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의 추억여행 3
7일차 미주리나 호수 트리치매 하이킹
미주리나 호수까지 3시간을 버스로 이동하면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 서곡을 들려줍니다.
로시니는 빠른 작곡 능력으로 유명하고, 그의 스타일에 충실하여, 「세비야의 이발사」의 모든 음악은 3주 만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희곡 작가인 보마르셰의 피가로 삼부작에서 첫 번째 연극을 따릅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 과 비교합니다. 같은 원작자의 극의 2편입니다.
모차르트가 보마르셰의 희극 「피가로의 결혼」 (Le mariage de Figaro, 1778년)》에 기초한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으로 1786년에 작곡한 오페라 부파 (희가극)입니다.
“인생은 롯시니처럼”이라는 말을 합니다.
로시니는 20대 초반 볼로냐에서 성공하여, 37세에 작곡을 멈추고 파리로 큰집을 사서, 지인 초대하면서 요리를 즐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롯시니처럼 살고 싶은 가 봅니다.
《빌헬름 텔 》이 그의 마지막 오페라이며, 이후 그는 37년을 더 살았지만 오페라는 단 한 편도 쓰지 않았습니다. 실제 이유는 자신의 작품을 노래할 성악가가 없었기 때문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해발 1754m에 있는 <미주리나호수>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산길을 꼬불꼬불 올라갑니다.
계속되는 알프스의 대자연을 보면서 꽃의 도시 피렌체의 역사와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음악을 듣고 가고 있습니다. 광활한 대자연과 잘 어울리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을들려 줍니다. 알프스와 어울리는 호른연주 흘러나옵니다.
콘체르트(독주가 따로있는 협주곡)와 심포니(관현악의 합주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의 다른점도 이야기하고 라프마니노프 「콘체르트 2번 2악장」을 소개합니다.
라흐마니노프 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은 「피아노 협주곡 2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함께 러시아 3대 피아노 협주곡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차이코프스키 안단테 칸다빌레는 호른이 노래하는듯이 연주하는 주선율은 감미로우면서도 애수를 머금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스케일이 다른 러시아 「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안단테 칸타빌레의 매력은 러시아적인 멜랑콜리이다. 무엇보다도 피아니스트의 마법적인 음색과 초인적이다.
-러시아 「 라흐마니노프곡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는 악장이 흐름에 따라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던 눈보라는 봄바람이 된다. 겨울의 냉기를 담고 있지만 따듯한 환희와 기쁨이 가득한 바람이다. 봄바람이 가져온 2악장 ‘아다지오는 몽환적이기 까지하다.
부드러운 현에 이어 바순, 클라리넷, 호른이 꿈꾸는 듯 몽롱한 주제를 노래하고, 피아노가 플루트, 클라리넷, 현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이어간다. 어린 시절 할머니 집의 따뜻한 아랫목처럼 따듯하고 포근하다. 눈을 감고 있노라면 햇빛이 반짝거리는 숲속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남자가 보인다.”
고전주의 음악은 아침에 들으면 좋고, 낭만주의 음악은 저녁에 들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음악방송에 모차르트 음악이 자주 등장하였나 봅니다.
모차르트곡(볼차노 보고 느낀)이 흘러나오는데, 모차르트는 볼차노에서 밤에 현악 4중주 2번 (k155)을 작곡했다고 하던데 이곡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이야기 해주려는 다니엘 레입니다. 위필 님의 자세한 메모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발 2306m에서 버스에서 내려 트레치매를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치 가득한 트레치매는 협곡과 거대한 암석 봉우리는 보였다 안보였다 합니다.
길벗들은 벌써 저만치 앞서가고 있습니다. 혼자 자박자박 걷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이름모를 작은 야생화가 나를 반깁니다.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다보니 속도는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길벗님들 목표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팀에 합류하면 됩니다.
되돌아오는 길벗님들이 보이고, 나도 돌아 섰지만 곧 길벗님들이 나를 스쳐 지나가고, 난 또다시 혼자서 걷고 있습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이곳까지 온 부부가 참 예쁩니다.
무사히 버스까지 도착하였습니다.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8일차
「What a wonderful world」루이 암스트롱 노래를 조바티스 가 노래합니다.
나는 초록색, 빨간 장미의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들이 나와 당신을 위해 꽃을 피우는 것을 봅니다
당신과 나를 위해 피어난 그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얼마나 멋진 세상인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얼마나 훌륭한 세상인가!" 하고 생각했죠
...
이 노래를 들으며 정말로 이곳 이 세상은 wonderful world입니다. 나는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다니엘 레는 오페라로 이야기를 옮겨갑니다.
베르디와 풋치니 오페라 소개합니다.
이태리 통일이후 풋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나비부인」, 「투란도트」를 소개합니다.
