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 고경숙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섶다리를 지나 그대에게 가는 길은
모든 땅이 늪이어서
허둥지둥 나는
몸을 낮추다가 넘어지다가
산등성이 나무 한 그루
돌아서있는 그대 모습처럼
목울대 가득 울컥
솟구치는 그리움
<방실이 - 서울탱고>
첫댓글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 하고💕아롱이가 있는~ 인생은 나그네 길~ 로 모셔 가요~강추~ 👍 추천!!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방일1
첫댓글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 하고💕
아롱이가 있는~ 인생은 나그네 길~ 로 모셔 가요~
강추~ 👍 추천!!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방일1