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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게시판 일본전 재방송을 본 이후 대표팀과 한국여자농구에 대한 생각
칼윈 추천 1 조회 2,346 17.07.25 06:47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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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25 07:43

    첫댓글 정말 기네요ㅋ 와우 끝까지 읽느랴 힘들었어요ㅋㅋ

  • 작성자 17.07.25 07:55

    고생 많으셨습니다

  • 17.07.25 07:56

    그냥 프로 해체하고 아마로 돌리는게 가장 현명한거죠?ㅎ
    국대는 이제 접고....그냥 아마농구로...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협회는 저렇게 해줄리없고.... 어제 경기만본다면 선수 비난은 안할수 없을테니까요.....

  • 작성자 17.07.25 07:56

    그건 역할을 못 했으니 "고심 끝이 해경을 해체" 식의 결론이라는 게 문제죠

  • 작성자 17.07.25 07:57

    @칼윈 결국에 협회 윗줄이 문제라는 건데....
    그냥 몇 년만 버티면 승부수 띄워 볼만 한데 그걸 못하네요

  • 17.07.25 07:58

    @칼윈 그러니까 이게 계속 반복되고 선수들은 앞으로 이이상 더잘할거 같진 않고....
    선수들만 비난받게 될테니....
    답은 없어 보입니다.....

  • 작성자 17.07.25 07:59

    @umaizing 지금 상태가 몇 년 안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연관되서 어차피 해체도 못해요 물갈이 한 번 더 해야되요

  • 작성자 17.07.25 08:02

    @칼윈 그리고 이렇게 되면 협회를 비판하는 여론으로 가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그냥 없애자는 얘기로 가는게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원인이겠죠

    결과적으로 협회는 비판 받은 적이 없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쭉 그래도 되는 줄 알죠

  • 17.07.25 08:04

    @칼윈 과연 물갈이가 될까요??? 십몇년 보다 보니까.....달라진게 하나도 없네요 ...

  • 작성자 17.07.25 08:09

    @umaizing 안 되죠 과연 될까요 하고 있으면

    얼마 전까지 남자농구가 이랬고 지금은 타개해 가고 있죠

    가만 보면 프로 출범, 스킬트레이닝의 도입, 농구 대잔치 세대의 은퇴로 인한 불가피한 세대교체 타이밍 도래, 등 여자농구가 사이클이 한박자 늦긴한데 비슷하게 돌아갑니다.

    방열회장이 앞으로 얼마나 더 있을까요?

    이 상황이 말단 직원들 문제가 아니라 윗선 문제라고 생각 않고 말단만 비난해 오니까 안바뀐 거죠

    뭐 제가 말한 물갈이는 지금 주전들은 경험이 없는 세대니까 그 다음 세대가 자연스럽게 자리 차고 올라올 때 말한 거긴 하지만

    지금 수뇌부들 나이를 생각해도 타이밍은 한 번 와요 그 때 또 폐지론만 나옴 소용없지만

  • 17.07.25 08:30

    근데 어설픈 프로유지할바엔 아마가 더 나을수도 있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저변이 좁아서 아직도 아마겠어요...?
    우리나라도 생각해보면 유지비용 적게들었던 아마시절에 팀도 훨씬 많았고 리그도 짧아서 13팀이 1번씩만 맞붙고 바로 플옵 들어갔었죠. 선수들은 해당 기업 정규직이라 은퇴해도 취업걱정 없었고. 연봉이 적긴한데 S급 선수들은 이미 고교시절 거액의 계약금 받고 입단했으니 큰 차이가 없죠.

  • 작성자 17.07.25 08:35

    그게 이옥자감독도 지적했던 문제죠 이미 이렇게 된 걸 되돌리자면 그것도 출혈이 막심할 겁니다.

    저는 그래도 몇 가지만 고치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나을 거고 배우는 인구가 늘어난 연령대가 성인 무대까지 오는데 5년이 걸리거니까 그 때 까지만 제도 보완을 하려고 하면 훨씬 나아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되든 안되든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게 되겠느냐 하려고 하겠느냐 그냥 안하는게 낫지 않냐라는 말로 넘어가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일본은 오히려 저변이 넒어서 많은 팀 유지 가능한지도 몰라요..

