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11월에 여자 혼자 무작정 여행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언젠가 제가 들은건지 책에서 읽은 건지 모르지만 암튼 그렇다고 합니다.(근거 없음 주의)
1년간을 쉼없이 달려오고 지쳐서 사표내고 올레길 걸으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1월에 사표 던지고 혹은 짧게라도 오실 분들을 위해서 제주도 가을 여행지 혹은 제주도 명소
혹은 그냥 여행 정보 추천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냥 제주도 소소한 정보라고 하고 싶네요.
어쩌면 사진위주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글로 풀어 쓰는 건 어려움을 느껴집니다.)
이 모든 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며 저는 제알못이라서 글을 읽은 본인이 많이 찾아보고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많음 주의, 재미없음 주의,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어서 크기를 1/10도 안되게 줄였습니다. 사진이 매우 작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가을제주여행
1. 오름
오름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한라산 기슭에 부포한 소형 화산체라고 하는데요.
어떤 곳에서는 기생 화산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냥 모양으로 보았을 때는 조그만 산봉우리 혹은 동산 혹은 언덕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제주에 내려온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한라산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오름은 수도 없이 많이 갔습니다.
그 이 유는 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가 있고 또 그 작은 고생에 비해 시원하고 멋진 광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알려진 제주도의 오름 갯수는 약 368개라고 합니다. 더 많다는 의견도 있고 더 적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저 정도인 걸로 알면 될 듯 합니다. 그 중 가을에 특히 가면 좋은 오름 중에 일반인들이 쉽게 가기 쉬운 곳 세곳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따라비오름
보통 제주도 가을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큰 실수를 하시는게 입장료를 내는 관광지에 가서 관리된 억새를 보고 오시는데
굳이 그러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진짜 아름다운 곳들은 돈 안내고 갈 수 있는데가 많습니다.
2년 전에 처음 가보고 이번에 10월 초에 다녀온 곳인데 정말 억새가 정말 예뻐요. 예뻐서 30분이면 될 걸리를 1시간 동안 걸었다고 11월은 10월에 비해 어떨지 모르지만 진짜 10월엔 정말 아름다웠던 오름입니다. 전에 11월에도 가봤는데 11월에도 충분히 운치가 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 오름의 맞은편에 있는 조그만 동산 같은 곳입니다. 오르는데 약 5분 정도도 안걸립니다.
지붕 같은 그 곳이 전체 모두 억새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은 오름 중 가장 유명한 오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시사철 다 아름답지만 가을도 아름답습니다.
용눈이오름은 일몰 전에 가셔서 역광에 점프샷 찍길 추천합니다. 인생사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점프하는 포인트는 역광으로 그리고 가시다 보면 유난히 사람들이 뛰면서 찍는 곳이 있는데 바로 그 곳입니다.
#가메옥 #삼다수목장
(사진 상단) 가메옥은 찾아가기 힘든 위치라서 그냥 이런 곳이 있다는 정도만
(사진 하단) 삼다수 목장은 사유지라서 안에 들어가실 수는 없습니다만 하지만 밖에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가을의 쓸쓸함을 잘 느낄 수 있답니다. 사진에는 빠져 있지만 교래리에 #삼다수숲길이라고 있는데요.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만 길 잃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장터 문화
#제주민속오일장 #세화민속오일장
(사진 상단) 제주도는 오일장 문화가 여전히 발달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주시에서 열리는 제주민속오일장은 그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답니다. 제주민속오일장은 2일, 7일에 열립니다.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그 중에서 제가 기억나는 것들만 말씀드리자면 오일장을 돌다보면 유난히 사람이 부적이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그 곳은 도너츠와 튀김과 떡볶이를 파는 곳인데 일하시는 분만 10명인 대규모 도너츠 공장과 같은 곳입니다.
회전률이 엄청 좋아서 갓 튀긴 그냥 시장 도너츠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 떡볶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굵은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인데 떡이 쫀득쫀득하고 암튼 좋아하는 떡볶이랍니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 것은 도너츠인데...
혹시 가시게 되면 꼭 드셔보세요. 갓 튀긴 도너츠 하나 물고 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특정 섹션에 가면 식당들에 쭉 늘어져 있는데 거기 가셔서 꼼장어랑 보말칼국수 같은 걸 먹는 것도 새로운 재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격도 싼편입니다. 차를 가져오시지 않았다면 제주 막걸리와 함께 먹는 것도 좋아요.
(사진 하단) 세화민속오일장은 5일, 10일에 열립니다.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열리는 오일장인데요. 제주민속오일장에 비해 작은 규모의 장터입니다. 저는 두번 정도 가본 것 같네요.
#벨롱장
매우 특별한 물건들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 플리마켓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될 듯 해요.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한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칼같이 2시간 동안 세화에서 열린답니다.
초창기에는 세화에 있는 카페 공작소 앞쪽 도로쪽에서 이루어지다가 점차 자리를 옮겨서 현재는 세화포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장이기 때문에 늦가을과 겨울에는 열리지 않으며 올해 마지막 벨롱장은
11월 7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11월 7일 제주도에 있으실 분들은 마지막 벨롱장 놓치지 마세요!
