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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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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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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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 프라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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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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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카이 |
12시간 |
4시간 |
6시간 |
6시간 |
4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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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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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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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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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00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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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8:25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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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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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9:00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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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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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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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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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08:00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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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2:30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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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출발 |
1) 라오스 입국하기
라오스는 교통망이 발달하지 않아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라오스로 직항하는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라오스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인접국가(태국・베트남)에서 육로 또는 수로 입국하거나
태국 또는 말레이시아에서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Vientiane)으로 가는 비행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오스 내 교통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에
비행기로 라오스에 입국하더라도 라오스 내에서의 이동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방비엔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길은 험준한 산악도로여서 많은 사람들이 멀미를 겪습니다.
저희들은 방콕 후알람프역에서 출발하는 슬리핑 기차를 이용하여 라오스에 입국했는데
무엇보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경제성과
기차여행이 가져다 주는 낭만
무엇보다 방콕에서 반나절 시티투어를 즐긴 후
기차에서 1박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일정상의 이점 때문이었습니다.
기차이동에 따른 단점으로는 후알람퐁역에서 농카이까지는 약12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점과
너무 빵빵한 에어컨 때문에 새벽에는 추워서 잠을 설치기 쉽다는 점 정도가 있습니다만
사전에 가벼운 담요나 준비해 간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후알람프역 농카이 |
위 층 |
688바트(약 ₩25,000) |
아래층 |
758바트(약 ₩30,000) |
후알람퐁역 농카이행 열차승무원
방콕 후알람퐁역에서 롱카이역까지 약 12시간 정도 소요됨
2) 라오스 내 이동
라오스 여행에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산악 도로여건이 좋지 않아 이동에 따른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통상 방비엔에서 2박 루앙프라방에서 3박 정도를 하는데
저희는 방비엔을 오고가는 길목의 휴식처 정도로만 사용하여
방비엔1박 -루앙프라방2박 - 방비엔1박 이렇게 여행루트를 짰습니다.
이런 루트는 이동에 따른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라오스의 계림이라고 할 수 있는 방비엔을 충분히 즐길 수 없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라오스 내에서 이동방법으로는 로컬버스를 이용하거나 미니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니밴(스타렉스)은 로컬버스보다 약 1만킵정도 비싼데
로컬버스보다 흔들림이 적어서 이동에 따른 피로도를 줄일 수 있고 로컬버스보다 1시간 정도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다른데
비성수기인 지금은 방비엔에서 루앙프라방까지 10만5천킵(약1만원)정도 합니다.
저희들은 폰트레블이라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렌탈한 자동차(850$)를 이용하였습니다.
라오스에서는 현대 스타렉스와 포터는 국민자동차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2. 볼거리 먹거리
라오스에서는 특별한 관광지를 찾기 보다는 라오스 전체가 관광지라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 중에서도 라오스 인증샷을 위한 몇 군데 정도 가려 보았습니다.
1) 비엔티안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지만
라오스 내에서 가장 볼 거리가 없으며 물가도 태국 수준으로 매우 비싼 편입니다.
굳이 관광지를 꼽으라면 탓루앙・호프라케오・파투사이 승리의 문・왓시사케・왓허파깨우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중에서 탓루앙(That Luang)만 다녀왔습니다.
탓루왕(탓은 탑 루앙은 크다는 의미)은 위대한 불탑이라는 뜻으로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겨지는 불교유적지입니다.
원래 탓루앙은 3세기경 인도풍으로 지워진 사원으로
아쇼카왕으로부터 받은 부처의 유물을 모시던 사원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크메르제국에 의해 파괴되어 방치되어 있다가
크메르양식으로 재건되었고
16세기 중반 쎗티랏왕에 의해 보수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쎗티랏왕은 라오스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지도자중 하나로
버마의 침공으로부터 라오스를 구원한 구국의 영웅이자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수도를 천도한 업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탓루앙 전경 쎗티랏왕 동상
30개의 작은 탑들은 부처의 30가지의 완성된 모습을 상징하고
이들 탑 사이로 중앙에 솟은 중앙탑은 45M 의 높이로 연꽃 봉우리를 형상화 하고 있습니다.
2) 방비엔
방비엔의 자연경관은 ‘라오스의 계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비엔에 방문하는 이유가 바로 이 자연경관 때문입니다.
방비엔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이 가능한데요
게스트하우스 비용이 보통 8만킵정도(에어컨・핫샤워・더블베드)합니다.
저희들은 도로변에 있는 셍알룬(Sengaloun)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2박이용했는데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며 무엇보다 메인가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인도로 보다 쏭강쪽으로 더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메인 도로변의 게스트하우스 보다 풍광이 훌륭하며 훨씬 이국적인 냄새를 풍깁니다.
방비엔의 관광지로는 탐짱동굴(Tham Chang Cave)가 있는데
이 보다는 카약킹과 튜브킹 그리고 보트만으로도 오감을 만족할 수 있습니다.
3) 루앙프라방
라오스 여행의 최종목적지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은 그 어느 곳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조마베이커리(Joma Bakery)를 중심으로 메인거리가 형성되었있는데
이 메인거리는 시간에 따라 탁발행렬과 새벽시장 그리고 야시장으로 변신합니다.
루앙프라방에서는 프랑스식 레스토랑부터 노천뷔페식당까지 먹을 거리가 풍부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레스토랑보다는 노천뷔페식당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노천뷔페식당은 1인 1접시에 8천킵 정도하고 한 번에 1접시에 원하는 양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 롤은 따로 계산을 해야 합니다.
특히 Tourist Office 뒤에 노천식당은 채식만으로 식단이 구성되어 있는데
친절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곳보다 번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과일쥬스는 설탕 같은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열대과일만으로 사용하는데 저렴한데다가 맛도 훌륭합니다.
특히 푸시산 주변 Mong Market에서 파는 라오커피는 일품입니다.
꽝시폭포 중간에서는 야외수영장이 있습니다
첫댓글 아 또가고 싶네요;
뽕형 하리우드 가고싶다는거 아닌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