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자락길’
서울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
바쁜 일상을 잠시 쉬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장소’
윤동주 문학관에서 수성동계곡(서촌)까지
서울 한양도성 인왕산 주변에 위치한 ‘인왕산 자락길’은 서울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도심에서 역사와 문화, 생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5.2km 구간이다.
중간중간 인왕산 숲길과 만나는 이 길은 산책로와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있어 누구나 힘들지 않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던 화가와 시인들의 주 활동부대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배경이 된
수성동계곡, 윤동주가 시상을 떠올리기 위해 올랐다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문학관 등이 자리해 바쁜 일상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장소’로도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사직단과 황학정, 청운공원 등이 인접해 있는 숲길이다.
인왕산 자락길은 본인이 아주 좋아하고 자주 찾는 곳이다. 계절마다 최소 2번 이상 찾는 곳이다.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을 비롯하여 이름 모를 야생화의 봄꽃 향연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햇빛을 가리는 울창한 녹음과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고, 가을에는 만산홍엽의 단풍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겨울이면 나목(裸木)들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면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 걸으면 만나는 명소(名所)
윤동주문학관 – 시인의 언덕 - 초소 책방 – 무무대 - 수성동 계곡 – 서촌마을
윤동주문학관
윤동주(尹東柱)문학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에 있는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문학관이다.
이곳은 원래 서울 도시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지어진 청운아파트를 위한 상수도 가압장이었다.
청운아파트는 1969년 11개동 557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1995년부터 아파트의 구조가 안전하지 않다는 진단으로
재건축을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철거된 곳이다. 아파트를 철거한 자리에는 청운공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청운공원의 조성 후에도 가압장은 그대로 방치되었다가 리모델링을 통해 2012년 7월에 윤동주문학관이 지어지게 된 것이다.
리모델링 설계는 기존의 풍경을 존중하여 주어진 여건의 잠재성을 살리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았다.
대지 면적은 1,104.1㎡, 건물 면적은 173.85㎡로 문학관으로서는 매우 작은 크기다.
특히 35년간 가압장으로 사용되면서 물이 채워졌다 비워지기를 반복하면서 남은 물자국을 살려 시인의 삶에 비유했다.
문학관은 가압장의 원형을 되도록 그대로 살리면서 윤동주의 주요 시어(詩語)인 ‘우물’을 주제로 리모델링했다.
윤동주 시인의 친필원고와 사진이 전시된 ‘시인채’(제1전시관), 가압장 물탱크를 활용한 ‘열린 우물’(제2전시실)과
‘닫힌 우물’(제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열린 우물’은 아무런 설비 없이 우물 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을 주고 ‘닫힌 우물’은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다루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제1전시실인 ‘시인채’에는 특별한 전시물 한 점이 있다. 윤동주의 고향 집에서 가져온 나무틀 우물이 그 주인공이다.
정겹지만 생김새마저 빈곤한 우물 속을 들여다보며 윤동주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
*운영시간 : 10:00~18:00
*입장료 : 무료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연휴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시인의 언덕'
창의문 맞은편 길로 난 나무계단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서울성곽 앞으로 이곳이 윤동주 시인의 언덕임을 알리는 자그마한
표지석이 있다.
그 옆에는 <서시>를 새긴 시비가 있고, 아래로는 옛날 시인이 봤던 것과는 사뭇 다른 서울의 풍경이 펼쳐진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종로구 청운공원 안에 있다.
광화문에서 청와대 옆을 지나 청운동,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자하문고개 정상이다.
시내 중심부와 가까워 전망이 좋다.
경복궁, 시청, 종로 일대는 물론이고 남산 N서울타워까지 눈에 들어온다.
밤이 되면 건물마다 불빛으로 반짝이는 야경(夜景)이 아름답고 눈이 내린 풍경도 예쁘다.
윤동주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다.
일제강점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소망을 서정적인 시어(詩語)에 담았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로 시작하는‘서시’를 비롯하여 ‘별 헤는 밤’ ‘자화상’ ‘참회록’ 등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는 시가 많다.
윤동주는 1917년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1941년에 서울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이듬해인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대학 영문과에 입학한 후 다시 도시샤대학 영문과로 옮겼다.
귀국을 앞두고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건강이 나빠져 1945년 2월에 생을 마감했다.
‘서시’는 생전에 시집을 출간하고자 했던 윤동주가 서문으로 썼다.
그러고 나서 3부를 필사해 이양하와 정병욱에게 증정했는데 나중에 정병욱이 보관하던 필사본이 공개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시집 초판 서문에는 윤동주가 늘 동경하던 시인 정지용이 쓴
“무시무시한 고독에서 죽었구나! 29세가 되도록 시(詩)도 발표해 본 적이 없이!”라는 구절이 있다.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에 다니던 1941년 종로구 누상동에 위치한 후배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약 4개월간 하숙했다.