벨롱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벨롱장 네이버 카페에서 얻으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벨롱장 외에도 제주도 곳곳에 다양한 플리마켓이 있는데 역시 검색을 통해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 귀찮아서 설명을 안드린게 아니고 정확히 잘 몰라서 그런거임. 규모는 조금씩 차지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다음 메인에서도 벨롱장에 대해서 소개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매우 재밌는 곳입니다. 자신을 위한 혹은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사거나 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저는 4번 정도 다녀 왓는데요. 거의 철마다 한번씩 갔던 것 같아요. 셀러가 장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한답니다. 그런 재미로
매주 가는 것도 재밌는데 주말에 일어나지 못해서 잘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벨롱장에서 사본 물건 중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몇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특별한 캘리그래피 엽서인데요. 제가 엽서덕후에요. 그래서 예쁜 엽서는 무조건 사서 모았다가 누군가 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때 주곤 하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다른 문구의 엽서가 있었어요. 어떤 때에는 클로버가 있는 엽서가 있었고 어떨때는 드라이 플라워가 있는 엽서가 있었고 매번 고르느냐고 힘들어졌답니다.
그리고 제 리뷰에서도 그릇 밑에 항상 보이는 식탁매트. 저거 5천원 주고 샀는데요. 매우 만족하는 물품입니다.
족욕소금도 샀었는데요. 만족하고 쓰고 있답니다. 저렇게 작은 소용량으로도 파셔서 저는 좋았답니다.
먹거리도 많은데요. 제주도 곳곳의 음식점에서 직접 나와서 음식도 팔고 솜씨를 뽐내신답니다.
하나씩 먹고 구경하고 하는 재미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원래 장터는 돈 쓰고 사먹고 하는 거잖아요.
(아래 사진은 3회 정도 다녀온 사진들을 조합한 사진입니다. 그래서 사진이 좀 뒤죽 박죽이네요.)
#제주바다 #제주바당
제주 바다가 조금씩 다 다른 건 알고 계신가요?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바다가 참 같은 날에 방문했어도 다 다르구나 느꼈답니다.
개인적으로 보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바다는 #월정리 #월정해변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세화바다 #김녕 #한담 #곽지 #한림 #금릉 #중문 #표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우도도 빼놓을 수 없죠.
(좌->우 위에서부터 #월정리 #세화 #김녕 2장 #중문 2장 #금릉 #한담 3장)
#제주도 #숨은명소 #사진찍기 #좋은곳
제가 한번에 모든 걸 쏟아내려고 하니 모든 사진을 다 넣지 못했지만 우선 사진 위주로 설명 드리자면
위에서 부터 #방주교회 #용흥리 버스정류장 #더럭분교 그리고 네 번째 줄 #왕따나무 #아부오름 (2)
다섯 번째 줄 #수월봉
여섯 번째 줄 좌측 #카페공작소에서 본 풍경 그 옆에는 성이시돌 목장의 #테시폰
입니다.
- 방주교회는 일본인 건축가인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의 컨셉으로 설계한 교회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이타미 준은 포도호텔도 건축한 걸로 유명합니다. 포도호텔은 아름다운 건축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우동만 먹은 곳이지만 주변의 풍경과 멀리 산방산 뷰와 어우러져서 매우 멋졌다고 합니다.
- 용흥리 버스 정류장은 어디선가 아름다운 버스 정류장이라는 사진을 보고 무작정 찾아간 곳인데요. 실제로 이런 정류장이 존재하더라고요. 아기자기해서 좋았답니다. 하가리 더럭분교 근처에 있어서 더럭분교 갔다가 들리기에 좋다고 합니다.
- 더럭분교. 일명 아몰레드 초등학교. 예전에 아몰레드 휴대폰 나왔을 때 광고를 찍은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알록달록 건물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왕따나무는 찾기 좀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 거의 접근했을 때는 많은 차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안개가 잔뜩 낀 날인데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 수월봉은 단언컨데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일몰을 보고 싶으시다면 수월봉 추천합니다. 수월봉에서 바라본 차귀도도 참 멋집니다.
- 세화에 위치한 카페공작소는 그 카페에서 본 뷰로 유명합니다. 특히 봄에 특히 예쁘다고 합니다. 카페에 앉아서 차도 마시고 바다를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테시폰은 성이시돌 목장 안에 위치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건축물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제주 #색다른 #여행
#소심한 책방 (종달리)
요즘 책방이라든지 상점들이 늘었습니다. 제가 들어본 봤지만 아직 안가본 곳들 중에 기억 나는 곳들이
#여름문구사 #도예시선 정도가 있습니다. 이런 상점들에 들려서 제주도만의 센스 있는 선물 사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소심한 책방은 책방이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특이한 소품이나 팬시를 팔기도 한답니다. 종달리가 가시면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종달리 근처 해안도로 유채꽃 #카페에서 구매한 엽서
봄에 오시면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쁩니다. 그리고 엽서를 좋아하는 엽서 덕후가 구매한 엽서. 마음을 울리는 엽서였어요.
종달리에 있는 카페에서 구매했습니다. 제주도의 카페는 음료나 음식도 팔지만 한켠에 뭔가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을 파는 곳이 많아요. 커피도 마시고 구경도 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도 잠수함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좋은 추억은 없음) #제주 패러글라이딩 체험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 익사이팅한 경험들이겠죠? 저는 잠수함은 다시 안타는 걸로.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해보고 싶더라고요.
