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친구 만나러 경기도 파주까지 나들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고 있던 친구를 만나러 안동의 세 친구가 경기도 파주까지 나들이를 하였다.
4월 24일 오전 8시 30분 안동역을 출발, 청량리에 도착하는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3시간 10분 만에 청량리 역에 도착 했다. 사전 청량리 역에 대기하고 있던 이진구 학장의 초등학교 제자인 권일수 경영고문(33世. 동정공파)이 우리 일행과 미팅, 경기도 파주에 가기 전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차이나타운 거리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방면으로 갔다. 이화여대 맞은편 부근에 있는 전통중국음식점인 이화원(梨花苑)에 도착하자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던 권 고문의 부인과 합세,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점심식사를 끝낸 우리 일행은 낯설고 물 선 경기도 파주를 향하여 차를 달렸다. 권 고문의 '네비'에 의해 친구 권중호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방문했다. 옛날처럼 건강은 좋지 않았지만 그런 대로 건강을 지키기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반가웠다. 그러나 파주엔 아무 연고나 인연도 없지만 이곳에 와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였다. 친구 권중호(32世. 부호장공파)는 경북고와 경희대를 각각 졸업한 후 안동, 밀양, 대구, 서울 등지에서 한국주택은행 지점장으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임을 했다.
중호 친구와 정담을 나눈후 우리 일행은 다시 청량리역에 도착, 안동으로 출발할 열차 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남아 있어서 롯데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1인분에 5만 2천원하는 고급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맛있는 점심과 저녁은 권 고문이 부담했다. 권 고문은 우리 일행을 위해 하루 종일 자기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목적지까지 태워 주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진구 학장과 권일수 경영고문은 사제지간으로 지금도 정이 유별나다. 권 고문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신혼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학장 집에 들러 1박을 하는가 하면 이 학장은 권 고문이 미국과 홍콩에서 근무할 때 그 곳을 들러 신세를 지는 등 수 십년 전부터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사이로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어서 보기좋은 모습들이다.
중호 친구 겸 할배야! 건강에 주의하고 잘 있게. 권 고문 한테도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대단히 고맙습니다.
안동역 광장.
안동 - 청량리간 새마을호 열차.
새마을호열차 여자 승무원. 사진을 찍겠다고하자 포즈까지 취해주고 있다.
이진구 학장과 최준걸 회장이 친구를 만나러 서울을 향하고 있다.
경기도 양수리 교량.
청량리역에 도착하자 권일수 경영고문이 마중을 나왔다.
청량리역 롯데3층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 놓았다.
권 고문이 직접 운전하고있는 승용차.
승용차가 동대문을 지나고 있다.
권 고문이 근무하고 있는 건물.
이화여자대학교가 보인다.
전통중국음식점 이화원.
이화원 사장.
이진구 학장과 권일수 경영고문 부부. 두 사람은 초등학교 사제지간이다.
친구 권중호 아파트 내부.
오랜만에 만나 정담을 나누고 있다.
1인분에 52,000원하는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었다.
후식은 아이스크림.
롯데마트 내부.
저녁식사를 하고나서 청량리역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청량리에서 안동으로 내려오는 무궁화호 열차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를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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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존경하는 세분 어른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건강히 따뜻한 우정 나누시며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이메일도 잘 받았습니다. 권일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