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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호흡기환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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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암이라네요.
파레트(여 ) 추천 0 조회 380 23.09.10 23:53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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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11 10:55

    첫댓글 파레트님 안녕하세요말씀은 평안하게 하시지만 얼마나심적으로 힘실지 제가 가늠이 안되네요
    하지만 유방암은 치료가잘되는 암중하나이기도 하니 힘드시겠지만 용기를 내서 치료하시면 좋은결과 있을거라 믿습니다 저희 지인도 유방암3기인데 수술만하고항암.방사선은 안하고 지금까지(10년이상)잘지내고있습니다 병원서는 항암방사선 해야한다고 했지만 본인이 안한다고 하고 지금까지도 건강히찰지내세요 아무조록 치료가 잘되어 건강하실거예요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09.11 16:02

    감사합니다. 제가 그리 부정적인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아직은 그냥 덤덤합니다.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 23.09.11 11:07

    유방암은 여성에게,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다가오는 호르몬성 암.

    조기 발견 2기의 국소암이라면 수술후 별다른 증상없이 10년이상 생존가능합니다.
    재발이 안된다는 건아니지만 그 시기되면 나이도 많아져 있으니 암으로 죽던ㆍ다른 병으로 죽던 하늘나라로 갈 시기인지라,
    유방암ㆍ전립선암은 순한 암이다 등등 운운합니다.

    다만 뼈나 폐에 전이가 되어있으면 상황이 아주 다릅니다.

  • 작성자 23.09.11 16:29

    네...제 바램도 전이만 아니었음 좋습니다. 4년전 검사가 마지막이고...이제 발견이라...다행히 초음파로 본건 크기가 4기 크기는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23.09.11 12:22

    안녕하세요
    저도 글을 읽다보니 친구가 생각났네요 유방암은 완치가 잘되는 암이라고 들었고 또 완치된 친구도 전의된 친구도 있는데 그 둘중차이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더라구요 관리 잘한친구는 완치 판정받고 수술하고 방치한친구는 뼈암 전의돼서 맘이 아픕니다 모든병은 나의 관리와 의지가 가장 큰 영향력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잘하시고 긍정적으로 사시면 별일없으실겁니다 기도합니다

  • 작성자 23.09.11 16:10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글도 많이 찾아보고 카페도 가입하고 유투브도 많이 보고.....가슴아픈 사연도 많더라구요. 또한 완치된 사연도 많구요.
    의사샘들 유투브도 많아서 도움도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 23.09.11 13:22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무언가 열심히 배움을 찾고계신분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뜻하지 않는 일을 당하여 얼마나 놀라고 황당하십니까?

    저와 똑같이 호흡기내과 주치쌤의 x선 판독으로 암을 발견하신것같네요. 저는 2021. 9. 27일 x선에 의해 우폐아래부위에 흰반점이 있다고 방사선 과의 협진의뢰되어 CT 등 여러검사 절차를거쳐
    전문의쌤 5명이 합동한 통합시스템에 의해 폐암으로 판정을 받았던 때가 10. 22일 이였어요

    하지만 몸상태로 수술은 불가능판정을 받고나서 부터 방사전치료를 위한 수차례의 CT, 팻시티 등 검사로 수개월을 보내고 최종 방사선치료를 실행 하기위한 몸통에다 매직으로 설계도면까지 완성한 후 10여일 후 부터 1차진료를 기다리던중인데5일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담당주치쌤께서 긴급연락으로 내일당장 나오라하시길래 큰일이 난 것아닌가 하고 생각 했는데(내자는 분명코 아주좋은 일 일것이다. 주님께서 만져주셨다) 라는 싱거운소리를 들으며 주치쌤께 갔는데 걱정했던것과는 다르게 활짝 웃으시면서 암덩이 줄어들었다면서 방사선 치료를 하지말고 지켜 보자고 하셨습니다.

    중략하고 그 후 약 1년
    후 인 2022. 10. 22일
    폐암 왼치 판정을 ~

  • 23.09.11 13:47

    받게 되었것 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로 23mm × 세로 18mm 크기의 암덩어리가 어떤 치로도 없이 없어지고 완치판정까지 받게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굳이 덧붙힌다면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사고와 필승의 신념과 식단관리에 있었다고 봅니다. 암에 좋다는 것은 상황버섯을 비롯 심지어 산죽잎새까지 끊여서 마시고, 소고기 연어 등과 복숭아등의 과일과 브로콜리같은 녹색채소 등 별라별것 들을 먹었다는 사실과 내자의 숨막힐정도의 기도 덕분이였다고 할 수 밖에 없단 것입니다.

    종합하여 말씀드린다면 유방암판정을 받았다고 하여 절대로 신경을 써 스트레스를받지말라는 것과 식단관리를 철저히 하고(항암에 좋은 음식) 체력에 맞는 은동으로 근력을 키워야만이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x선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 암으로 판정받았다면 절대로 아직 다른 장기에 전이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더구나 유방암은 완치 율도 높다하니 주치쌤의 진료계획에 의거하여 치료를 받으시면됩니다.