#금오름에서 비행하는 걸 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재밌어 보였습니다.
#거친 한담해안 #우도
가을이나 겨울에 뭔가 태풍이나 이런거 오기 전엔 저런 무서운 바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주도지만 저는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우도입니다. 우도는 개인적으로 두번이나 갔음에도 그냥 그렇더라고요. 우도는 음 저는 많이 심심했어요. 하지만 제가 우도를 다 타지역에 살 때 가본거라서 타지역에서 왔음 우도는 한번 가보는 걸 추천해요.
#새별오름 #대평포구
서쪽에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평화로에서 접근이 가능해요.
대평리 마을 역시도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마을입니다. 걷다가 보면 대평포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함덕 서우봉 해변
함덕은 제주시에서 가까워서 자주 갔던 바다인데요. 계절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저날은 절벽에서 풀을 뜯고 있는 조그만 말을 만났는데 아주 착한 녀석이었답니다.
#제주도 #순간
상단 좌측부터 - 중문관광단지 , 엉또폭포, 벨롱장에서 산 엽서, 제주도 흔한 프렌차이즈 카페 바다뷰 (제주도의 어떠한 바다뷰 카페는 진짜 다 예쁩니다. 하다못해 프랜차이즈 카페조차도 뷰가 다 좋아요.)
-엉또폭포만 얘기하고 간다면 엉또폭포는 평소에는 흐르지 않다고 비가 많이 오면 생기는 폭포인데요. 그래서 좀처럼 보기 힘든 폭포입니다. 웬만한 비에는 흐르지 않거든요. 정말 여러번의 노력 끝에 딱 한번 봤습니다. 거의 성지순례하듯이 줄 서서 보았는데요. 그 만큼 보기 힘든 기회이니깐 혹시 제주도 여행 왔을 때 비가 많이 온다면 어디가야지 걱정부터 하지 말고 사려니숲길이나 엉또폭포를 가길 추천합니다. 비가 와야 만날 수 있거나 더욱 더 좋은 곳이니깐요. 엉또폭포는 서귀포에 있습니다.
하단 좌측부터 - 탐라포 (제주도 왔음 시장에서 꼭 한번 사먹어보길. 과즙이 가득) , 카카듀 녹차빙수 (워낙 사진이 페이스북에서 유명해서 먹어봄), 제주도 분홍색 유산균 막걸리 강력 추천(한라봉이나 감귤보다 무조건 분홍이만 추천.), 그리고 한라산 소주
#바다낚시
제주도 오면 여기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있는데요.
해양 레포츠 아님 바다낚시가 대표적인 것들이 아닐까 싶네요.
해양 레포츠는 해보지 않아서 대략적으로만 말하자면 여름엔 스쿠버 하러 많이들 오시고요.
주로 서귀포쪽에서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름에 스쿠버 배울겸 놀러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또 요즘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등 그런 레포츠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주로 김녕이나 표선쪽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문에서는 서핑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도 배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겠죠.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바다낚시였는데 1시간 정도 체험 비용이 (기타 비용 일정 없음) 1만원인가 그랬는데 괜찮았답니다. (지금은 조금 더 오른 걸로 보여지네요.) 직접 잡은걸로 상차림비(이건 1인당 6천원 정도) 를 내고 따로 먹을 수도 있는데 바로 잡은 거라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마리도 못잡아서 일행들이 잡은걸로만 먹었다는 것이 함정이죠. 물론 잡기만 하고 굳이 생선으로 뭘 해먹지 않아도 된답니다. 실제로 낚시만 하고 돌아가신 분도 많다고 합니다. 바다낚시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쪽입니다.그리고 키미테는 필수입니다.
#제주도 #먹방
#제주도짬뽕 #어디까지 #먹어봤니 # 제주도짬뽕로드
특정 지역에 가면 특정 음식을 가장 잘하는 집들을 찾기 마련이죠. (저만 그런가요?)
저는 빵, 면, 커피덕후라서 이런 거 위주로 공략을 한답니다.
짬뽕로드인데요.
좌측에서 위에서 부터 3개씩 끊어보자면
#홍성방 #아서원 #귀빈 / #다래향 #이운비바리짬뽕 #뽕바당 / #아루요 #미친부엌 #바바이짬뽕
전통적으로 제주도 짬뽕을 얘기할 때 많이 언급되는 곳이 홍성방, 아서원, 덕성원(사진을 넣지 못했네요.)을 많이 찾는 것 같고 그 중에 가장 제 스타일에 맞는 것은 홍성방이였습니다. 게가 들어간 맛이 좋았던 걸로. 또 여기 탕수육도 괜찮았음.
약간 퓨전 스타일의 짬뽕집도 많이 생겼고.
아루요는 나가사키짬뽕도 짬뽕이라서 넣었고, 요즘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식당인 미친부엌은 크림짬뽕이 유명한 곳인데요.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길 추천해요. 제주스럽지는 않아요. 느끼지 않으면서도 뭔가 중독적인 맛이 인상적입니다.
