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또는 소변(小便, Urine)은 신장을 거쳐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통해 나오는 액체이다.
오줌의 생성은 신체 내 무기염류와 물 등의 기타 물질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과다한 칼슘은 오줌을 통해서 배출된다.
오줌은 또한 체내 축적될 경우 신체에 해로운 요소와 암모니아를 배출해낸다.
에탄올이나 인공 감미료 역시 오줌을 통해 신체 밖으로 제거된다.
또한 오줌은 신체의 적정한 수분량을 유지시키는 기작의 결과이다.
오줌의 성분을 추출하여 혈전증의 특효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968년에 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색깔
오줌은 투명한 용액이며,
무색에서 노란색 범위의 색깔을 띠지만, 일반적으로는 엷은 노란색이다.
건강한 사람의 오줌의 색깔이 엷은 노란색을 띠는 것은
오줌 속에 우로빌린(en:urobilin)이라는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로빌린은 적혈구 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인 헴이 분해된 최종 산물이다.
우로빌린과 물, 그리고 지방산의 농도에따라 오줌의 색이 결정되는데,
물을 많이 마셔 물의 농도가 우로빌린의 농도보다 높아질 경우
오줌이 무색에 가까워지고, 고기, 혹은 기름의 섭취가 많아
체내에 지방산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오줌은 탁해진다.
오줌이 무색인 경우는 체내 수분량이 과다하다는 신호지만,
체내에 수분량이 부족하여 오줌이 노란색을 띠는 경우보다는 훨씬 건강이 좋은 것이다.
도핑 테스트에서 오줌의 색깔이 무색인 경우는
불법 약물의 복용 사실을 감추기 위해 수분을 과다 섭취한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어두운 노란색의 오줌은 일반적으로 탈수 증상에 의한 것이다.
황갈색 또는 밝은 주황색의 오줌은
비타민 B가 과다하게 배출되어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
리팜핀(en: rifampin, 항생제의 일종)이나
페나조피리딘(phenazopyridine)과 같은 약물이 오줌을 주황색으로 만들기도 한다.
(참고 - , 화상 및 급히 또는 자주 소변을 필요로하는 느낌과 같은
요로의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
피가 섞인 오줌(혈뇨)는 방광염이나 상피암의 증상일 수 있다.
어두운 주황색 내지 갈색의 오줌은 황달, 횡문근변성, 길버트 증후군의 증상일 수 있다.
검정색 혹은 어두운 색깔의 오줌(흑색뇨)은 흑색종에 의한 것일 수 있다.
형광빛의 노란색 또는 초록빛의 오줌은 비타민 B가 부족하여 생긴 것일 수 있다.
사탕무를 먹으면 오줌이 분홍색 색조를 띠거나 붉은색이 될 수 있으며,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오줌이 초록빛으로 변할 수 있다.
이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며,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붉은색이나 갈색의 오줌은 포르피린증에 의해 유발된 것일 수 있다.
냄새
오줌의 냄새는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오줌 냄새가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아스파라거식 산의 분해 산물에 의한 것이다.
오줌의 냄새를 독하게 만드는 다른 음식으로는 커리, 술, 칠면조, 양파등이 있다.
소변 거품
거품 생긴 소변·부은 팔다리, 콩팥 망가졌다는 신호
화장실 남성
소변을 본 후 거품이 사라지지 않거나 자주 거품이 동반되는 소변을 본다면
신장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을 보고 난 후 거품이 사라지지 않거나, 늘 거품이 생긴다면,
신장(콩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 지 확인해야 한다.
사실 거품뇨는 대부분 일시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거품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거품의 양이 많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신장질환으로는 당뇨병, 사구체신염, 고혈압에 의한 신장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다.
거품뇨의 원인는 크게 5가지로
▲소변의 줄기가 셀 경우
▲요로 감염이 있을 경우
▲발열이 있을 경우
▲격렬한 운동 후
▲신장질환에 의한 단백뇨가 있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거품뇨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볼 때에 거품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이 거품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적을 때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점차 많은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되면서
체내의 단백질이 정상 수치보다 적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눈, 발목, 다리가 붓는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폐가 붓는 폐부종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대로 누워서 잠들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생겨 움직이기도 어렵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장내과 김상현 교수는
“단백뇨 여부는 소변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거품뇨가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경우에는 단백뇨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며
“단백뇨 등 소변 검사 시 최적의 소변은 아침 첫 소변이며,
신장 질환의 과거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소변 검사를 통하여 단백뇨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철저한 혈압 관리,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혈당을 낮추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백뇨는 하루에 100~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에 있는 것을 말하며,
신장 손상의 지표 중 하나이다. 신장질환(신장병)이 있을 때 단백뇨가 증가하게 되며,
단백뇨가 소변에 일정량 이상 많아지게 되면 거품뇨가 발생한다.
소변에 단백질이 많아지면서 물의 표면장력이 약해져 거품이 많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소변에 어느 정도 단백질이 있어야 거품뇨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없다.
거품뇨가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에 이상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서
거품뇨(특히 아침 첫 소변)가 수분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신장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기저질환이란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질환 등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질환을 말하며 같은 조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일반인에 비해 더욱 취약할 수 있다.)
김상현 교수는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거품뇨가 보인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야 하며,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거품뇨를 보일 때,
또는 거품뇨가 지속적으로 수분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고혈압이 있는지
얼굴이나 발 또는 다리가 붓는지 점검하고 소변 검사와 함께 혈액검사,
신장조직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거품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저단백, 저지방, 저염식으로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
다음에 또
첫댓글 좋은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