「투란도트」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작은 리사이틀에서 투란도트의 「레순도루마」가 레파토리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푸치니 최후의, 최고의, 그리고 미완성 오페라입니다. 제3막 「류의 죽음」까지 작곡했습니다.
이 아리아는 테너의 주요 레퍼토리이기도 하지만, 곡이 길고 또 간주가 많은 데다 최고음이 하이C보다 반음정 낮아서 쉽게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닙니다.
이 작은 리사이틀에서 오페라 아리아 3곡을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투란도트」를 본 것은 두 번입니다. 한 번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또 한 번은 월드컵경기장인데, 이것을 관람하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와서 관람하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내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한 번 보았는데 어디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같은 오페라를 여러번 본다는 것, 같은 여행지를 여러 번 다니는 것, 어떤 사람은 같은 것을 왜 또 보고 또 가느냐 합니다.
「라보엠」은 대구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삼일 연속으로 보고는 집에까지 손을 잡고 그 감동을 그대로 느끼며 걸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아리아가 좀 다르게 느껴진다는 등. 등
「나비부인」도 두 번이나 보았는데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푸치니의 단막 오페라 「잔니스스키」의 아리아 「오 나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의 이야기 들려주는데,
우리나라에서 어버이날 연주곡으로 익숙한 멜로디라 합니다. 제목만 보면 이 노래는 사랑스러운 딸이 아버지에게 부르는 효심 어린 노래처럼 여겨집니다.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딸이 어떤 남자를 사모해서 재산을 상속받아 결혼시켜달라고 떼를 쓰며, 안 들어주면 베키오 다리로 달려가 죽겠다는 협박성 내용입니다.
마리아 칼라스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라보엠」 오페라 아리아 <남녀주인공 노래>「내 이름은 미미」와 「그대의 찬손」을 들려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곧 프라도 피아짜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길은 평탄하나.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도 조심해야 합니다.
트래킹을 하면서 이번 여행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 생각했는지를 생각하였습니다.
산장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다른 방향의 피아자 평원 트래킹합니다.
난 트레킹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상 산장 주변에 야생화를 보면서 소와 놀기로 하였습니다. 이틀간의 트레킹이 조금 무리가 오는 듯하기도 하고 내일 또 트레킹이 있어서입니다.
한참을 지나 우리 길벗님들 돌아옵니다. 다시 함께 버스까지 걸어야 합니다. 함께 걸었지만 곧 뒤쳐집니다. 뒤쳐진다고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기파랑이 노란옷을 입고 나를 등대처럼 지켜주며 기다려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막한 가운데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9일차 세체다 하이킹
호텔에서 출발하여 세체다까지 꼬불 꼬불 산길을 달립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나를 압도합니다.
2번의 케이블카 탑승 후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안개가 자욱하였지만, 잠시 후 안개가 차차 걷히기 시작합니다.
간밤에 여긴 눈이 왔는지 눈이 쌓여있습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걸어 언덕으로 올라가니 십자가가 우뚝 서 있고 웅장한 세체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결국은 이곳에 왔구나.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구나.
갑자기 어깨에 내 손이 올라갑니다. ‘잘했어. 정말 잘했어. 수고했어”라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움직이며 팬스끝까지 가 보았습니다. 저 멀리 가려면 밑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야합니다. 나는 포기했습니다. 다른 길벗님들은 계속 트레킹을 하지만 난 그냥 이곳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세체다가 가끔은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고 감추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산장으로 걸어 내려오며 케이블카 근처의 산장에서 점심을 먹고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시 세체다를 바라보며, 이리 저리 산책을 하며 모든 길벗님들이 모이기를 기다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티세이 마을로 내려와 마을 산책을 했습니다.
다시 볼차노로 이동하며 카래차 호수에 들러 반영된 호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10일 차 마조레 호수와 보로메오 이졸라 벨라 방문
아침산책을 하며 호텔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성당주변의 묘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조레 호수의 보로메오 이졸라 벨라 방문했습니다.
이졸라 벨라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으로 보로메오 궁과 아름다운 정원이 유명합니다. 카를로 3세가 그의 부인 이자벨라 다다를 위해 40년간의 공사로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나폴레옹이 하루밤 묵었던 곳입니다. 정원은 10단 테라스에 조각, 오벨리스크, 분수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하얀 공작이 날개를 펴고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밀라노로 돌아가서 저녁에는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버스 속 시간이 깁니다, 다니엘 레의 음악 이야기가 기대되었습니다.
남녀듀엣곡이 흘러나옵니다.(존 루터: 케임브릿지 싱어즈 이끄는 작곡가)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다니엘 레가 이곡을 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여행의 끝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황제 현악 4중주 77번」이 흘러나옵니다. 이 작품에 ‘황제’라는 부제가 붙게 된 것은 2악장에 오스트리아의 옛국가인 ‘신이여 황제를 보호하소서’의 선율이 사용되었기 때문인데, 이 선율 덕분에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곡은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란츠2세에게 헌정했습니다.