#제주 #해물라면
제주도 해물 라면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면을 좋아해서 해물 라면집을 많이 가게 되었는데요.
음~ 그 유명한 애월의 문어라면은 아직 먹어보지 못한 관계로 사진이 없습니다.
좌측부터 3개 2개로 끊어서 얘기를 하자면 #꼬들꼬들 게살라면 , 해물라면, #그대가바람이라면 해물라면 / #경미휴게소 해물라면 #해맞이쉼터 해물라면
제가 가장 제일로 치고 싶은 라면은 밑에 두 군데인데요. 경미휴게소의 해물라면은 이름은 해물라면인데 문어가 들어간 라면이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성산의 문어라면 파는 곳으로 유명했는데요. 여기 가서는 꼭 라면이랑 제철 해산물 덮밥이나 문어숙회를 먹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해맞이쉼터의 해물라면은 특징이 콩나물과 무가 들어가서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도#해장국
좌측부터 #은희네해장국 #삼일해장국 #우진해장국
은희네해장국과 삼일해장국은 소고기 해장국이고요. 선지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입니다. 안좋아하시는 분은 저처럼 주문할 때 빼달라고 하시면 빼주십니다. 매우 칼칼하고 얼큰한 스타일입니다. 제 친구는 이거 먹고 반해서 제주 여행 마지막에 다시 먹고 싶은 음식 1위로 뽑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있는 것은 우진해장국의 제주고사리 육개장인데요. 수요미식회에서 극찬을 했던 집인데요.
도민들이 아주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조금 얼큰한 느낌보다는 살짝 느끼한 느낌이랄까요? 암튼 느끼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덜 자극적이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밥을 넣고 먹으면 죽을 먹는 기분이 살짝 듭니다. 타지역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니깐요.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빨간집
아마 제주도만의 프랜차이즈 집이라고 생각하는데 (타지역에 있는지는 아직 확인 안했음) 처음에 와서 문화 충격을 받은 곳입니다.
제주도 곳곳에 정말 많은 지점이 있는 곳인데요. 정말 제주도민들이 사랑하는 집이랍니다. 참고로 슈스케에서 제주지역 참가자가 방송에서 이곳을 극찬을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즉석떡볶이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별로였고. 매운라면이나 오돌뼈 매운날개가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슬픈건~ 지점마다 맛차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난다는 거. 그리고 의외로 타지역사람들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별로던데? 이런 평도 더러 있었습니다.
#제주도 #돼지고기
그 유명한 #흑돈가 #돈사돈 사실 못가봤습니다.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곳은 못가고 다른 곳만 가봤는데요. 보통 고민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흑돼지를 먹을까 그냥 돼지고기를 먹을까?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고기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흑돼지는 비계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좀 더 쫀득쫀득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그 외의 고기맛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곳은 꼬치로 나오는 곳인데요. #해오름식당 아 저기가 제주시에 있는 곳인데 제가 버킷리스트에 넣고 2년만에 먹어봤는데 저는 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비쌉니다. 그게 좀 슬프지만 암튼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기 사진을 정리하니 가성비 위주의 곳을 많이 갔네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두루치기(양념고기) 식당을 적어보자면
우측 하단의 두곳 #나목도식당 #용이식당 이고 그리고 표선면 세화리에 #광동식당이라는 곳의 두루치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못가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주시쪽으로는 #현옥식당(여기는 기사식당라서 그냥 가성비 좋다는 느낌.)도 많이 갑니다.
#제주도 #먹방 #먹거리
#알이즈웰파스타(한동리 위치)
- 파스타 맛있었음. 먼저 친구를 혼자 보내보고 괜찮다길래 갔는데 맛있었음.
#덕인당보리빵 (신촌리 위치) #톰톰카레 (평대리 위치)
- 보리빵, 쑥빵 500원, 쑥보리빵 700원이라는 착한 가격. 선물로도 많이 사감. 담백한 맛이 특징이고. 제주시에도 분점이 있음.
#1950하우스블랙버거 (유수암리 위치) #카페코지쑥식빵머핀 (성산리 위치)
평화로 도로 한켠에 있는 식당. 흑돼지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를 파는 곳으로 유명. 가격도 매우 저렴. 블랙버거 단품 6,000원
여자 두명이 하나 먹기 충분. 홈메이드 버거 느낌.
#리치망고망고쉐이크 (고내리 위치) #커피박물관브루잉체험 (수산리 위치)
고내리에 있는 망고쉐이크 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망고쉐이크 파는 곳을 종종 보임. 월정리에 #봉쉪망고도 사람들이 많이 참음.
#결코 #끝나지 #않는 #제주 먹방
#황금손가락 특초밥 (제주시) #충남식당 갈치조림 (성산포)
- 제주시에 있는 초밥집. 초밥 1세트 + 뚝배기 우동 + 튀김 + 알밥의 구성이 15,000원
초밥 구성만 다른 1만원 짜리 세트도 있음.
- 성산에 있는 식당. 갈치조림 맛있음. 2인 기준 갈치조림 26,000원
3명이 가면 갈치조림이랑 계란말이 시켜먹으면 딱 맞음.