    다행이도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잘되어있어 암판정의 경우 산정특례 대상자로분류되어 치료비를 국가에서 부담하여 금전적인면 에서도 일체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차분하고 좋은생각으로 ~

  • 23.09.11 13:50

    치료에 전념하시어 뫈전 치유되시는 기적을 맛 보실 수 있는 축복의 은혜가 흘러 넘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잔소리가 길었습니다.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9.11 16:30

    힌둥인님은 언제나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암도 극복하셨군요...인간의 신비로이란 어찌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모님의 헌신도 또한 큰 힘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혼자인게 아직은 외롭진 않은데...아플때는 누군가 옆에 있음 많은 의지가 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괸찮습니다. 누워있을때도 있었는걸요멀..그때 비하면...
    흰둥이님을 글을 읽으면 언제나 자기관리에 이리 철저하신 분이 계실까 싶을 정도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흰둥이님 말씀대로 올해 대학원 입학을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접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혹시 치료나 고통때문에 수업을 많이 빠지게 되면 다니나 마나 할 것 같아서요...그게 많이 아쉽네요...나이가 적지 않아서요.
    공부는 아무때나 할수 있는거라 말하지만 요즘은 뒤돌아 서면 까먹는다는...ㅜㅜ
    돈은 벌어야해서 직장은 죽을만큼 힘들지 않음 재택근무라 그냥 다녀보려구요..
    저도 그리 부정적인 편은 아니라..미리 많은 고민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문득 문득 드는 걱정은 인간이라 할 수 없나 봅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치료가 잘 되는 암이라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3.09.11 15:33

    본 스캔 결과나오는 날까지 아무 걱정하지마시고 편히 지내세요.
    방사선 치료시 아무런 통증없고 그냥 10분정도 드러누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어느 병이나 마찬가지로 결국은 체력싸움입니다.
    식사를 잘 챙겨 주실 분이 계셔야 하는데, 이게 다 돈과 결부되어 있어서 ᆢ
    힘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9.11 16:28

    네...바램이 항암은 좀 피해갔으면 하는데....항암이 힘들다고 해서 아플때 식사를 어찌 챙겨야 할지 몰라서요.
    혼자인게 요때 좀 아쉽네요 ^^
    맞아요...것도 돈이 있음 문제는 안되는데 전문식사도 알아보니 너무 비싸더라구요.
    종종 힘드셔서 요양병원 입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금액도 상당하고...모두가 돈이네요...저는 근무도 하려고 하다보니
    식사 챙기는게 관건이라 결과 나오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모두 자신의 일처럼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주셔서 많은 힘이 됩니다.

  • 23.09.11 20:01

    @파레트(여 ) 아는지인도 병원서 항암.방사선해아하고 했는데도 항암1번하고 힘들다고 더이상치료포기했는데도 지금10년넘게 잘지내십니다 물론보살펴줄 가족도 없습니다 정말헌신적인분이 잏음좋겠지만 현실은 아프면 더 실어하는분도많고 부부인데도 오히려더 힘들게하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정부서하는복지정책 같은걸 잘알아보시고 요양원같은곳에도 잠깐계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작성자 23.09.11 20:54

    @로빈후드(대구) 네...맞아요..저도 엄마가 오래 아프다가 돌아가셔서...긴 병에 정말 효자 없다는 말이 딱 맞구나 싶어요.
    아버지도 나중에는 힘들어 하시고 짜증내시고 하시더라구요.
    요양병원 잠깐 있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통원으로 주사같은 보존치료도 있나봐요....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긴해요. 그래도 치료가 잘 되는 암이라니 견딜만 하면 집에서 혼자 챙겨먹어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11 23:23

  • 23.09.12 15:30

    어머님 간호 하시느라 여러모로 신경쓰실 일이 많아 본인에게 소홀하신건지ㅡ힘내시고 잘 이겨내실거라 믿읍니다 화이팅 하자구요

  • 23.09.12 21:17

    님의 글을 이제야 읽게되었군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왜 4년전에 이상소견 있을때 이후 흉부엑스레이를 더러 촬영했을텐데 추적 관찰을 하지 않으셨는지 조금 아쉽군요,, 너무 작아서 판독이 확실하지 않았고 지금 폐시티로 발견했다면
    상식적으로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싶습니다..
    결과가 어찌 나왔던 현대의술을 믿으시고 잘 치료하시면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23.09.13 08:44

    안녕하세요~
    파레트님 큰 어려움도 잘 극복하셨다하니 이또한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으로도 완치판정 받는 사례 많으시다하니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23.09.13 09:42

    저는 처음에 많이 놀랐는데 주위에 보니 유방암은 관리 잘하면 예후가 나쁘진 않더군요 파레트님 아직 정확한결과는 안나왔으니 많이 걱정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지내고보니 스트레스는 정말 안좋은거더라고요

  • 23.09.28 11:49

    파레트님ㅠㅠ 글을 이제 봤어요,, 힘내시고 잘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

  • 작성자 23.10.05 01:13

    따뜻한 글 많이 올려 주셨는데 이제야 읽었네요...수술하고 퇴원하고 한쪽 눈이 망막분지정맥폐쇄라나....유방암 전에 눈부터 진단 받아서.. 눈에 주사도 맞고 추석보내고 하다보니.... 눈은 한달에 한번 검사와 치료가 있고 유방은 내일 최종결과 보고 치료계획이 들으러 가는 날입니다.
    업친데 덥친다는 말이 이런 경우인가봐요.
    그런데 뭐! 어쩌겠어요. 아직 실명되는 것도 아니고... 더 나빠져서 발견한 것 보다 낫다 하고 생각합니다.
    분지정맥폐쇄가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눈 원인찾으려 심장검사 뇌검사까지 하라 해서 했는데 별 이상도 원인도 없더라구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아닌가 싶네요.
    유방암 수술은 다행히 림프전이는 없다하니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근무를 하고 내일은 진료시간이 너무 늦어 연차냈습니다. 주변에 따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항암때 간병해 주신다는 분도 계시고...좋은 분들이 많네요...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꿋꿋하게 잘 견디고 치료할께요. 모두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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