하이든의 음악 생활은 8세 때 교회의 소년 합창 대원으로부터 시작되어 헝가리의 귀족 에스테르하지 (P. A. Esterhazy) 공작 가의 악장으로 30년간이나 있으면서 작곡에 전념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국가로 사용되다가 1922년에 민네징거의 시에서 채택된 새 가사가 붙여졌고, 히틀러 통치 기간에는 나치당의 파티 노래로 쓰였으며 1990년에는 또다른 가사를 붙여서 독일 연방 공화국의 국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베에토벤 교황곡 「황제 피아노 콘체르토 5번」 흘러나옵니다. 루돌프 대공에 헌정되었으며 황제 제목은 후대에 붙여졌습니다.
모차르트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천재이고 베토벤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 천재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다니엘 레의 음악 선물을 통하여 나의 추억여행이 더욱 진한 추억여행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감사하면 감사한 일만 생깁니다. 이 후기를 쓰면서 정말로 감사해야 할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먼저 나를 사진을 찍도록 유도한 사람입니다. 내가 사진 찍고 자기는 글을 쓰겠다고 큰 카메라를 사들고 와서 나에게 안기며 재촉한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한 스텝 한 스텝 사진을 알려 준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렇게 좋은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의 장을 마련해서 내가 포기하지 않고 여행을 계획하도록 이끈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면서 때때로 꺼내보기도 하면서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에 더하여 다니엘 레의 재미있는 음악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캐리어에 담긴 클래식』저자 이 대환
사진이 빠이브님이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아마도 지금쯤 교보문고에 전시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다니엘 레가 소개한 음악을 내가 다 소화시키지 못하여 빼먹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제목만 적어놨던 것을 위필님의 자세한 메모로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내용을 추가했지만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후기는 정말로 사적인 것입니다. 일기로 쓴 것이지만 함께 공유합니다.
다른 자세한 내용은 위필님의 후기와 문항님의 후기를 참고하십시오.
동영상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KFPzxJ9zrM&t=22s
첫댓글 추억여행을 담담하게 또 클래식을 포함한 오페라, 다양하고 감동적인 노래가사까지 꼼꼼하게 소근소근 그림을 그려주신 시야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후기를 써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무심재여행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과 즐거움까지 ^~^
흑백텔레비전을 보듯 절박한 그리움이 절박함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소리 없이 풍경과 마주합니다 당신을 닮은 그가 그를 닮은 당신이 서로 마주보며 그렇게 바라보는 것 같아서 마음 절절합니다 달빛 사무치는 어느 여름밤, 그랬겠지요
서로를 그리워했겠지요
바람 불고
비 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버스 안에 울리는 날마다 새로운 클래식음악에 시야님의 감성과 추억이 이입되어 한 편의 수필같은 여행기에 젖어듭니다.
돌이켜보니 혼자 움직이는 시야님에게 더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을까 자문해 봅니다.
글 곳곳에 배어있는 시야님의 삶에 대한 용기와 도전과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 느껴집니다.
이런 아름다움은 시야님의 미래에도 그치지 않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뿌듯한 감성에 잠겨볼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 없습니다.
음악, 그리고 음악, 음악의 향연과 이태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역시 음악과 함께 여행을, 새하얀공작새의 날개펼침이 아름답고 귀합니다.
대자연의 파노라마, 사람의 정겨움, 여행길의 호사와 불편함,
추위가 느껴지는 설산아래의 자연과 사람의 행복감에 젖어듭니다.
참 귀한 발걸음과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동영사과 음악 멋져요~^^
시야님의 이번 여행 후기는
한 편의 수필을 읽는 듯...
음악과 추억이 함께 해서 그런지
여운을 길게 남깁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한편의 서정시같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추억여행에 가슴 뭉클하기도하고
박식하심에 감탄하기도 하면서요
존경의 마음 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고 좋은 후기 자주 올려주시길요
감사합니다
시야님은 그림 음악에 조예도 깊으시고 글도 잘쓰셔서 후기가 수필읽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유튜브까지도 ..
참 멋지게 사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군요
저도 다시 용기내어 봅니다
건강오래 유지하셔서 많이 다니시고 멋진 후기 올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2차 이태리여행을 다녀와서 시야님의 후기를 읽어 내려가며 감동이 더해 갑니다
마치 복습을하듯 후기를 쉬지않고 한순간에 읽어가며 시야님을 존경하게 됩니다.
매번 시야님의 후기를 읽으며 수필을 읽는듯한 따뜻함을 다시한번 동행하듯 뭉클함이 더해 오는군요
클레식의 음악여행 이었다니 2차와는 어떻게 달랐을까 조금은 부럽기도 하는군요
2차여행땐 날씨가 너무좋아 설산을 볼순 없었지만 춥지않아 더좋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한가족같은 마음이 들게해준 무심재를 사랑하며 기대해 봅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