#한라도서관 국수 #종달리 해안도로 준치
- 제주도 관련 버킷리스트 관련 책이 있어서 언제 읽어본 기억이 있어요. 실제로 거기에서 반 가까이는 해본 거라는데 그 중에 안해 본 것 중에 신기한 것이 있어서 한라도서관에서 국수 먹기라는 신기한 버킷리스트가 있어서 쉬는 날 해봣는데. 맛은 굉장히 심심한 걸로. 중면이라 면따로 국물따로. 답백했던 건 사실인데 암튼 저는 한번 해본 걸로 만족합니다.
- 종달리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준치를 파는 곳을 발견하고 있는데 특히 약간 청록색 콘테이너 박스가 있는 곳이 있는데 준치 1마리에 3,000원에 직접 구워서도 주신다. 준치 한마리 안주로 맥주 빨대 꼽아서 차 뒷자리 타고 여행하는 것도 신기한 경험일 듯.
(운전을 하지 않는 동승자에 한해서...)
#게스트하우스 #조식
나름 적지 않은 게스트하우스를 다녀왔으나 그 중에서 사진 찾아지는대로 몇 가지를 가져 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조식이 그냥 집밥처럼 밥을 주는데가 있고 뷔페식으로 떠먹을 수 있는 밥을 주는데도 있고, 오니기리나 옛날 도시락으로 주는데도 있고 어떤데는 거의 코스요리처럼 주는데도 있습니다만 가장 흔한 건 역시 쥬스나 커피에 토스트 계란 후라이 (셀프)가 가장 많은 구성입니다. 가고자 하는 게스트하우스의 조식을 미리 검색 (최신 검색으로) 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써니허니 게스트하우스 조식 (송당리 위치)
직접 끓인 버섯 스프가 유명했음. 지금도 저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음. (다녀온지 2년 정도 지나서)
#타시텔레 게스트하우스 조식 (가시리 위치)
특이한 분위기가 나던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조식도 굉장히 뭐랄까 건강한 느낌. 요거트와 직접 구운 빵 샐러드가 인상적이였다.
가격은 따로 냈던걸로 기억
#달집 게스트하우스 조식 (종달리 위치)
가장 최근에 다녀온 게스트하우스인데 오니기리랑 미소된장국이 맛있었다.
#버스정류장 게스트하우스 조식 (삼달리 위치)
역시 주인이 바뀌었다고 들어서 지금은 저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음. 다녀온지 굉장히 오래됨.
#제주도 #먹방 #모음
첫 번째 줄
-고기국수 : 보통 제주도 3대 고기국수 하면 크게 세곳을 뽑습니다. #올래국수 #삼대국수회관 #자매국수 그 외에 더 쳐주는 집이 있긴 하지만 보통을 이 세곳을 뽑습니다. 올래국수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곳으로 맑은 국물에 덩어리로 썰은 고기가 유명하고, 삼대국수회관은 진한 육수가 유명합니다. 자매국수는 깔끔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세군데 다 가본 결과 개인적으로 삼대국수회관이나 자매국수쪽이 좀 더 취향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 조금씩 특징이 다르므로 위치에 따라서 가까운 곳에 찾아가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두 번째 줄
- #동복리해녀촌 성게국수, 회국수 #맛나식당 고등어조림(사실 갈치조림이 더 유명함) #포도호텔 우동
성게국수는 제가 비린 걸 잘 못먹는 바람에 좀 비릿했고요. (비릿한거에 거부감 없으시면 매우 맛있다고 합니다.) 회국수는 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등어조림은 보통 이 식당이 오전 11시 정도 되면 재료가 다 떨어져서 장사가 마감이 되는데 그래도 운이 좋아서 고등어조림이라고 먹었다고 합니다. 고등어 조림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어떤 맛이냐면 제가 좋아하는 칼칼하고 자극적인 맛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우동은 무려 19,000원인 우동입니다. 워낙 저 우동이 유명해서 먹으러 갔는데 우동맛을 잘 모르는 저는 튀김에 반하고 왔답니다. 한번쯤 일탈로 호텔에서 우동을 먹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료가 비싼 이유는 재료를 모두 현지 공수를 한다고 들은 기억이 (기억력 주의)
세 번째 줄
#하르방식당 고등어회 #밥빠 해물떡볶이 #경미휴게소 멍게덮밥, 한치덮밥
제주시에 하르방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현지인들이 고등어회랑 각재기국 (정어리 같은 걸로 된장국을 끓였더라고요)을 먹으러 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날 고등어회 상태가 매우 좋아서 입에서 살살 녹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편차가 있다고 하네요. 제가 간 날은 매우 좋았습니다.) 다음은 밥빠의 해물떢복이인데요. 이 집은 해물떡복이랑 파전이랑 해물칼국수가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 떡볶이랑 파전이랑 먹는 조합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경미휴게소의 해녀들이 잡은 해산물로 만든 덮밥 매우 맛있었습니다. 향긋한 바다향이 나요.