당시 누상동과 청운동 일대를 산책하며 시상을 가다듬었다고 전한다.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후배와 함께 차를 마시고 음악을 즐기며 문학을 이야기했던 이 기간이 윤동주의 짧은 생에 가장 행복한 시기로 여겨진다.
이곳에 머물던 시인은 종종 효자동길을 따라 인왕산에 올라 시상을 다듬곤 했다.
눈 아래 펼쳐지는 일체 치하 경성의 모습을 보면서 조국의 어두운 현실을 가슴 아파했을지 모를 일이다.
아울러 자신의 미래와 민족의 앞날을 생각했을 것이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화려하지 않다. 잔디가 깔린 공간에 소나무가 있고 짤막한 산책로가 이어진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표석과 ‘서시’ 시비도 있다. 시비 앞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 서울 밤 풍경’ 표지판도 있는데 그만큼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좋다는 얘기다. ‘한양도성길’도 이 언덕을 지난다.
초소 책방
인왕산 중턱에 있는 ‘더숲 초소책방’은 원래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건축되어 50년 넘게 경찰초소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곳은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분단과 대립의 아픔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리모델링 과정에서 벽돌로 된 초소 외벽 일부와 철제 출입문을 그대로 남겨뒀다.
초소 책방은 옛 건물의 철근콘크리트 골조를 살려 ‘초소’의 흔적을 남겼다는데 의미가 있다.
초소책방은 책과 자연에 둘러싸여 쉬어가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20년에 시민들의 쉼터이자 책을 즐기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많은 책들이 초소 책방을 채우고 있어 녹색 책방이라고도 불린다.
눈이 힐링 되는 인왕산의 풍경을 보며 잠시 여유를 가져보자. 또한 서울의 주·야간 조망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초소책방은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덕분에 인공적인 건축물이라기보다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책방 내부에선 통유리 너머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책방과 카페가 들어섰다. 환히 트인 유리창으로 창밖 풍경을 내다보며 차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으로 오르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차나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세미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면 환히 열린 전망데크다. 서울 도심이 상쾌하게 눈에 들어온다.
책방 바로 곁에는 오래전 모습 그대로인 작은 초소가 보인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50년 동안 인왕산을 지켜온 긴장이 느껴진다. 그 아래로 기름탱크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인왕산 경찰초소의 난방용 보일러를 가동하기 위한 철제 탱크였다고 한다.
원래 인공 축대 위에 있었던 것을 축대를 철거하고 바위와 주변 자연을 복원하면서 이 자리에 남겨두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옥인동 산 3-1)
*운영시간 : 매일 08:00~22:00
*문의 : 02-735-0206
무무대(無無臺)
초소 책방을 지나 자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무것도 없구나. 오직 아름다운 것만 있을 뿐’ 뜻의 이름을 가진 ‘무무대’라는 작은 전망대가 나온다.
무무대 전망대는 인왕산 정상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높은 곳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경치와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전망 명소로 지정되었으며 서울에서 가장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성동계곡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계곡이다. 청계천의 지류 옥류동천이 흐르는 계곡으로 인왕산에서 발원한다.
‘수성동(水聲洞)’이란 이름은 맑고 경쾌한 물(水) 소리(聲)가 인상적이라서 붙은 것이다.
여기서 ‘동(洞)’은 행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계곡’이란 뜻이다.
총 길이는 190.8m이고, 폭은 구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가장 넓은 곳은 26.2m이고 좁은 곳은 4.8m이다.
계곡 주변 숲에는 소나무를 비롯하여 산사나무, 화살나무, 자귀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수성동 계곡의 아름다움을 담은 조선시대의 그림인 ‘수성동’이 있다.
이 일대에서 나고 자란 화가 겸재 정선이 수성동을 비롯한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의 빼어난 경치를 그린 그림을 모은 [장동팔경첩]에 실려있다.
돌다리인 기린교(麒麟橋)를 비롯하여 나무 한 그루까지 매우 상세하게 묘사했으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도 그림에 담았다.
안평대군과 겸재 정선이 자주 찾아와 아름다운 수성동계곡을 바라보며 한문과 예술을 즐겼다고 한다.
한때는 아파트들이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막고 있었지만 철거되었고, 현재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멋진 숲과 시원한 계곡을 도심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큰 매력이 있는 장소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옥인동 185-3(수성동 계곡)
박노수 가옥
박노수(朴魯壽) 가옥(家屋)은 친일파 윤덕영이 그의 딸을 위하여 1938년에 건립한 2층집이다.
윤덕영(1873∼1940)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이완용과 함께 한일합방 조인에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의정부찬정 등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다.
1층은 온돌방과 마루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마루방 구조로 되어 있다. 한옥과 양옥의 건축기법 외에 중국식 수법이 섞여 있고
안쪽에 벽난로를 3개나 설치하는 등 호사스럽게 꾸며 놓았다.
