
차들이 막혀서 움직이질 않던데...
그래서 우린 그냥 오후늦게 가기로 했죠^^;;
5시까지 또 뒹굴뒹굴~~ (사실 여행가서 뒹굴거린거 밖에 기억안나여ㅡㅡ)
5시되서 나와서 환타지아루 올라갔답니다
그때가도 그래두 사람들이 반정도는 빠져나갔을껀데... 엄청 많더라구여~
그래두 사람들이 많아야 잼있져 ^^
빅5끊어서 첨에... 비룡열차? 왜 청룡열차보다 작은^^;;;
그걸 탔어여~
넘 잼있더라구여 ㅋㅋ
그거타구..사진 몇판 찍구~~~~
분수대가 얼마나 이쁘던지^^
밤이라서 조명땜에 더 이뻤던것 같아여^^
다른연인들두 사진찍어주구..서로서로 찍어주구 그랬져 ㅎㅎ
엠티온 사람들두 엄청많구~ 가족단위랑 우리처럼 연인들이 디게 많이 왔떠라구여~~~
사진두 찍구 놀이기구도 타구^^
바이킹 타면서...소리도 맘껏 질러보고^^
너무 너무 잼있었어여 ^^
그렇게 놀이기구 타구 나와서 저녁으로 고기먹으러 갔져^^
갈비마을 이란곳에 가서 삼겹살1인분이랑 양념고기2인분 시켜서 먹었어여
고기가 질두 좋구~ 맛도 좋구~^^
배부르게 먹구 나왔답니다^^
나와서 마트가서 이것저것 먹을거 조금 사구~남친이 복권을 샀거든여
2장을샀는데.. 5천원이 걸렸어여^^;;
만원이하면 돈으로 못바꾸는거 아시져? ^^
글서 5천원어치 다시 복권사서 또 2500원 걸렸어여 ㅋㅋ
그렇게 살거사구..
방들어와서 씻구... 사진두 방안에서 찍구~~~ 배게싸움하는데 너무 심하게 해서 배개가 찢어졌어여 ㅋㅋ
글서 마침 내가 실이랑 바늘이 있어서^^;; 그걸루 살살 깁구...
그렇게 또 놀다가 잤어여..3시다되선가?
원래 모텔은 12시전까지 비워줘야하자나여
근데 잠팅이가 모텔아줌마한테 잘 말해서 오후4시까지 있었어여~~
어제 비가 너무 너무 많이 왔자나여~
글서....
^^
어젠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구.... 나와서 비맞으면서 쌩쇼를 다했어여~~
앞에 진달래 꽃들이 있었는데 꽃갖구..막 던지면서^^;;
유치하지만 넘 잼있었어여..
4시되서 나와서... 다시 울산가는버스 타구... 울산으로 왔어여~
너무 너무 아쉬운거 있져
그렇게 많이 놀진 않았지만 그래두 남친이랑 3일동안 같이 있었는데..^^
울산와서 겜방에 1시간정도 있다가... 해장국 사먹구..
남친 버스타는거 바래다주구..전 집으루 왔답니다~
아차차..필름 맡긴다는게 깜빡했네여^^;;
너무 행복했어여3일동안..
이제 남친 군대가구... 휴가나오면 또 여행가야져~~~
사진두 많이 찍구^^
혹시..통도가실분들..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