네 번째 줄
#밥빠 해물파전, 칼국수 #카페태희 피시앤칩스 #각지불 해물찜 #성미가든 닭샤브샤브
바로 위에서 말했던 해물파전과 칼국수입니다. 그리고 카페태희의 피시앤칩스입니다.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곽지해수욕장 가시면 한번 드시길 추천합니다. 수제버거도 팔더라고요. 그리고 해물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샤브샤브인데요. 교래리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토종닭 요리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그 중 성미가든이라는 곳에서 닭 샤브샤브를 파는데 닭을 얇게 포를 떠서 샤브샤브, 그리고 녹두죽과 백숙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가고 신선한 충격을 먹었습니다. 닭의 모든 부속을 바로 잡아서 바로 샤브샤브로 해먹는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다섯 번째 줄
#어진이네 한치물회 #광스쿡스 전복리조또 #꼬들꼬들 오징어튀김 #상춘재 문어비빔밥
바다를 보면서 물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서귀포에 있습니다. 싱싱한 한치를 물회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세회에 위치한 광스쿡스의 전복리조또입니다. 맛있어서 올린 거라기 보다 특색 있어서 올렸고 이 집에서 개인적으로 파스타랑 피자가 좋았답니다. 제주도 내려와서 가장 처음 먹음 음식이라 가장 기억이 남는 것 같네요. 그리고 꼬들꼬들에서 가장 맛있었던 오징어튀김입니다. 라면집인데 라면보다 튀김이 더 맛있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리고 상춘재의 문어비빔밥인데요. 마지막은 제주시에 위치한 상춘재입니다. 청와대 출신 주방장이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비빔밥을 시키면 각종 나물과 쌈 그리고 추어탕이 같이 나오는데요. 굉장히 건강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여섯 번째 줄
#어등포해녀촌 우럭정식 #동문시장 내 사랑분식 - 사랑식 #슬로비 애월비빔밥 #경미휴게소 문어숙회
월정리쪽에 누군가 간다고 하면 추천했던 곳인데요. 개인적으로 밥도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문시장(제주시)에 가시면 유난히 사람들이 붐비는 떡볶이집이 있는데 바로 사랑분식이라는 곳인데요. 그 중에서 사랑식이라는 세트 메뉴가 유명합니다. 두명이 가면 저렇게 먹으면 배부르다고. 저는 좋아해요. (김밥인가 만두인가 서비스인지 따로 시킨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애월의 건강한 음식을 파는 슬로비라는 레스토랑에서 파는 비빔밥입니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안들어갔지만 향긋한 느낌이 좋았다고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문어숙회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패스 할게요.
마지막 줄
#순옥이네명가 해물뚝배기 #기억나는집 해물탕 #오는정김밥 김밥 #우정회센터 꽁치김밥
제주공항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제주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데요. 저도 그래서 아버지 모시고 다녀온 곳인데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훗날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오더라고요. 공항 근처라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나는집 해물탕은 여기도 볼불복이라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땐 가성비 매우 훌륭하게 나와서 참 좋았는데 그뒤에 지인에게 추천해서 갔는데 별로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김밥 2개를 소개할게요. 오는정김밥이라는 곳인데요. 서귀포에 있습니다. 김밥을 예약 주문해서 먹는 곳이 있다고 하면 믿으실가요? 무려 최소 30분 전에 전화로 주문해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보통은 1시간 정도 미리 주문이 필수입니다. 전화해서 예약하면 얼마 뒤에 오라고 알려주십니다.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 이후에 와서 전화번호 뒷자리 얘기하고 찾는 구조인데요. 맛이 좀 특별해요. 모든 재료가 튀겨진 스타일인데 고소하면서 암튼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김밥을 왜 먹어 하시겠지만 암튼 특별한 건 분명해요. 슬픈건 최소 주문은 2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귀포에 우정회센터라는 횟집에서 내놨다가 유명해진 꽁치김밥입니다. 특색 있었어요. 맛은 딱 그맛이에요. 김 그리고 밥 그리고 꽁치 오븐구이 맛.
사실 가고 싶지만 못가본 곳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본데를 계속 갔기 때문에 새로운 모험은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제주도#커피 #디커트 #카페
첫 번째 줄
#테라로사 #카페동네 당근빙수, 당근케이크
강릉이 본점이지만 테라로사를 제주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커피와 빵을 선사합니다. 빵은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커피만큼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나름 빵순이) 그리고 카페동네의 당근빙수는 매우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당근맛이 나고 우유맛이 나고 인절미의 맛이 나는데 맛있습니다. 저는 좋았어요. 당근케이크도 괜찮았어요. 종달리에 있습니다.
두 번째 줄
#미엘드 세화
여기는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계절마다 선보이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망고케이크를 못먹은게 아쉽네요.
#세 번째 줄
뷰가 인상적인 카페 #몽상드애월 아기자기함이 인상적이였던 #하루하나 영화의 추억이 새록새록 #서연의집
입니다. 몽상드애월은 제가 ㅠㅠ 리뷰를 했으나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지디가 하는 카페가 아니고 지디의 지인이 하는 카페라고 하네요.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잘 모르지만 뷰 만큼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네 번째 줄
좌측 2장 금릉 카페 #카페 그곶 우측 #릴리 스토리
카페 그곶은 제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 중 한 곳인데요. 금릉에 있는 카페입니다. 매일매일 굽는 치아바타랑 커피 마시기 좋아요.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풍성해서 좋아행. 분위기는 약간 빈티지한 느낌이 좋습니다. 뭔가 집중해서 해야될 일이 있을 때 훌쩍 자주 간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릴리 스토리의 당근 머핀인데요. 다양한 컵케이크가 있었지만 당근컵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맛있었어요. 제주도에서 당근이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당근을 이용한 빙수, 케이크, 머핀 이런 것들이 유명한데요. 사진엔 없지만 곽지쪽의 #하우스레서피의 당근머핀이 꽤 유명합니다. 저도 실제로 먹어봤는데요. 머핀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 제주 관련 책에서 정착기랑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 제주당근을 이용해서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셨다고 하네요.
