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마지막 휴가를 배낭여행으로 장식하고자 한 램프쇼~넹의 동경 배낭여행기 입니다.
아무래도 기나긴 시리즈로 여행기가 이어질 것 같은데.. 여러분의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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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처음이고 해외여행도 2번째라서 부족한 점도 많고, 고수님들에게는 지루한 여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구요. 아직 지명도 많이 익숙치 않으니 틀리는 부분이
많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를 위해 과장된 표현을 쓰게 되더라도 이해해 주십셔~ ^^;
재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글고 반말, 존대말 섞어 갑니다~ ^^;
디카 초보라서 사진두 엉망입니다만.. 질보다 양으로 밀어부칩니다~ ㅋㅋㅋ
여행일정 : 첫째날 - 나리타 → 우에노 → 우에노공원 → 아메요꼬 시장 → 코리안요꼬죠
→ 갓빠바시도리 → 가미나리몬 → 센소지 → 숙소(메구로역 프린세스가든)
→ 도쿄도청사 야경 → 숙소
둘째날 - 하꼬네 → 신주꾸 → 신오꾸보역 → 숙소
셋째날 - 오다이바(빅사이트 → TFT → 메가웹 → 비너스포트 → 텔레콤센터
→ 일본미래과학박물관 → 선박과학관 → 후지TV → 소홍콩
→ 죠이폴리스 → 오다이바카이헨공원 → 자유의여신상
→ 오오에도온천) → 숙소
넷째날 - 메구로 → 에비스 → 시부야 → 담배소금박물관 → NHK → 요요기공원
→ 메이지진구 → 하라주꾸 → 다께시다도리 → 오모테산도 → 신오꾸보
→ NS빌딩 → 요도바시카메라 → 야끼도리요꼬죠 → 스튜디오알타
→ 사꾸라야카메라 → 루미네스퀘어 → 록뽄기 → 하라주꾸야경
→ 시부야야경 → 에비스야경 → 숙소
다섯째날 - 디즈니씨
여섯째날 - 요꼬하마(사꾸라키쵸 → 랜드마크타워 → 퀸즈스퀘어 → 국제회의장
→ 린꼬파크 → 코스모월드 → 니혼마루 → 월드포터즈
→ 빨간벽돌창고 → 카나가와 현립 역사박물관 → 이세자키
→ 요코하마 스테디움 → 개항기념회관 → 오산바시국제여객터미널
→ 실크박물관 → 야마시타 공원 → 마린타워 → 인형의 집 → 중화가)
→ 숙소
일곱째날 - 오전에 늦잠 쿠울~쿨~ → 나리타 공항 → 인천 공항 →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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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라마찌역에서 빠져나와 갓빠바시도리로 가는 길에 보이는 주방장 아저씨 건물~
이름은 내 맘대로 붙인거다~ ^^;
여기서 또 너무 더워서 자판기에서 뽑은 아미노 써플리~ 150엔
근데 이넘의 자판기가 내 50엔을 꿀꺽 해버린다 ㅜㅜ
한국이었다면 발로 한대 콱 차줬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다가 한국인 망신 당할까봐 그냥 참아따^^;;
50엔이면 한국에선 500원이 아니더냐.. 아까워라~
갓빠바시도리는 음식물 모형을 파는 거리이다. 근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다들 문을 닫았다.
거기 있는 꿀꾸리~ 그냥 지나칠까 하다 한방 박아따.. 안에 들여다 보면 음식모형들이 보인다.
문 닫은 갓빠바시도리의 상점들..
갓빠바시에서 나까미세 가는 길목에 있는 ROX 건물
길을 잘못들어 헤매다가 나까미세를 관통한다.
그러다 보니 가미나리몬 보다 센소지가 먼저 나오넹^^;;
센소지에 있는 탑.. 갠적으로 이 탑보다 불국사에 있는 탑들이 훨쒼 절제미가 있고 고품이 있어 보인다.
화려하긴 하지만 왠지 요란스러운 느낌이 들더라..
점괘를 보여준다는 미꾸지.. 저걸 뽑아서 줄에다 매달아 두는데 액운은 막아주고 행운은 이루어 준대나..
뭔지 모를 액자들..
아무래도 뭔가를 파는 건데 전시해 둔거 같아따..
몸에 쐬면 건강에 좋다는 향로대.. 내가 갔을 땐 향들이 다 꺼졌더라 ㅡㅡ;;
누군지는 모르지만.. 옛날 장군쯤 되나 보더라..
센소지에 있는 딥따 큰 등..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아까 그 탑..
앞으로 제 여행기 읽으시다 보면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이란 말이 자주 나옴^^;;
램프쇼넹의 사진철학.. 사진은 각도와 포커스의 결합이다.. 역쉬 초보철학이군.. ^^;;
짚신이 걸려 있는 센소지의 입구..
짚신 접사?? 접사하기엔 너무 크다.. ㅋㅋㅋ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미꾸지..
센소지 지붕의 문양~ 일본의 큰 신사들은 금장으로 된 문양이 많다.
이천문 뒷 모습
이것이 이천문 앞 모습.. 하늘에 이르는 문이라.. 정말일까?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센소지 안내도
센소지에 있는 도리이
일본 원숭이가 수호상으로 있는...
손 씻는 곳.. 중국인들은 정말 마신다.. ㅋㅋㅋ
소원판 걸어 두는 곳... 어느 신사에나 손 씻는 곳과 이것이 있다..
이름 모를 석상과 동상들.. 분위기가 어째 조금 음산하더라..