    지금 당장은 문제점을 찾아서 손볼 때죠

  • 17.07.25 08:40

    @칼윈 여자스포츠에 프로제도 도입은 남자와는 달리 어려움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여자선수들 선수시절에 주로 하는것중 하나가 교직이수죠. 보통 고교졸업후 바로 프로오니까 대학병행-교직이수하고 선생님이 되려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뭐겠어요. 연봉은 선수시절에 비할바 못되도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거겠죠. 일부 선수만 초고액 연봉받는 지금보다 어쩌면 상당수 B급이하 선수들은 아마를 더 선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은퇴후 해당기업 취업 보장된다는 전제하에요

  • 작성자 17.07.25 08:46

    @spiritual 한국 프로 스포츠에 숙소제도가 있었던 이유는 실업시절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입 안되서 주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기업에서 이를 해결한 거였다고 하죠

    상당수 선수들이 그걸 원할지 모르지만 그걸 원하는 건 학부모 쪽이고 선수들은 아닐거란 생각도 듭니다. W유소녀가 중고교부까지만 확대 된다면 여기 지도자가 WKBL출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거든요

    이런쪽의 돌파구가 지금 껏 없었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길을 찾을 수 밖에 없었지 싶습니다.

    관련직종으로 자리가 보장 되도 이전 형태가 좋은지는....

    물어봐야 아는 거고 물어봐도 모를 수 있겠죠

  • 17.07.25 08:33

    아마로 돌아가면 용병도 자연스레 사라질거고 국대소집이나 훈련기간도 더 길어질수 있을것 같고... 단점만 있을것 같진 않네요

  • 17.07.25 08:4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 17.07.25 09:02

    1차전 보니 심성영 선수가 박지수 선수와는 그나마 호흡이 맞더군요.
    같은 팀이라는 이유겠지요.

    아마로 돌아간다고 하면 현재 팀들이 해체한다고 할 실마리를 주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듭니다.

    호주 전 보면서 제대로 붙으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칫국 상상인지 모르겠지만 짧은 기간 내에 주축 선수 부상과 슛 난조로 경기를 풀어가기 어려웠겠지만요.

    한국 1번은 날쌘돌이가 정답이고, 패턴 플레이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농구가 그나마 엿보였습니다.

    앞으로 국내 여농에 준수한 센터가 계속 나오지 않는 한 1번도 크기 어려울 듯한 인상도 받았습니다.

  • 17.07.25 08:54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매 대회마다 계속되는 패턴이라는게 문제점이죠...
    투자도 안 하고 준비도 안 하고 예전 세계 8강, 4강 생각하면 그 자체가 모순인거 같습니다...
    시각을 자꾸 낮춰야죠

  • 작성자 17.07.25 08:56

    씨는 뿌려 두었으니 수확을 좀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요?

    아직 첫수확도 하기 전인데 다시 갈아 엎긴 이르다 봅니다.

  • 17.07.25 09:04

    @칼윈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햇빛도 쬐주고 관리해야죠.

  • 17.07.25 09:14

    한 15년전
    커뮤니티에서 팬들끼리 하던 말들이 거의 현실화가 된 샘이죠
    그나마 그때 전주원, 정선민이 버티고 있을때였고,, 그당시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과 현실이라고 지적되는 말들이 그래도 설마. 그런 현실까지 닥치겠나 싶었지만
    정말 현실이 되어 돌아왔네요.
    그때만해도 사실 여러 인프라의 부족도 그래도 한국이 어떤 민족이냐. 선배들이 잘해왔으니 으스러지기 하는 민족특성상 그래도 잘 버틸거라고 위안을 했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 작성자 17.07.25 09:15

    맞아요 예견된 참사

  • 17.07.25 11:39

    그간의 의리로 봐 줍니다.
    보고 있는 시간이 아까운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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