다섯 번째 줄
#메종드쁘띠푸르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블리케이크 #살롱드 라방
제주시에 있는 빵집인데 케이크랑 빵이 유명합니다. 음 빵은 개인적으로 쏘쏘했던 기억이. 그리고 블리케이크는 케이크 전문점인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넣지 않았지만 보엠이라는 빵집과 그리고 성산에 있는 카페코지(빵과 음료) 역시도 추천하고 싶어요. (왜 사진을 안넣었지?)
마지막 줄
#스타벅스 드라이브 쓰루 #풍림다방 (2장)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스타벅스에요. 드라이브 쓰루라서 신기하고 재밌는 건 뷰가좋아요. 바다뷰이기도 하고 공항근처기도 하고 암튼 스타벅스 중에서 독특한 기억이 있습니다. 음료맛은 음~ ^^
그리고 풍림다방은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곳인데요. 저는 음 내부가 너무 예쁜 카페로 기억합니다.
#가장 #중요한건데 #빼먹을 #뻔한 #여행정보
- 제주도 여행에서 다들 고민하시는 부분 자동차 렌트? 오토바이? 대중교통? 택시?
렌트> 대중교통> 택시 순으로 추천드립니다.
오토바이도 좋은데 11월부터 3월 초까지는 추우니깐 비추합니다. 매우 춥습니다. 정말 손이 얼얼합니다.
렌트를 하시면 가시고 싶은 곳에 가실 수 있어요. 의외로 숨은 명소나 이런 곳은 버스로 가기도 힘든 곳이 많답니다. 그리고 택시 대절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곳을 이용하지 못할 뿐더러 뭔가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거 아니라면 택시는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주도로 따라서 버스가 다니긴 하지만 실제로 너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시내버스처럼 다녀서 매우 피곤하다고 합니다.
차로 가면 금방 가는데 버스 타면 정말 오래 걸려서 지쳐서 여행을 많이 못다닌 기억이 있네요. 혹시 걷기 때문에 차를 빌리길
꺼리시는 분이 계시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는 렌트 하시고 나머지는 도보 여행 위주로 다니길 추천합니다. 올레길이 주로 해안따라서 이루어져서 있어서 올레길만 걷는다고해서 제주도를 전부 다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 그래도 버스를 이용하겠다는 분들을 위한 팁
시내버스 잘 안타는데 공항 갈일 있어서 버스 탔다가 찍었습니다.
- 요즘 제주도 춥나요?
네~ 서울처럼 갑자기 추워졌어요. 그래도 서울처럼 많이 춥지는 않고요. 바람이 조금 거친편이에요. 바람 때문에 춥다고 느끼지 기온이 너무 추운 건 아니네요. 그래도 추운건 추워요. 서울보다는 덜 춥습니다. 아직은 바람막이 안에 따뜻한 내피 정도 입는다면 충분히 다니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밤낮은 추우니 적당히 두꺼운 외투를 가져오는 걸 추천합니다.
- 제주도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우선 호텔이랑 펜션이랑 민박이랑 게스트하우스가 있겠죠?
물론 여관이나 모텔도 있을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쾌적하고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호텔이고
그 외에는 주로 게스트하우스를 많이 찾죠.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는 곳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모두 다같이 방을 써야하고 북적북적하고 한 건 아닙니다. 1인실 혹은 2인실을 운영하는 곳도 많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조용한 곳도 많으니깐요.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는 미리 모두 다 예약하기 보다 첫날만 예약하고 그 뒤에는 여행지 가서 정보를 얻거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미리 예약했다가 낭패본 케이스가 좀 있었습니다. 정보는 같은 여행자에게 얻는 것이 좋습니다. 책에서 다루지 않는 그런 정보들 많이 얻으실 수 있어요.
또 게스트하우스 마다 액티비티나 오름투어나 바느질 등등 각종 뭔가 문화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 곳들도 많으니 본인의 취미나 그런 것들에 맞는 곳을 찾으시면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를 고르는 요령 중에 혼자 가신 분들은 밥은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래서 일부 게스트하우스는 매일마다 일정 금액을 받고 바베큐를 열어주는 곳도 있으니 검색하실 때 바비큐 or 바베큐 게스트하우스, 고기파티 게스트하우스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원하시는 곳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항공권 예매
가장 좋은 건 저가 항공사 얼리버드 열렸을 때 2~3달 전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요. 그런데 안된다면 요즘 같은 경우는 소셜커머스에서 쿠폰 적용하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저렴한 것 같네요. 예전에는 인터파크항공이 무조건 저렴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아닌 경우도 있어서 인터파크, 저가 항공사 홈페이지, 소셜커머스 3사, 지마켓, 11번가 이 정도만 가서 바로 예약 가능한걸로 가격 하나씩 날짜 선택하고 최종적인 가격 (공항세+유류할증료 포함)이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올레길을 걸을려고 하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숙소를 한곳에 잡으려고 해요.