나까미세.. 비 오면 천정이 닫아지도록 되어 있다.. 기특한 것들.. ㅋㅋ
나까미세에서 파는 기념품들...
여기서 등이랑, 예쁜 고양이랑 샀다.. 눈길을 끄는 기념품들이 정말 많다.
떡꼬치.. 떡을 꼬치에 꽂아 꿀을 바른 다음 콩가루를 발라준다.
1개에 100엔.. 5개에 300엔.. 5개 사서 3개 먹구 2개 버렸다.
맛은 기대보다는 약간 덜한듯.. 더워서 더 그랬다. 목이 자꾸 말르니깐.. 녹차도 같이 팔긴 한다.
가미나리몬..
스트리트 파이터2 에서 류의 배경화면으로 쓰였다는.. 예전에 정말 많이 했는데^^;
가미나리몬 찍을려다 뒤에 있는 일본아줌마를 못보구 실수로 밀어따..
쓰미마셍 보다는 고멘나사이를 외쳤어야 했는데.. 고멘나사이란 말이 안떠올라서
그냥 쓰미마셍을 했더니 다른 아줌마가 막 뭐라 그러시더라..
얼핏 들어보니 쓰미마셍은 무슨 쓰미마셍이냐 고멘나사이지.. 그러시는거 같더라..
암튼 정말 미안해서 몇 번이나 사과했다.. ^^;;
근데 어딜가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 정말 힘들어따..
안그래도 초보인데 ㅡㅡ;;
최대한 사람 안나오게 찍느라고 사진들이 다 이모양 요꼴이당..
가미나리몬에서 보이는 특이한 건물..
여기까지 얼마나 걷고 땀을 흘렸던지 얼굴을 만져보니 까끌까끌하다..
입에 손을 대봤더니 짜다.. 역시 땀이 말라서 소금이 됐던거다 ㅡㅡ;
에이단 아사꾸사역에 가봤더니 다행히 숙소가 있는 메구로역으로 바로가는 지하철이 있다.
지하철이 JR 보다 약간 저렴하기도 하고, 때론 코스도 편한 곳이 많으니 적절히 이용하자.
아사꾸사역에서 메구로에 가기 위한 티켓~ 230엔.. 역시 교통비 비싸다.
에이단 지하철 티켓 판매기.. JR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갈 역의 요금만큼 뽑으면 된다.
에이단 지하철 내부~
지하철 타기 전에 막아진 문의 모습..
메구로 역에 오니 이렇게 생겼더라.
지하철이 오면 이렇게 열린다.. 짜쟌~
드뎌 숙소(프린세스 가든 호텔)에 도착해서 풀어 놓은 짐..
저녀석들 매달고 정말 많이 걸어따.. 다리 느므느므 아프지만.. 그래도 도꾜도청사에
야경찍으러 가야쥐^^;
프론트에 바우쳐 주고 방을 배정받는데 또 스모끼 난스모끼 그런다.. ㅋㅋ
일본인들 발음은 정말 어쩔수 없다. 스모킹룸 플리스~ 해주고..
스모끼?? 하구 다시 묻는다. 그래 스모끼~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고민을 하더니
방키를 준다. 방에 와봤더니 싱글룸이 아닌 세미더블룸이다! 아싸~ 땡잡아따..ㅋㅋ
방이 어두워서 셔터시간을 늘렸더니 흔들려따.. 디카초보에게 뭘바라심.. 이해바람^^;;
근데 저 침대 정말 편하다. 매트리스만 두개를 올린건데 물침대 처럼 푹신하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내방 침대에 누웠더니 넘 딱딱하게 느껴지더라.
너무 많이 걸어서 날마다 지친 나를 편하게 만들어 준 침대..
호텔의 위치도 정말 좋아서 나중에 또 이용하기로 했다.
화장실 모습
조식쿠폰.. 화양식 부페인데 맛나당^^
다음편은 도꾜도청사 야경에서 이어집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읽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 잘 읽었습니다.... 휴우 코스를 짜고 있는데 ㅡㅡ; 어딜 가야 할지.. 너므너므 고민이 돼네요....
저두 정말 고민 많이 했구요. 다녀와서두 아직 아쉬움이 많아요^^; 그래서 나중에 밤도깨비 함 더 갈려구요. 너무 고민마시구 정말 가고 싶은 곳 몇군데 정한 다음.. 나머지는 부수적으로 시간이 맞으면 다니세요. 그렇게 하니까 참 편하더라구요^^ 그래두 욕심이 많아서 많이 걸었다는..^^;
혼자가느라 빡쎄거나 힘든점은 없었나여 무척 외로웠을것 같은뎅 ㅡ,.ㅡ;
하두 돌아다니느라 그렇게 외로운 줄은 몰랐어요^^ 오히려 힘들어도 가고 싶은데 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어서 더 편하더라구요^^ 물론 빡세기두 했지만요^^;;
일본 호텔은 정말 아기자기 하다 못해 넘넘! 좁아요...특히 욕실..미쵸~~ 저두 다음 여행은 요번에 단체라 못해본게 많아서 혼자갈 계획이에요.
마고퍼플님 저 좁은 욕조 안에서 빨래도 했다는^^;; 좁긴 하지만 혼자가서 그런지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거 아줌마들 좀 실수할수도 있는거지 ㅋㅋ 앞으론 고멘나사이를 잊을일은 절대 없겠군요..;;; 잼게 봤슴다..^^
☆butterCup님 그 이후로는 고멘나사이가 정말루 안잊어 지더라구요 ㅋㅋㅋ ^^;;
여행기도 재밌구요~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와서 보기 좋아요^^
탕구리님 계속 되는 칭찬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