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제 4륜 지쁘차를 렌트하여 카트만두에서 왕복 10시간 걸리는 히말라야 산골마을의 띠지 강기거라교회에 찾아가 봉헌식을 올렸습니다. 가난한 성도들은 부지를 마련하고 교회당 건축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던 중에 성령께서 청주 각리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후원을 결정하고 건축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튼튼한 철근콘크리트 교회당을 완성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띠지 강기거라 마을에는 300여 세대가 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208세대가 크리스찬 가정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성도들에게 각리교회에서 준비한 타올과 우리가 준비한 200개의 마스크, GR출판사에서 기증한 어린이 성경동화책 등을 나누어드렸습니다.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원으로서 히말라야 지역의 복음화와 생명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네팔에서 윤종수&방영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