집터 뒤는 ‘송석원’이라는 추사 김정희가 쓴 암각 글씨가 있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집은 당시 중국 기술자들이 참여하였고,
한옥과 중국, 그리고 양옥의 수법들이 섞인 절충식이다.
반지하층이 있는 2층 가옥인데, 1층은 벽돌조이고, 2층은 목조이며,
지붕은 서까래가 노출된 처마가 나온 박공지붕을 했다.
건물은 남향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 서쪽에 포치가 설치되었는데, 포치의 서쪽과 북쪽 벽은 벽돌로 아치를 틀어 뚫어 놓았다.
1층은 온돌, 마루, 응접실 등을 두어 프랑스풍이 나게 꾸몄다. 2층은 마루방 구조로 만들었으며, 주택 내에는 벽난로가 3개 설치되어 있다. 2층에는 원래 베란다가 있었으나 30여년 전에 방으로 바뀌었다.
1991년 5월 28일 서울특별시의 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됐다.
1973년 화가 박노수가 이 가옥을 인수하여 거주했고, 박노수가 사망하기 전인 2011년에 종로구에 자신의 작품, 고미술품, 고가구와 함께 기증하여, 보수를 거친 후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으로 개관했다.
박노수 화백은?
박노수 화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박노수 화백은 대학에서 정규 미술 교육을 받기 시작한
첫 세대였다. 청주상업학교를 졸업한 화백은 청전 이상범 화백의 제자로서 전통 회화를 그려왔다.
1946년 서울대학교 미대에 입학한 뒤, 1955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작가로 활동하면서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교수를 겸임하며 후학들을 양성했고, 1995년에는 자랑스러운 서울시민 6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그림은 전통적인 한국화의 양상을 따르면서도 색채가 대담하고 운필이 간결해 현대적인 감각이 느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국화풍을 구축해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샀다.
박 화백이 사회 환원의 뜻을 밝힌 것은 투병 중이던 지난 2011년의 일이다.
화백은 종로구와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설립을 위한 기증 협약’을 맺으며, 자신의 소장품과 작품들을 기증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미술관 설립을 준비 중이던 2013년 2월 타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금의 박노수 미술관은 같은 해 9월 탄생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옥인1길 34 (옥인동, 박노수 가옥)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기준 3천원
[서촌마을 명소]
대오서점
1951년 문을 연 이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경복궁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허름하고 작은 규모의 헌책방이다.
내부가 옛 모습 그대로며 한옥의 창고를 고쳐 만들었다고 한다. 오래된 물건들과 사진들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수 아이유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하다.
최근엔 카페를 겸한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해 마당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전시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과 사용 흔적이 남은 물건들을 자세히 바라보면 오히려 새롭게 다가온다.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55 (누하동)
*전화번호 02-735-1349
*이용시간 : 매일 12:00~21:00
영화루
1982년부터 서촌을 지켜온 중국 음식점이다. 매스컴에도 종종 등장하고, 밀키트로도 출시될 만큼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고추짜장, 고추짬뽕 등 매운 짜장과 짬뽕으로 유명하다.
점심시간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다. 그렇지만 회전율이 빠르고 내부 좌석이 2층까지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늘 시끌벅적하고 손님도 많다.
음식 나오는 속도도 꽤 빠르고 안정적이다.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65-4 1층 (누하동)
*대오서점과 같은 골목길에 있음.
*방문일 : 2024년 1월12일(금)
첫댓글 어린 시절.
호랑이 처녀와 선비의 사랑을 그린 안타까운 전설이 적힌 동화책을 읽으면서
뇌리에 박힌 인왕산.
아참, 어른들이 하신 말.
버스정류소 깡패에게
ㅡ이구 인왕산 호랑이는 저 놈 안 물어 가고 뭐하누...
애국가에서
남산을,
동화책과 어른들에게서 인왕산을 알았지요.
그곳엘 가셨군요.
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용타기 방장님의
인왕산 자락길 답사기를 읽으며
호기심 폭발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문학관.
정선의 인왕제색도의 배경이 된 계곡.
날 풀리면 꼭 가 보고 싶네요.
뛰어난 답사기.
감사합니다.
이 길은 제가 계절마다 평균 2회 이상 찾는 곳이지요.
날씨가 풀리고 봄꽃이 필 때쯤에
벙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봄에. 이곳.다녀오고싶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요.
신청해도 되는지요.
그런 기회 있다면 나도 참석하고 싶은데...
봄철에 벙개 한번 올릴 계획입니다.
시간 조절 잘 하셔서 그때 함께 가보지요. ㅎ
@용타기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타기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곳.
갈때마다 무심코 지나쳐 버리니
현실과 이상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천천히 보면
자세히 보입니다.
^_^
서울의 영산 이지요ㆍ
영산, 맞습니다요!
가깝게 있으면서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