아~ 올레가 유명해졌을 때부터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면 숙소에서 숙소까지 짐(캐리어)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그렇기에 짐이 혹시 있더라도 그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여행도 쾌적하게 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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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가을여행지 추천만 하려다가 또 이렇게 길게 쓰게 되었네요. 집중해서 쓰는데 5시간 걸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많이 가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더 추천을 못하는 것이 아쉽고 너무 길어져서 뺀 부분도 많은데 대략적으로 제주도에서 이런 곳이 있고 이런 집이 있고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다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맛집에서 제가 가본 위주로 다뤘기 때문에 상당수의 유명하거나 맛있다는 많이 가는 곳들이 빠졌습니다. (또 제가 생선이나 이런 걸 안조아해서 사실 굉장히 편식을 했네요.)
그래서 기억나는 것들만 외친다면 #명진전복 (전복솥밥이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한번도 먹어보지를 못했어요. 누군가 꼭 먹어주세요.)#돈사돈 #흑돈가 #목포고을 (세군데 전부 고기) #맛나식당 갈치조림 (갈치조림 못먹어봄)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못먹어봄) 누가 꼭 먹어주세요. +_+
너무 방대해서 방대했기에 빼먹은 것들이 생각나면 언제나 그랬듯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잘못된 글이나 내용이 있는 부분도 차차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사려니숲길 사진을 올리며 마무리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숲길 걸으면서 생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천천히 다 걸으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려요.
#사려니숲길 #걷기 #비오는날 #강력 #추천
올레길보다 추천하는 사려니숲길.
이전과 달라진 점은 사려니숲길에 자동차를 끌고가지 못한다는 것. 2015년 7월 1일부터 갓길 주차 단속을 실시하기 시작합니다.
대신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기존처럼 시외버스를 타고 접근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려니 숲길은 차가 없이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또 이전에는 길에 늘어선 주차된 차량 때문에 통행도 불편하고 그랬기 때문에 여러모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셔틀버스 운행하는 곳 근처에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차를 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글 작성자 : 엽혹진 커피청년]
첫댓글 나중에 여행가게 되면 먼저 참고하고싶은 좋은 글이에요~ 잘 봤어요!!
대박... 내용 정말 실하네요!
잘 봤습니다!! 보니까 제주도 너무너무 가고싶다는 건 함정ㅠㅠ
좋다 좋아요~~~
아끈다랑쉬오름 좋아요!!!^^b 비자림의 비자나무 향도 좋고요. 여태까지 3번 갔는데 아마 매년 갈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 ㅎㅎ
보관하고 다음에 놀러갈때 참고할게요!!!!
자세하게 작성해 주셔서 완전 감사합니다!!!!!!><
와 진짜 자세하네요!! 작성하는데 시간많이 걸리셨겠어요ㅠㅠㅋㅋㅋ저두 갠적으로 보관할게용><
사실 요즘 제주도 중국인이 점령했다, 관광지라 바가지 씌운다'라는 글을 많이 봐서 가기 망설였었거든요.ㅠ
이 글 보니까 급 제주도 땡기네요 ㅠㅠ
오와.. 나중에 하게 될 여행을 위해 스크랩해가겠습니다! 감사해용 하트하트
사려니숲길 빠른 걸음으로 2시간만에 끝냈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다음번엔 중간에 되돌아갈거예요.
와 대박이에요!
와 꿀팁 글 감사합니다^^내일 모레부터 3박4일 제주도 갑니당ㅎ
우와 엄청 꼼꼼하고 정성글이네요 ?(*´◡ㅅ`*)? 올해는 어렵고 내년에 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쓰다보니 여행이나 숙박 이런 정보들 같은 다른 정보들이 많이 빠진 것 같아서 오늘 저녁에 최종적으로 업뎃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왕 다음주에 제주도가는데 꼼꼼히읽어봐야겠군용!!
제주도!
꿀팁 감사합니다!! 보관해놓아야겠어요
와 헐 보관하기 해놓을거니까 삭제하시면 안돼요ㅠㅠ
아니!!! 이번 주말에 가족끼리 제주도로 가는데 정말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월에갈거여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춥지만은않았으면... 바람 적당히불구...... 자켓이쁜거걸치고 사진찍고파요
글 너무 잘읽었어요 꼭 한권의 책 읽는것같아요!
가본 곳도 있고 아직 못 가본 곳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김영갑 갤러리 추천합니다~~
와..........맛집 총집합이네요 ㅠㅠ 완전 가고싶어요..
헐 님... 감사합니다 언젠간 가겠지!!
우와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당!!
오우~ 이런 좋은 정보가... 저한테 댓글 한 번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굽신굽신
댓글!
제주도 바람은 정말 상쾌하더군요. 짠내가 안 나서 깜짝 놀랐어요.
가족여행이어서 위에꺼 하나도 못 해봤는데,
내년 여름에는 1달 정도 죽치고 놀아야지..다짐하고 왔습니다. 참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