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년 8 월 28 일 금요일 맑음
생각보다 훨씬 젊은 모습으로
작은 공주를 데리고
장하디 장한 귀농의 열정으로 먼길을 달려
풀천지의 뜨락에 반가이 들어선 앵두와 머위님 가족이다.
오후 2 시 경 도착하여 시원한 2 층 카페에서
함께 마늘을 까며
미리 배울 필요가 전혀 없는
스스로 당당한 삶의 주인이 되는
귀농강의를 즐거이 나누어본다.
무겁게 들고온 삼겹살로 숯불 구이를 하여
달콤한 돌복숭아주로 귀농의 객고를 달래본다.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아주 무겁게 오셨으니 ~
풀천지 3 부자의 라이브 기타 공연으로
평생 휴가인 귀농의 즐거움을 나누어 본다.
풀천지의 돋보기가 서글픈 세월을 보여준다..^^
마음하나 바꾸면 천국이 되는 일이다.
컴퓨터의 전문가로 능력이 좋은 안정된 직장을 마다하고
사랑하는 남편이 선택한 두렵고 불안한 귀농의 길을
흔쾌히 따라갈수 있음을 다짐하는
참으로 현명한 아내 덕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을 시작하게 됄
참으로 훌륭한 젊은 부부의 앞길에 푸르름의 축복을 빌어본다.
풀천지의 마음을 감동시킨 다연이 엄마의
어여쁜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아 무척 아쉽지만
풀천지 방명록에 남긴 뭉클하게 젖어오는
그녀의 고운 마음을 소개해 본다.
마음속에 답답함과 두려움, 불안.....
모두 열정으로 변화시켜 주신 풀천지 식구분들 감사합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말씀
가슴 속에 새겼습니다.
오늘 먹은 마음 조금씩이라도 실천해 나가야지
다짐 또 다짐해 봅니다.
귀한 음식과 자제분들과 함꼐한 노래와 음악도 좋았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첫댓글 세 식구 앞날이 힘차고 밝기를.....!
걱정없이 살아갈수 있는 전문직종이 있는데도 젊은 사람들이 귀농을 실천하려는 모습이 너무나 장하고 대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